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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솔티마을 주민협의체, 솔티숲 생태 자원조사

전라북도 최우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은 정읍 솔티숲에 대한 생태 자원조사 및 마을스토리 강화를 위한 탐방이 지난 1일 실시됐다. 이날 자원조사는 솔티마을 주민협의체 유연필(통장)위원장과 김광열 개발위원장, 마을주민 에코매니저, 솔티모시달빛축제 자문위원, 향토사학자등 10여명이 참여해 솔티마을에서 내장산 불출봉 아래 6부 능선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재 솔티숲 옛길은 최장 2.5km 길이로 1, 2, 3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중 3코스 구간의 옛길을 연장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7월 마을 주민들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탐방을 실시하고 정식 코스로 인증을 받기 위한 심의가 진행중으로 자원조사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오전9시 솔티회관을 출발해 삼신바위 ~ 사랑바위 ~ 화전민터 ~ 송죽폭포(가칭) ~ 죽림 마을~ 솔티회관으로 5km 구간의 옛 산길을 발굴하며 새로운 생태자원을 조사했다. 탐방과정은 내장산 6부 능선까지가 100여년전에 농경지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도피한 많은 사람들이 산을 개간했다는 마을 100세 어르신의 기억이 맞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해발 260m지점에 평탄한 집터가 있고 능선을 올라가면서 다랭이논 형태의 습지와 산개구리, 두꺼비등 양서류를 비롯해 내장산상사화(백양꽃) 자생화 단지가 곳곳에서 발견됐다. 대규모 화전민터로 추정되는 해발 450m 너덜지대에는 돌무더기로 경계를 구분한 형태와 수천평의 평지가 유지되어 있었다. 유연필 위원장은 내장산에 숨어있는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태관광지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03 15:55

정읍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개최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2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상섭 의원은 현대 형(型) 자연재해에 대응할 정책전환 절실해를 통해 공공건물의 누수 전수 조사후 흠결에 대한 보수 보강과 건물 신축이나 수선시 공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응할 근본적 정책전환이 절실함을 주장했다. 이도형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업 매입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를 통해 정읍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업 인수에 대해 시민에게 음식물 처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충분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이상길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립미술관 및 우도농악전수회관 이전 제안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시립미술관 이전과 문화예술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위해 정읍 무형문화재 우도농악전수회관을 시립미술관 부지와 건물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4일~7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8일~10일까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11일~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02 16:11

정읍 월영습지·솔티숲, 전북도 생태관광지 평가서 최우수 등급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이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2021년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비 12억원(균특이양 6억, 도비 3억, 시비 3억)과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따라 2021년까지 솔티마을에 들어설 예정인 방문자 지원센터 건립사업과 탐방로 등 생태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월영습지는 2011년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된 습지로 2014년에 환경부에서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솔티숲은 내장산 자락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사업 공동플랫폼 구축을 위한 행정과 주민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익모델 개발로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관광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유진섭 시장은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생태관광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면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가치를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02 16:11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발랄한 정읍댁’ 관심

정읍시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지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 매체로 관심을 끌고있다. 시 홍보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와 발랄한 정읍댁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다양한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정읍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 채널의 구독자 수는 2500여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23만 뷰를 넘어섰다. 정읍see는 시정의 주요 소식과 단풍미인씨름단, 정읍 9경 등 정보 영상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고 편집해 업로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102개의 영상을 공개해 누적 조회 수가 약 16만7000 뷰에 이르렀다. 발랄한 정읍댁은 넘치는 흥과 끼로 먹방과 브이로그(VLOG)에 집중하며 정읍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형 브이로그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 소통의 창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유튜브는 활용 가능성이 높고 확산 속도가 빠른 최적의 홍보 수단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라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정읍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31 16:00

정읍시 벼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 실효성 '논란'

정읍시가 장마 이후 벼 병해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벼 병해충 긴급 방제에 나섰지만 농민들에게서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가에 긴급 약제를 지원해 신속한 방제가 이뤄지도록 하고 병해충 관리를 중점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긴급 방제를 위해 총사업비 3억9000만 원을 확보해 병해충 긴급 방제를 지원한다고 홍보했다. 이에 일선 농가들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통한 2차 피해를 빠르게 막기 위해서 농협에서 보유한 방제용 드론이나 헬기를 활용치 않고 약제만 지원해서 자율적으로 방제하라는 것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면지역 농민 A씨는 요즘은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농민들이 직접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방제용 드론이나 헬기로 하면 면적 대비 빠른 방제를 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긴급 방제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살균제 수요를 파악해 1만ha이상 수요가 나왔고 1ha당 2병씩(1병은 농민 자부담) 지원한다. 실제로 시 보조금은 1억8500만 원으로 농민들이 자부담 50%를 더해서 살균제를 구입하는데 시가 전액 지원한 것으로 홍보했다는 것이다. 동 지역 농민 B씨는 시에서 긴급 지원한 약제에 추가로 다른 농약도 구입하여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살포했다면서 갈수록 나이가 들어가니 직접 방제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긴급방제를 위해 농협과 협의했지만 1ha당 9만원 정도 작업비가 필요하고 농협 계획대로 방제가 끝나 빠른 조치를 위해 예산범위내에서 농민들이 스스로 방제하도록 살균제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30 15:19

정읍시-(유)동방이노베이션, 스마트농업 신기술 보급 업무협약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와 북면 2공단 소재 (유)동방이노베이션(대표 김준식)은 지난 27일 지역 스마트농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지역 스마트농업의 역량 강화와 정읍 농촌의 발전과 공익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양 기관이 협약한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스마트농업 분야 신기술연구개발의 현장 실증 협력 △스마트농업 분야 재배관리, 기상관측, 병해충 방제, 생산비 절감 등 현장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 사항이다. 시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력과 동방이노베이션의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합환경정보 분석과 최적의 농업 생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창출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한 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준식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정보교류를 확대하며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옥 소장은 동방이노베이션과 스마트농업 분야 정보교류, 신기술 연구개발의 현장 실증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하면서 정읍 사회발전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30 15:19

정읍시, 월영습지·솔티숲 생태관광 명소로

정읍시가 내장호 인근 월영습지와 솔티 숲을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73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월영습지는 2011년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된 습지로 2014년에 환경부에서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습지로 천이(遷移) 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동물 122종, 식물 154종)총 27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솔티숲은 197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이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조각공원에 내장생태탐방 마루길을 조성하고 솔티숲과 솔티마을까지 잇는 옛길을 복원했으며 월영마을에서 월영습지까지 약 1km에 이르는 자연 탐방로를 20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솔티숲 생태체험장과 내장산 생태탐방원이 들어섰으며 2021년까지 탐방객을 위한 방문자 지원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월영습지와 솔티숲의 자연 자원을 전시교육홍보하고 탐방객에게 생태 체험과 마을 생태 밥상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태관광 공동체의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성숙한 생태관광지로 가기 위해 생태적인 공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주민과 시가 협력해 양서류 로드킬 보호 활동과 산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양서류 생태를 중심으로 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생태적 가치와 보전이용의 필요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읍 월영습지의 공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현명하게 이용되는 모범적 사례로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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