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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콩 보급 앞장 공무원 '화제'

최근 콩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시장성이 좋은 신품종을 공급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허일용 소득작물담당이 그 주인공.허 담당은 지난해 2월 농촌진흥청에서 '우람'콩 원종 2kg을 공급 받아 채종포를 조성하여 140kg의 우량종자를 생산하게 됐다.이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진안신문 농사정보란(2012. 11. 12일자)에 소개하면서 80여농가에서 신청자가 몰려 공급량 부족으로 오히려 어려움을 겪게 됐다.이의 해결를 위해 경남농업기술원과 원종장 등 전국의 '우람'콩 재배단지를 수소문한 결과 280kg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를 말끔히 해결하게 됐다.이렇게 까지 적극적인 이유는 10a(3백평)당 수량이 372kg으로 대원콩보다 15%나 높고 콩 100알 무게가 25.8g으로 알이 굵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불마름병과 콩모자이크바이러스(SMV)병에 강하고 줄기에 달리는 첫 꼬투리가 15cm이상으로 높아서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며 콩알이 튀지 않는 장점이 있다.이에 대해 허일용 담당은 "신품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콩소득이 벼보다 1.5배나 높지만 노동력은 적게 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1.07 23:02

강추위에도 민·관 함께 눈 치우기 온힘

퇴직하는 날, 새벽까지 제설작업에 나섰다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던 공무원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공직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업무에 대한 열정과 대시민 서비스에 앞장서 왔던 그의 희생적인 공직생활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지난달 28일 퇴직한 도로관리과 백선규 주무관(사진). 그는 퇴직 당일인 28일에도 어느 때와 같이 새벽에 출근해 8톤 차량을 운전하며 제설작업에 매진했다.하지만 금마면 공수부대 후문 아리랑고개 인근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게 됐다. 차량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 밑으로 떨어져 버린 것. 옆에 타고 있던 직원은 추락하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백 주무관은 운전대를 끝까지 놓지 않는 책임감을 보였다. 백 주무관의 상황판단과 운전대를 놓지 않았던 책임감으로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됐다.몇 시간 뒤 퇴임식을 할 백 주무관의 이런 공직생활의 모습이 시청내에 퍼지면서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이었다는 그의 평소 공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후배들에게 또 다른 교훈이 되고 있다.같은 부서 공무원 A씨는 "백 주무관은 타의 모범이 돼 왔다. 맡은 바 업무에 대해서는 한발 더 많이,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해 왔다"면서 "성실한 성격은 많은 후배 공무원들이 뒤따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직원 B씨는 "백 주무관은 철두철미한 업무처리뿐만이 아니라 성품 역시 남달라 모범공무원으로 평가되어 왔다"면서 "사명감 하나로 일하는 공직자였다"고 평가했다.후배 공무원 김모씨(37)는 "퇴직 하는 순간까지 공직자로서의 직분에 충실하신 선배님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길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익산=김진만기자 kjm5133@군산시 재빠른 대응 교통·시민 불편 최소지난달 28일부터 군산지역에 24.7㎝의 적설량이 기록된 가운데 군산시가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동안 시는 겨울철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폭설 등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즉시 24시간 상시 출동체제를 가동시켜 왔다.출동체제 가동 즉시 제설작업 준비에 들어가 눈이 시작되면 대기 중이던 15톤 트럭 12대와 5톤 트럭 1대가 주요 도로에 투입되며 좁은 골목길 등에는 1톤 트럭 3대가 제설 적기에 맞춰 출동했다.이들 차량은 살포기 16대와 제설기 13대를 상황에 맞게 부착해 가며 새벽 3시께부터 제설작업에 돌입해 출근 시간 전인 새벽 6시께 작업을 마쳤다.작업 순서도 공단지역 기업체의 물류수송에 불편이 없도록 자동차 전용도로와 시내지역 백토고개, 성산 고봉재 등 고갯길 응달지역 16개소를 특별제설지역으로 지정해 이들 구간에서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해 왔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구간에서도 폭설로 교통이 통제 되는 일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시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제설자재를 전년도보다 18% 증가한 5301톤을 확보했으며, 노후장비 교체, 경사로 등 2843개소에 모래함과 모래주머니 5만1850개를 비치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이와 함께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농촌지역 마을길 등은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시 관계자는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해왔다"며 "폭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 갓길 주차를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산=이일권기자 like0011@임실 성수면 자율방범대 자비들여 결빙구간 제설최근 잦은 폭설로 도로교통이 마비되고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사회단체와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임실군 성수면자율방범대(대장 박찬만)와 공무원 등 30여명은 2일 관내 결빙구간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자유방범대 대원들은 이날 자신들이 보유한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을 동원, 공무원과 합동으로 빙판길을 제거했다.또 교통사고가 예상된 위험구간에는 염화칼슘과 모래 등을 뿌리고 잔설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주민들은 "최근 잦은 폭설로 낙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에 힘입어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실=박정우기자 jwpark4333@진안 안천면 피해농가 지원진안군 안천면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5명은 지난 2일 기습적인 폭설로 붕괴 위기에 놓여있던 안천면 괴정·도라 마을 양계장 7곳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쓸어내려 2차 피해를 막았다.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폭설로 관내 양계장 지붕에는 많게는 30㎝이상의 많은 눈이 쌓여 큰 피해가 예상된 바 있다.일손부족으로 자력 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던 양계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은 영하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들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안천면 도라 마을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의현씨(62)는 "지금까지 닭을 키우면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이었다"며 헌신적으로 피해방지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양선자 면장은 "모든 면민이 폭설과 강추위로 피해 없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재문기자 sandak7@진안 이정철씨 10년째 봉사산간 오지, 진안 동향면에서 10년째 자신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 봉사를 벌이는 이가 있다. 동향종합중기를 운영하는 이정철씨(57).이씨는 인력으로 (제설)작업이 어려운 면 소재지 간선과 이면도로 곳곳을 대상으로 빙판이 생기기 전에 눈을 말끔히 치워주고 있다.그 덕에 빙판으로 인한 교통불편과 주민 통행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는 잦은 강설과 한파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 교통사고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은 터였다.이 씨는 "겨울철 폭설로 도로가 결빙되면 제일 먼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가 염려가 되어 눈길을 치우기 시작한 게 벌써 만 9년째"라고 했다.한편, 이정철씨의 부인 조순선씨(미용업·56) 또한 매년 무료 이용서비스 등선행을 베풀고 있어 풍요롭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전형욱 면장은 "이정철씨 처럼 손수 제설작업에 동참해주고 있는 분들의 덕분으로 면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김진만
  • 2013.01.04 23:02

한발 앞선 진안 제설작업, 주민불편 줄여

최근 며칠간 진안지역에 20cm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진안군이 발빠른 제설대책으로 군민 및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 겨울은 지금까지 강설 일수가 20여일에 이르는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의 적설과 한파가 겹치면서 운전자들의 노면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 불편신고가 유독 많은 실정이다.이에 군은 강설 초기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제설장비 및 자재, 인력의 투입으로 도로결빙 구간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올 겨울 설해대책 예산을 대폭 증액한 진안군은 각종 제설장비 109대와 2000여톤의 제설자재를 구비하고 있다.이에 따라 관내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은 물론 읍·면 제설반을 구축해 미처 손길이 닿지 않았던 마을안길까지 제설작업이 가능해졌다.특히 군 소유의 제설장비 부족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급계약을 통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유관기관과 장비 및 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이는 "20cm이상의 폭설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제설대책을 준비한 진안군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는 주변의 평이다.군 관계자는 "2013년 첫 날 하얗게 내리는 눈이 원망의 대상이 아닌 새해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이 계속된 최근 며칠동안 진안군청 전 직원은 군청 앞 주변 인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샀다.

  • 진안
  • 이재문
  • 2013.01.03 23:02

진안군, 지난해 환경 등 28개 분야 수상

진안군은 2012년 송영선 진안군수가 환경 100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8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영숙 환경부장관 등과 함께 '환경100'인에 뽑혔다. 환경 100인에는 신계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 윤종수 환경부 차관도 포함됐다.진안군은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아토피 예방·치유사업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의 매니페스토(사후 검증가능한 구체적인 선거공약) 웹소통 평가에서 진안군이 'A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이행정보 접근성', '내용의 구체성', '주민 참여성' 등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이와 함께 군은 그린스타트운동 추진분야 평가에서 전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밖에 복지사업 종합평가 우수, 농촌형 지역자활센터 평가 최우수, 민원행정 우수, 산림분야 국정시책 합동평가 우수, 식품위생안전관리사업 최우수 등 모두 28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송영선 진안군수는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성장동력 구축, 군민화합, 일자리 창출, 농업경쟁력 강화 등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친 결과 좋은 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1.02 23:02

(주)원광허브,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GMP 인증

진안군은 홍삼·한방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홍삼·한방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삼한방특구를 지정받아 홍삼연구소,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홍삼한방 농공단지, 홍삼스파 등을 속속 완공했다.특히 진안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주)원광허브가 한약재BTL 시설 최초로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를 인증을 받았다.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한약재(규격품)을 공급하기위해 도입된 한약재 GMP인증 제도는 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한약재 제조소의 구조·설비를 비롯한 제조 및 품질검사 전 공정에 걸쳐 준수해야 하는 관리기준으로 식약청의 평가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이번에 지정된 (주)원광허브는 한약재 GMP 관련 식약청에 자문을 구하여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평가를 신청하였으며 평가서류 검토 및 현장실태 조사를 통하여 한약재GMP제조 업체로 지정됐다.올해 6월부터는 한약재 제조판매업 허가를 신청하는 신규업체의 경우 한약재 GMP 지정이 의무화되었으며, 2015년 부터는 신규업체뿐 아니라 기존업체까지 의무적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약재 제조·판매가 가능하다.식약청은 "한약재 GMP 제도 도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 및 한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약재 GMP제조업체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되는 한약재가 널리 신뢰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12.27 23:02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내년 1월 16일에 치러질 전북인삼농협 (본점)조합장 선거는 임종필씨(55·진안 정천출신)와 정동식씨(54·진안읍출신), 국기환씨(59·완주출신) 등 3파전이 예상된다.조합장이 공석인 상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특히 현 임원과 전직 임원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대척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현재 제16대 전북인삼조합 조합장 물망에 오르는 인물은 현직임원인 정 감사와 임 전 전무, 국 전 이사 등 3명. 정 현 감사는 한달여 임기를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4일 퇴직한 문병연 전 조합장의 측면지원을 등에 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반사피해 선상에 선 임씨와 국씨는 윈윈을 통해 현직 P(프리미엄)에 맞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표면상으로 사실상 맞수인 문 전 조합장과 임 전 전무의 대결처럼 여겨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하지만 정 현 감사를 문 전 조합장이 지원하는 것은 사실이나, 임 전 전무와 국 전 이사간 연대는 풍설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탐문됐다.실제, 인삼농가의 질적향상과 조합원 권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는 임 전 전무는 "전 조합장의 정 감사에 대한 측면지원은 조합원들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데다, 굳이 연대할 필요성이 없다"는 말로, 독자노선을 걸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또, 조합원들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키 위해 출마했다는 국 전 이사도 "현 조합 임원들의 경영 미숙으로 큰 위기를 불러온 상황에서 흠결이 있는 인사와 뜻을 같이할 이유가 없다"며 연대가능성을 일축했다.이에 따라 문 전 조합장과 임 전 전무의 완력에 의한 양강 구도가 아닌 3자대결로 치달을 개연성이 커졌다.정 감사는 20년 이상 (수삼)유통에 몸담아 온 노하우를, 임씨는 오랜기간 임원을 맡아오면서 보고 들은 관록을, 국씨는 실질적인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각각 부각하고 있다.전북인삼농협 선거는 오는 1월 6일과 7일 후보등록을 거쳐 3000여 조합원 가운데 60여 대의원들의 간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되며, 당초 4년인 임기는 2015년 농협조합장 동시선거 관계로 2년에 불과하다.한편 이번 인삼농협장 선거에는 이들 외에도 진안농협장을 역임한 황평주씨도 주위 권유로 거론됐으나 정작, 당사자는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2.27 23:02

진안경찰, 치안만족도 전국 2위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사진)가 경찰청이 실시한 2012년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1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전국 294개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한 것은 도내에서 처음있는 일로, 진안서가 전북경찰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다.진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국민 2만9986명(서별 120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및 과정, 담당자 응대태도, 서비스 품질, 서비스 환경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진안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수위를 기록했다.진안서는 그동안 외부적으로는 주민중심의 열린치안과 현장중심의 예방치안, 주민이 공감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주민중심의 열린치안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와 치안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여론 청취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주민을 상대로 치안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오는 등 지역민들과 호흡하는 치안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썼다. 특히 소통과 화합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년경찰 시절을 되돌아보는 '추억의 사진전'과 경찰관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체험(29명), 전 직원 공감미팅 등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치안정책을 편 것이 이번 평가에 주효했다.이와관련 최원석 서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잘 따라준 직원들과 진안경찰을 사랑해 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진안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2.26 23:02

진안군의회 청렴 의원상 정립… 행동강령안 의결

진안군의회 의원들이 공정한 직무 수행과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조성을 위해 스스로 청렴한 의원상 정립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의회는 지난 21일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원 행동강령안을 의결했다.이 행동강령안에 따르면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예산의 목적외 사용·인사청탁 등의 금지, 직무와 관련된 위원회 활동의 제한 등을 규정했다. 또, 부당이익 수수금지와 관련해 이해개입을 금지하고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 공공재산의 사적이용·수익의 금지, 금품 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의원간 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를 담고 있다.이밖에도 국내외 활동제한과 외부강의·회의 등의 신고, 영리행위의 신고, 금전거래 등 제한,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제한, 성희롱 금지 등을 이 강령안은 포함하고 있다.대표발의한 박명석 의원은 "군민의 대표인 군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집무해야 하며 일체의 부패행위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청렴의무를 지닌데다. 의정활동과 사생활에 있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특별히 정해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 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청렴한 의원상 정립을 위한 이같은 행동강령안이 발의된 것은 임실군의회에 이어 도내 시·군의회에서는 2번째다.

  • 진안
  • 이재문
  • 2012.12.25 23:02

마이산에 전국 최고 수준 알카리성 지하수

기(氣)가 센 진안 마이산에서 생명수로 불리는 알카리성분이 다량 포함된 샘물이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최고 수준의 알카리성 지하수를 품은 곳은 탑사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남부마이산 탑영제 인근 텃밭.이모씨(79)의 땅에서 발견된 이 지하수는 최근 전북대학교물환경연구센터의 샘물 수질검사에서 수소이온농도(염기성)가 ph 7.8을 기록했다.이같은 수소이온농도는 전국을 무대로 한 유명 생수 회사인 P사(7), A사(7.2), S사(7.5)보다도 더 높은 수치. 수소이온농도는 용액 1ℓ에 존재하는 수소이온의 몰수를 의미하는데,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높으면 알카리성 또는 염기성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수소이온 농도가 ph 8를 넘어서면 산성에 가까워져 바닷물(7.9~8.3)이나 암모니아(10.6~11.6)처럼 중추신경에 타격을 주며 인체에 해를 준다.따라서 이 곳 샘물에서 검출된 알카리성분 ph 7.8은 생명에 위험을 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이씨를 통한 연구팀의 전언이다. 실제 알카리성분이 많이 포함된 샘물은 아토피증상 완화 효과는 물론,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며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또한 항암 및 암 전이억제 효능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성인비만, 골다공증, 피부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수질검사에서 탑영제 샘물은 체내기능을 유지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미네랄 성분인 마그네슘도 4.56mg/ℓ로 나와, P사(2.407)와 S사(2.566)보다도 2배 가까이 더 높게 검출됐다.이씨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상용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최근 서울 녹십자수질연구소에 몸에 좋은 옥소성분 검사까지 의뢰해 놨다. 이씨는 "기가 센 마이산에서 생성되는 물이 몸에도 좋을 것이란 예측이 딱 들어맞았다"며 "잘만 하면 진안을 대표할 생수로도 거듭날 수 있는 만큼 사업타당성을 타진중"이라고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2.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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