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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75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여성 화장실 안심 벨은 위험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눌러 정읍시청과 경찰서를 긴급 호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상벨이다. 비상벨이 울리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담당 상황실로 연결되어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신속하게 경찰에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특히 2019~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공서 등에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경고 표지판 설치와 실내 안내 방송을 통해 범죄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장난으로 눌러도 즉시 신고되는 시스템이니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13일 2019 도시재생대학 1단계 기본과정 학습을 마치고 시기동 주민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쇠퇴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초산협의체, 마을기업(j-휴), 나이테, 연지시기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인 원도심 4개 단체 3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사업 발굴과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 중 팀별 벤치마킹을 통해 단체의 특성과 사업 내용에 맞는 사례지(전주 삼천도시대학협의회, 팔복추천마을, 남부시장 청년몰 등)를 답사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중심의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와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운영위원장 박승술)이 공동으로 마련한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가 13일 정읍수성점에서 열렸다. 정읍경찰서와 정읍수성점이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한 행사에는 정읍경찰서 직원들이 한달동안 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개회식에서 박승술 운영위원장은 행사를 추진한 은금산 청문감사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청문감사관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일섭 서장은 최다 물품을 기증한 고명희 경무계장과 특별 물품을 기증한 생활안전과 노동곤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경찰업무 홍보와 동시에 방문자 대상 네일아트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읍경찰서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일반 시민들이 구매한 판매금은 전액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박승술 운영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질서와 정의를 구현하는데 매진하는 경찰관들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일섭 서장은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경찰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시 종합민원과는 인구 밀집도가 높은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와 수성동 정읍농협 수성지점 앞에 무인 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연중무휴 24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시는 무인 민원발급기 9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지방세 과세증명서, 국세 납세증명서, 졸업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86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추가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가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형 정읍시의원 정읍시가 오는 11월 2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화폐 도입 후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명칭과 디자인에 대한 심도있는 방안을 찾자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의회 이도형(내장상동) 자치행정위원장은 12일 제244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미 도입한 지자체들의 사례를 볼때 지역화폐 발행량이 많고, 사용자가 많을수록, 또한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크다면서 적극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화폐 사용 지자체가 늘면서 성남시 성남누리, 안산시 다온, 과천시 토리등 개성이 넘치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자인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넣어서 발행하는 곳이 있다면서 명칭과 도안은 지역의 자주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지역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읍시도 정읍만의 지역화폐 명칭과 정읍을 상징하는 역사, 문화자원을 도안에 넣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실시해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역화폐를 유통시켜본 많은 지자체에서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 홍보와 교육을 위한 지역화폐 학교 운영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며 지역화폐의 의의, 효과, 사용방법등을 발행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도 11월 발행일 이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하자며 정읍시 조직개편에 적정한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 제244회 제1차 정례회가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3일18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23건과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정읍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읍시 명장 선정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펼치고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최낙삼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정읍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며 전북 서남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3만8893건에 대해 42억5200만원을 부과했다. 시 세정과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정읍시를 사용본거지로 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로 과세대상은 자동차와 125cc 초과 이륜차, 건설 기계장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이다. 다만 지난 1월과 3월 연납 제도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감면(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차량은 제외됐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을 방문해 직접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CDATM기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또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과 전북은행 가상계좌납부(인터넷뱅킹),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 납부, 위택스, 인터넷 지로 납부 등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가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출생신고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해 호평을 받고있다. 시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신생아 출생신고 시에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책 꾸러미를 배부해 총110명에게 전달했다. 정읍시는 정읍에 주소를 둔 생후 직후부터 35개월까지의 아기와 아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물을 배부하고 있다. 책 꾸러미는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스케치북, 가이드 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아기와 부모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 자녀교육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2011년 이후 2000여명의 아기들에게 책 꾸러미 선물을 전달했으며, 5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책 놀이와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책 꾸러미 선물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도 배부하는데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지사장 위성일)는 지난 10일 한국소비자연합 정읍시지부(회장 유명순)와 공동으로 정읍시 수성동 일원에서 공단의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및 부패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홍보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단의 청렴 윤리경영을 알리고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비롯해 병원진료시 신분증 제시 의무화, 6개월 이상 체류 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가입 등 2019년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 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정읍시가 도시경관 개선 사업으로 관통로 일원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가로수 시범 거리로 조성한다. 시 산림녹지과는 11일 지난 4월부터 생육이 양호한 단풍나무 노선을 선정하여 수목 전지를 실시했고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통로(동초등학교 사거리~초산교 교차로) 1.4Km 구간 단풍나무 124본의 수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산형 모양의 정형식 가지치기로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고 상가의 간판을 가리는 민원도 해소하면서 통일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가로수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자원이다면서 시범사업 이후에도 가로수 관리 과정과 주민 반응 등을 종합 검토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지역 내 단풍나무와 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 총 12종 2만8298본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실종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 및 실종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사전지문등록제는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과 치매환자, 지적장애인의 지문과 사진, 신상정보 등 보호자 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미아 실종 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이다.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 사이트를 통해 직접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양현식 과장은 관련 시책을 널리 홍보하고 어린이의 안전과 실종 발생 제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금연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실이 호응을 얻고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교실은 금연상담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4개교 4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흡연 시기가 빠를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금연 성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총 4회 실시되는 금연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술치료와 흡연에 대한 유해성과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측정, 폐활량 측정 등 개인별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금연 방법 찾기가 함께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제일고(교장 류천호)와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10일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읍제일고 운영위원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천형 농협정읍시지부장, 정읍농협 유백열 상임이사, 이기열 경제본부장, 류천호 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정읍농협은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기회를 확대하고, 농업농촌 지속발전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읍제일고는 정읍농협이 주선하는 현장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 창업농업 지원 및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백열 상임이사는 미래 농업산업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며 정읍농협은 꾸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천호 교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농업인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로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미래농업인으로서 인식 향상 및 전문 농업기술 연마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들어 2차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 환경과는 올해 총 70대(10억5000만원) 중에서 1차로 45대를 지원한 후 남은 물량 25대(예산 범위 내에서 대수는 조정 가능)를 보급한다. 시는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1세대(1기업) 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구매신청 공고일 전일까지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과 기업 등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시로 접수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오는19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보급 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는 7월 16일부터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당연가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적용시점은 유학 또는 결혼이민의 경우, 입국하여 외국인 등록한 날 등록된 체류지(거소지)에 따라 개인별로 관리(취득)되고 건강보험료도 개인별로 부과된다. 다만 같은 체류지(거소지)에 배우자 및 만 19세미만 자녀와 함께 거주하여 가족단위로 보험료 납부를 원하는 경우에는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보험료는 소득재산에 따라 산정되나 산정된 보험료가 전년도 11월 전체 가입자 평균보험료 미만인 경우 평균보험료가 부과된다. 보험료는 매월 25일까지 다음 달 보험료를 납부하여야 하며 보험료를 미납하면 병의원 이용 시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되고 비자연장 등 각종 체류허가 제한(법무부 출입국외국인관서)을 받을 수 있다.
정읍시 초산동 아양산 정읍사문화공원 일대 4만7000여㎡ 면적에 추진한 대규모 도시 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7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5월 사업이 완료됐다. 도시 숲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고 산림휴양에 우수한 편백나무 등 조경수 2185주가 식재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여가생활을 위해 인근 아양산 등산로와 연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녹색 쉼터, 트리하우스, 흔들다리 등이 설치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숲 친밀도 향상을 위해 숲 체험 놀이터도 설치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산림청 연구 결과(도시 숲 1만㎡는 연간 168kg의 대기오염 물질 제거)를 토대로 이번 도시 숲 조성으로 연간 약 789kg의 대기오염 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와 LH 전북지역본부가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을 운영한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마련한 것으로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덕천면 황토현 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과 청년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정읍시 또는 전북과학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팀에 대해서는 4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해커톤은 팀별로 창업과 관광, 주거,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주제를 선택해 그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해커톤에 참석한 청년들은 원도심 현장 투어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기초 조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비지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직접 실행해보고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읍시 아빠봉사단(회장 오승옥)과 정읍시 학부모기자단(회장 양미선)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자녀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마을아카데미를 주제로 군산대 산학융합공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장세명 교수 초청강의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세명 교수는 강의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는 빅데이터 활용, 학제간 통합교육,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의 출현, 새로운 시대의 공부 방법 등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간의 감성이 중요한 만큼 꾸준한 독서를 해야 한다며 기초학문과 평생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경찰서에서 퇴직한 이봉열(67) 씨가 미국 미주리주 웬트빌리시에 소재한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리더십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봉열 씨의 논문은 김대중 리더십과 한국 시민사회 운동의 연관성에 대해 행동하는 양심을 연구하여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험난한 정치 인생을 돌아보고 행동하는 양심인으로 재조명했다. 그는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의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귀한 가치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양심의 고귀한 가치를 행동하고 실천으로 표하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이다고 정의했다. 이봉열 씨는 경찰 현직에 있으면서 행동하는 양심의 울림이 컸었다며 본 대학교에서 캠스시스템를 통한 E-Learning으로 3년6개월 동안 리더십학를 공부하면서 우여곡절의 어려움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한편 이봉열 씨는 지난달 23일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웬트빌리시 시장으로부터 직접 웬트빌리시 명예시민권도 부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정읍시는 지난 4일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메기 종자 50만 마리를 동진강과 원평천에 방류했다. 시 농축산과에 따르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류한 메기 종자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크기다. 방류 현장에는 어가와 수산인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방류도 중요하지만 치어가 성어가 될 때까지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치어 보호에 방류 대상 지역민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붕어와 동자개 치어, 다슬기 종패 등 78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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