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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초가 내년부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 이하 장학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받는 3000만원은 관외거주 도시(전주권)유학생들의 통학버스 교통비로 사용된다. 그동안 마령초는 코앞에 닥친 폐교 위기를 해소하고 농촌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도시유학생들을 적극 모집하는 노력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재단은 지난 17일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관외지역(전주권)에서 마령초로 통학을 희망하는 학생 12명(예상인원)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원안 가결했다. 지원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마령초를 위한 장학재단의 교통비 지원 의결은 관내 장승초(3000만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의 도시유학생을 위한 내년도 교통비 지원액은 마령초(3000만원)와 장승초(3000만원)를 합쳐 모두 6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 전체 장학금(4억원가량) 수여액의 15%가량으로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안건과 관련해 크게 3가지가 쟁점으로 떠올라 찬반양론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장학금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가 여부, 지역학생 몫인 장학금이 도시학생 몫으로 돌아가는 역차별의 문제, 지원의 계속성 여부가 그것. 반대론은 김순옥(진안신문 대표) 이사가 나서 논리를 펼쳤고, 찬성론은 김호경(진안교육장) 이사가 발언권을 얻어 분위기를 이끌었다. 격론을 벌인 결과, 원안에 없는 문구인 ‘1회에 한해’라는 조건을 달아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마령초 학적을 가지게 되는 도시유학생 12명에게는 1인당 연간 250만원의 금액이 장학재단에서 지원된다. 명목은 교통비지만 사실상 장학금인 셈. 다만, 이날 회의에 따르면 2023년 이후엔 장학재단에서 교통비를 지원하지 않고, 군이 조례 제정 등 별도의 조치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학생 몫인 장학재단 장학금이 도시학생에게 지원되는 데에 따른 역차별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전춘성 이사장이 이를 약속하기도 했다. 마령초는 여타 농촌지역 학교와 마찬가지로 최근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1명에서 올해 27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학생 수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학생 수 급감에 따른 폐교 문제가 공공연하게 거론되자 마령초는 그 자구책으로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장점을 홍보하며 농촌유학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water용담댐지사 김세진 지사장이 지역상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으며 진안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군은 용담댐의 가치를 높이고 대내외에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해 김세진 K-water(수자원공사) 지사장을 진안명예군민으로 선정, 17일 명예군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명예군민증은 지난 2000년부터 군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진안 이외 지역 출신 인사에게 수여된다. 명예군민증 소지자는 각종 편의제공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안지역 여러 행사에 초대돼 예우를 받는다. 올해 초 용담댐지사로 부임한 김세진 지사장은 용담댐 건설 당시 2년간 현장 공사감독으로 일한 적 있으며, 본사에 복귀해서는 용담댐 총괄사업관리업무를 5년 동안 담당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김 지사장은 부임 후 진안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이 두 가지를 목표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용담댐 가치 높이기에 관심이 큰 김 지사장은 우선 용담댐을 홍보하기 위해 지명의 유래가 포함된 스토리텔링 액자를 제작, 올여름 지역에 배포했다. 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댐 건설 이전의 수몰지역 지형을 3차원 고화질 칼라영상으로 생생하게 복원하는 수몰지역 모습재현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추진해 68개 마을 모습복원에 성공,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뿐 아니다. 김 지사장은 현재 댐 주변 마을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의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으며, 댐주변광장에 다양한 환경조각작품과 도자벽화거리 등을 설치하는 이른바 ‘지붕없는 미술관’을 댐주변에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동행축제’, ‘용담댐 담수 20주년 기념식’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면서 댐 주변의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가 추진한 사업들은 댐 주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세진 지사장은 “명예군민을 받았다는 개인적 영광보다는 K-water와 용담댐지사의 변화된 모습을 인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담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계속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현재 용담댐지사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전부 김 지사장님 덕분”이라며 “단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역상생의 모델을 확실하게 제시한 분에게 명예군민증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1만 명 넘는 주민에게 실향의 아픔을 주면서 탄생한 용담댐과 그 주변지역의 가치 창출을 위해 진안군이 적극 행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17일 진안군의회와 K-water용담댐지사 등 3자가 참여하는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가치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에서 군, 군의회, 용담댐지사는 용담댐과 그 주변지역의 수질뿐 아니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또 댐 주변지역의 경제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용담댐과 그 주변지역의 수질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 댐과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활용사업의 발굴과 추진, 댐 주변지역 주민과 수몰민을 위한 지원사업의 발굴과 추진, 협력사업 발굴과 그 추진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군에 따르면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1만 2000명가량의 수몰민들이 실향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용담호 부근 5개 면에서는 작물 재배면적이 60%가량 감소했다. 가장 문제점으로는 용담호 상류와 수변구역에 각종 규제가 생겨나면서 개발행위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떠올랐다. 이로 인해 진안지역 산업 발전이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한 목소리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담댐 관련 군민권리 찾기는 물론 수질의 보전과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군의회의장, 김세진 K-water용담댐지사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또는 단체 등에서 관계자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과 그 주변지역의 수질과 생태계를 더 아름답게 가꿀 것”이라며 “군민 삶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용담댐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이하 농협군지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지난 15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사랑의 쌀 1200kg을 전달했다. 농협군지부가 이날 찾은 곳은 진안군노인요양원(원장 유정순) 외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다. 이날 농협군지부는 쌀 전달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병행했다. 정미경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쌀값 폭락과 쌀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진안 부귀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유)광천건설(대표 김곤숙)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돕는 데 써 달라며 16일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장현우, 이하 부귀면지사협)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향토 업체 (유)광천건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는 ‘착한가게’로 알려져 있다. 김곤숙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회, 여성적십자회, 부녀회, 체육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귀면지사협은 이번 후원금을 다양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곤숙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다행”이라며 “보잘것없는 규모의 후원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꼭 필요한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귀면지사협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밑반찬 나눔, 도배 또는 장판 교체,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와 안전바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
진안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지역 총 1436필지(면적 114만 1584㎡)에 대해 해당 마을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추진 사업지구는 진안읍 군상3지구 등 3개 지역이며 설명회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설명회 장소는 해당 지구 내 각 5개 마을회관이다.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분쟁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며 전액 국비로 실시된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 지적 불부합지 사업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진안읍 군상 3지구, 백운면 동창 1지구, 부귀면 황금 2지구 등을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고, 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지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기초현황, 토지소유자 동의서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경계설정 등과 관련한 설명을 실시하고 주민 협조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지구별 해당 마을로는 진안읍 중앙 2동, 연구 2동(이상 진안읍 군상 3지구), 백운면 원동창마을과 석전마을 인근(이상 백운면 동창 1지구), 부귀면 중수항마을과 진상마을 인근(이상 부귀면 황금 2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자연마을 단위의 농촌마을 형태로써 빈번한 토지이동으로 복합형 지적 불부합지 형태로 관리되는 곳이다. 군은 이들 지역에서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이점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토지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현재 25만 필지가량 중 21%에 해당하는 5만 4000필지를 지적불부합지로 파악, 관리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6%에 해당하는 1만 400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김현수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군민의 참여와 동의가 있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15일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순간온수기 설치와 연료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진사협에 따르면 진사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군청 지원을 받아 해마다 연료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순간온수기도 설치,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진사협은 겨울철 온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39가구를 선별, 순간온수기를 설치해 줬으며, 난방비 조달이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 56가구에 등유, 연탄, 땔감 등 사랑의 연료를 지원했다. 연료를 지원받은 진안읍 A씨는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 회장은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추위 기간이 길어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전춘성 군수의 선거공약인 군립 도서관 건립의 속도를 내기 위해 발걸음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진안지역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군립 공공도서관이 없는 고장이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립 도서관건립 추진위원회(이하 ‘건추위)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건추위에 따르면 군립도서관의 명칭은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이 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회의 구성취지와 운영개요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군립도서관의 건립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앞서 지난 2021년 ‘도서관 건립준비위원회(건준위)’를 발족했으며 건준위는 그동안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공론화에 앞장서 왔다. 이날 구성된 건추위는 진안에 특화된 복합문화도서관 모델을 구상 중이다. 건추위는 프로그램의 운영, 공간 활용을 연계한 기본 구상 등을 계획하는 데 참여한다. 또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에 앞장선다. 건추위 위원들은 “건추위는 군립 공공도서관의 역할, 공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 진안에 특화된 도서관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의견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며 “군립도서관 건립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위촉식에서 “군립도서관 건립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숙원이었다”며 “진안만의 특색을 띠는 군립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추위 위원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한데 모아주시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화재 빈번히 발생이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주택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화재경보기는 침실‧거실‧주방 등 구획된 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작동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경과하면 폐기해야 한다. 화재경보기 역시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화재경보기 수명은 대략 10년이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주택에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진안지역에 ‘평화의 길’이 탄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협의회장 최경호)는 지난 11일 진안읍 ‘운산인공습지 인근 산책로’의 일부 구간을 ‘평화의 길’로 지정, 선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평화의 길로 선포된 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다. 진안천 하류 부근에 조성된 운산습지는 용담호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해 진안군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이다. 이곳 습지 인근에 조성된 공원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선 ‘진안고원에서 개마고원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표지석 제막이 실시됐고 평화의 길 걷기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평화의 길 선포식에는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홍종식 부의장과 진안군협의회 최경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회원 등 100명가량이 시간을 함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경호 회장은 “평화의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요즘 한반도의 정세가 혼잡하고 위기감이 느껴지는데 우리는 맡은 바 직분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지역부의장은 “도민의 일상에서 즐겨 찾는 걷기 코스를 ‘평화의 길’로 조성해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라며 “이곳 습지 방문객이 생태 학습을 통해 지구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함께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 부귀농협 조합원 이성우(62)·이희경(64) 부부가 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11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우·이희경 부부는 부귀면 진상마을에서 수십 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지역 농업발전의 중심축이 돼 온 선도농업인이다. 벼농사의 기계화와 규모화를 통해 고령화된 지역사회의 인건비를 절감해 주면서 주변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돼 왔다. 또 수도작 이외의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한 풍부한 농업 경험과 각종 작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이웃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식돼 왔다. 특히 이들 부부는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직접 수확한 햅쌀(10kg들이)을 마을 사람들에게 한 포대씩을 나눠주고 있어 나눔정신이 충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편 이성우 농업인은 농협 대의원과 이장을 겸하면서 다양한 농업지식이나 정보들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농업 선도인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과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성우 부부는 “훌륭하신 분들을 제치고 제가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지역 영농, 생활 개선, 농업인 공동이익을 위해 보다 앞장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배 조합장은 “자랑스러운 새농민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새농민상은 매월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이라는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부부 17쌍가량을 선정해 표창한다. 선도 농업인을 확고한 농업지도자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2일 ‘112 범죄 신고의 날’을 맞아 ‘긴급신고전화 112'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11월 2일은 지난 1990년 ‘112 범죄 신고의 날’로 지정돼 국민들의 112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이날 진안경찰서는 실·과장과 담당 직원 등 1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112시스템 점검과 자체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112범죄 신고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112신고 이용 시 주민 불편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주현오 서장은 “112신고 대응 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해 주민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 조기 해결하는 진안 경찰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3일 반려동물로 인한 전선 합선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 등 호기심 많은 반려동물이 전선을 물어뜯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반려묘(고양이)는 점프력이 좋아 인덕션 또는 전기레인지 같은 집기 등에 손쉽게 오를 수 있고 발바닥 접촉 등으로 오작동시키는 사례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매우 크다. 최근 들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게 소방서 측의 설명이다. 소방서는 전원코드와 전원 플러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 불이 날 위험이 있는 전자 기기의 전원을 되도록 꺼 놓거나 코드를 뽑아 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반려동물 가족 구성원의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돌봄이 요구된다”며 “전선을 물어뜯을 수 없게 커버를 씌우거나 숨겨 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콘센트 주위에 반려동물의 털이 쌓여 있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커지니 수시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 이하 개인택시향우회)와 회원 황의옥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일 진안군청을 찾아 각각 성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민열 회장과 황의옥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낸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택시업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을 취지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택시향우회는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지역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택시랩핑 광고와 홍보책자 비치 등을 통해 진안군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해마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이하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 선발을 위한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터 공모전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진안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포스터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 또는 안전 문화 확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그려야 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포스터는 진안소방서로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진안소방서는 접수된 출품작을 예선 심사해 12월 1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30명을 가린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은 전북소방본부에 제출돼 12월 7일 전북지역 최우수작 1점을 놓고 경합한다. 전북소방본부에서 선정한 최우수작 1점은 총 4점을 뽑는 전국 선발전에 제출되며 전국 입상작은 12월 15일 발표한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제출된 포스터가 공모전 입상작으로 뽑혀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에 큰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서장 조현오)는 31일 서장실에서 각 실·과장과 동료직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감 승진 경찰관을 위한 하반기 임용식을 가졌다. 승진 임용의 주인공은 박수길 경감. 1994년 경찰에 순경으로 입문한 박 경감은 올해 초 경감 승진자로 내정돼 진안경찰서 본청으로 전보됐으며 하반기부터는 부귀파출소(소장 박태순)에서 근무 중이다. 박 경감은 이날 주현오 서장이 달아주는 계급장을 부착하고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주현오 서장은 “높아진 계급에 걸맞은 책임과 사명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수길 경감은 “경찰관 본연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승진임용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주어진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 이하 교육청)은 지난 28일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쓰담 쓰담’행사를 벌였다. 이날 벌인 쓰담쓰담 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이른바‘플로킹(ploking)을 통한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속에 최근 구름다리를 개통, 여름철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는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쓰레기 수거는 물론 잡목 제거 활동까지 실시했다. 김호경 교육장은“이번 활동을 계기로 직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제고되기 바란다”며 “일상생활에서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절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최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7일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한 해 전체 사망률은 20%가량에 이른다.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들어서면 심·뇌혈관 질환 또는 급성 심정지 등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고에 따른 119 신고가 급증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겨울을 목전에 두고 응급처치 시행률 제고와 손상 최소화를 위해 누구든 심폐소생술 요령을 잘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파하고 있다. 소방서가 강조하는 심폐소생술은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10초 이내로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의식확인과 호흡을 확인하는 것이고, 2단계는 119에 신고 후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3단계는 환자 가슴 정중앙(복장뼈의 아래쪽 1/2)에 손꿈치를 올리고 그 위에 나머지 손을 겹쳐 손깍지를 낀 다음 가슴 압박에 들어가면 된다. 강도는 5-6cm 깊이, 속도는 분당 100~120회(초당 1.5~2회)가량이다. 오정철 서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누구나 갑작스러운 심혈관 질환으로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며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요령을 잘 익혀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농업정책과 윤재준(51) 과장(5급 사무관)이 28일 전라북도청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0년 1월 도청에서 파견된 윤 과장은 진안군청에서 2년 10개월가량 근무했다. 윤 과장은 진안군청에서 농업정책과장(20년 1월), 용담면장(20년 7월), 농업정책과장(22년 1월) 두 자리를 오가며 일했다. 업무 파악이 빠르고, 일을 똑 부러지게 처리했으며, 대민 업무에 적극 나서고, 휘하 직원들을 잘 통솔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도청 전보인사에서 윤 과장은 도청 산하 농식품인력개발원 스마트팜팀장으로 임용됐다. 윤 사무관은 “마이산 근처(농업정책과)와 용담호 아래(용담면)에 근무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도청으로 옮기더라도 진안에서의 좋은 추억을 잊지 않고 진안을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도청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임실 성수 출신인 윤 사무관은 97년 5월 도청에서 9급 농업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지난 2018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 도청 원예팀장으로 일하다 진안군청에 파견됐다. 한편, 군에 따르면 이번에 윤 사무관이 전라북도로 복귀하면 군은 후속 인사교류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윤 과장 자리에 도청 사무관을 파견 받지 않고 진안군청 자체 사무관으로 임용한다.
진안군사회복지협회(이하 진사협) 회장이자 경희대 객원교수인 김진 경영학 박사가 세계경제 흐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지식나눔 재능기부 경제학 특강(이하 지식나눔 경제학 특강)’이 지난 24일 인기 절정 상태로 마무리됐다. ‘지식나눔 경제학 특강’은 다가오는 세계경제위기의 실체와 그 흐름을 짚어보고 맞춤형 대응전략을 도출해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 김진 교수가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특강은 ‘돈의 흐름이 바뀌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했다. 모두 10회 강좌 가운데 9차례는 주제별 특강을 펼쳤으며 마지막 한 차례(제10강)는 요약정리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 장소로는 진사협 3층 강당(4회), 김 교수 자택(2회), 읍 지역 커피숍(3회), 문화의집(1회) 등을 이용했다. 특강 참여자들은 20명가량의 지역주민들. 이들은 제10강이 끝날 때까지 결석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강좌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농민, 자영업자, 회사원은 물론 지방의원, 지역언론인 등이 포함됐으며 연령층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특히 24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실시된 마지막 강좌인 제10강(요약정리 특강)에는 입소문을 타고 100명가량의 청강자가 모여들어 특강의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경기침체 저성장 등으로 뒤얽혀 ‘퍼펙트 스톰(위험이 크지 않은 것들이 동시에 발생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것)’ 진입을 목전에 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돈의 흐름이 바뀌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특강에서는 경제적 면에서 한·일·중 3국의 상호 관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도 공유했다. 한 청강자는 “어렵고 따분하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경제학 강의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펼쳤다”며 “이 같은 명품 경제학강좌는 난생 처음이고 강의가 거듭될수록 처음보다 청강자가 더 늘어난 이유는 강의 품질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객관적 통계를 근거로 강의안을 만들었다”며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최근 세계경제의 흐름을 살피려고 했는데 내용이 잘 전달됐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세계 경제사’ 지식도 주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 교수가 지갑을 털어 샌드위치와 커피 또는 주스 등으로 청강자 전원에게 저녁식사를 무료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진 교수는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는 같은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객원교수로 출강 중이며 맛깔스러운 ‘경제사’ 강의로 재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지방 일간지에 11년 넘게 경제관련 칼럼인 <김진 칼럼>과 <경제 광장>을 연재했으며 도내 여러 유력 언론사에서 다년간 칼럼니스트로 활약했다. 20년 넘게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지인들을 초대,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접대하며 지역 이야기를 들어 올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년 넘게 해마다 1000만원을 기부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