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산간벽지인 진안 안천초·중·고등학교(교장 이종실), 그리고 안천초 병설유치원이 합동으로 졸업식을 거행해 세인들의 눈길을 모았다.한 학교에 4개 과정이 포함된 만큼, 그 졸업식도 평이하지 않았다. 화제의 졸업식이 마련된 10일 이들 학교는 학창시절 추억이 어린 사진을 모아 만든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이후, 졸업생 모두에게 상장과 졸업앨범을 대신해 장미화환과 함께 4개 학교 전교생(88명)의 글과 사진이 실린 교지 '한울'이 전달됐다.특히 '한 지붕 네 가족'생활을 해 오던 이들 학교 학생 가운데에는 6살에 유치원에 입학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줄곧 14년 과정의 '안천학원(?)'을 거친 이도 숱하다.한 교정 내 4학교 최장기간 수학의 기록을 세운 안윤애 학생(안천고 졸)이 그 한 예다.안천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영학과에 진학한 김도성군(19)은 "보잘것없는 시골학교지만 큰 꿈을 세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도록 끊임없는 격려로 용기를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지난 13년은 제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애써 참아 온 눈물을 훔쳐냈다.이종실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뚜렷한 목표를 세워 자신의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사고로 급변하는 환경에 지혜롭게 적응해 줄 것"을 채찍하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줬다.한편 이들 4개 학교의 합동 졸업식은 한 교정으로 통합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1999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유치·초·중 각 7명씩과 고등반 8명 등 총 29명이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진안지역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다수의 후보를 낸 면지역을 중심으로 단일화 작업이 점화되면서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예비후보 등록을 40여일 앞둔 8일 현재, 2개 선거구로 나뉜 진안지역에서는 총 21명의 예비후보자들이 군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상황이다.가선거구(3명)의 경우 진안읍에서 6명, 마령면 2명, 백운·성수면 각 1명씩이, 수몰권인 나선거구(3명)는 동향면 4명, 부귀 3명, 주천 2명, 안천·정천면 각 1명씩이 예비 출사표를 던졌다.이처럼 면별로 많게는 6명에 이르는 예비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2명 이상인 해당 면 지역민들 사이에서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이를 의식한듯 동향면은 지난 3일 4명의 예비후보자들이 1명의 후보를 내는데 의견접근을 보면서 사실상 단일화됐다.이를 계기로 마령면도 최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잠정 논의에 들어가는 한편 부귀면도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생물 정치 특성상, 이들 지역까지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면단위별로 단일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중선거구로 바뀐 지난번 선거 때 면출신 의원을 배출치 못한 해당 면에서 '이번만큼은 우리마을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이 있기 때문이다.실제 동향면의 경우 지난해 특화작물인 동향수박의 재배시설과 관련된 예산이 삭감된 것은 지역(면)을 대변할 군의원이 없어 반사피해를 본 것이라는 여론이다.이같은 합종연횡 행태에 대해 "지역(면)을 위한 용단"이라는 고무적인 시각과 함께 일각에선 소지역주의 발상이라는 지적이 상충되고 있다. 출마 입지자들의 인물과 정책보다는 우리 마을이 우선시되는 소선거구제로 회귀하는 모양새 때문이다.지역주민들은 "지난번 모조합장 선거처럼 내 동네 사람이 선출되기만 바란다면 정작 정책을 앞세운 유능한 인재들의 설 자리는 어디냐"고 반문한 뒤 "내 동네 사람을 뽑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군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인재발굴"이라며 소지역주의 발상을 경계하고 있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신청사가 진안군 백운면에 들어섰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8일 김완주 지사와 송영선 진안군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하고 산림자원 조성과 동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을다짐했다. 총 151억원의 사업비로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33만㎡에 들어선 산림환경연구소는 지상 3층의 본관과 후생관(식당과 숙소), 창고 등이 갖춰졌다. 본관에는 분야별 실험실, 연구실, 산림 병해충검사실, 대기오염분석실, 조직배양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동부 산악권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양, 문화, 체험공간을확충하고 임업을 육성해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돈이 오가는 설을 앞두고 있는 진안지역 금융권 상당수가 외곽 경비시스템이 허술한 범죄사각지대로 방치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진안경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체국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은 총 31개소이다.하지만 경찰이 금융기관 상대 강·절도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금융기관 점포내 CCTV설치율은 100%인 반면 주차장이나 외곽 등 범죄취약장소에는 기계경비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자체 경비인력을 확보한 업소도 단 3개소에 불과, 상당수 금융권이 범죄로부터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명절 강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자체경비가 필요하므로 이들 금융기관 앞 외곽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또 금융기관 종사자 자체 방호장비 비치는 물론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 자체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능력을 향상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설 명절기간 중 대학 경호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자율방범 대원 등을 활용한 임시경비원 고용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진안경찰 생활안전계는 지난 4일 관내 금융기관 대표자를 초청, 설날 전·후 은행 강·절도 예방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최근 발생한 주요 범죄사례를 중심으로 사안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세웠다.백용기 진안경찰서장은 "금융기관별 자위방범체제를 보다 강화하고, 경찰과의 종합적인 협력방범체제 구축으로 금융기관 범죄가 발생치 않는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운장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씨없는 곶감의 포장재를 개선하면서 상품가치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운장산 곶감은 대부분 택배로 판매되는 유통상의 문제로 소비자에게 외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곶감을 판매키 어려웠다.특히 오동나무로 만든 외포장재는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으나 종이로 되어있는 속포장재는 곶감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운송중 포장이 한쪽으로 쏠려 제품이 상하기 일쑤였다.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기술센터는 기존에 종이상자로 칸막이를 해 포장해 오던 것을 계란판 모양의 PE필름 속포장재를 삽입하는 곶감 포장용 금형틀을 제작했다.택배 등 이동시 곶감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신 포장재 개발에 성공하면서, 상품가치를 크게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이에 따라 농가의 편의를 돕기 위해 60개와 55개 들이 난좌 금형을 제작한 기술센터는 농가 요청시 이를 임대해 주기로 했다.이 금형을 이용해 1만2000장의 포장재를 농가에 공급, 포장재 생산비를 30% 이상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이름난 운장산 씨없는 곶감은 전통 건조시설에서 해발 400m 산골마을의 겨울바람과 햇빛만으로 반복 건조해 반건시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곶감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어 일찍 품절되곤 한다.
전국 최초 공설마트형 진안 현대화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고, 지역물류 유통의 중심축으로 환골탈태했다.진안군은 4일 오전 이경옥 도행정부지사,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송정엽 의장 및 군의원, 하종성 중소기업청 시장개선과장, 임승기 전북재래시장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상인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진안시장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문을 연 진안시장은 9264㎡의 기존 터 위에 건축면적 4949㎡의 2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과 2층은 각각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 그리고 옥상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총 사업비 109억1600만원이 소요된 이 시설은 냉·난방시설을 완비함은 물론, 확트인 넓은 매장과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으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일찌감치 호평을 사왔다.특히,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 매장 신용카드 사용과 가격표시제를 의무화하고, 현금영수증 발행 등을 도입하면서 가격 등 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했다.군은 새롭게 단장된 진안시장이 진안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 냄과 아울러 지속적인 침체와 위기를 겪어왔던 시장이 과거 사람사는 냄새로 가득했던 진안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현대화된 진안시장은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물류 유통의 중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진안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믿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입안 3년만인 지난해 말 완공된 진안시장의 현대화사업은 시장활성화 연구 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었으며, 총 53세대의 상인들이 입주해 있다.
진안군이 도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운행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에 도입된 장애인 리프트 차량은 진안 관내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북도와 진안군이 4000만원을 지원해 마련됐다.이번 휠체어 리프트 차량 운행으로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애인심부름센터 엄재봉 회장은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돼 있다. 집, 직장, 학교 혹은 병원 등등…. 과거에 비해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의 부재와 장애인을 향한 시선 등은 그들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이 보장돼야 이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자신을 향한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은 이동권이 제약되어 있는 장애인이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거리에 따라 약간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내달 개관할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위·수탁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문홍근)이 최종 선정됐다.지난달 26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기장복지재단을 군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자로 선정한 진안군은 3일 군수실에서 위·수탁과 관련한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기장복지재단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위탁 운영기관이 선정된 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지역내 장애인의 종합적, 전문적,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한기장복지재단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으로, 사회복지 관련시설 위탁 운영, 사회복지사업 추진, 장애인복지관 운영 등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군은 이번 위·수탁운영 협약으로 복지관의 개관준비를 위한 개관준비팀을 관장예정자, 사무국장,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개관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준공된 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축 연면적1350㎡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정보이용실, 주간보호실, 식당 및 주방이, 2층에는 다목적 강당, 휴게 및 도서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근로작업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3층은 사무실로 사용된다.
2일 진안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진안군이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문예체육회관에서 가진 '2010년도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에서 "식품과 마이산, 용담댐, 아토피 치유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진안을)전원·휴양도시로 만들자"며 이같은 희망메시지를 전했다.특히 김 지사는 "아토피산업 등 모든 사업과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송영선 군수의 바람에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데 전북도가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단일 최대지역이자 인삼 생산의 중심지가 된 진안은 홍삼과 한방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아토피 에듀센터 건립 등 진안이 세계적 건강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김 지사는 또한, 홍삼연구소 연구장비 구축을 비롯 부귀면 서판교 수해복구사업, 진안읍 정곡리 활원장선 도로 확·포장사업, 브랜드육 산소 진공포장설비 등에 대한 군민들의 예산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모든 뒷받침을 통해 진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울러 "홍삼·약초 재배단지와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도 조기에 마무리 짓고, 관련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두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김 지사는 "진안군 의료원 건립에 따른 국비도 확보한 만큼 동부권의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날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희망보고회 자리에는 김 지사와 송 군수는 물론, 김대섭 도의원, 송정엽 군의장 및 의원, 실·과·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의 특강, 주민과의 대화에 이어 복지시설 방문과 부귀 김치공장 방문 시간이 진행됐다.
지난달 말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진안군이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민을 상대로 진안알리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국내관광전으로, 매년 10만여명이 이를 찾고 있다.명실상부한 이번 행사에서 진안군은 '생태건강도시, 청정고원 진안'이란 슬로건아래 홍보부스를 운영, 천혜의 자연을 가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유 환경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렸다.또한 홍삼·한방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진안홍삼스파, 여름 피서철 관광객을 겨냥한 운일암반일암 등을 홍보하는 한편 마이산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특히 고시공부를 방불케하는 열의를 갖고 참여한 '진안관광관련 퀴즈' 이벤트에서는 진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관광홍보 예산을 확보해 매년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부산 등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 관광박람회에 연 2회 이상 참가해 생태건강도시 진안의 우수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가꾸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3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과 관련, 마을발전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일선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올 사업추진을 위해 9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군은 이를 통해 3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완료 후에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경쟁유도로 내발적 성장동력을 확보코자 우수 4개마을을 선정, 총 2700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우수 마을에 대해선 마을만들기 2단계 사업인 마을가꾸기 대상지구로 선정해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군 관계자는 "그린빌리지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회의를 거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마을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적 협동심 함양으로 마을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민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마을의 환경과 경관 등을 개선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도로변 꽃길, 꽃밭, 담장벽화, 습지조성, 하천가꾸기, 소규모 공원조성 등 마을 주민회의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추진한다.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독자사업으로 3년째 추진되는 이 사업은 마을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 안천면(면장 이정열)이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내고장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이는 결연을 맺은 대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했기 때문이다.안천면은 서울 도봉구에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유과 500상자를 파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이같은 성과 뒤에는 연로한 부모를 돌보기 위해 서울 도봉구청에서 안천면으로 전입한 김칠성씨(51)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도봉구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인 인맥을 총동원치 않았더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안천면은 이와 함께 특산물 판로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안내문을 자체 제작해 대대적으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아울러 도·농교류의 일등공신인 서울 도봉구와 전주 인후동 등과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신사1동과 도·농교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수입을 올려 농가소득에 상당한 도움을 준 바 있다.이정열 면장은 "자매결연 단체간 교류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자체 발전을 위한 상생의 교류활동이 마침내 빛을 보고있다"며 "앞으로 도·농간의 우수농산물 직거래행사와 문화·관광·체육 등 교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동향면 어르신들의 대표 마실인 주민자치센터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매일 한번씩 찾아오는 행복전도사들의 따뜻한 손길 때문이다.동향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수태·71)에서 마련한 '해피데이' 프로그램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올 해로 3년째다.관내 300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겨우내 찌든 어르신들의 묵은 때를 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 손수 벗겨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욕조도 없는 샤워실. 사워 꼭지라야 4개밖에 없고 10평 남짓한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훈훈함만큼은 일류 목욕탕 저리가라다. 자식도 못할 일(?)을 이웃들이 나서서 해 준것만도 고마워서다.게다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목욕봉사와 함께 한켠에 마련된 격식없는 찜질방에서 다리와 어깨 등 전신을 주물러주는 안마서비스까지 추가되니 열자식 부럽지 않을만 하다.한 어르신은 "겨우내 쌓인 피로가 한방에 날라가는 시원함을 1주일 이상 느낄것만 생각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면서 "다락방에 꼭꼭 숨겨뒀던 꿀단지라도 열어 잔치를 벌이고 싶은 심정이다"고 흐믓해했다.이 행사를 준비한 성수태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목욕을 자주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도 있어 기분좋다"고 말했다.
'진안삼(蔘)'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담금질을 끝냈다. 중국시장 개척과 함께 대외적인 홍보 발판을 마련하면서다.진안군은 27일 중국 심양시를 방문, 진안蔘 홍보부스가 곁들여진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 중국사무소를 개소했다.이날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황의택 의원, 최경호 사업단장, 이형주 홍삼연구소장, 문병인 인삼조합장 등 방문단은 아울러 한·중 웰빙테크 연구개발에 대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방문단은 또 심양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경제위원회와 상호 간의 농촌발전을 위한 협약도 체결, 진안군과 심양시간 상호교류의 계기도 마련됐다.이어 마련된 한·중 세미나에는 심양총영사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홍삼연구소장, 심양시 농촌경제위원회 국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진안蔘의 중국진출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심양시 주요인사 및 바이어가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蔘은 중국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송영선 군수는 중국시장에 진안蔘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심양총영사, 심양시 관계자, 조선족기업가협회 및 한인회 등 주요 인사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홍삼클러스터사업단의 중국사무소는 조선족기업가협회 건물에, 홍보부스는 요녕성 공업전시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심양시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진안군의 마을만들기사업과 관련한 지원·관리를 체계화하고, 식생활문화 형성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이 김정흠·한은숙 의원에 의해 입법 발의됐다.지난 21일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들 2건의 관련 조례안은 상급기관인 전북도의 의견을 물은 뒤 공포기간을 거쳐 내달 중순께 그 효력이 발생될 전망이다.특히 한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안)'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거, 충북도청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도내에서 최초로 시도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관련 조례안 발의에 따라 진안군은 진안군식생활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전통식생활문화 및 농어촌식생황체험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험관과 홍보관, 교육시설을 건립하게 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통 식생활 교육 활성화와 식생활 문화형성을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근거를 마련, 군민의 식생활 개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보급으로 바람직한 식생활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김정흠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조례(안)'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상부상조, 경제자립을 기본 이념으로 제시하고 마을만들기 용어와 추진체계를 규정했다.아울러 신규사업 발굴 의무를 명시하고 그린빌리지 및 으뜸마을가꾸기사업 추진 근거를 규정해 관련사업 체계화로 단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김정흠 의원은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제도적인 근거없이 진행돼온 게 사실"이라며 "각종 관련 사업들을 규정한 이번 조례제정으로 노령화·공동화돼 가는 우리지역의 마을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28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감, 영재교육 업무담당자, 영재교육 대상자 학부모 및 희망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워크숍은 영재선발이 전문성을 갖춘 영재교사에 의한 장기 관찰을 통해 잠재적 영재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대상자를 추천하는 관찰·추천제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 참여자들은 영재선발의 새방향과 교사관찰·추천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강의와 함께 영재의 심리와 상담, 영재아의 행동특성 평가와 연습, 심층면담, 영재성 알아보기 등이 진행된다.아울러 2010년도 진안교육청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문순희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학교 영재담당교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앞으로 도입될 교사에 의한 관찰·추천제 영재선발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안 용담면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이 뭉쳐 '용담면 발전위원회'를 꾸렸다.이에 따라 용담면 발전위원회는 26일 현지에서 발족식을 갖고 위원장에 강주현씨, 부위원장 박영수·전창수씨 등 면발전을 위해 힘쓸 15명의 일꾼들이 뜻을 함께했다.면발전위는 앞선 지난 15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50여명 가량의 용담면 주역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원선출 및 정관수정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강주현 위원장은 "1997년 용담댐 수몰 이후 침체돼 있던 용담면에 주민들의 대변인이 필요해 이같은 모임을 구성케 됐다"면서 "경인년 새해 호랑이와 같은 거대한 기운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홍삼스파와 호텔홍삼빌을 직영하고 있는 진안군이 (주)메이트아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우수 호텔과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군은 25일 송영선 군수, 강경원 주)메이트아이 대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안군·(주)메이트아이 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진안군과 (주)메이트아이와 우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관광마케팅 분야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하고자 마련됐다.협약 체결에 따라 △진안군의 관광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판매 △진안군의 상품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홍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호텔 컨설팅 전문업체인 '(주)메이트아이'는 호텔 위탁운영과 온라인 정보제공, 호텔예약시스템 구축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호텔예약업체로, 전국에 있는 호텔을 한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호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엔조이'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진안 동향면 능길마을이 환경부로부터 3년 연속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에 따라 25일 능금리 능길마을 회관에서는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김남기 환경보호과장, 유근주 동향면장,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교부와 현판식이 열렸다.환경부는 매년 지역주민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자산을 자율적으로 보존 관리해 나가기 위해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지정해 오고 있다.능길마을은 지정 첫 해인 지난 2004년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받아 올해까지 3년째 자연생태 우수마을반열에 올랐다.해발 400m에 위치해 있는 고원지대 능길마을의 덕유산에서 발원되는 구량천은 하천생태계가 잘 보존돼 1급수에만 노니는 쉬리나 쏘가리, 모래무지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이같은 우수 생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청정 환경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농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능길마을은 매년 많은 도시민들이 체험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수박 등 농산물과 김치 등 각종 가공식품들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지난 1월 21일자로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으로 부임한 김진호씨(55·사진)는 "때 묻지 않은 청정고원 진안으로 오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진안 백운이 고향이 신임 김 지부장은 전주상고와 전북대(농학석사)를 졸업하고, 1975년 농협 진안지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전북농협 검사팀, 고창군지부, 전북경영검사팀장 등을 거쳐왔다.가축방역유공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훈경력을 지닌 그는 동갑내기 최성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