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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국민체육센터 이달말 개장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을 갖춘 진안군 국민체육센터가 3월 말 개장한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 군비 20억원 등 총 51억원의 건축비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기금 6억1000만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3월 말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내부에 수영장 5레인과 헬스장, 에어로빅장의 시설등을 갖췄으며, 바로 인근에는 테니스장과 족구장, 농구장도 신설될 예정이다.특히, 국민체육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5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물 옥상에 갖췄고, 지열이용 발전설비를 464Kw 규모로 설치해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신축되었다.또한, 지열에너지 확보를 위해 지반을 천공하는 과정에서 지하 150m 지점에서 하루 400~500톤 정도의 음용수가 가능한 알칼리성 지하수를 발견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수영장에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되었으며, 운영경비 또한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국민체육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운영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3월 중순까지는 개장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육복지 실현은 물론 건전한 여가 선용을 통한 건강과 증진과 체력단련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01 23:02

북부마이산 주차장 이전 본격화

부침을 거듭하던 북부마이산 주차장 이전사업이 마이산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과 맞물려 마침내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진안군은 마이산 북부상가 및 주차장을 이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마이산 북부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마이산 북부지역은 마이산과 너무 근접해 조성된 북부상가와 주차장으로 인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지나쳐가는 관광행태를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남부 마이산과 달리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흡한 상황.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의 이러한 관광행태는 마이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마이산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이산과 인접한 상가 및 주차장시설을 아래쪽으로 내리고, 주변 경관을 활용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지난 2008년에 마련했다. 하지만 주차장 이전을 위해선 새로운 이전부지가 협소, 사유지를 매입하거나 군 소유 임야를 깎아내려야 하는 난제 때문에 일부 군민들은 물론 군의원들 사이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또한, 수 십년간 터를 닦아온 공원내 상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기'식의 일부 상인들의 안배 심리가 작용하면서다.이에 따라 군은 수차례에 걸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북부주차장 일원에 있는 모든 시설의 동시 이전과 대안부지 주차장 최대 확보, 이전 대신 현 부지 공터에 테마공원 설치 등을 제안했었다.이 때문에 상가를 내리는 문제는 현실적인 보상도 문제지만, 요구 조건이 많은 상인들을 얼마나 설득하느냐에 성패가 갈릴 운명이었다.그런 가운데 군은 상가 주민 설득작업과 함께 기존 마이산 관광단지 주차장을 확장하는 마이산 북부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1월에 착공했다.이 사업을 위해 25000㎡ 부지매입을 지난 2월에 완료한 군은 27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완료와 올 들어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는 사업이다.군은 일정한 계도기간을 거쳐 2014년 5월부터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이전해 마이산 도립공원 내로의 진입차량을 전면통제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상가주민과의 협의를 토대로 북부상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관광단지 활성화를 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영선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이전해 관광객들의 동선체계의 변화와 함께 마이산 북부 상가를 마이산 관광단지로 이전해 마이산을 지나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모시켜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27 23:02

한·일 대학생 52명, 진안 마을만들기 현장 방문

한·일 청소년들이 진안에서 양국이 같이 안고 있는 농촌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자원봉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벌였다.25일 진안군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 28명과 일본 대학생 24명이 지난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안을 방문했다.일본 외무성 산하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일 대학생 간 국제 교류 및 자원봉사를 통해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한·일 양국이 같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테마로,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토론하고 봉사활동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번 주제는 농촌문제의 해결 방안을 지역만들기, 마을만들기로 정하게 되어 마을만들기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진안군을 찾게 되었다. 이들 청소년들은 첫날인 23일 오후 1시 30분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구자인 박사에게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례를 듣고, 동향면 학선리 마을박물관을 견학했다.또, 24일 백운면 진안고원길에서 리본달기 봉사활동과 원연장마을, 두원마을을 찾아 보름행사 준비를 돕고 탑제, 달집태우기 등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했다. 이어 25일에는 원연장마을에서 두부만들기 및 짚풀공예 체험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군청강당에서 자원봉사단 활동과 일본 동북지방 지진, 쓰나미 피해 복구 상황 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농촌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26 23:02

"진안을 에코힐링 도시로 만들자"

"진안은 풍부한 자원 조건과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를 연계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코힐링 일번지로 조성해야 합니다"김완주 전북도지사는 20일 진안 에코에듀센터에서 개최된 '열린마당 희망투어' 국립 산림치유단지조성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진안군에 제2국립 산림치유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심화됨에 따라 웰빙로하스시대를 넘어 힐링(Healing)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진안이 생태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국립 테라피단지 조성, 내륙발전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산림청 이광호 치유산촌팀장의 국립 산림치유단지 조성 방안과 전북발전연구원 김형오 박사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평가대비 방향 및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의 당위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 논리를 철저히 개발해 산림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경쟁 지자체와의 차별성은 물론 중저가 숙박시설 확충, 볼거리 다양화 등 체류형 관광여건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또 아토피 관련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놓고 김성원 에코에듀센터장의 운영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전북대 생태학과 김창환 교수의 산림치유단지 연계 성공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관련해서도 "에코에듀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코하우스 추가 건축과 체험프로그램 다양화에 필요한 부대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홍삼한방 인프라도 소비자 유인프로그램과 운영관리 전문화를 통해 수요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 홍삼한방 클러스터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이형주 진안 홍삼연구소장의 인프라 현황과 시장확대 방안, 우석대 호텔관광학과 황태규 교수의 진안군 환경적산업적사회적 자산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주제에 대해 "아토피관련 산업과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을 산림치유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건강증진요법의 발상지인 독일의 바트 뵈리스호펜이나 강원도 평창 생태마을처럼 만드는데는 민관학의 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21 23:02

서울에 '진안홍삼판매 31호점' 문 열어

국내 31번째 진안홍삼 판매장인 서울교대점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서초지웰타워 1층에 문을 열었다.이날 개장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이한기 진안군의회 산업복지위원장과 정종옥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성흥수 재경향우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교대점은 강남역과 교대역 인근으로 서울지방법원과 서울지방검찰청 등이 위치해 있는 서울의 요충지로 진안홍삼의 판매는 물론 마케팅 거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전북인삼조합, (주)건보, 삼신인삼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홍삼업체들은 교대점에 홍삼액, 홍삼정 등을 납품한다.송영선 군수는 개장식에서 "군수품질인증제 도입과 홍삼연구소의 역할로 진안홍삼의 품질 고급화를 이루어나가고, 앞으로 판매장을 확대하고 수출을 늘려 진안군민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후 홍삼한방산업 성장의 기틀을 다지면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2012년에는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현재 19개업체가 인증을 받아 품질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좋은 진안홍삼을 만들기 위해 홍삼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을 주축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국내 판매장을 늘려나가고 해외 수출증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0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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