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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삼농협, 친환경 인삼 재배 이끈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정동식)이 전국 최초로 무농약·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 인삼을 수매해 전국 굴지의 화장품 회사에 납품, 관심을 끈다.12일 인삼농협에 따르면 친환경 인삼은 매년 소비자의 관심과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소비층이 두텁지 못한 상황이다.친환경 인삼은 일반 삼보다 몇 갑절 노력과 비용을 들여 생산했음에도 불구,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이 때문에 친환경 인삼 생산자들이 위축되다보니,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던 게 현실.침체기를 걷던 친환경 인삼 판로는 지난 2010년 인삼농협과 아모레 퍼시픽이 납품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그나마 열렸다.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 수매사업이 시작된 것도 이 무렵. 2012년에는 국내 친환경 인삼 생산량의 약 70%에 달하는 115톤(41억원어치)을 수매했다.수매한 친환경 인삼은 협약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올 해도 75톤이 수매될 예정으로 있다. 이같은 납품량은 진안 관내에 결성된 친환경 인삼관련 작목반 2개를 비롯해 26농가의 38ha의 밭에서 연 15톤 가량이 재배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이다.충북 음성과 경기 포천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 인삼을 수매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며, 친환경 인삼 수매처가 인삼농협이 전국에서 유일한 잇점이 작용했다.인삼농협은 장기적인 수매뿐 아니라 유기농 홍삼가공과 해외수출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인삼사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자체 GMP가공 공장을 인접한 부지에 약 1000㎡ 규모의 저온보관 시설 및 수매장을 신축, 본격적인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충남 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삼유통망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4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는 수매사업과 관련, 인삼농협은 친환경 인증 획득(무농약·유기농, 전환기 포함)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 까지 수매신청을 접수받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친환경 인증서와 수매신청서를 제출하고 2차례 시료채취 결과 적합판정이 나면 인삼농협에서 신청물량 전량을 수매한다는 계획이다. 문의는 전북인삼농협 경제사업부(063-430-1912)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13 23:02

"내 손주 위한건데…야간순찰도 거뜬"

"나이 들었다고 괄세하면 큰 코 다칩니다. 손주같은 어린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든아닌 아흔까지도 거뜬할 겁니다."진안군 상전면 자율방범대에서 10년째 야간 순찰에 나서고 있는 유도열(76)대원은 "내 마을을 지키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냐"며 이 같이 말했다.위험한 밤길을 지켜내는 일이 녹록치 않을 법도 하지만, 유씨는 마을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이 상전자율방범대에는 유씨와 같이 환갑을 넘긴 대원만 70%에 이른다. 50대는 30%에도 미치지 못할 뿐더러 30~40대인 중·장년층은 아예 없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비록 고령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젊은 층이 거의 없어진 탓도 있다.하지만 노약자를 보호하고 위험에 노출되어 밤샘 근무를 해야하는 자율방범 특성상 노인들이 야간 순찰을 도는 것은 쉽지 않은 일.그런데도, 이 지역 대원들은 단 한번도 야간 순찰에 빠진 적도 없을 뿐더러, 젊은이들보다 더 열성이다. 내 자식, 손자를 챙기듯 하면서다.상전치안센터 전호균 경위는 "최근 5년동안 큰 사건사고 한번도 나질 않은 건 노년층 대원들이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뛰어준 결과"라며 "어느정도 성과가 드러난 만큼 앞으론 합동검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지역 자율밤범대가 고령화되고 있다.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관례가 깨지고 있지만 젊은층이 많을 때보다 오히려 더 효과를 보고 있다.현재 진안지역 자율방범대는 14개대에 6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 연련층은 40대지만, 갈수록 50대 이상 노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지훈 진안군자율방범대 연합회장은 "갈수록 연령층이 높아가고 있는 것은 시골에 젊은사람이 없으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하지만 한번 방범대에 들면 최소 10년 이상 몸담는데다, (젊은이들보다)책임의식도 강해 야간순찰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했다.한편 상전면은 11일 상전 체련공원에서 지역자율방범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식을 갖고 방범대장에 박화영, 총무에 현영수씨를 임원으로 선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12 23:02

진안경찰, 과속 단속 앞서 내건 플래카드 눈길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가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진안방면에 의미있는 공익 플래카드(사진)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신규 이동카메라 단속에 앞서 지난 2월 말에 사고다발지역 9개소에 내건 이 플래카드에는 "천천히 달리면 마이산이 잘 보입니다"라고 새겨져 있다.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이 플래카드가 관심을 끄는 건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다.이 국도를 운행하다 보면 도로 위 시야로 암석으로 된 마이산이 보이는데 속도를 내 빨리 달린다면 지나칠 기경임에 틀림없다.하지만 정규 속도(80km) 이하로 운행한다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안전을 안배하고 여유롭게 운전하면 독특한 산세의 마이산 풍경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진안서 교통계가 이 점을 착안했다. 마이산 기경을 보며 여유롭게 안전속도를 지키며 운행하라는 뜻에서다.잘 빼낸 의미있는 문구에 여러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인 것으로 회자되면서 그 목적이 반은 성공한 셈이다.특히, 화제의 이 문구는 최원석 서장이 우연찮게 이 구간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직접, 착안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최 서장은 "전주에서 진안으로 오다보니 마이산 기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면서 "만일 정규 속도를 위반해 빨리 달렸다면 느끼지 못할 여유였기에 그 다음날 바로 교통계에 이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업무를 위해 매일같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양모씨(51·진안읍)는 "참 문구가 좋다. 액셀레이타를 밟다가도 이 문구를 보면 절로 발을 놓게 된다"면서 "덕분에 이 문구처럼 마이산을 보면서 여유롭게 운전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진안서는 신규로 배정된 이동단속카메라를 11일부터 진안 관내 과속다발지역 9개소에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12 23:02

진안군내버스 터미널 주변서 승·하차 허용

진안군이 군내버스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오는 15일 자정을 기해 터미널을 경유치 않고 터미널 주변에서 승·하차가 가능토록 개선했다.이는 군내버스인 무진장여객 버스가 진안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변경 운행계획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에 따라 무진장여객 버스는 앞으로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고도 진안약국과 택시 승강장, 수삼센터, 고추시장 주변 등에서 손님을 싣거나 내릴 수 있게 됐다.군은 이를 위해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혼선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한편, 승·하차시 안전대책을 세우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노약자와 어린이의 승·하차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사전에 군내버스 운전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충분히 시키도록 했다. 또한, 무진장여객 버스 38대에 대한 차량안전점검 및 정비를 오는 31일까지 완료하도록 통지했다.한편 지난 1991년 5월 종전 완행버스에서 군내버스로 전환된 무진장여객 버스는 진안, 무주, 장수 터미널을, 임순여객은 임실, 순창 버스터미널을 경유, 승객을 태우고 내렸으나, 전국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고 있으며, 경영 손실에 따른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11 23:02

덕지덕지 땜질 복구 누더기 된 포장도로

"차라리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게 나을겁니다. 이건 포장도로라고 하긴엔 왠지 석연찮은 구석이 있어서죠"전주에서 매일 진안으로 사무일을 보러가는 김모씨(49)는 출·퇴근 길이 편치 않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애써 구두끈을 매어보지만 목적지로의 행로가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조금 가다 덜컥 거리기를 수 십번. 오죽했으면 구 도로(예전 모래재 길)로 출퇴근길을 택했을까.7일 오전 9시, 완주와 진안을 넘나드는 소태정 정상부근. 휴게소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저속차량 구간(3차로)에 들어서니 가관이 아니었다.2차로를 중심으로 5cm 안팎의 구덩이 아닌 구멍이 숱하고, 패인 노면은 급히 땜질한 흔적이 완연했다.뿐만 아니라 결빙기 이후 매일 생기다 시피한 구멍 사이로 안착을 못한 노면이 군데 군데 드러났다.더욱이 매일 노면이 파이다보면서 나름대로 그때 그때 덧쒸우기를 한 흔적은 보이나 정작, 아스콘을 치면서 생긴 부설물들이 도로를 잠식하고 있었다.채 매우지 못해 나뒹구는 작은 부산물들은 노면에 그대로 남겨져 가뜩이나 미끄러운 노면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애써 덧씌우기를 한 아스콘 가루가 치워지지 않은 채 노면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전주국도관리사무소(이하 국도관리소)가 누더기 도로화된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보룡재(일명 소태정 고개) 인근 노면에 대해 땜질식 부분 복구만 하면서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상황이 심각해지자 국도관리소 측은 상습 불량 구간에 대해 조만간 노면보수 공사(재포장)를 벌였지만 철저한 원인분석이 없는 한 땜질식 보수는 되풀이될 수 밖에 없다.따라서 교통관련 전문가 및 기관과의 밀접한 공조체제 하에 잦은 도로 파손의 명확한 원인분석과 대책강구를 통해 도로를 보수관리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997년 4차선으로 확장된 전주~진안간 국도는 당시 무주 U-대회에 맞춰 긴급히 공사가 이뤄지면서 소태정 고개를 중심으로 일부 선형이 불량한 상태로 개통됐다.그렇다 보니 노면상태도 좋지 않아 보룡재 완주·진안경계에서 진안 부귀 봉암·신정마을 등에 이르는 4.85km 구간의 노면이 군데군데 패이고 파손되기를 반복하며 누더기화 됐다.이들 불량 구간에 대해 전면 재포장을 했더라면 이처럼 막대한 복구비용은 들이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라는 이유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08 23:02

진안 부귀 봉암육교 흉물 방치

6일 오전 9시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소태정 인근 부귀면 봉암리. 닳고 닳지 않은 번듯한 육교가 눈에 들어왔다. 육교라 하기엔 겉 행색은 화려했다. 사람의 통행이 있을 지 만무할 정도였다.취재진은 궁금증에, 출근도 미룬채 3시간 가량을 지켜봤다. 혹여 도로를 가로지른 육교를 통행하는 인근 주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다.하지만 예상은 적중했다. 보행자는 커녕, 인기척도 없었기 때문이다.13년전 3억원의 혈세를 들여 설치한 육교의 현주소가 이렇다.진안 부귀면 봉암리 전주-진안간 국도에 지난 2000년 설치한 봉암육교가 보행자없는 비현실적인 구조물로 전락하고 있다.보행자 예측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이 상황을 놓고 예산낭비의 표본이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이 횡단보도 육교는 인근에 인가가 많질 않은 데다, 마을과 거리가 멀어 육교 양편으로 건널만한 통행자가 거의 없는 상황.사정이 이렇다보니 이 육교는 (진안)지역의 치적 등을 홍보하는 사적 영업 안내물 게첨장소로 활용되는 등 허울뿐인 시설물로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런 사이, 콘크리트로 된 세면 계단은 자연 부식되어 곳곳이 뜨거나 깨져 있으며, 시설된 가로등도 일부 녹이 슬어 있는 등 자연 고사되고 있다.사실상 적지않은 혈세를 들여 설치한 횡단육교가 이용자가 거의 없이 맥없는 전시물로 전락하고 있는 셈이다.인근 한 주민은 "이 지역은 병목지점이 아니어서 대부분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고, 굳이 이 육교를 이용할 이유도 많지 않다"고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07 23:02

국도 26호선 진안 진입때 위험

생태이동통로에 곁들여진 비탈면 정비공사와 함께 추진된 전주~진안간 26호선 진안 진입 램프구간이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채 공사가 이뤄져 사고우려를 낳고 있다.당초 계획대로 커브길이 완화되어 (진안으로의)진입은 한결 수월해졌으나, 안전지대격인 2차로가 갑자기 1차로로 줄어들면서 사고위험을 부추기고 있는 것.5일 익산국토관리청 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로드킬 방지를 위해 진안 진입로 직전 강정골재에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이동통로를 마련하고 있다.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인 이 공사와 아울러 응달지 해소 차원에서 인근 비탈면을 폭 5m, 높이 20m를 깎아 내렸다. 그러면서 생긴 절토면에 따라 200m 구간의 진안 진입구도 안전지대를 만들어 급커브를 완하, 진입이 수월해지는 한편 응달로 인한 결빙도 일부 해소됐다.그러나 문제는 편리해진 진입로와 상관없이 1차로로 되어 있던 진입로 구간이 안전지대(?)로 바뀐데 있다.이 곳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진입을 하다보면 100여m 가량 2차로로 3m가량 도로폭이 넓혀지다 진안~장계 출구방면과 교차하는 구간에서 갑자기 1차로로 줄어든다.특히 (전주국도관리사무소 말대로라면) 공사가 마무리 된 이 구간에는 '차선감소'와 같은 안내판도 없을 뿐더러 반대차선과 교차하는 급커브길에 최소한의 중앙분리대조차 세워두지 않은 상황.이 때문에 완만한 커브길을 예상, 마음놓고 진안 진입 램프구간을 진입했던 차량들이 갑작스레 만난 급커브 차선 감소 구간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사전에 차선감소 예고판도 없고, 정작 급커브길에서 중앙분리대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진행은 위험천만할 수 있음에서다.이 곳을 통행하는 한 운전자는 "급커브길이 완화된 사실만 인지한 채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급커브길을 만나 당황한 적이 부지기수"라며 "안전운행을 위한 조치라면 그에 합당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마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전주국도관리사무소 한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지역에서 요청한 안전조치인 만큼 그 쪽 지역 관계자와 통화해보면 알 문제"라고 한발뺐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06 23:02

"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신비의 약수 고뢰쇠의 계절을 맞아 청정 고원(高原) 진안군에서 펼쳐지는 '제9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흥겨운 한마당으로 열린다.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과 칼륨 등이 풍부해 신경통과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미네랄 성분은 일반 생수보다 무려 4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년 3월에 열리는 고로쇠 축제에서는 진안고원의 주봉인 운장산(1126m)과 덕태산(1113m) 자락의 해발 600m이상 원시림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이밖에도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놀이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하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축제 첫날인 16일 10시 고로쇠 증산(增産)과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를 시작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 낮 12시부터 축제 참여자들에게 고로쇠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초청가수 공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이날인 17일에는 고로쇠 건강 체험걷기, 각설이 공연, 목공예 제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아울러, 전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질 좋은 홍삼과 곶감, 영지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직접 구입할 수 있다.이부용 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장은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많은 분들이 겨우내 움추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 넣고 봄기운을 충전해 갔으면 좋겠다"며 "축제도 즐기로 인근 마이산과 운일암 반일암, 홍삼스파 등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볼 좋은 기회다"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05 23:02

경찰, 지역별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4일 지원중 등 관내 36개 학교에서 시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청소년지도위원회, 아동안전지킴이, 실버자치경찰대, 패트롤맘, 시민경찰, 함께사는사람들의모임, 자율방범, 생활안전협의회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학기 맞이 등굣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포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예방 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신고 전화번호인 '117'과 인터넷 신고사이트인 '안전드림(www.safe182. go.kr)'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도 이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김제여고 등 관내 59개 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켐페인은 김제서 및 김제교육지원청, 패트롤맘, 지평선 프로미순찰대, BBS 등 NGO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켐페인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진안여중 앞 삼거리에서 진안교육청·학교교사·진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자율방범·진안BBS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최원석 진안경찰서장과 진안교육청 이국용 장학사가 참석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로 다짐했다.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는 관내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했다.이날 오전에 펼친 캠페인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폐해와 문제점 등을 홍보했다.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부안관내 20개 중·고교에서 서장을 비롯하여 경찰관 및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용 에티켓북 등을 교부하면서 새학기 새출발은 학교폭력 근절로부터 시작하도록 홍보에 전념했다. · 지역종합

  • 진안
  • 엄철호
  • 2013.03.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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