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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민생안정분야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다음달 10일 전북도청에서 표창장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지난 10월 말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의 민생안정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진안군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인구 대비 민생안정 지원실적이 가장 우수하고, 올 하반기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 추진실적 또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실제 진안군은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현장행정 추진을 통해 당초 542가구(5억7000만) 보다 175% 앞선 956가구에 7억2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서민생활안전에 기여했다.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시책 중 한시생계보호와 재산담보부 융자지원 사업은 올 12월로 종료되지만,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소득상실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긴급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그동안 경제위기로 인해 생계가 곤란해진 비수급 빈곤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시생계보호, 긴급복지, 재산담보부 융자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다양한 민생안정지원 시책을 펴오고 있다.
진안 농산물유통 연합사업단의 운영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진안 농산물유통연합사업단은 진안군의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해 체계적인 연합판매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6년 11월 연합사업 준비기획단 발기대회를 거쳐 출발했다. 소요된 사업비 규모는 3억6200만원.그러나 단장인 농협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안, 부귀, 백운, 성수농협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출발시점인 2007년 7억원의 매출액을 낸 뒤 이듬해 15억원의 매출액을 냈으나 올 해는 이에 못미치는 8억원의 매출액에 그쳤다.이같은 실적 부진은 연합사업단에 참여한 농가가 수박, 감자, 메론, 양상추 등으로 돼 있어 올들어 참여한 91농가 중 대부분인 수박농 75농가가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부진과 소출저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올 최고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던 목표에 턱없이 부족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더욱이 참여 농가마저 일관적 참여가 아닌 연합사업단에 일부는 참여하다 마는 등 들쭉날쭉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물량조차 확보치 못해 안정적 판매망 구축에 터덕거리고 있다.이 때문에 평상시에는 직원 1명이 모든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등 체계적 운영에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군 관계자는 "현재 농협중앙회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는 관련 업무가 금융업무와 경제업무를 하면서 더불어 추진하는 것으로 피동적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농협진안군지부 관계자는 "나름대로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대형유통망을 비롯해 농협유통망, 도매시장 등을 개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만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호 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내년 여름 용담호 수혜지역 시민단체 초청설명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수질관리 자율운동이 전개된다.수질관리위는 또 분기별로 환경정화 현지순회를 지도하고 자율수질관리 기관 및 단체에 대해 점검 평가하는 한편 평가단별 추진상황 실태점검 및 현장점검을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진안군 수질관리위원회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도 추진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아울러 지난 6월에 실시한 용담호 자율수질관리 도평가 결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위원회 운영실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위해 수질관리위는 지난 3월 전북대학교에서 수혜지역인 전주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수질관리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상수원 상류지역의 고민과 노력을 널리 알려왔다.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제2기 수질관리위원회을 재구성해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이러한 노력 결과 올 6월 용담호 자율수질관리 도 평가결과 향상등급의 좋은 점을 받아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자율관리 기간을 연장시키는 성과를 얻어냈다.진안 수질관리위 배정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용담호 자율수질관리가 효과적으로 입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 용담호 수질보전이 진안군과 전북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신념아래 지속적으로 수질개선 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진안 정천면(면장 소현례)은 24일 조림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정천면 유관기관 화합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던 각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이날 만큼은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였다.행사를 주관한 소현례 면장은 대회사에서 "정천의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제는 우리 모두가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하나된 정천의 뜻을 모아 미래로 가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열렸던 진안군 향토음식 전국경진대회에서 입선한 대표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안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표준조리법 제작과 판매 희망업소 모집을 위해서다.25일 진안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된 수상음식 재연 및 시식회에는 △돼지고기 홍삼수육 △흑돼지 등갈비 △홍삼샐러드 △흑돼지삼겹살배추찜 등 대회 입선 음식들이 선보였다.군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자체 제작중인 표준조리법에 반영, 조리 판매 희망업소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표음식 5종과 홍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 등 대표음식재료 4종에 대해 조리 판매할 음식점을 선정 육성키로 했다.대표음식 대중화를 위해 군은 대회가 끝난 뒤 관내·외 수상팀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여러차례 재연 및 실습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등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이날 최종 수상음식을 선보이게 됐다.시식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벚꽃마을(대표 이은주)의 흑돼지 등갈비의 경우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육질에다, 칼집을 내 사이사이에 끼어넣은 인삼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감칠맛을 자아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음식점 영업주, 농업인단체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군 집행부가 진안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관련 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중요 안건을 묵살, 군의원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사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문제가 된 안건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에 들어선 '진안휴게소' 명칭 변경건.2007년 11월 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겸한 정례회 자리에서 이 명칭과 관련해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은 마이산을 휴게소 명칭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군의원들의 제안을 집행부 측이 사장시킨 게 화근이 됐다.당시 군의원들은 "고창 고인돌처럼 지역의 특성을 대표하는 고유명사 앞에 지역 명칭을 붙이는 것은 현 흐름이고 신설된 휴게소의 명칭 또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야 옳다"며 진안마이산휴게소로의 명칭변경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군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안휴게소 명칭 변경 건의안을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지역구 의원인 정세균 대표 등에 보낸 바 있다.하지만 집행부는 2년여가 흐른 지금까지 추진 결과는 물론 건의안 채택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면서 행감 특위장에서 배경설명에 진땀을 흘렸다.당시 이를 당담했던 H모 계장까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감 특위에서 집행부 측은 "지난해 관련 업무인 마케팅 부서가 농업경제과로 이관되면서 어쩔 수 없이 손을 놓게 됐다"고 잘못을 시인했다.이어"의원들의 의사를 묵살한 것은 아니다. 단지 업무 이관이 되면서 중요 안건을 놓친 것 뿐"이라며 "업무 추진의 과오를 시인하고 책임지고 일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24일 송영선 군수, 최경호 클러스터사업단장, 조남준 판매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안蔘'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 서노송동에 홍삼판매장을 개장했다.송영선 군수, 김경춘 명예군수, 진안군 관내 제조업체 대표, 인근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장식에는 협약체결과 함께 홍삼액 시음, 길거리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코아백화점 인근에서 모기업의 대리점을 운영해 온 조남준 사장은 "지리적으로 코아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평상시 외국인들이 홍삼에 대해서 많은 문의를 해왔다"며 이번 판매장 개장동기를 밝혔다.개장식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그동안 진안홍삼을 재배해고 제조하는데 10년을 투자했다면, 앞으로 10년은 진안삼의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명품으로 판매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송 군수는 "진안홍삼 판매장 100개 개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모집을 전개할 것이며, 클러스터사업단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군은 그동안 지난해 서울 송파구 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대도시에 9개소, 홍콩 1개소 등 총 10개의 진안蔘 판매장을 개설한바 있다.
진안에서 전국 최연소 '지적기술사'가 탄생했다. 진안군청 주민만족과에 근무중인 박종안씨(30·지적직 8급)가 주인공.도내 지적기술사는 모두 6명이며, 공무원으로서는 박씨가 도내 4번째이다. 하지만 30세 나이로 지적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박씨가 처음.진안읍 연장리 김희자씨(60)의 3남2녀 중 막내인 박씨는 이번 시험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인터넷 강의를 듣고, 근무시간 외에는 기술사를 꿈꾸는 동호회 모임을 찾아가 업무에 대한 연찬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뿐만 아니라 원로 담당교수를 직접 찾아가 개인교습을 받는 등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지난 2003년 전주비전대를 졸업한 그는 대한지적공사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해 서울 송파구지사에서 근무했으나 홀로 계신 모친을 봉양키로 결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공무원시험에 도전, 2006년 4월 진안군청에 발령을 받았다.전국 최연소 지적기술자 자격 취득에 걸맞는 그의 열의는 결국, 지난해 지적 및 도로명주소 사업 전북도 평가에서 진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박씨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론과 실무를 통해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 지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안에서 순 소득액이 연 1억 이상인 고소득 농업인이 150여 농가에 이르고, 순 소득이 3억원에 달하는 '귀족 농부'까지 생겨나면서 지역 농업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억대 농부 반열에는 농가소득 공개를 꺼려하는 일부 부농가들이 빠질 수 밖에 없어 제대로 된 전수조사만 이뤄진다면 부농가 수치는 '더 늘 수 있다'라는 분석도 제기됐다.진안군이 민선 4기들어 군민들과 약속했던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정책과 관련한 각종 지원책을 착실히 이행해 온 게 그 계기점이 됐다는 평가다.실제, 올 까지 3개년 동안 홍삼·약초분야를 중점으로 농업기반과 축산·어업 등 9개 분야에 가공시설 및 기술지원, 객토·철재지원 등에 총 2434억원을 투입했으며, 631억의 농가지원액이 편성된 올 해의 경우 인근 장수군(550억)과 무주군(531억) 보다도 100억 여원이 많았다.군에 따르면 고소득 농업인 육성정책 기초자료를 위해 최근 관내 농가의 주 소득작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경영비를 뺀 연 소득액이 1억원 이상인 농가수는 148 가구로 잠정 파악됐다.동일한 조사를 벌였던 2년전인 2007년 때만 해도 1억원 이상 이익을 창출한 농가라야 고작 25 농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2년새 무려 6배에 가까운 고소득 농업인이 생겨난 셈이다.이 가운데 1억 이상 1억5000만 이하가 112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1억5000만∼2억원 사이 22 농가, 2억∼3억원 12 농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3억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한 농업인도 2 농가에 달했다.이들 농부 대부분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재배 또는 가공하거나 축산업으로 억대 부농 반열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장려해야 할 농업 분야로 꼽혔다.이처럼 고소득 농업인이 급증한 것은 인삼분야의 경우 재배 및 가공기술이 축적된 데 있고, 축산분야는 4분의 1 가격으로 내린 맞춤형 비료 지원 등으로 생산비가 크게 절감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농업경제과 관계자는 "농가소득 노출을 기피하는 농가들 때문에 일선 읍·면 상담소장을 통한 농가 소득조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 조사 전문가 육성과 아울러 조사인력 증원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등 진안 준공직자 상당수가 지역에 거주만 한 채 행정 주소지는 다른 지역에 두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진안군 기획재정실에 대한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감특위는 "군에서 제공한 공무원아파트를 받은 사람은 즉시 주소지를 옮기지 않을 경우 반납조치하라"고 호되게 질책했다.행감특위에 따르면 집행부가 진안살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말부터 구입하기 시작한 고향마을아파트 40세대(26억)에 입주한 준공직자 3분의 2가량이 엉뚱한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실제, 행감특위 요청으로 입수된 준공직자 입주현황 자료에 보면 공무원아파트에 거주하는 홍삼연구원 4명과 공중보건의 5명 등 9명이 전주 등 인근 도시에 주민등록지를 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이와 관련, 특위 위원들은 "상당수 준공직자들의 이같은 행태는 공무원아파트 구입의 당초 목적인 인구 유입 등 지역안배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거주조건에 주민등록지를 달기만 했어도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집행부를 압박했다.특히 이한기 행감특위 위원장은 "적잖은 공간(59.81㎡)을 제공받고도 홀로 기거하는 일부 준공직자들의 행태 또한 문제"라며, 1세대당 2명 이상이 같이 쓰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진료를 잘 해주거나, 홍삼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는 목적하에 제공한 주거공간에서 살려면 반드시 주소지를 옮겨야 마땅하다"면서 "만일 이러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엔 의회 차원에서 거주를 못하게 하는 강경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소지를 옮기지 않으면 거주하는 아파트를 반납받는 등의 대책을 다음주까지 마련, 보고하겠다"고 했다.
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 및 관할 초·중학교 교직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을 위해 18일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580만원을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진안선관위는 이날 기탁금 전달을 발판삼아 음성적인 정치자금 수수행위를 배격하고 소액다수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정치후원금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보장하고 정치자금 수입·지출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문순희 교육장은 이번 정치자금 기탁금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나라의 건전한 선진 정치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투명한 정치 기부 문화의 확산을 희망했다.기탁금제도는 선관위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지역에서 톱밥을 바짝 말려 압축한 연료를 이용한 우드펠릿(Wood Pellet) 난방시스템이 경제성과 환경을 보호하는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산림조합 임업기능인훈련원의 경우 펠릿 난방보일러를 통해 70%가 넘는 연료비를 절감, 에너지 절감의 표본사례가 되고 있다.진안에 있는 임업기능인훈련원에 따르면 난방비 절약 및 환경오염 요소를 줄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펠릿을 이용한 난방보일러를 가동중이다.지난 9개월 동안 소요된 난방비는 676만6000원으로, 펠릿보일러 가동 이전인 2007년 같은 기간 경유를 사용했을 때 보다 무려 1609만1000원이 절약됐다.펠릿보일러를 설치할 때 드는 비용은 2340만원으로,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1년 이상 펠릿보일러를 가동하면 그 초기 비용은 보전할 수 있다는 게 임업훈련원 측의 전언.뿐만 아니라 ℓ당 단가가 1611원인 경유에 비해 펠릿은 kg당 322원에 불과, 사용량/h 비율에 있어 3배 가까운 절감효과를 나타내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실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지난해 3월의 경우 6180kg의 펠릿을 사용해 185만4000원의 연료비가 든 반면, 전년 같은 기간 경유를 쓸 때는 499만4000원(1만4881ℓ)이 소요됐던 것으로 파악됐다.진안지역에서 펠릿보일러를 처음 도입된 임업훈련원측의 효용가치에 따라 진안군도 올해부터 관내 일반 16세대 가정에 펠릿보일러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의 설치에 필요한 430만원의 초기 비용중 300만원 가량은 군이 보조하는 조건이다. 아직은 세대당 연간 사용량이 3∼4t(연료비 150만원 가량)에 불과한 수준이다.사용가구가 53세대로 확대되는 내년부터 펠릿보일러가 지역을 대표할 신재생에너지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송영선 진안군수를 단장으로 군의원·마을 지도자 등 29명의 진안군 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큐슈지방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주민자치 세계적 선진지 아야정을 방문, 진안군의 마을만드기 사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진안 방문단 일행은 이번 일본 방문길에서 유기농업개발센터와 자치공민관, 직매장, 스포츠합숙소 등 각종 공공시설을 견학하고 현황을 청취했다.또 아야정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학습교류회와 진지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에는 미노루 아야정장이 함께했다.특히 16일에는 자체적으로 20년 이상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후모토 자치공민관과 모쿠도 자치공민관을 방문, 현지 주민들의 익힌 재주와 아울러 손수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선진지 견학을 겸한 '21회 유기농업 추진대회'에서 사례발표를 맡은 송 군수는 "한일교류협회를 양 지자체에 빨리 설립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강좌를 개설해 한일교류 전문가를 양성하자"고 제안했다.또 "일본 동경시내에 안테나숍을 공동 설립해 아야정의 유기농산물과 진안군의 한방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동개척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의했다.방문단 해단식에서 송 군수는 "말로만 듣던 아야정의 마을만들기 정책을 직접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오늘의 아야정이 주민자치의 풀뿌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직접 목격했다"면서 지역주민 3대가 행복할 수 있도록 40년 이상 꾸준히 노력해 온 아야정의 노하우를 진안군 마을만들기 행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인구 750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자치단체인 아야정은 40여년 이상에 걸친 마을만들기 활동으로 주민자치의 시스템이 튼실히 자리잡으면서 연 100만명의 외지인들이 찾는 전통문화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진안에서 생산되는 홍삼이 마침내 홍콩시장에 진출했다.진안군은 17일, 홍콩에 '진안蔘' 현지법인 '한국 진안삼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1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약재상들이 밀집한 홍콩 셩완(上環)씨에스타워 빌딩 2층에 둥지를 튼 진안삼 유한공사는 홍콩 교민과 현지 주민에게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에게 전시·판매하는 장소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홍콩 진출을 발판삼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과 중국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며, 중국의 경우 최근 협약을 체결한 심양대 루트를 활용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한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진안군은 초기에 진안삼 마크를 부착한 완제품 형태로 홍삼(뿌리삼)을 수출하고, 향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송영선 군수는 "물량 공세를 앞세운 미국산과 중국산 홍삼에 밀려 국제무대에서 한국 홍삼의 위상이 20여년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진안 홍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송 군수는 "외국에서 고려인삼을 위조해 판매할 정도로 한국 인삼의 명품 이미지는 여전히 강하다"며 "국제시장에서 통하는 명품 홍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열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송영선 군수, 최경호 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이형주 홍삼연구소장, 문병연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진안지역 홍삼가공업체, 홍콩총영사관 석동연 영사, 강봉환 홍콩한인회장, 이병욱 홍콩상공인회장, 홍콩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협의회장 송상모)는 16일 월동기 생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3세대에 각 100장씩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주관했다.상전면사무소 및 재난관리과 직원들을 통해 릴레이식으로 전달된 사랑의 연탄은 추운 겨울 외롭게 지낼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송상모 회장은 "겨울만 다가오면 적은 연탄과 점점 치솟는 가격에 한숨을 내 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면서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진안군이 계획하고 있는 구내식당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침체된 진안읍내 음식점에 군청 직원들의 발길이 늘어나, 일시나마 지역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984년 말 군청사 준공과 함께 위탁·운영되고 있는 청내 식당이 노후화되면서 환기가 제대로 안될 뿐더러 배수구도 고르지 않아 식당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이에, 군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구내식당에 대해 8385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 16일까지 주방 확장 및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면서 식당 운영이 잠시 중단될 전망이다.이러면서 이 곳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본청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월 12매(매당 3000원)의 식권이 공사기간 한 달동안 지급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군청 직원들은 자체 구내식당이 없는 여타 기관·단체 관계자, 일반인들이 찾는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됐다.이로 인해 진압읍내 식당가로 몰려들 잠재된 점심 고객들은 대략 1일 200명 정도로, 5000원 이상하는 백반 한 끼로 계상할 때 지역 식당가에 이 기간동안 3000만원 이상의 매출 증가요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 군청 직원들은 시설개선에 따른 후생복리 혜택을 입게 됐고, 해당 업주들은 일시 매출 증가로 인한 경영난 해소에 적잖은 도움을 받게 되는 등 '누이좋고, 매부좋은'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 같은 계획을 전해들은 S중국집 업주는 "'외식의 날'로 정해진 금요일 하루를 뺀 주 중에 군청 고객은 그리 많질 않은 상황"이라며 "적어도 다섯 테이블 이상은 차지하지 않겠냐"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진안군 황명선 총무 담당은 "당초 목적은 직원들의 복리향상이지만, 계획 과정에서 '지역 경기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측면이 고려돼 자체 임시 식당을 두지 않고 일시 폐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한편, 군은 이번 구내식당 시설개선 외에도 여성 직원들의 쉼터로 마련된 여직원 휴게실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992만원을 들여 기존 19㎡의 사무실을 40㎡로 늘리고 시설을 보완하는 등 개선키로 했다.
진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송현진)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진안서 회의실에서 있었다.이날 송현진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런 한편 황종택 서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날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부족한 보안경찰 인력을 지원해 지역사회 안정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에 홍삼을 넣은 '홍삼 초콜릿'을 만드는 이색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지난 13일 진안 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진안 인삼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인삼·홍삼이 면역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등 홍삼을 소개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홍삼의 쓴 맛에 거부감을 가졌던 아이들도 직접 만든 홍삼초콜릿을 먹으며 그 경계를 넘어뜨렸다.홍삼코콜릿 만들기 행사는 다음달 전주에 소재한 어린이집 2곳에서 열리는 데 이어 내년에는 광주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등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홍삼초콜릿 제작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계발해 진화된 모습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 유일의 중앙단위 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이 곳을 통해 임업기능인 훈련을 받는 최대 연인원은 9만 여명. 진안 인구의 최고 3배가 넘는 외지인들이 진안 땅을 밟는 셈이다.최소 1주일 이상 진안에 머물며 숙식을 하는 이들 교육생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수 밖에 없다. 1인당 10만원씩만 쓰고 간다해도 연간 10억원 이상의 외짓돈이 진안으로 흘러들기 때문이다.비근한 예로,'진안 수삼이 최고'라는 입소문이 타면서 근래 훈련을 받은 교육생 6명이 300만원 상당의 수삼 세트를 사가는 등 실물경제로 이어지고 있다.11월 현재까지 연인원 6만1075명이 다녀간 올 해가 그런 경우이며, 이 같은 추세는 숲가꾸기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이 이어질 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내년에 연인원 5만명이 이미 (교육)예약을 해 놨다.하지만 정작, 융숭한 대접을 받아야 할 이들 교육생들이 잠자리와 먹는 물, 교통편의 등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편익시설 때문에 되레 불편을 겪고 있다.태부족한 숙박시설이 가장 큰 문제. 훈련원 내에 생활관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3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인근 여관으로 원정 숙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사용하는 물 또한 별반 사정은 나을 바 없다. 자체 정수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1일 13t가량의 지하수가 있긴 하나, 철분함량이 많아 물이 적색을 띠면서 음용하는데 불쾌감을 낳고 있기 때문.이 같은 공급량도 올 부터 신설된 숲가꾸기, 산림보호, 산림바이오매스 등 관련 기술교육생들이 급증하면서 그나마 늘어난 것. 1일 공급량이 5t에 불과했던 지난 4월 이전만 해도 물이 크게 딸렸었다.그런가 하면, 외지인이 대부분인 교육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이정표하나 세워져 있지 않고, 훈련소 내에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시판매장조차 없는 것도 또 다른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따라 임업훈련원 측은 이러한 민원해결을 위해 인근 5000㎡ 규모의 사유지를 사들여 200명 정도를 재울 수 있는 잠자리와 아울러 휴식 등이 가능한 연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그러나 이를 사들이는데 필요한 예산이 한정돼 있는 바람에 일부 부지만 매입키로 한 채, 나머지는 확보할 엄두조차 내질 못하고 있다. 사려는 가격보다 팔려는 시세가 높아서다.따라서 일각에선 임업훈련원에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땅 주인이 거래가를 일부 낮추든가, 아니면 행정에서 일부 매입비를 보존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여론이다.그런 한편 이재현 훈련원 차장은 "교육차 진안을 찾는 평균 연인원 5만여명을 상대로 진안을 위한 특강을 벌이거나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진안군 차원의 대대적인 홍보를 주문했다.1984년 협업경영지도소로 출발한 임업기능훈련원은 산림조합 내부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서부연수원으로 개칭될 예정이며, 초창기인 1986년만 해도 연인원이 고작 430명(54명)에 불과했다.
전북 진안군이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막대한예산을 들여 조성한 마이산 북부예술관광단지가 8년째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진안군은 2002년 1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읍 단양이 외사양 마을 일대 9만9천500여㎡에 예술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분양에 들어갔으나 현재까지 9필지 5만1천434㎡만 분양하는 데 그쳤다. 분양된 9필지는 군에서 시행하는 역사박물관과 홍삼스파가 들어섰고, 민자사업은 어린이 놀이시설인 마이산랜드 뿐이다. 그러나 어린이 놀이시설인 마이산랜드는 이용객이 없어 적자운영을 하다 개장한지 2년여 만에 문을 닫아 현재 흉물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국.도비 등 20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지 내 1만3천743㎡에건립한 홍삼스파도 애초 라미드 HM㈜ 그룹에 위탁해 개장했으나 이 업체가 경영난을이유로 불과 한 달 만에 운영을 포기했다. 2007년에는 5개 회사가 공동투자자로 나서 ㈜마이산우리월드를 설립하고 유럽형테마상가 등을 추진해 왔으나 중도 하차했으며, 2008년에는 서울의 한 업체가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하겠다고 추진계획서를 제출했으나 군 심의 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부결돼 성사되지 못했다. 이같이 관광단지가 장기간 분양되지 않는 것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요인이 부족한 데다 개발촉진지구 지정 당시 수립된 용지별 세분화 계획이 요즘 상황과는 맞지 않아 투자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민들은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관광단지가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는 것은애초부터 계획이 잘 못 됐기 때문 아니냐"면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 대책을 세우는 한편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담당자는 "조성 당시 입주 조건이 대부분이 현실과 동떨어져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내년에 종합개발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