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장수~익산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진안마이산휴게소'로 이름 바뀐다

속보= 장수~익산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안휴게소 명칭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진안마이산휴게소'로 변경된다.(본보 2007년 11월 23·30일, 2009년 11월 25일, 2012년 2월 17일 지역면 보도)도공은 지난 2007년 12월 말에 개통된 익산~장수간 진안 나들목(IC) 인근 상·하행선 양 편에 '마이산 전망대'를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를 마련했다.당시'진안마이산휴게소'개칭 건의에 나선 당시 군의원들은 본격적인 변경 요구와 관철을 위해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그 변경 건의안을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적극 개진하기도 했다.하지만 당시, 도공 진안지사(현 진안도로관리소) 측은 "진안군 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인 만큼 검토는 해보겠지만 현실적인 접근은 힘들지 않겠냐"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러한 개칭 논란은 제6대 진안군의회가 들어서까지 계속됐지만, 개칭 논란이 점화된 지 5년여가 흐른 지난해 11월까지도 개칭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계륵이 된 이 변경건은 지난해 11월 진안군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이 박민수 국회의원(진무장·임실지역구)에게 뜻을 같이해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이 사안을 접한 박 의원 측과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도공 측에 수차례 변경요청 및 신청을 했고, 그 결과 "변경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박 의원은 "마이산이 도립공원이자 명승 제12호이고, 진안의 자랑임에도 불구하고 진안휴게소의 명칭에 '마이산'이 빠진 것은 문제"라며 "진안군민의 이러한 바람을 존중해 진안군청으로 하여금 도공에 휴게소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도공을 적극 설득해 진안마이산휴게소로 변경토록 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14 23:02

첫 졸업생 배출 진안 한방고 '웃음꽃'

진안군에 소재한 한국한방고등학교의 첫 번째 졸업생들이 100% 취업 및 대학진학에 성공했다.12일 한방고에 따르면 지난 7일 학교 강당에서 졸업생 49명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국내 유일의 기숙형 한방특성화 고교인 한방고는 한방 분야의 전문인 양성에 목적을 두고 지난 2010년 3월 개교, 전문직업교육과 내실 있는 인문교과 수업을 진행해 왔다.그 결과 제1기 한방고 졸업생 49명 중 지방직 9급 공무원 3명, 국민건강관리공단 1명, 한국인스팜, 원광허브 등 모두 17명이 취업을 했다.또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학과, 전북대 한약자원과, 공주대 간호학과 등 32명의 학생이 4년제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21명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방보건간호학과는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2013학년도 한방고 전체 입학경쟁률은 2.2대 1로 모집 정원보다 2배 이상 몰리기도 했다.전희정 이사장은 "우리 사회도 이미 학력보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더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며 "특성화고 출신이 대학 졸업자들과 동등하게 자기의 실력을 펼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한방고등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고는 27명의 교직원이 한방자원과와 한방보건간호과 6학급 152명의 학생들에게 산·학 연계를 통한 전문직업교육과 내실 있는 인문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13 23:02

진안읍 종합정비사업 착착 진행

김남기 진안읍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진안읍 69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개발사업의 청사진을 소개하고 있다.진안읍은 용담댐 건설이후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상권 붕괴로 진안군 중심도시로서 역할에 한계가 있었으나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먼저 소재지권 정비사업에 665억원이 투입된다.이미 하수관거 BTL 사업과 노후관로 교체사업은 완료되었고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서민 밀집지역 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은 추진 중에 있다또한 국민체육센터와 만남의 광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월랑공원 주변에 올 3월에 개관되면 건강도시 진안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현재 조성중인 산약초타운과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미로 체험장과 사양제 생태공원 등 240억원이 투입되는 마이산 개발사업은 북부일원을 물론 진안읍 발전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외에도 읍민들은 상림천과 후사동천 생태하천 정비, 어은권(오천리, 죽산리) 개발, 소태정 터널사업과 진안-적상간 도로확장 국가시행사업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남기 읍장은 "진안읍이 발전해야 진안군이 발전한다"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기 위해서 읍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06 23:02

진안홍삼 해외시장 진출 '활짝'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정종옥)이 진안홍삼 유통마케팅 확대를 위해 국내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결실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2011년부터 중국내 진안홍삼 브랜드인 '장안진'으로 광저우유씨(국제)무역발전유한공사(이하 유씨회사, 대표 유문청)에 수출을 진행해 왔던 사업단은 그해 약 4억 원 가량을 수출했다.이어, 이후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통해 지난해 8월에는 14억원어치의 진안홍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그 후속으로 지난 12월에 1차분 7억5000만원 가량을 중국광저우 및 홍콩에 선적,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 사업단은 잔여분에 대해서도 오는 3월말 선적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체결한 계약물량의 선적을 모두 마치면 조만간 2013년도 물량에 대한 계약도 체결해 지속적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아프리카 케냐 골드락스사와 케냐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 내 진안홍삼 1억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12년 12월 처녀 수출을 진행해 케냐 및 동아프리카 지역에 진안홍삼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한편, 2월에는 대만바이어인 신세계삼용무역유한공사에서 진안을 방문해 지난해 체결한 계약물량에 대해 검수를 실시하고 향후 수출물량도 협의할 계획이다. 검수가 원만히 끝나면 3월에는 약 8억원 가량의 물량이 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이와 같이 사업단에서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진안홍삼의 명성과 홍삼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수출을 주도해온 정종옥 사업단장은 "현재까지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차질 없는 수출을 위해서는 양질의 원료삼 확보 등 아직 난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더욱 분발하고 진안군은 물론 인삼재배농가, 관계기관과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05 23:02

진안군 13억원 들여 조림사업

진안군이 전국 제1의 생태건강 산림자원 조성을 목표로 녹색성장 기반 구축과 쾌적한 녹색공간 창출에 나선다.군은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산림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식재수종 및 본수를 다양화하고 경제·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약 13억7300만원을 투자, 도내 최대 규모로 372ha에 97만9000본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사업별로 경제림조성 300ha, 특용수조림 25ha, 큰나무공익 10ha, 산림재해방지 15ha, 소득증대 2ha, 유휴토지 20ha 등 적지적소 개념의 조림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복합소득림 조성을 위해 산지과수 및 유실수, 특약용수(나무순채) 등을 식재하는 유휴토지 조림사업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이밖에 진안군은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숲속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가로수 4km, 도시숲 1개소를 신규 조성한다.또한 팬지 등 10종 40만본의 우량 꽃묘를 생산·식재·관리하는 일관시스템을 운영해 년간 8000만원의 예산절감는 물론,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군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베어질 위기에 있는 조경적 가치가 충분한 수목 및 가로수를 이식해 관내 공용·공공용지 및 기타 소공원 조성사업에 활용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해 예산절감과 우량수목 재활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