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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가족만 모여 아들 결혼식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이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가족들만 모여 아들 결혼식을 치룬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 지도층 인사의 귀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 조합장의 지인들에 따르면 지난 5월21일 오후에 서울에서 둘째아들 승관씨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친구는 물론 정읍농협 직원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유조합장 부부가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가족들만 참석해 진행했다는 것.아들 승관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무용학 박사로 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며느리 김주아씨도 중앙대 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이날 주례는 신랑의 선배이자 은사인 정읍출신 국악인 왕기춘씨가 맡았으며 신랑신부 친구 몇명만이 예식에 초청됐다.또 지난4월 중순 양가 상견례이후 사돈측에서도 유 조합장의 뜻을 전달받고 흔쾌하게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이같은 사실이 지역사회에서 알려지자 유조합장의 농협내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난4월 제23대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한 김병원 회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평소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던 마음자세를 실천한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실제로 사회통념상 농협내 많은 직원들이 축하 하객으로 찾아올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고 이를 보는 시각도 곱지 않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22 23:02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 조성 '순조'

정읍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2017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골프장 조성 사업주체인 대일개발(주)(회장 김호석)은 지난 17일 이달 현재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자재를 확보하고 명품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설계 인허가를 착실히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대일개발(주)에 따르면 정읍시 신정동용산동 일원 91만5547㎡에 총사업비 515억원을 투입해 대중제 18홀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골프텔도 조성할 예정이다.지난해 7월말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및 정읍시와 함께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체결 및 협약식을 가진 이후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법인을 설립했다.또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기본설계 중에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서고, 9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치고 인허가 처리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이어 9월부터는 본 사업 추진에 나서 2017년 가을 완공하고 이후 잔디 활착을 거쳐 2018년 봄 시범라운딩 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정읍시와 관광공사, 대일개발측은 상대적으로 좁은 부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호석 회장은풍수지리학적으로 골프장 부지는 내장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형세가 매가 품은 형세를 하고 있어 풍수지리 전문가 자문을 얻어 클럽하우스를 산중턱에 배치해 용산호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명품 골프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골프장으로 설계했다며골프장 이용객을 최우선에 두고 동선이 편안하고 뛰어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설계를 통해 국내 최고 명품골프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20 23:02

"전주화약일, 국가기념일 지정 반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 올바른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상봉이한욱이갑상)는 지난15일 긴급회의를 갖고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전주화약일(6월 11일)로 지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발족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정읍시동학농민혁명유족회 등 정읍지역 5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날 정읍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역사와 민족 앞에 당당한 기념을 제정을 원하며, 역사적 사실도 규명되지 않은 전주화약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제정하려는 것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전주화약일은 관군의 거짓 약속에 속아 농민군의 희생만이 기록되어 현재까지도 학문적 검증이 해소되지 않고, 논쟁이 계속되는 날이다며 기념일 제정 반대 입장을 설명했다.대책위는 이어 국가기념일을 전주화약일로 지정하려는 문체부 학계자문단의 움직임에 대해 △역사와 민족 앞에 당당한 기념일 제정 △우리 정읍시민의 주장을 지역이기주의로 매도하지 말 것 △고부 봉기일과 황토현 전승일을 존중하라고 주장하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항의 방문과 국회 입법 청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17 23:02

국립한국문학관 정읍 유치 총력

정읍시가 한국문학의 중심이 될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과장 송양조)에 따르면 부전동에 위치한 내장산 문화광장 부지를 국립한국문학관 우선협상 대상 부지로 신청했다.이 부지는 지난 2010년에 조성돼 진입도로(4차선)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변전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와 호남고속철도, 국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인근에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농경문화체험관 등 다수의 시설이 자리해 있다.특히 정읍은 현전하는 최고의 가요인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정극인의 상춘곡의 고장으로 문학적 가치면에서도 의미 있는 지역성을 강조하고 있다.또 우리 문학의 금자탑인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와 소설가 박경리의 토지등 수많은 현대문학의 주요 소재인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고,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와 소월 이후 가장 탁월한 서정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정만 시인 등 다수의 문학가를 배출한 지역이다.여기에 세계 최고 금속 활자본인 고려시대의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정리한 고려말의 승려 백운화상인 경한스님이 고부 출신인데다 조선시대 대표 민간도서 출판물인 태인 방각본을 탄생시킨 인쇄 출판의 성지이고,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낸 기록보존의 성지이다.김생기 시장은 정읍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모든 부지 기반조성이 완료돼 60여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즉시 건축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한국문학 작품속 정서적 근간을 이루고 있는 문화 역사적 콘텐츠의 보고인 정읍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8일 김생기 시장과 나종일 전 우석대 총장, 한국문인협회 전북지부 안도 지부장, 김영수 정읍문화원장, 오오근 정읍예총회장등 문학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유치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문학진흥법이 제정 공표됨에 따라 지자체 후보지 또는 국유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 국립한국문학관 공모하여 총 24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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