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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한다

진안군 진안읍이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에 나선다. 26일 읍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곳곳에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가 보다 빈번해져 강력한 단속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평소보다 강화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날 읍은 그동안 빈번한 위반 사례로 꼽혀온 것들을 중점단속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며 3가지를 예시했다.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일반 봉투에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을 수거용기가 아닌 다른 봉투에 담는 행위, 대형생활폐기물을 수수료 납부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이 같은 행위는 모두 ‘폐기물 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읍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읍은 음식물을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하는 불법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지난해 적발된 쓰레기 불법투기 52건 중 이 같은 불법투기 행위 건수는 30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진안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배부한 상태다. 하지만 주민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읍은 쓰레기 불법 투기 대책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불법 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읍은 이전과 같은 경고성 계도에 그치지 않고 불법 투기자에게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황양의 읍장은 “생활쓰레기 배출문화가 올바르게 자리 잡기 위해선 주민들의 의식변화가 최우선”이라며 “한층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며 계도와 강력한 단속을 계속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26 19:39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무료 청년쉼터 마련 ‘관심’

진안지역을 찾는 청년들이 숙박료 없이도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청년쉼터’가 진안읍내에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쉼터’는 지난해 10월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민간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공간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면서 진안지역을 돌아보고 진안지역의 매력을 알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단한 도시인들이 진안을 찾아 농촌에서 느끼는 ‘환대’와 ‘연대’의 의미를 알아가고, 상생과 배려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 진안읍 대괭이길 21번지에 위치한 청년쉼터는 33㎡(10평)넓이의 독채로 마련됐다. 응접실 2개, 방 1개, 화장실 1개를 갖췄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타지에서 진안지역을 방문하는 청년으로 이 쉼터에서 묵어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머물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짧게는 1박에서 최장 7박까지 가능하다. 청년쉼터 사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지원센터(063 432 975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쉼터는 진안지역 청년도 긴급 상황 시 이용 가능하다. 진안읍을 방문한 청년들이 야간 또는 교통두절 등 부득이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숙박이 가능하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26 00:52

진안군, 국가암 조기검진 유도 정책 ‘3Go 이벤트’ 실시

진안군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국가암 조기검진 쓰리고(3G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는 연말 검진 쏠림 현상으로 인한 검진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또 암 조기발견을 통해 예방률과 치료율을 높임으로써 진안지역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주민등록상 진안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800명에 한해 상품을 지급하며, 상품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 종목에 포함되는 국가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참여 방법은 2023년 1월부터 6대 암을 수검하고, 2월 1일 이후 군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을 찾아 암검진 수검을 증명서(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건강검진결과지)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상품은 1종목 이상 수검 시 진안고원상품권(5000원 권) 또는 수건 중 한 가지를 선택, 수령할 수 있다. 2종목 이상을 수검하면 그릇세트를 선택 수령할 수 있다. 올해 국가암 검진은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고위험군(2년 주기) △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고위험군(6개월 주기)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국민이 해마다 검진하는 종목으로 짝수년도 출생자라 하더라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63 430 853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 시 90%이상 완치할 수 있다”며 “이번 조기검진 이벤트가 군민 건강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26 00:51

진안군, 귀농인에 농업창업·주택구입 저금리 융자 지원

진안군은 초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초기 귀농인에게 창업자금과 주거공간 마련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내 귀농인 또는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이나 하우스 신축)이나 주택구입(신축, 자기소유 노후농지 농가주택 증개축)을 위한 융자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것. 사업대상자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지원하며 대출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에게 부여된다. 또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 즉 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귀농 또는 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했어야 한다. 이 밖에도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이른바 ‘재촌 비농업인’도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또는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10일.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24 18:07

[새해 내고향 어떻게 달라지나 - 진안군] "진안군 전역으로 퍼지는 선순환 경제구조 만든다"

2만 4598명. 진안지역의 현재 인구수다. 반세기 전인 1966년 진안군 인구는 10만을 상회했다. 10년 후 9만 2967명으로 떨어졌다. 20년 후엔 6만 333명, 30년 후엔 3만 8125명으로 감소했다. 산업화 과정에서 대부분의 농촌이 겪은 이촌향도 현상이 주원인이었다. 이후,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1990년 착공해 2001년 준공된 용담댐이었다. 댐 수몰지역 주민 1만 3000명가량이 한꺼번에 고향을 떠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진안인구는 급기야 2만 5000명 선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청년층 이탈, 저출생 및 초고령화로 인한 자연적 감소까지 가세하면서 진안의 인구 구조와 경제의 불균형 현상은 심화됐다. 지방소멸 위기론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진안군의 새해 각오는 그 어느 해보다 비상하다. 새해 군은 군민 희생으로 탄생한 용담댐과 댐 주변지역의 수질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해 댐과 주변 지역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자세다. 진안 경제의 핵심축인 진안읍을 역사, 문화, 행정, 상업 등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그 속에서 파생되는 경제효과가 진안군 전역으로 퍼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단기적인 성장과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군정에 내실을 기하는 데 무게를 둔다. 또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정책여건과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의 2023년 군정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분야별 복지 대책은 인구 급감의 심각성을 고려해 임신, 출산, 양육 관련 지원을 확대, 행복한 출산환경을 조성한다. 장애인과 관련해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으로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 가족과 관련해서는 진안군 가족센터를 건립해 가족사업을 통합하고 주민참여 소통공간을 조성한다. 또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을 통한 안전한 돌봄환경 마련으로 가족친화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한다. 의료복지에서는 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사업확대로 군민 친화적 의료환경을 조성한다. 또 진안군-전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협약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보건의료체계 기반을 확대한다.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해 군민 불편을 해소한다.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을 실천하고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확대로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교육과 문화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하나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해 생활문화시대를 정착시키는 게 제1차 목표다. ‘지혜의 숲 도서관’이 건립되면 전 세대 학습공간 모두배움터가 조성돼 지역교육발전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농촌유학 등 진안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해 청년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기초 역량 교육과 실습을 강화한다. 젊은 농업인 인재양성 시범영농 지원사업 추진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 마련을 위한 청년정책을 활성화하고 지원확대를 통해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관광 정책은 어떻게 펼칠 것인가 용담호 주변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토탈관광 구축에 힘쓴다. 이를 위해 용담댐 주변지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으로 댐 주변지역 활성화 기틀을 마련한다. 또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진안고원 지방정원과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진안고원형 융복합 치유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체류 목적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마이스테이 조성과 마이산 4색(色) 에너지 충전소 조성 등으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치유힐링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웅치전적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역축제 추진으로 지역홍보를 강화해 진안고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선 무엇을 하나 군민과 행정의 소통을 위해 정책 분야별로 다양한 군민이 각종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우선,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약 점검과 이행 과정에 군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성화시켜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마을회관에 와이파이와 정책홍보 서비스를 구축,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방향 소통의 전략적 홍보를 실시한다. 행정 내 부서 간 갈등조정을 위해 업무조정 창구를 운영하면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든다. 전춘성 군수 "지방소멸 위기 극복⋯진안 성공시대 열어나가겠다" “우리 진안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몇 년은 진안의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개신창래의 자세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진안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군민의 지혜를 한데 모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군수는 꺾이지 않는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안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경제, 문화 등의 거점화,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을 알리는 적색 경고등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더 나은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군수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 재차 강조하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결실을 거둘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3.01.21 17:58

진사협-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 취약계층에 명절제수용품 선물세트 전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사협)와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가 19일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제수용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사협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임경빈 부회장 등 임직원 다수, 11개 읍면 진사협지회장 및 임직원과 봉사자 다수, 군청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 겸 진행됐으며, 김민규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진 지사장과 김석진 관리부장 등 K-water용담댐지사 임직원 다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 후원선물 64세트를(160만원 상당) 마련해 참석, 큰 박수를 받았다. 용담댐지사 선물세트는 임직원들이 평소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 나왔다. 용담댐지사는 물사랑나눔단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는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세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진사협 직원들은 전달식 직후 일제히 나서 소고기, 떡국떡, 조기, 사과, 배, 김, 유과, 부침개 등 명절 차례상 필수품으로 구성된 차례상 선물세트를 차량에 싣고 가가호호(64가구)를 돌았다. 이들은 64가구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네며 용담댐지사 물사랑나눔단의 선물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어떤 이웃에게는 같이 울어주는 눈물보다 땀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꺼이 땀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원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세진 지사장은 “150만 시민의 젖줄이 되는 용담댐을 만들도록 보금자리를 내준 군민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진안 발전에 협조할 일이라면, 특히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 직전 실시된 진사협 신년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서로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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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1 13:46

전춘성 진안군수 읍·면 연초방문 마무리

전춘성 진안군수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추진한 11개 읍면 연초방문이 지난 9일 시작해 16일까지 당초 일정대로 마무리됐다. 전 군수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6일 동안 실과소장 전원과 관련 팀장들을 대거 대동하고 하루에 2개 읍면씩 6일에 걸쳐 11개 읍면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안정무 기획홍보실장에게 2022년 군정 성과와 2023년 군정 추진계획을 설명하게 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업장 또는 민생현장 등을 방문했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전 군수는 주민 관심이 높은 지역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주민과 행정 사이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화를 펼쳤다.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총 174건의 대면 건의가 접수됐으며 시간 제약상 대면 건의가 이뤄지지 못한 주민의견은 서면으로 접수됐다. 군은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은 해당 부서장이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답을 내놓을 방침이다. 시급성을 다투지 않는 건의들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을 지정, 신속하게 검토해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연초 방문 자리에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렴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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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8 18:43

진안군, 시설원예 농가 유가보조금 지원

진안군이 시설원예농가에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소위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이며 국비로 추진된다. 지속된 고유가 상황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농가의 경영악화를 완화하고 이에 따른 채소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시설원예 농가 또는 법인으로 농업기계 보유현황과 난방기 재배계획을 농협에 신고하고 면세 유류 구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들 농가 또는 법인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기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이 기간 동안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구매분에 대해서 지원이 실시된다. 군은 지원서를 제출한 농가에 대해 월별 또는 유종별로 평균 가격과 기준가격 사이의 차액에서 50%를 지원한다. 기준가격은 지난해 5월 기준 유종별 평균 가격의 88.5%선으로로 한다. 난방용 등유와 중유(부생연료 포함)는 물론 엘피지(LPG)를 사용하는 농가(법인)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시설원예 농가 또는 법인은 신청기간 내에 면세유 관리 지역농협을 방문, 유가 연동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용남 농업정책과 과장은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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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8 18:42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2차 공개 모집

진안군은 지난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꿀과 차를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했으며 아직까지도 공급신청업체가 나타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 재공개모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신청 희망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 답례품 공급신청이 없는 품목은 13개 품목. 지난 5차 회의에서 선정된 2개 품목(꿀·차), 지난 4차 회의에서 선정된 5개 품목(하늘마·도라지정과·더덕정과·홍삼도라지정과·포도즙), 지난 1차 공개모집에서 신청자가 없던 6개 품목(고구마·건나물·주류·흑돼지돈가스·염소진액·승마체험권)이 그것. 군은 이들 13개 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 진안군청 누리집(https://www.jinan.go.kr)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일로부터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해야 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목을 상시 신청받고 있다. 품목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품목이 되려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답례품선정위원회 김명갑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답례품의 품질 유지와 배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7 14:33

진안군 읍내 취약계층에 목욕비 지원금 2배 인상

진안군은 읍내 취약계층에게 그동안 제공하던 목욕 이용권 액면금액을 1장당 3000원에서 6000원으로 2배 인상해 지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목욕비 인상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다. 목욕비 지원대상은 진안읍에 거주하는 소위 취약계층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그동안 군은 취약계층 1명에게 1장당 3000원짜리 이용권을 연간 18장(9개월×2장)씩 지급해 왔다. 하절기 3개월(7·8·9월)을 제외하고 한 달에 2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목욕권을 지급받는 대상자들은 연간 2600명가량으로 이에 투입예산액은 2억 8000만원가량(6000원×2600명×9개월×2장)이다. 대상자들은 그동안 3000원짜리 이용권을 사용하면서 지갑을 함께 열어야 했다. 3000원을 넘어서는 차액 부분을 추가 지불해야 했기 때문. 하지만 올해부터 6000원짜리 이용권을 제시할 수 있어 목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액면가액 인상 목욕권 지급은 물가상승에 따른 상응한 조치를 위해 발굴, 제시된 공약이다. 군에 따르면 읍 지역 아닌 '면 지역' 주민들은 기존대로 1000원을 내고 면 소재지에 설치 운영 중인 작은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목욕비 같은 실생활 지원을 늘림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현재 읍지역 취약계층들에게 지원 중인 종이 목욕권(18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바우처카드 1장으로 대체된다. 바우처카드를 사용하면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용권의 분실 또는 훼손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군은 보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5 17:22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베이커리&카페 ‘크로엔젤’ 진안점 오픈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이하 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크로엔젤’ 진안점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크로엔젤은 베이커리&카페 프랜차이즈 점이다. ‘크로엔젤 진안점’이 들어선 곳은 진안읍 군하리(진무로 1063) 구 서울광고 자리. 자활센터에 따르면 이번 ‘크로엔젤’ 개점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소비자와 소통을 넓히기 위한 베이커리사업을 찾던 중 이뤄졌다. 담쟁이베이커리 해썹(HACCP)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제초코파이, 마들렌 등을 생산·판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활센터는 크로엔젤 개점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개소한 진안지역자활센터는 일자리 창출 또는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사회복지시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자활센터는 다문화사업단(베트남골목식당), 손수공방사업단(담쟁이카페, 펄샤이닝), 포그니사업단(포그니 셀프빨래방) 등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활 의지를 다지는 저소득층은 70명가량이다. 유정 센터장은 “크로엔젤 개점은 저소득층의 자립의지 고취가 첫 번째 목적”이라며 “군민을 위한 편의 제공과 지역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3 00:49

진안군,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진안군은 새해 벽두인 지난 2일부터 2023년도 강소농 육성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원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다. 강소농이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군에 따르면 강소농으로 선정되려면 교육신청 후 일단 6시간의 기본교육 이수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한 달 이내에 16시간의 심화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 회당 4시간짜리 후속교육 6회를 이수해야 한다. 강소농 교육은 농산물의 품질향상이나 고객유치 등 경영교육이 병행된다는 점에서 재배위주로 실시되는 일반적 농업교육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표준진단과 역량 진단을 통한 경영개선 교육과 농산물 판매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율모임체 활동 등 농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강소농 대전 출전 기회도 갖는다. 군은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올해 강소농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은 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 향상,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올해 강소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소농 희망농가는 읍면상담소,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063-430-8614)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안내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소규모 농가가 미래농업을 주도하기 바라고 이 같은 농가들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계별로 차별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2 13:41

진안군, 관내 조공법인 내 토마토 선별장 증축 완료

“위생적인 작업환경과 전문 장비를 갖춘 증축 선별장에서 숙달된 전문 작업자가 토마토를 공동 집하해 엄격히 선별 작업을 할 경우 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된 상품을 출하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집니다.”(전현희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진안군은 읍내 군상리 일원 진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내에 토마토 선별장 증축을 완료,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마토 선별장 증축은 ‘우수농산물관리시설기준(GAP)’에 따라 지난해 확보한 농산물상품화기반 구축사업 예산 10억 2650만원(도비 5억원, 군비 5억 2650만원)이 투입돼 330㎡규모로 완공됐다. 토마토 선별기까지 도입되고 과학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증축 선별장은 토마토 출하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 선별장에선 연중 2300톤가량의 토마토 선별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선별장 완공에 발맞춰 품질경쟁력과 생산 혁신역량을 갖춘 조직화되고 규모화된 공동 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시장 교섭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증축 선별장이 농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현대식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공동 선별하고 공동 출하할 경우 농산물 가격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2 13:41

“귀농을 하시려거든 마이산의 고장 진안으로 오세요”

진안군은 귀농 희망인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희망자 모집에 들어갔다. 입주희망 세대 수는 5가구이며 모집일은 오는 27일까지다. 체재형 가족농원이란 귀농 희망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군이 운영하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군이 운영하는 이 농원은 체재동 주택 8동, 교육동 1동, 시범포장 3700㎡ 등을 갖추고 있다. 체재동 주택(8동)에는 원룸형 4동, 투룸형 2동, 복층형 2동이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30세 이상이며 귀농 정착 의사가 있는 2인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된 세대여야 한다. 또 진안지역 밖에서 살고 있거나 관내 이주 1년 이내인 세대여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통/참여’→군정소식→‘공고/고시’를 클릭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모집기간이 만료되면 다음 달 중으로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최종 선정한다. 입주는 3월 5일부터 가능하다. 노금선 농촌지원과장은 “체재형 가족농원에 거주하면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진안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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