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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시야 방해 경관수 말썽

진안군이 시야확보가 최우선인 진안 로타리 화단(일명 교통섬)에 어른 가슴높이만한 반송을 식재, 사고 위험을 부추기고 있다.특히 군은 차량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경관수 식재와 관련, 여론 수렴은 물론, 교통경찰과 사전협의도 거치지 않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진안읍 로타리는 전주와 장계, 무주, 마이산으로 통하는 고속도·국도·지방도의 관문으로, 차량 통행이 꽤 많은 곳이다.이 때문에 통행 차량들이 서로 교차하는 이 곳은 평소에도 사고위험이 높고, 실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유발되고 있다.그러한 사고위험 구간에 군은 단조로운 화단의 밋밋함을 개선한다며 지난 12일 1.2m 높이의 반송 11그루를 식재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이 경관수 식재로 가뜩이나 사고위험이 높은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들의 시야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식재된 반송이 더 자라게 되면 (군 관계자의 말처럼)그때 그때 전지작업을 해준다 해도 지금보다 더 풍성해질 것이라는 데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 (반송)높이에 화단 높이까지 더하면 왠만한 승용차 높이만한 장애물이 생겨 교차 차량이 잘 보이질 않을 개연성이 크다.이에, 민원이 들끓고 있고, 관련 진안경찰 교통부서도 17일 군청에 교통흐름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는 수목을 제거해 달라는 공문을 띄웠다.논란이 일자, 군은 추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된다면 옮겨 심을 계획은 있다고 한발뺀 상황.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구간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다. 당사자들이 이 경관수 때문에 시야가 확보안돼 사고가 났다고 하면 꼼짝없이 손해배상을 해야 할 처지이기 때문이다.진안경찰 관계자는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경관수를 식재하면서 사전 협의한번 안했다"며 "그건 차치하더라도 만일 사고라도 나면 운전자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개연성도 없지 않을 뿐더러 그렇게 되면 결국, 군민혈세만 낭비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18 23:02

마이산서 '벚꽃 엔딩'

전국 벚꽃의 종착역인 진안 마이산 벚꽃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예년보다 이르게 피던 마이산 벚꽃이 때마침 연분홍 속살을 토해낼 기세이면서다. 사람들은 '벚꽃은 두 번을 보아야 제격'이라고 말한다. 만개 시 화사함이 있고, 꽃이 질 때 눈 같은 풍요로움이 있어서다.남부 마이산 입구∼탑사에 이르는 구간(2.5km)에 펼쳐진 30년생 1000여 그루의 벚꽃 길은 17일부터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21일께 그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다음주 주중까지는 벚꽃향연이 계속된다는 얘기다.재래종인 산벚꽃으로 이뤄진 이 마이산 벚꽃은 깨끗하면서도 환상적인 꽃색깔로도 유명하다.특히 벚꽃길 옆으로 펼쳐지는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벚꽃 길에 운치를 더한다. 탑영제는 마이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고인 '명경지수'로, 암마이봉과 벚꽃이 그대로 투영돼 황홀경을 자아낸다.터널처럼 뻗어있는 벚꽃나무 상단 사이로 수 놓아진 조명 덕에 늦은 밤까지 분홍빛 꽃잎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다.수 많은 여행작가들이 마이산 일대의 벚꽃길을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 5선으로 꼽는 이유다.다른 지역보다 개화가 조금 더디므로 벚꽃을 놓쳤다면 마이산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이산이 지금부터가 제격.마이산 벚꽃 길 만큼이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 일대도 꽃길 여행의 한자락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벚꽃길을 감싸안고 있는 마이산이 새벽안개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백미는 시작된다. 이어 세모시로 곱게 단장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물안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사양제 수면에서 한 폭의 수묵화로 소곤소곤 정담을 나눈다.'千의 얼굴'을 가진 부부산. 진안고원의 중심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다. 여인네 형체를 꼭 빼 닮아 있는 이 마이산은 일찌감치 '호남의 영봉'으로 이름나 있다.그 경이로움은 80여기의 돌탑으로 이뤄진 탑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큰 돌을 쪼아낸 석공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는 다른 사찰과 다르게 정성과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성지이기 때문이다. 동서남북에서 본 모습 모두 다른 마이산의 천혜의 얼굴이 봄꽃 여행길을 재촉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16 23:02

花 '벚꽃'에 취하고 香 진한 '홍삼' 맛볼까

대한민국 유일 홍삼명인의 고장인 진안에서 '2013 진안홍삼축제'가 진안의 대표상품인 홍삼을 테마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화수)에서 주관하는 홍삼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마이산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림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통해 진안홍삼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명칭에 맞게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홍삼과 연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홍삼명인의 홍삼제조 전통방식 시연을 비롯해 홍삼 족욕체험, 홍삼 R&D체험과 같은 체험행사와 진안홍삼 전시홍보 판매행사 및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벚꽃과 홍삼향기가 관광객들을 사로잡게 된다.우선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불량 홍삼제품을 판매해 홍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 홍보관을 통해 진안홍삼 제품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확실히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안홍삼연구소의 다양한 연구 성과물과 시제품 전시, 홍삼캐릭터 '빨간 망아지 빠망'을 이용한 기념품도 제작 배부해 축제를 통해 진안홍삼이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되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홍삼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홍삼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사기간 내내 전문 MC의 진행으로 홍삼브레인 서바이벌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홍삼가요제, 열린마당과 같이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코너에서는 홍삼국수와 홍삼커피, 홍삼막걸리, 홍삼와인, 홍삼소주, 홍삼인절미 등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축제장에 오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영선 군수는 "비록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진안군이 홍삼한방의 고장이자,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 도시임을 확실하게 심어나갈 수 있도록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9 23:02

진안 '아토피 힐링아카데미' 화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에코에듀센터가 주관하는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군은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 예방을 위해 환경교육과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아토피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이 기간 중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공무원 등 289명이 힐링 아카데미들 찾았는데 이중 62%가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 공무원들이다.아토피 힐링아카데미는 환경성질환 바로알기와 환경을 지키는 바른 먹거리 강의 등 예방관리 교육을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이환요법, 정신건강을 위한 브레인휘트니스 체험, 산책명상, 에코요가, 얼굴디도피케어 같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생들은 "일선에서 접해보지 못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강의식 교육과 체험형 교육, 자연실습 등이 적절히 안배돼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밖에 "2박 3일로 교육과정을 연장해 마이산, 운장산, 진안고원길, 홍삼스파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진안군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의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역 브랜드도 함께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교사들의 연수과정 인정을 위해 에코에듀센터의 특수교육연수시설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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