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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정읍시 학원연합회, 방과후 교육 지원사업 협약

정읍시와 (사)정읍시학원연합회(회장 손경호)는 지난 4일 민관 협력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과 손경호 회장은 협약서를 통해 기관별 권리와 의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시 교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인 초중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총 3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학원비를 지원하여 특기 적성(평생학습 과목)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에는 시비 1억8000만원(60%)과 학원연합회 9000만원(30%), 이용자부담금 3000만원(10%) 등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모두 37개의 학원이 참여해 기술(컴퓨터, 미용, 바리스타, 바둑 등)과 미술, 무용, 외국어, 음악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학생 본인 또는 가족(보호자)이 6월 중에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원비(15만원 상한)의 10%만을 부담한다. 유진섭 시장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 자녀에게 특기 적성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 공동참여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06 15:08

정읍서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제’ 열려

항일 애국투사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제가 5일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구파 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가 주관한 추모제는 유진섭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장성열 정읍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발전을 다짐했다. 추념식은 1부 기념식, 2부 추모문화공연과 특강, 3부 전국 추모글짓기 대회 공모전과 지역 내 초중고생 글짓기사생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 전북인의 국외 독립운동을 주제로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강의에 참석한 정읍여자중학교(교장 임덕만) 40여명의 학생들은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백정기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삶이 가능하다며 구파 백정기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받들고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충절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05 15:11

정읍시, 1899년 기해농민봉기 재조명 나서

동학농민혁명 5년 후인 1899년 5월 27일 정읍시 입암면 왕심마을에서 농민들이 봉기한 기해농민봉기에 대한 재조명 사업이 본격화됐다.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영진)는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해농민봉기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역사문화연구소가 주관한 학술대회는 제2의 동학농민혁명으로 평가되는 기해농민봉기 2주갑(120주년)을 맞아 학술적 이론을 통해 그 의의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은 무술기해농민봉기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해 또 이진우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운영위원이 기해농민봉기 주요 인물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동학농민운동의 계승과 영학당 운동, 김영진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 기해농민봉기 선양사업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또한 성주현 숭실대 HK연구교수, 김봉곤 원광대 연구교수, 안후상 한국종사사학회 이사,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이론적 의의를 더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이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으며 대한민국의 출발점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특히 정읍에서 발생한 기해농민봉기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의 방향에 대해서 심되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유진섭 시장은 기해농민봉기는 봉건 수탈과 외세의 침탈에 저항한 농민 항쟁이었다면서 학술대회가 기해농민봉기 선양사업 추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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