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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임실군이 군민에 향긋한 봄 향기를 선사키 위해 도로변 화단 곳곳에 계절꽃 7만 본을 식재, 꽃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심은 팬지와 비올라, 데이지 등은 화사하면서 꽃샘추위에도 잘 견디는 꽃으로 새로 개통된 아도교 주변에도 꽃상자를 추가했다. 또 임실의 관문인 갈마마을 앞과 봉황인재학당 회전교차로 등지에도 형형색색의 무늬화단을 조성해 운전자들에 쾌적한 환경이 제공됐다. 군은 향후에도 화단을 대상으로 제초와 보식 작업 등을 실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우러 5월에는 임실천과 읍내 유휴지를 선정, 곳곳에 양귀비꽃을 식재해 화려하고 풍성한 임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경관 조성으로 사계절 꽃향기가 풍기는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에 해당된다. 하지만, 보건의료원에서 지원을 받았거나, 7년 이내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으로 틀니를 시술한 경우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치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전에 보건의료원에서 반드시 구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반면 의료원에서 의치 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도 5년 이내에는 1회에 한해 사후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보건의료원과 협약을 맺은 치과는 부부치과와 상아치과에 이어 오수치과 및 송치과, 관촌치과 등 5곳이다. 심민 군수는 “치아 결손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으로 건강한 노후를 영위토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오는 6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북부와 남부 등 4개소로, 이곳에서는 22종 838대의 농기계를 평일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파종기 등 11종 63대의 임대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토록 준비를 갖췄다. 군은 또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이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잔가지 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도 운영한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지난 1월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업기계 분야 시책 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임대료 50% 감면 재연장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 시는 안전교육에 이어 미숙련 농업인에는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고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도 지원했다. 고령 영세농에는 찾아가는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해 로터리와 두둑, 비닐멀칭 작업 등의 직접 대행도 실시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일 확대로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 수요에 대처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열린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관광산업 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봄에 만나는 붕어섬, 블라썸(blossom)’이라는 주제로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장에서 열린 벚꽃축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에 군과 경찰, 소방서 등이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2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축제장에 배치,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에는 임실문화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주와 팝페라, 임실필봉농악 공연 등이 관광객들의 흥을 도웠다. 또 개막식에 이어 만능트롯맨 김희재와 ‘떳다떳어 영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관광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운암 라인댄스,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연자가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린 다양한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가족 나들이객에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벚꽃 달고나, 벚꽃 바람개비·꽃 화분 만들기 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옥정호의 대표적 먹거리인 임실N치즈붕어빵과 벚꽃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셔틀버스 확대 운영, 교통통제 인력 추가 배치 등도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했다. 이번 주에 벚꽃이 만개 예정인 옥정호는 오는 6일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벚꽃축제를 통해 임실군의 관광산업 기반구축에 총력을 쏟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달 29일 심민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5회 임시회 5일간의 일정을 완료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임실군 공무직근로자 및 기간제근로자 재취업지원서비스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의원들은 이번 회기에 실시한 현장 방문 결과를 통해 집행부 공무원들에 조속한 사업 촉구 및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군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재 의장은 “옥정호 벚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및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실지역 농촌 일손으로 활동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이 28일 임실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전체 베트남 국적으로 입국한 100여명은 이날 인권 침해 예방과 근로자 준수, 한국 생활 수칙 등 사전교육이 실시됐다. 군은 이에 앞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에 실습교육과 함께 신규 근로자의 작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도 병행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여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 사고 있다. 계약 기간은 기본 5개월로서, 상호 합의에 따라 근로계약은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고 향후 재입국 초청도 가능하다. 이번에 맞이한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농가 고용 계절근로자 70명으로 구분됐다. 민선 8기 공약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은 2022년 54명에서 이듬해 183명, 올 203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기숙사는 4층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키 위해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기에 노동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제335회 임시회 기간에 맞춰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를 방문, 각종 문제와 개선점을 점검했다. 지난 26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과 폐교활용복합문화공간, 봉황생태공원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현안 문제를 점검했다. 또 성수산 산림레포츠 시설과 숲속 야영장, 쌍암지구 앞들 개발 등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경과 청취와 문제점도 지적했다. 봉황생태공원에서 의원들은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 구성을 주문했다. 성수산에서는 예산 확보로 이용객들이 계곡물과 어우러진 풍광을 즐기도록 유량 확보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쌍암지구 앞들개발 현장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생계대책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월분교에서는 노후 건물이 공모사업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도록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이성재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부진한 사업은 조속히 추진되고 문제점도 적극 보완돼야 할 것”이라며 “군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은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관촌시장 활성화 대책이 적극 요구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최근 관촌시장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면서 전통시장으로서 제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관촌시장은 임실군 북부권과 진안군 서부권의 경제 중심지로 고추시장 등이 전성기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5일장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산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주민과 상인들은 관촌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여러차례 요청했으나, 담당 부서가 소극적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도 관촌시장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관촌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와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26일 임실교육지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및 답례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관기관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아울러 임실치즈농협의 치즈와 요거트가 답례품으로 이용되도록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치즈 답례품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부자의 65%가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으로 알려졌다. 이진산 지부장은 “임실교육지원청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농협이 상호 협력, 농촌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지역발전에 협조할 것”이라며 “지역 사랑과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는 선도적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마련한 ‘2024년 옥정호 벚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운암면 출렁다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이번 벚꽃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비롯 어린이 꿈의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사과나무, 임실필봉농악 등 식전 공연과 개막식이 시작된다. 또 오후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와 천태만상 윤수현,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도 선사한다. 31일에도 오전부터 제35보병사단 군악대 퍼레이드와 운암라인댄스,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아울러 특별히 설치된 체험 부스에는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벚꽃 달고나, 벚꽃 바람개비 및 꽃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옥정호 순환도로변에서 만개된 벚꽃을 감상하는 등 발길 곳곳이 사진촬영장으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과 요산공원에 조성한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들도 형형색색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은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2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보물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정식 개장 이후 40만여 명이 방문했다. 심민 군수는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관광객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설레는 봄날에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료 시간을 30분 앞당겨 진료한다. 이에 따라 진료 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이는 영농철에 일찍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 주민들이 영농에 전념토록 편의를 제공키 위함이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 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 정상 운영된다. 김대곤 의료원장은 “군민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앞두고 임실군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이 시기를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 식목 활동 등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겹친 까닭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특별대책과 함께 12개 읍·면 공무원과 주민들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지에는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담은 플레카드와 깃발 등도 설치해 주민들의 경각심도 고취하고 있다. 또 전 직원들의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산불감시원 69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산불예방전문진화대 45명을 중·북·남·서부 4개 지역에 배치해 초기 대응체제 구축 등 예방과 진화대책도 수립했다. 더불어 불법 소각 특별기동단속반도 운영해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소각 행위도 집중 감시한다.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시 30만 원의 과태료를,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심민 군수는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성묘 등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의회 정일윤 의원은 25일 제335회 임시회에서 “보행약자 및 교통약자 편의증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월 전국 181곳에서 보행 환경개선과 안전, 보행자 안전 시설물 설치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임실군은 관련 조례가 없고 행안부 시범조사에서 보행 안전지수 최하 등급으로 군민 보행환경이 위험한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관련 조례 제정이 반드시 요구되고 보행환경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예산 증액과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현 정부도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개선도 추진되고 있어 우리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인프라 확충과 정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행환경의 심각한 안전문제를 사전에 방지, 편의 정책 마련으로 불편사항이 해소되면 군민 행복의 첫 걸음이 될 것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해 맛이 좋고 영양분이 많은 젖소 품종인 ‘저지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25일 군수실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저지종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용역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소장 정석근), 임실치즈농협(대표 이창식)이 공동계약을 맺었다. 목적은 저지종 육성 및 지원 정책 추진으로 임실군의 낙농산업 여건 분석과 정책 방향 제시 등 치즈산업 발전이다. 용역은 치즈앤식품연구소 1000만 원과 치즈농협 2000만 원 등 공동출연으로, 오는 9월까지 저지종 육성을 위한 환경분석과 전략체계 등 로드맵이 제시된다. 아울러 지방소멸기금을 이용한 저지종 전문 목장 등 핵심사업 발굴에 따른 다양한 재원 마련 대책도 검토하게 된다. 군은 특히 저지종 젖소 기초자료 조사와 환경분석, 특화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을 제시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낙농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에 전문성 강화와 관내 치즈산업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저지종은 홀스타인종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저지종으로 고품질 치즈생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즈산업을 전국에 확산, 보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저지종 젖소 육성으로 치즈산업의 고품질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임실군의 대표적인 치즈산업이 도약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비롯 이성재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 공무직근로자 및 기간제근로자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정일윤 의원은 ‘임실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임실군 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출했다. 김정흠 의원은 ‘임실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김종규 의원은 ‘임실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 밖에 양주영 의원은 ‘임실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임실군수가 제출한 ‘만 나이 등 상위법령 반영을 위한 임실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할 계획이다. 이성재 의장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이 상정됐다”며 “합리적인 의안 심사와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1일 군청에서 관내 8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어업회사법인 다슬기마을과 한국원예복지협동조합이 참여했다. 또 바른맘식품과 ㈜일천, 사랑요양원을 비롯 청실농산과 노빌코리아(주) 등 모두 15개 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는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고용과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도입 등의 앞장을 다짐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협약을통해 새일여성인턴지원과 직장문화개선컨설팅, 심리·노무고충상담 등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여성의 고용 확대 및 고용유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행정 간에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제1회 벚꽃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유튜브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에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현재 이벤트 게시글은 조회수 1만여 회와 좋아요 700여 개, 100여 개의 댓글 등이 올라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는 30일부터 2일간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열리는‘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임실군 SNS 채널 구독과 좋아요’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 산양유 요거트를 제공한다. 이번 벚꽃축제는 옥정호의 아름다움과 벚꽃나무, 붕어섬 생태공원을 통해 방문객들에 특별한 봄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와 천태만상 윤수현,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와 벚꽃 모양 달고나’ 체험 등 옥정호에 특화된 맞춤형 체험 부스도 운영, 어린이들도 옥정호와 붕어섬에 접근토록 기획했다. 심민 군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옥정호에서 열리는 특별한 봄축제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재배 온실 등 청년 창업농을 위한 스마트팜구축 지원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특자도 공모에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2월 신덕면에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곳은 연중에 걸쳐 오이와 토마토 등 채소류를 생산, 농가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 19일 신덕면과 관촌면 등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재배농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는 지역에 알맞는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키 위해 현장 농업인의 여론 청취와 의견도 교환했다. 스마트팜은 각종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 창업농 실습농장에서 경험을 쌓은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 정착 사례로 평가됐다. 군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로 안정적인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심 군수는 “스마트팜으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안전하게 확보해야 한다”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임실N치즈 전문판매샵’이 20일 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역사문화관에서 문을 열었다.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치즈역사문화관에 판매샵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숙성치즈와 요거트 등 임실N치즈로 다양한 유제품을 판매, 치즈역사문화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시식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과 등이 참석, 고품질 숙성치즈 제품과 신제품 개발 등을 평가했다. 군은 숙성치즈 및 요거트 등 유제품을 이곳에 전시, 판매해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욕구를 파악해 신제품 개발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치즈보드(치즈&와인)와 요거트 스무디(블루베리·플레인), 생과일 그릭요거트 및 에이드 스무디(자몽·레몬) 등이다. 이번 판매샵을 통해 치즈역사문화관은 치즈홀과 전시실, 치즈 제조 및 숙성실과 치즈전문판매샵 등 종합박물관으로 구축됐다. 특히 고 지정환 신부로부터 시작된 임실치즈 산업의 발전상과 유가공업체의 현황, 제조과정 등을 최신 전시기법과 프로그램으로 체험하고 관람하게 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 전문판매샵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치즈테마파크 관광객들에 임실N치즈를 홍보하는 성지”라며 “임실에서 생산된 숙성치즈와 요거트 등 우수한 맛을 알리는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원광대학교가 지난 18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반려산업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심민 군수와 박성태 원광대 총장 등은 이날 임실군의 반려동물 관련 자원과 대학의 인적자원을 접목한 반려산업 상생·혁신 모델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반려동물지원센터 활성화 사업에 앞장 설 것도 다짐했다. 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 반려동물 관광 관련 협력과 글로컬대학30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함께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더불어 지역 정책연구와 국책사업 발굴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도 양 단체가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심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원광대와 반려동물을 매개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적인 반려 산업의 메카로서의 임실 조성에 원광대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원광대가 보유한 반려동물 분야의 역량을 임실군의 반려 산업 자원을 연계해 동반 성장토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려산업에 총력을 쏟고 있는 군은 특히 올해 180억 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 원)과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20억 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50억 원)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애견 호텔을 민자로 유치하고 39회를 맞는 의견문화제도 세계적인 도그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재 분양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와 조성 중인 오수 제3농공단지는 반려동물용품과 사료, 의료용품 등을 생산하는 특화산업단지로 육성한다. 이 밖에 오수도시재생활성화사업(233억 원)을 통해 반려동물 특화거리와 반려스쿨 등 반려친화도시로 조성, 임실을 1500만 애견인들의 성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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