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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촛불시민행동, 고 채수근 특검 거부 규탄 제1차 촛불문화제

임실촛불시민행동(상임대표 박재만)이 주최한 ‘고 채수근 상병 특검 거부규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 1차 임실군민 촛불문화제가 지난 21일 임실시장에서 열렸다. 현 정부의 무능과 정의실현 구현을 촉구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박정규 도의원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만 대표는 “현 정부의 불평등 사회속에 공정성이 무너져 가고 있다”며 “사회분위기를 갈등으로 갈라치고 언론 장악으로 혼돈의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문화제를 통해 이같은 댐을 무너뜨려 진정한 민주주의를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자고 참석자들에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남원의 아들 고 채수근 상병 특검하라’와 ‘총선 민심을 무시하는 윤석열은 각성하라’를 외치며 현 정부를 규탄했다.. 또 임실지역 해병전우회 회원 10여명도 이날 해병대 군가를 부르며 특검을 촉구했고 정치권과 종교단체 대표들의 시국 선언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채 상병을 추모하는 시 낭송과 음악연주 등이 펼쳐지고 참석자들의 정부를 규탄하는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실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이날 현장에서 교통질서 지도와 함께 돌발행동에 대응키 위한 병력도 투입하는 등 대처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23 15:37

임실군, 치즈·팻 특성 이용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도전

임실군과 원광대, 임실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도전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21일 박성태 원광대 총장과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즈의 특성과 펫을 이용한 교육발전특구 공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K-펫치즈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에듀케어 도시, 임실’이란 주제로 임실군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응키로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및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환경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공모사업 선정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 지방시대위를 통해 7월에 결정되며 선정될 경우 최대 30억 원씩 3년 간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특례가 지원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임실치즈와 반려동물을 주제로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했다. 또 임실 관내 기업에 취업, 지역 내 정주까지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지역 인구 소멸 문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실형 상생 돌봄 체계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도 구축, 전북펫고 및 한국치즈과학고를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고 육성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치즈와 의견설화를 토대로 한 반려동물 등 임실군의 특성을 살려 공모에 대응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 대학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23 13:48

임실군, 60년 숙원사업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해결되나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9일 임실군 운암면 일대 옥정호 현장을 방문하고 심민 임실군수로부터 순환도로 개설 등에 따른 여론을 청취했다. 심 군수는 이날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옥정호로 인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건의했다. 한 장관은 이날 홍수기에 대비, 섬진강댐 운영 현황을 점검키 위해 임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심 군수로부터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필요성을 들었다. 심 군수는 현장에서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옥정호 에코브릿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965년 대한민국 제1호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옥정호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민선 6기 심민 군수가 취임한 이후 2015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친환경 수변개발이 시작됐다. 그 결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연결해 개통 1년6개월 만에 11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했다. 심 군수는 “붕어섬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교량이 필요하다”며 “옥정호 에코브릿지 조성 사업이 국가하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박연재 영산강유역청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적극 검토해 임실군이 지향하는 사업에 문제가 없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 군수는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6.4㎞를 포함 지방도 717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위한 댐 친환경 활용계획 승인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20 11:46

임실군, 35사단 등 군 장병들에 운동경기장 무료 제공

임실군이 군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가족화합 등을 지원키 위해 각종 운동경기장을 무료로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및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 임실종합경기장은 장병과 가족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새벽과 방과후,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해 이용되는 운동경기장은 이들로 인해 지역민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장병과 가족들은 지역민이 결성한 각종 운동모임에도 가입, 상호 화합과 소통 등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양새다. 임실종합경기장은 2006년 9월에 준공, 7만 8035㎡ 부지에 씨름장과 국궁장, 수영장 등도 갖추고 있어 군민의 체력훈련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군 장병들이 가세함에 따라 임실군은 가족들에도 무료 이용을 제공, 나날이 이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35사단 장병 350명이 부대 체육행사로 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임실군은 이같은 호응에 따라 장병과 가족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수립, 이용도 향상에 앞장설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35사단은 임실지역의 상생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군부대와 교류 및 협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19 15:35

임실군,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수립

기상청이 이번 여름철 폭염은 인명과 각종 시설물 피해 등을 예고함에 따라 임실군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예방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 여름은 따뜻한 남풍류 유입 가능성이 높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폭염대책 기간인 9월까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이에 따른 상황관리 대응체계도 구축, 각 분야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활동에 전념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복지시설 319개소와 읍·면사무소 13개소 등 332곳에 냉방기 등이 집중 점검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변 등에는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16개소도 설치된다.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를 운영하고 4곳의 버스터미널에는 음용대 비치로 이용객의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돌보미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의 건강상태 등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인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홈페이지,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심민 군수는 “철저한 폭염 대비로 군민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보내도록 힘쓰겠다”며 “국민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더위에 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17 13:22

임실군의회, 문화 역량강화 교육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제337회 정례회를 통해 의원과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흠 의원 제안으로 마련한 교육에는 조선대 이기길 명예교수와 임실군청 김철배 학예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신평면 가덕리 ‘하가 구석기 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자산 활용 등을 논의했다. 조선대 박물관 연구팀이 발견한 이곳은 2011년까지 5차례에 걸쳐 나이프형 석기와 각종 찌르개류 등 2만 7000여점이 수습됐다. 지난해 1월에는 전북특자도 기념물(제159호)로 지정됐으며 임실군 신평면 가덕리 일대 61필지, 3만 2191㎡에 분포됐다. 현장 설명에서 이기길 명예교수는 이곳이 한반도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지로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슴베찌르개는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석기 기술의 이동과 관련성이 깊어 한·중·일간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 김철배 학예사는 그동안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과정과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각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성재 의장은 “발굴된 등손잡이칼은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립중앙박물관에 2010년부터 단독장에 전시, 군민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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