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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이 직접 뽑는'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시작

정읍시가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정읍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먼저 20일부터 2월 말까지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선호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묻는다. 설문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맛집 지도가 완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은 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시민들의 SNS 참여를 유도해 홍보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일반음식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9 17:27

정읍지역 훼손된 도로표지판 시민들 안전 위협

정읍시 관내 도로표지판 일부가 파손된 채 방치되어 도심 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도로표지판 중에서도 기점과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설치된지 오래된 코팅지가 찢어지거나 일부 글씨가 뜯겨나가는 경우가 많아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15일 농소동 외곽으로 나가는 지방도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은 시설물만 세워져있고 표지판 내용은 알아볼수 없게 훼손되어 있었다. 시 건설과는 "이곳 지방도는 2005년 개설되면서 당시 세워진 녹색 도로표지판으로 오래되고 낡아서 뜯겨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시 외곽도로 표지판에서도 정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과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에 도로시설물 관련 업체와 단가계약으로 표지판 정비를 하고 있다. 또, 노후된 도로표지판을 실시간 확인하거나 읍면동 민원 또는 국민신문고 접수된 사항을 확인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도로표지판을 보면 녹색판은 구형이며 파란색 판은 신형으로 모든 표지판을 파란색 판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도로표지판 정비사업 예산은 2억원을 세웠지만 도로표지판 기능 중요도와 정비 시급성을 볼때 예산 편성 적정성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비사업에 표지판을 통째로 바꾸면 1000만원, 뜯겨진 부분 코팅지 일부를 수리하는데 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 시 건설과 관계자는 "올해도 1월중 업체를 선정하고 빠른 시일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주에 읍면동 별로 도로표지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5 12:50

정읍시-시립국악단 노조, 운영 방침 대립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4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정읍시립국악단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임장훈 기자 정읍시가 시립국악단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단체협약 위반이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마찰을 빚고있다.양측의 단체협약은 지난 2006년 체결된 이후 갱신되어 온 것으로 난감한 입장에 처한 정읍시와 단체협약에 기대고 있는 노조에 대한 지역사회 여론 향배가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와 노조 양측은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3시), 국악단원 평정(오디션), 업무지시 등에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14일 "정읍시립예술관 운영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국악단원에 대한 실기평가와 근무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조가 단체협약 변경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정읍지부도 정읍시청 광장에서 노동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체결한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근무시간은 유연근무제 형태로 예술가들의 기량전습과 예술공연의 특성이 반영된 근무형태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라 국악단의 기량 향상과 정읍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평정은 매년 12월 공연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정읍시는 노조와 합의없이 12월 공연에 심사위원을 배석시킨채 공연을 하도록 강요받았고 이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읍시는 자신들의 직무유기로 인해 벌어진 공연축소, 관객감소 문제를 국악단원의 실력문제로 몰아가면서 심사위원단을 동원한 평가놀음 등을 펼치며 단체협약 위반 갑질을 자행한다"고 성토했다. 반면 정읍시는 국악단원도 공무직으로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정규근무시간으로 그외 오전 9시∼10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대체근무시간으로 운영하지만 개인별 연습일지 작성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오경이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적으로 공립국악단에서 평정은 매우 엄격한 편으로 조직관리를 위해 중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기 위해서는 평정의 순기능이 꼭 필요한데 노조가 실기평가 도입을 반대한다"며 "공적인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4 15:31

이학수 정읍시장, 2025년 시정계획 발표

이학수 정읍시장은 14일 제30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계획으로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 도시 조성, 미래 산업 육성, 도시 인프라 개선, 보건·복지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예산 절감액, 추경삭감분 등으로 준비한 전국 최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성공적인 민생회복 시책으로 주목받아 모범지자체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며 "시의회 협조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시의 시정목표에 따르면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결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에 33억원을, 아양산 목조 전망대 설치에 130억원을 투입해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내장산문화광장에는 381억원을 들여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등을 건립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해 창의인재 육성과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등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172억원을 들여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교육·돌봄·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529억원, 레드바이오 산업 310억원, 반려동물 산업에 333억원을 투자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100억원), 도시가스 공급 지역 확장(82억원) 사업을 추진하고 황토현 축구장(50억원), 정읍스포츠타운(319억원), 복합체육관(370억원)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여기에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농촌협약 사업(408억원)을 통해 교육·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수당 지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84억 4000만원) 등을 통해 시민 복지를 강화한다. 이학수 시장은 “2025년은 안정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정읍시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것이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4 14:27

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작-철도 운임의 최대 50% 할인 혜택

정읍시는 8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운임의 50% 상당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읍을 비롯한 10개 지자체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이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한 후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카테고리를 선택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정읍 왕복 승차권(당일/1박 2일/2박 3일)을 구매하고 △정읍의 인증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이후 구매 운임의 40% 상당 할인 쿠폰을 다음 달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읍의 인증 관광지는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총 10곳으로 △내장산(매표소 옆 관광안내소) △구절초 지방정원(구절초 힐링 테마관 1층)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생태공원 내 화장실 외벽) △월영습지와 솔티 숲(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1층 외벽)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달빛사랑숲 선물 가게 외벽) △용산호 미르샘분수(데크길 옆 포토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안내데스크) △쌍화차거리(구경찰서 민원실 옆 안내판) △무성서원(입구 주차장 옆 해설사의 집 외벽) △한국가요촌 달하(가요 전시관 외벽)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KTX 정차역이 있어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차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고 소개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8 13:46

리모델링까지 마쳤는데…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설 불허가 '갑론을박'

지난 2021년 4월 대구 소재 비영리법인이 정읍시 수성동(정인1길 58)에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설을 진행하던중 최종 불허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정읍시보건소가 "행정활동은 법과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읍지역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정읍아동소아과의원 시민비대위원장을 자임하는 사람이 "지난달 23일 시청 홈페이지에 탄원 상황을 올렸는데 공식답변이 없다"며 "건물 임대차 계약서 작성후 소아전문의 2인, 내과전문의 1인 섭외와 인테리어 공사를 90% 진행하고 공사비가 완납된 상황에서 갑자기 정읍시보건소가 전라북도 의료기관설립운영기준을 근거로 100병실과 대지 900평을 확보해야한다는 답변으로 3년을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SNS상에는 "시 행정이 잘못된 것이다" 또는 "건물임대료 때문에 게재한 것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논란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3일 "의원 개설 과정에서 절차상 선행되어야 하는 법인의 정관변경 없이 임대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1차는 국립중앙과학관(21.12.7), 2차는 산업통상자원부(23.5.20, 24.6.25)에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는 최종 불허가 처분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특히 의료법은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면 주무관청(국립중앙과학관 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비영리법인 등록기관)에 정관변경 허가를 얻어야 하며, 주무관청은 해당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하여야 하는 바, 정읍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 전북도가 정한 허가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주무관청에 협의불가로 의견을 제출하였다는 것. 이어 해당 비영리법인은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수년 전부터 정읍시,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감사원 등에 민원 제보를 해왔으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이들이 청구한 행정심판을 기각한 사례도 있다" 며 "감사원에 제보한 민원은 현재 진행 중으로 올 1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6 16:20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최우수상에 ‘지목현실화사업’

정읍시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건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시에 따르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며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이 선발 대상이다. 이번에는 추천을 통해 총 20건(개인 11건, 팀 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무 심사(40%), 직원 투표(30%), 시민 투표(30%)로 이루어진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이 선정됐다. 이후 인사위원회 심사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민원지적과 최천룡 팀장)은 ‘시민에게 찾아가는 지목현실화사업’으로 농지법과 산림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한 지목 현실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은 △미환급 법원 공탁금 회수 추진 △어린이집 집단 급식소 영양사 배치 기준 개선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유재산 감면율 재산정을 통한 예산 절감 △사전 다양한 사례조사로 복합형 바닥분수(미로분수) 조성 등 2건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S등급 또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시상금을 부여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6 13:37

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 어떻게… 정치권도 주목

정읍시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민 1인당 30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시책이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에 활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예산확보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무기명선불카드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10만 2647명(주민등록표상 정읍시 거주자)에게 총 308억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예산 조정 및 절감액 229억원, 예비비 50억원, 추경 삭감분 30억원 등 다양하고 강력한 예산 절감 방안을 통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들의 어려운 재정난에도 도내에서 처음으로 정읍시가 민생회복지원금을 마련함에 따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민주당) 위원장도 이학수 시장에게 어떻게 예산을 마련했는지 문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신 위원장은 예산 확보 설명자료를 요청하고 전국 민주당 소속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해법을 공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민선8기 출범후 지난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예산절감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서별 추진 20개 사업을 변경하여 561억 8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예산팀에 따르면 '정읍시 제3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량사업'은 당초 2km 교체 계획에서 공법 변경을 통해 전구간 교체로 변경하여 사업비 16억3700만원 절감,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사업'은 타당성 조사를 통한 재정사업 변경 추진계획수립으로 2029년까지 시설비와 운영비 총 397억9600만원을 절감했다. 또,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사업장 인근 휴양림을 사토장으로 선정하여 10억3100만원 절감, '광역매립장 2공구 매립기간 연장사업'에서 8억2500만원 절감, '옹동면 용호천 민원해결사업'은 15억원 교량신설을 기존 하상도로교 확장으로 변경하여 14억원을 절감했다. 내장저수지 옆 산사태가 발생한 '시도35호선 항구복구 사업'은 이학수 시장이 직접 공사비 특별교부세 신청으로 13억3000만원 절감, '용호터널 등기구 교체사업'은 기존 전선 케이블 재사용으로 당초 11억5000만원 사업비가 5억82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이학수 시장은 "사업 계획보고 과정에서 담당직원들에게 사업비 산정에 대해 명확한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며 "공무원들의 반발과 불만도 알고 있지만 앞으로도 세출구조 조정과 경상경비 축소, 낭비적 재정지출 중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5 14:26

[2026 제9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 정읍시장] 감소된 현역 프리미엄…경선 '안갯속'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후보군으로 이학수 현 정읍시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무소속 후보로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이 거론된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8기 시장 취임초부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받았지만 대법원 무죄취지 파기환송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갖게되었다. 오랜 재판으로 지역 사회 선거 후휴증과 갈등이 지속되며 감소된 현역 프리미엄 효과를 어떻게 반등 시키느냐에 따라 민주당 경선 판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지난 20여년간 정읍농협을 자산1조원 조합으로 이끌면서 농협중앙회장 출마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농협 조합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조직력과 지지세를 형성하며 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장기철 지회장은 지난18대, 19대 국회의원에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하며 지역 정치권을 떠났다가 시장선거 출마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선거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대중 전 재선 도의원은 전북도청 직원들로부터 정치력 있는 똑똑한 도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당시 정읍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도 역할을 하며 얻은 신뢰를 기반으로 출사표를 준비중이다.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은 지난선거에서 낙선하며 무소속 후보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지지세력을 관리하며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지난 선거이후 정읍시장 공직선거법 재판의 중심에 자리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은 약점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1 17:52

정읍시, 폭설에 발 빠른 제설작업 시민들 호평

정읍지역에 지난 28일 내린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학수 시장과 공무원들이 발빠른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0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왔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입암면 22.5㎝, 소성면 22.5㎝, 고부면 21.6㎝, 상교동 21.5㎝, 정읍시내 20.88㎝, 등 평균 17.68㎝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제설을 실시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무원들이 담당구역 제설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모래살포기를 장착한 15톤 덤프 12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950톤, 소금 1860톤, 모래 5만개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제설 취약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 등에는 제설 전지기지를 지정해 염수 저장탱크에 염수 용액을 배치했다. 이학수 시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2.29 14:37

민생지원금 일찍 받으려고 했는데… '선불카드 부족' 정읍 시민들 발길 되돌려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무기명 선불카드가 신청접수 3일만에 부족하여 26일 오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되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이학수 정읍시장 기자회견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려던 계획이 사전에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며 12월초부터 사실여부를 문의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한바탕 소동이 발생한바 있다. 정읍시민 1인당 30만원씩 총 310억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5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요일별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전북은행을 통해 총 10만 2647매(주민등록표상 정읍시 거주자) 중 우선 제작한 선불카드 5만매를 지난 20일까지 받아 일선 읍면동별 인구수 대비 배부했다. 5부제 신청으로 요일별로 출생연도 끝자리(월요일 1, 6) 구분하여 지난23일부터 접수받았으며 크리스마스 공휴일(3, 8) 대상자는 요일 구분없이 신청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요일 구분없이 찾아와 요청하는 경우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접수를 받아 선불카드가 3일만에 소진된 것.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쌀쌀한 날씨에 어르신들이 요일 신청을 모르고 방문하면 받아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북은행측에서 20일까지 전량 나오기로 했었는데 수량을 맞추지 못했다며 26일 밤까지 납품을 받아 부족분은 27일부터 지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2.26 14:30

[줌] 새마을문고정읍시지부 강홍구 부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정신을 새기며 앞으로도 더욱 더 정읍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새마을사업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읍시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 강홍구(50) 부회장은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을 강조하며 각오를 다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10일 열린 2024 정읍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강 부회장은 7년여의 새마을문고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읍시새마을회 사업에 솔선수범하며 회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고추장사업, 김장김치나눔사업에는 힘쓰는 일에 앞장서서 지원하였고, 새마을문고 주력사업인 청소년 1박2일 인문학캠프에서는 중 ·고교생들의 형과 오빠 역할을 자임하며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는 1일교사로 인기를 얻었다. 또, 정읍지역 청년봉사단체인 '진심우정회' 2008년 창립멤버로 지난해까지 10여년 회장을 맡아 정읍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초수급자 집수리 봉사, 각종 행사 교통봉사 및 지원봉사 활동을 이끌었다. 특히 2년전 정읍시새마을회와 진심우정회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지원봉사는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계도활동 캠페인 전개에도 참여했다. 이에따른 공적으로 정읍시장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창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강 부회장은 초등학생 아이들 현장체험학습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있다. 강 부회장은 "정읍∼고창 출퇴근하면서 정읍시새마을회 사업 봉사활동에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때도 있다"면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받은 명랑쾌활한 기운을 직장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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