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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중평 청자가마터 3차 발굴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 위치한 청자가마터에 대한 3차 발굴조사에 착수하여 오는 12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복권기금으로 집행되는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고보조금 7000만원 전액 국비지원으로 이루어진다.이번 3차 발굴조사는 올해 5월 2차 조사에서 확인된 청자가마의 성격과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주변 가마의 추가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며, 조사는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김종수)에 의해 진행된다.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3일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는 발굴조사 이전 토지신 등에게 지내는 의례인 개토제가 열렸다.개토제에는 국립전주박물관 유병하 관장, 군산대학교박물관 김종수 관장, 진안군 문화체육과 전춘성 과장, 성수면 박우석 면장 등 조사관계자와 마을 주민이 참석하여, 원활한 조사와 획기적인 발굴 성과가 드러나길 기대하는 염원을 빌었다.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는 2013년과 2015년 2차례 조사를 통해 높이 5m이상의 대규모 퇴적층과 초기청자, 갑발, 벽돌편 등이 확인되었으며, 가마 입구의 일부분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유적 내 최초로 발견되어 주목되기도했다.특히, 이 유적은 가마의 운영주체와 운영시기가 고려 초기는 물론 후백제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호남지역의 청자가마터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유적으로 판단되고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04 23:02

진안 축산악취 해소 팔 걷었다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악취가 민원의 대상이었으며, 또한 축산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체 방류하여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그리하여 수질과 대기환경 오염원의 주범으로 혐오감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축산업의 장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진안군에서는 축산분뇨의 처리기간을 단축 시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코자 축산분뇨 증발 및 농축시스템을 도입하여 2016년 시범 실시키로 했다.진안군과 (주)환경정보컨설팅,한돈협회 진안군 지부는 지난달 29일 가축분뇨 위탁처리 시범사업 협약식을 갖고 분뇨처리와 악취저감사업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기로 했다.본 공법은 축산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고액(원심)분리 하고 액상은 고농도 농축액(20%)과 처리수(80%)로 분리하는 공법으로 냄새없는 퇴비생산, 고농도의 액비생산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과 분뇨의 효율적 처리로 악취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대안으로 제시되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분뇨발생의 1/5감소로 고질적인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해결과 돈사내 처리수 순환으로 악취 저감효과와 더불어 분뇨발생의 즉시처리로 친환경 축산경영 최적의 수단이며, 악취없는 청정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안군은 지난 6월 악취종합대책을 마련 축산분뇨 악취문제를 민선 6기 최대의 현안사업으로 규정하여 전국의 우수농장 분뇨처리시설을 견학한바 있으며, 본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제주도 시범농장 견학을 실시한바 있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03 23:02

진안홍삼축제 '인기 좋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 2015 진안고원홍삼축제제21회 마이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만추(晩秋)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열려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단풍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진안 홍삼축제 추진위원회와 진안문화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했다.개막식을 시작으로, 태조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와 금척무 공연은 시대를 재현한 장면을 연출해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제1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관객들이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몰려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으며, 관객들은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 내내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김장김치 담그기 체험부스에는 맛있는 김치를 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제1회 진안홍삼배 뷰티보디빌딩대회에서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경연을 펼쳤다.또, 홍삼캐릭터 빨간 망아지 빠망인형탈을 쓴 도우미가 행사장에서 활약했는데 어린이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행사기간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앞으로 더 나아지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 진안
  • 김태인
  • 2015.11.02 23:02

진안교육지원청·진안제일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직업캠프 눈길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귀자)과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진안제일고등학교(교장 한병주) 주관으로 진안군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직업 캠프가 10월 26일~27일 이틀동안 실시되었다.이번에 실시된 진로직업 캠프에는 관내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대상자 41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 하였다.또한 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서비스 직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완주의 양계장을 방문하여 계란 채집 및 세척, 선별, 포장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경험을 쌓았다.이튿날에는 완주의 장애인 체험교육 장소로 운영 중인 협동조합 다락에서 쿠키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음료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고등학생들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생두 로스팅 및 커피 추출 후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직접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보람된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신도 뭔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진안제일고등학교 신선해 교사는그동안 중고생 위주의 직업교육뿐 아니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모두가 함께 하는 직업체험교육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귀자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더욱 알찬 직업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소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김태인
  • 2015.10.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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