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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선관위 교육공무원 교육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운국)는 2010년 6월 2일에 실시될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와 관련, 지난 6일 진안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진안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를 실시했다.내년 지방선거시 교육감 및 고육의원 선거를 같이 실시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선거법 안내는 선거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부터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기부행위 등 예산집행 등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예시 등으로 이뤄졌다.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한 진안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한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선거법을 준수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진안선관위 정현조 사무국장은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는 이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직접 연관돼 있는 선거인만큼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는 가운데 공정하고 께끗하게 치뤄져야 한다"면서 "참석 공무원들이 앞장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교육 참가 공직자들은 앞으로 교육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한편 진안선관위는 발생하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8 23:02

수공-진안군의회 '水' 입장차 팽팽

지난해 착공된 충청권 광역상수도 공급사업과 관련해 한 치 물러섬 없는 대치상황에 놓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진안군의회간 입장이 아직까지 전혀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군의회 측은 "용담댐 축조 목적대로만 사용하라"며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고수한 반면, 수공 측은 "물 그릇을 같이쓰게 하는 게 국가가 할 일"이라며 기존의 강행 입장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6일 오전 진안군의회를 찾은 수공 수도개발처 및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 건설사업단 일행 4명은 "진안군과 군의회 결의없인 그 어떤 협의(?)도 하지 않겠다"며 사업진행에 양해를 구했다.이들 일행은 이어 "현재 용담면 반대투쟁위와 협의중인 민원해결 사항은 조만간 그 윤곽이 드러나며, 그 협의 결과를 군과 의회 측에 반드시 통보, 결의를 얻도록 하겠다"면서 의회를 의견을 존중할 뜻을 내비쳤다.특히 "전북 도민들이 쓰는 생활용수는 현 70만t으로 버틸 수 있고, 새만금 기업도시 등에 필요한 공업용수도 금강하수둑을 통해 공급하면 된다"며 물 부족사태는 기우일 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용수원을 확보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군의원들은 "금산권에서 정 물이 필요하면 자체 취수댐을 막아 해결하면 될 일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현 상황에선 어떠한 절충도 협의도 해 줄 수 없다"고 의름장을 놨다.군의원들은 특히, "용담댐 하류로 흘려보내는 용수량이 기존 5cms에서 8.5cms로 늘린 것은 유감"이라며 곧 열릴 금강수계관리위원회 때 원래대로 환원하라는 주장과 함께 최악의 경우 향후 면담자체도 거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물의 배분과 관련된 금강수계관리위에 전북은 도지사만이 유일하게 참여,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대표성을 띤 지역의 자치단체장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건의할 작정이다"고 했다.한편 군의회 측은 이번 만남과 별도로, 조만간 전북도지사를 방문해 충청권 물공급 반대입장을 전하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할 것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7 23:02

마이산에 산약초타운 50억 들여 조성

진안 마이산 북부일원에 대규모 '산약초타운'이 조성된다.진안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0년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에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국비 20억, 지방비 30억 등 총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개년에 걸쳐 마이산 북부일원에 약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사업자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0년 안에는 모든 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그 인프라를 토대로 테마공원과 체험시설 등을 갖춰 전 국민의 건강휴양단지 및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게 군의 복안.진안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홍삼·한방특구에 걸맞는 최적의 생산여건을 바탕으로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관광자원, 뛰어난 접근성을 공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게다가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송영선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 발표회 때 참여해 당위성을 설명,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룬 것도 공모사업 선정의 쐐기를 박는데 일조한 측면이다.이밖에, 군에서 올 초부터 담당별로 성과찾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해 오는 등 그동안 산약초타운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것도 그 한 요인이 됐다.이번 산약초타운 조성사업 추진으로 진안군에서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홍삼·한방산업이 더욱 활기를 띰은 물론, 마이산 북부일원의 관광인프라 또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내 약초연구회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최고의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6 23:02

진안군 내빈소개 정례화 필요성 지적

진안군이 행사나 기념식때 각종 의전행사를 간소화하기로 한 가운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내빈소개를 아예 정례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일부 선출직 입지자들 사이에서 소개방식 및 여부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일부 잡음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행사 주최측도 누구는 소개하고 누구는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면서 내빈소개 때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군은 주최자가 아닌 참가자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의전행사 간소화 방침에 따라 올 부터 의전 소요시간을 일정부분 줄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내빈소개에 있어 일례로 군의원의 경우, 대표성을 띤 군의장만 따로 소개하고, 부의장을 비롯한 나머지 평 의원은 일괄 소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반면, 행사 성격에 따라 현직 기관·단체장들은 군의원에 꿈을 두든 두지 않든 선출직 개념과는 무관하게 따로 소개를 하고 있다. 다만 전직(기관·단체장)은 예외로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기념식장에서 이 같은 내부 지침이 제대로 지켜질리 만무. 일부 내빈소개 때는 사회자 기호에 따라 전·현직 관계없이 개별소개되거나 현직에 있는 단체장이라도 소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 때문에 같은 선출직에 도전하는 일부 입지자들이 "누구는 따로 소개하고, 누구는 묻어가는 소개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주최 측에 개선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이와 관련, 군은 일선 읍·면 행사시, 내빈소개에 있어 내부 규정 준수와 함께 형평성에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시정권고를 내는 등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내빈소개는 소개하는 이(사회자)의 양식의 문제 아니겠냐"면서, "특히 사회단체에서 하는 행사까지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사회자 스스로 지각을 갖고 형평에 맞는 내빈소개를 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2007년 시작된 의전 간소화 바람에 따라 하동군은 공무원 이취임식를 없애기로 했으며, 청양군은 행사 성격에 따라 내빈소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원천 생략키로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5 23:02

폐현수막, 산나물 채취 앞치마 변신

골칫거리인 폐현수막이 농촌 아낙들의 앞치마로 환골탈태했다. 진안군청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의 아이디어로 입안된 이 앞치마는 산나물을 채취하고 씨앗을 뿌릴 때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환경도 지키면서 재활용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폐수현막 앞치마는 상전 금지마을 부녀회를 통해 1차적으로 50개 정도가 만들어지고 있다.이 앞치마는 장바구니로 만들어지기 앞서 추석 전, 금지마을 주민들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이며, 호응이 좋으면 진안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기안한 이숙이 담당은 "쓰레기 처리장에 매립도 안되는 폐현수막을 어떻게 하면 재활용할까 생각하던 차에 만들기 간편한 앞치마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이 같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 앞치마는 일반 재질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재질 표면에 코팅이 이뤄져 일 할때 먼지는 물론 물이 잘 흡수되지 않아 전천후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금지마을 이춘우 목사는 "환경과 경제를 생각한 이 폐현수막 앞치마 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농촌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진안 관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5t 가량의 폐현수막은 그동안 제작 업체가 자진 수거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지거나 그냥 창고 한켠에 방치돼 오면서 또 다른 환경문제를 낳았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30 23:02

진안 대표축제 '마이건강음악축제' 잠정결정

해법을 찾지 못해 부침을 거듭해 왔던 진안지역 대표축제 명칭이 음악과 건강을 테마로 한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로 잠정 결정났다. 대표축제 발굴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에 그 결실을 본 것.이에 따라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꾸려졌던 진안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 문화원장)도 그 소임을 다하며 해체됐고, 내년부터 이 명칭을 임시 사용하는 처녀행사가 진안서 거행될 전망이다.진안군에 따르면 군 축발위에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한 대표축제 명칭(안)은 '진안마이골잔치', '진안마이건강축제', '진안마이골홍삼축제', '진안고원마이골잔치' 등 총 4개.이 가운데 검토를 거쳐 도입한 '진안마이건강축제'에 그동안 야심차게 기획해 온 '락 페스티벌'을 곁들인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우선 사용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군은 28일 밝혔다.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 발굴에 따라 군은 당초 이달께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명칭으로 한 축제를 열기로 했었으나 신종플루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이를 전격 연기시켰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4월∼8월 사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인 1000여명 등이 참여하는 세계 음악경연대회와 아울러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군은 우선 이를 시범 운영한 뒤 각계각층의 호응도에 따라 대표축제 명칭으로 제정할 지 여부를 가늠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아직은 확정된 축제 명칭이 아닌 만큼 성공 여하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라면서도, "군민 화합을 이끌고 성공리에 잘만 추진된다면 국비지원은 물론 전국축제로 승화되지 않겠냐"고 낙관했다.한편 군은 지난 2006년 7월 마이산 벚꽃 축제 폐지 이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17명으로 구성된 축발위를 꾸려 공청회, 간담회, 전문가 워크숍 등을 여는 등 머리를 싸매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9 23:02

'맛짱' 전국 음식고수들 진안서 '맞장'

전국에 내로라하는 음식 고수들이 진안고원에 모인다. 다음달 12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릴 '제6회 향토음식 맛자랑 전국경진대회' 참가를 위해서다.이를 위해 진안군은 음식에 조회가 깊은 전국의 음식조리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대회 8일전인 오는 10월 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30개팀을 최종 선발키로 했다.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의 경우 농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금상은 전북도지사상(200만), 은상 군수상(100만) 등이 수여된다.진안 관내 일반음식점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하면서 지엽적인 행사에 그쳤던 진안군 음식대회가 올 해는 진안군의 대표음식을 지정하는 전국대회로 승화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인삼·홍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 등 4가지를 출품요리의 70%를 차지하도록 작품소재를 두고 있다.특히 흑돼지 재료는 진안 관내에서만 구입하도록 대회규정을 둬 타 시·군의 경진대회와는 차별화 한 게 이번 대회의 특징.주최측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안을 연상할 수 있는 훌륭한 대표음식이 발굴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이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좋은 작품을 출품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년 농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접수는 진안군청 환경보호과 위생담당(430-2312∼5)과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433-3075)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9 23:02

'홍삼스파' 진안군 직영 '가닥'

속보=위탁사인 L업체 측의 계약해지 통보와 함께 최근 문을 닫은 진안홍삼스파(전신 홍삼·한방타운)가 재위탁에 앞서 당분간 진안군이 직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군은 홍삼스파에 대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재위탁하라'는 각계각층의 여론에 따라 그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이를 직접 운영해 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위탁사인 L업체 측에서 보내 온 입장(공문)과 관련한 청문감사 결과를 28일 내 놓는데 이어 이튿날인 29일 홍삼·한방타운 운영위원회를 열어 직영에 필요한 법적인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군은 이와 함께 홍삼스파 운영에서 빠져있는 대중음식점(식당)과 한방진료실에 대해 임대 형식으로 운영할 업체 2∼3곳과 참여의사를 타진하는 등 정상화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직영안이 현실화 될 결우, 위탁사 측이 지난 8월 한달 운영하면서 생긴 1000만원 가량의 월 적자손실은 능히 메꿔질 것으로 군은 낙관하고 있다.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위탁사 측이 틀어쥐고 있는 영업권을 군이 빠른 시일내 승계받지 않으면 이 같은 계획은 차일피일 미뤄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위탁 운영권이 어떤 행태로든 정리돼야만 직영(정상화)이 가능하다는 얘기다.군은 L업체 측이 계약해지 통보를 해 놓고도 아직 영업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계약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고, 어쩔 수 없이 운영권을 놓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 등 해법마련에 나섰다.최방규 건설도시 담당은 "영업권을 고수하려면 법인세 등 공중위생법이 정한 일정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1∼2개월 내 정상화를 위해 이미 자문 변호사를 통해 법적장치를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안홍삼스파 운영과 관련, 현 위탁사인 L업체 측과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간 군은 이미 지난 8월 말께 L업체 측의 6개 (통장)계좌와 1억원 상당의 차량 1대 등에 대해 압류조치를 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8 23:02

진안군 사회복지협, 난방 개선사업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난방시설을 개선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착수했다.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군으로부터 통보받은 지원신청 81가구 가운데 현장 방문을 통해 선정된 42가구에 대해 가구별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을 해주는 것.이에 군사회복지협의회는 36가구에 대해 창호시설과 단열시공 및 보일러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6가구에 대해서는 전기매트와 전기이불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진안군자활사업단의 집수리팀과 계약을 맺어 설계가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지원 시공하고 고효율 에너지용품은 협의회에서 직접 전달해 올 해말까지 3200만원을 들여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빈곤층의 난방체계를 개선하는 이 사업으로 최소한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월동기를 맞이한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상모 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했던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도 규모가 확대돼 더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8 23:02

진안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 "환경피해 우려"

진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위생처리하는 진안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에 살고 있는 진안읍 구룡리 5개 마을 주민들이 향후 지역의 환경에 대해 대체로 우려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주민 대부분은 주변 환경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항목으로 수질을, 환경민원과 직결된 해충 피해 종류로는 파리를 일선으로 꼽았다.이는 용역팀인 서남대 부설 산업기술연구소가 최근 진안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마을인 궁둥·원물곡·석곡·예리·암곡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상 영향조사와 관련한 주민의식 조사를 벌인 결과 드러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년 이상 해당 마을에 거주한 주민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11∼15년 사이 21%, 5년 이하 6%, 16∼20년 사이 5%, 6∼10년 사이 거주 전력 주민이 1% 순으로 밝혀졌다.또,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해당 주민 48%가 '대체로 관심', 45%는 '매우 관심', 7%의 주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또한, 어떤 항목이 환경에 가장 영향을 끼치냐는 물음에 대상 주민 43%는 수질을, 33%는 대기, 16%는 악취, 5%는 대기, 3%는 소음 또는 진동 등의 순으로 답해, 수질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이 입증됐다.특히 대상 주민 62%는 상수도를, 28% 지하수, 10%는 약수를 음용수로 사용중인 가운데 이와 곁들여진 환경상 영향조사에서 암곡·석곡마을 지하수질에서 일반세균과 질산성질소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해당 마을 주민 10명 가운데 3명에 가까운 주민들은 식수로는 사용키 힘든 지하수를 음용해 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따라서 해당 주민들의 위생관리 책임이 있는 진안군이 주변 마을에서 배출되는 축산 폐수 등 오염원에 대한 체계적인 특별(관리) 대책안을 마련해야 한다는게 용역팀의 제언이다.이와 관련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은 "지하수 오염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단언키 힘들다는 용역팀의 보고처럼 비단 위생매립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해당 마을에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치 말라'는 홍보를 벌여나가겠다"고 대책안을 내놨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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