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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장애인복지관 위탁기관에 한기장복지재단 최종 선정

내달 개관할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위·수탁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문홍근)이 최종 선정됐다.지난달 26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기장복지재단을 군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자로 선정한 진안군은 3일 군수실에서 위·수탁과 관련한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기장복지재단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위탁 운영기관이 선정된 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지역내 장애인의 종합적, 전문적,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한기장복지재단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으로, 사회복지 관련시설 위탁 운영, 사회복지사업 추진, 장애인복지관 운영 등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군은 이번 위·수탁운영 협약으로 복지관의 개관준비를 위한 개관준비팀을 관장예정자, 사무국장,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개관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준공된 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축 연면적1350㎡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정보이용실, 주간보호실, 식당 및 주방이, 2층에는 다목적 강당, 휴게 및 도서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근로작업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3층은 사무실로 사용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2.04 23:02

김완주 지사 진안 방문…"홍삼·한방산업 지원"

2일 진안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진안군이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문예체육회관에서 가진 '2010년도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에서 "식품과 마이산, 용담댐, 아토피 치유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진안을)전원·휴양도시로 만들자"며 이같은 희망메시지를 전했다.특히 김 지사는 "아토피산업 등 모든 사업과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송영선 군수의 바람에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데 전북도가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단일 최대지역이자 인삼 생산의 중심지가 된 진안은 홍삼과 한방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아토피 에듀센터 건립 등 진안이 세계적 건강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김 지사는 또한, 홍삼연구소 연구장비 구축을 비롯 부귀면 서판교 수해복구사업, 진안읍 정곡리 활원장선 도로 확·포장사업, 브랜드육 산소 진공포장설비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모든 뒷받침을 통해 진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울러 "홍삼·약초 재배단지와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도 조기에 마무리 짓고, 관련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두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김 지사는 "진안군 의료원 건립에 따른 국비도 확보한 만큼 동부권의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날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희망보고회 자리에는 김 지사와 송 군수는 물론, 김대섭 도의원, 송정엽 군의장 및 의원, 실·과·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의 특강, 주민과의 대화에 이어 복지시설 방문과 부귀 김치공장 방문 시간이 진행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0.02.03 23:02

진안군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

지난달 말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진안군이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민을 상대로 진안알리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국내관광전으로, 매년 10만여명이 이를 찾고 있다.명실상부한 이번 행사에서 진안군은 '생태건강도시, 청정고원 진안'이란 슬로건아래 홍보부스를 운영, 천혜의 자연을 가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유 환경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렸다.또한 홍삼·한방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진안홍삼스파, 여름 피서철 관광객을 겨냥한 운일암반일암 등을 홍보하는 한편 마이산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특히 고시공부를 방불케하는 열의를 갖고 참여한 '진안관광관련 퀴즈' 이벤트에서는 진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관광홍보 예산을 확보해 매년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부산 등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 관광박람회에 연 2회 이상 참가해 생태건강도시 진안의 우수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2.02 23:02

진안군 그린빌지지사업 추진

진안군이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가꾸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3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과 관련, 마을발전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일선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올 사업추진을 위해 9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군은 이를 통해 3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완료 후에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경쟁유도로 내발적 성장동력을 확보코자 우수 4개마을을 선정, 총 2700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우수 마을에 대해선 마을만들기 2단계 사업인 마을가꾸기 대상지구로 선정해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군 관계자는 "그린빌리지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회의를 거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마을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적 협동심 함양으로 마을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민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마을의 환경과 경관 등을 개선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도로변 꽃길, 꽃밭, 담장벽화, 습지조성, 하천가꾸기, 소규모 공원조성 등 마을 주민회의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추진한다.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독자사업으로 3년째 추진되는 이 사업은 마을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2.02 23:02

진안 안천면 특산품팔아주기 운동

진안 안천면(면장 이정열)이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고장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이는 결연을 맺은 대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했기 때문이다.안천면은 서울 도봉구에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유과 500상자를 파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이같은 성과 뒤에는 연로한 부모를 돌보기 위해 서울 도봉구청에서 안천면으로 전입한 김칠성씨(51)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도봉구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인 인맥을 총동원치 않았더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안천면은 이와 함께 특산물 판로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안내문을 자체 제작해 대대적으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아울러 도·농교류의 일등공신인 서울 도봉구와 전주 인후동 등과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신사1동과 도·농교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수입을 올려 농가소득에 상당한 도움을 준 바 있다.이정열 면장은 "자매결연 단체간 교류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자체 발전을 위한 상생의 교류활동이 마침내 빛을 보고있다"며 "앞으로 도·농간의 우수농산물 직거래행사와 문화·관광·체육 등 교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2.01 23:02

진안 동향면주민자치위 '해피데이' 프로그램 호평

진안 동향면 어르신들의 대표 마실인 주민자치센터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매일 한번씩 찾아오는 행복전도사들의 따뜻한 손길 때문이다.동향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수태·71)에서 마련한 '해피데이' 프로그램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올 해로 3년째다.관내 300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겨우내 찌든 어르신들의 묵은 때를 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 손수 벗겨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욕조도 없는 샤워실. 사워 꼭지라야 4개밖에 없고 10평 남짓한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훈훈함만큼은 일류 목욕탕 저리가라다. 자식도 못할 일(?)을 이웃들이 나서서 해 준것만도 고마워서다.게다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목욕봉사와 함께 한켠에 마련된 격식없는 찜질방에서 다리와 어깨 등 전신을 주물러주는 안마서비스까지 추가되니 열자식 부럽지 않을만 하다.한 어르신은 "겨우내 쌓인 피로가 한방에 날라가는 시원함을 1주일 이상 느낄것만 생각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면서 "다락방에 꼭꼭 숨겨뒀던 꿀단지라도 열어 잔치를 벌이고 싶은 심정이다"고 흐믓해했다.이 행사를 준비한 성수태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목욕을 자주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도 있어 기분좋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9 23:02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중국사무소 개소

'진안삼(蔘)'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담금질을 끝냈다. 중국시장 개척과 함께 대외적인 홍보 발판을 마련하면서다.진안군은 27일 중국 심양시를 방문, 진안蔘 홍보부스가 곁들여진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 중국사무소를 개소했다.이날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황의택 의원, 최경호 사업단장, 이형주 홍삼연구소장, 문병인 인삼조합장 등 방문단은 아울러 한·중 웰빙테크 연구개발에 대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방문단은 또 심양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경제위원회와 상호 간의 농촌발전을 위한 협약도 체결, 진안군과 심양시간 상호교류의 계기도 마련됐다.이어 마련된 한·중 세미나에는 심양총영사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홍삼연구소장, 심양시 농촌경제위원회 국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진안蔘의 중국진출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심양시 주요인사 및 바이어가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蔘은 중국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송영선 군수는 중국시장에 진안蔘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심양총영사, 심양시 관계자, 조선족기업가협회 및 한인회 등 주요 인사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홍삼클러스터사업단의 중국사무소는 조선족기업가협회 건물에, 홍보부스는 요녕성 공업전시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심양시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8 23:02

진안군 김정흠·한은숙 의원 조례안 입법 발의

진안군의 마을만들기사업과 관련한 지원·관리를 체계화하고, 식생활문화 형성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이 김정흠·한은숙 의원에 의해 입법 발의됐다.지난 21일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들 2건의 관련 조례안은 상급기관인 전북도의 의견을 물은 뒤 공포기간을 거쳐 내달 중순께 그 효력이 발생될 전망이다.특히 한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안)'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거, 충북도청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도내에서 최초로 시도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관련 조례안 발의에 따라 진안군은 진안군식생활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전통식생활문화 및 농어촌식생황체험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험관과 홍보관, 교육시설을 건립하게 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통 식생활 교육 활성화와 식생활 문화형성을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근거를 마련, 군민의 식생활 개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보급으로 바람직한 식생활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김정흠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조례(안)'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상부상조, 경제자립을 기본 이념으로 제시하고 마을만들기 용어와 추진체계를 규정했다.아울러 신규사업 발굴 의무를 명시하고 그린빌리지 및 으뜸마을가꾸기사업 추진 근거를 규정해 관련사업 체계화로 단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김정흠 의원은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제도적인 근거없이 진행돼온 게 사실"이라며 "각종 관련 사업들을 규정한 이번 조례제정으로 노령화·공동화돼 가는 우리지역의 마을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8 23:02

진안홍삼硏 생물소재 사업화 본격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가 관련 기관과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통한 도내지역의 생물소재 연구와 사업화에 뛰어들었다.홍삼연구소는 21일 재)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이헌상), 전북대 고창복분자지역연고진흥사업단(단장 이헌상)과 전북지역의 생물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상호간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체계 확립 △소재응용과 제품개발 등 상용화 공동연구 △산업기술 사업화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정보교류 △보유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정보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각종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6개항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하게 된다.특히 홍삼과 복분자의 뇌기능 및 성기능 개선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한 홍삼연구소와 고창복분자연구소는 전북대 고창복분자진흥사업단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상호 협력키로 협정했다.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천연물 생물소재 중심의 연구기관인 홍삼연구소는 복분자연구소와 이번의 협약체결을 통해 낙후된 도내 바이오 R&D 발전을 위한 공동전략 수립과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이헌상 전북대 고창복분자지역연고진흥사업단은 사업화 제품개발과 마케팅 역량 집중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협약과 함께 열린 공동학술세미나에서는 '고려인삼과 홍삼의 연구개발현황과 사업화 방안', '복분자 연구개발과 사업화 방안', '복분자 가공제품 마케팅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고창복분자지역연고진흥사업단 사무국장 김유상 박사는 "복분자 산업혁신을 위해 복분자주와 음료 등의 시장지향적 제품개발과 성기능 연구 및 인체시험을 통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2 23:02

진안군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 민간주도 발족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진안군 아토푸드(ATO FOOD)'가 전국 최초로 결성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는 진안군에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키 위해 자발적인 주민주도로 만들어졌다.농민, 1·2차 가공업자, 유통업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아토푸드 생자협은 발족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및 유기농식품 개발로 진안을 아토피 프리존으로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이와 함께 △아토피 케어전문가 과정 참여 △아토피 아카데미 운영 △에코 에듀센터 유기농식품 공급 △지역 자원 활용 △아토피 농업 생산단지 조성 △아토피 친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토푸드 생자협은 20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강영수 아토푸드 협의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자치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창립식에서 협의회원들은 선언문 낭독과 아울러 '아토피 Free 진안'을 만드는데 협력 실천하고 아토푸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회원의 자질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강영수 회장은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사업과 에코에듀센터,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연하게 의지를 밝혔다.아토푸드는 아토피의 발생 기전과 아토피에 좋은 식품·기능성 식품의 종류·아토피케어 요법 습득을 위해 내달부터 행정에서 시행하는 아로마테라피 DIY 자격인증 교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아토푸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아토푸드 생산자 협회에서 생산하고 보증하는 농산물 등 먹거리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민간조직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1 23:02

진안군농기센터 교관 정채석씨 고강도 '구굴기' 개발

진안군청 농업직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입안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관인 정채석씨(52·지방별정 6급).정 교관은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한 고강도 '구굴기'로 다년생 뿌리작물의 농작업을 개선, 수확량 증대에 크게 일조했다.이를 위해 정 교관은 수 차례에 걸친 실패를 거듭했다. 그 결과 기존 관리기의 구굴기 6개 칼날을 9개 칼날로 교체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현재 농가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는 정 교관이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이 일에 전념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해 초, 지역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인 인삼재배포장에서 두둑형성이 어렵다는 고충을 들으면서부터다.정 교관이 이를 개발하기 이전만 해도 기존 관리기 구굴기로 인삼과 다년생 작물의 두둑을 형성할 경우 깊고 깨끗한 두둑형성이 어려워 배수가 잘 되지 않고, 작물이 성장함에 따라 두둑작업을 제차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랐었다.뿐만 아니라 깊은 두둑을 치기 위해 트랙터 구굴기를 사용할 시 트랙터 바퀴에 포장이 다져져 다년생 뿌리작물의 수확량이 현저하게 줄어 두둑형성 문제가 농가의 큰 고민거리였다.하지만 정 교관이 개발한 신 기계로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새기술개발과제 성과사업으로 평가돼 실제 농가보급이 가능하게 되는 등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정 교관은 "농기계연구모임 회원과 인삼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사용토록 하며 점차 농가에 대 보급 할 계획"이라며 "이를 업무에 신속히 반영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사례는 일선 공무원의 간단한 아이디어가 농업인의 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례로 평가받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20 23:02

진안현대화시장 새명칭 공모 수상작 배제

진안군이 진안현대화시장의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내부사항을 들어 공모를 통해 제안된 우수작을 일부 배제한 채 수상 논외작을 새 명칭으로 잠정 확정, 원칙없는 '들러리 공모'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내달 4일 개장을 앞둔 현대화시장의 재건축과 관련한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아울러 여론 청취를 위해 지난해 말께 2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1월 초 명칭을 내부 확정했다.명칭 변경을 위해 군은 우편과 메일, 전화 등을 통해 참여한 107명(관외 20명, 관내 87명)으로부터 175건, 134종류의 신청(공모)작에 대해 각 실·과·소 및 읍·면 공직자로 하여금 2건씩을 낙점토록 했다.그 결과 '진안시장'이 선택됐다. 모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인 '진안시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개장이후 90여년 동안 사용한 명칭으로 명칭변경으로 인한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진안고원시장'을 제안한 Y모씨와 J모씨가 최우수상으로, '진안마이시장'과 '마이산골장터' 의견을 낸 S모씨 등 7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10만원과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받을 예정이다.문제는 정작, 이들 우수작들이 명칭변경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새 명칭에 꼭 반영하려는 목적보다 '새 이미지에 걸맞는 명칭이 있을까'하는 의견검토 수준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담당자의 해명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그럴려면 공모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반영도 하지 않을 것을 뭐하러 공모했나. 이는 공모 신청자들을 '까메오 출연자'쯤으로 밖에 여기지 않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시각이 적지않다.더욱이 문제는 개장과 함께 2300만원을 들여 현대화시장 전면에 내걸릴 '마이산 정기담은'이란 부제의 '진안시장' 타이틀을 제안한 2건의 관련 공모작에 대해서는 아예 수상작으로 뽑지도 않았다는 데 있다.'진안시장'이란 명칭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 그러나 이는 담당부서 측이 공모에 앞서, 명칭을 제안할 때 "고유명사를 쓰면 안된다"라는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아,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담당부서 관계자는 "예산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의원간담회때도 보고치 않은 내부사항이었던 탓에 여타 공식적인 공모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면서, 새 명칭을 놓고 시장상인회 등과도 협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문제시 될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19 23:02

진안홍삼스파, 지역문화탐방지로 각광

국내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진안홍삼스파가 더 나아가 지역문화탐방 명소로 각광받는 등 그야말로 지역의 명물이 되고 있다.진안군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고객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을 바로알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탐방행사' 프로그램의 올 해 첫 대상지로 진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고객 50여명은 18일 진안홍삼스파를 방문해 스파 프로그램 이용과 함께 호텔 홍삼빌에서 지역특산물인 홍삼으로 요리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등 홍삼스파를 몸소 체험했다.전주에 사는 한 참여 고객은 "지역특산물 요리와 홍삼스파에서의 프로그램 체험이 색다른 경험과 기대이상이었다"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어 너무 좋고 주위분들에게도 알려야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방문전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직접 체험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보니 호응도가 기대 이상이다"며 "내달 행사에 광주점도 진안홍삼스파로 올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지역탐방은 진안군이 지난해 홍삼스파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방문, 이벤트행사 개최 및 백화점 관계자와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성사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0.0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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