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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5일부터 관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키 위해 펼쳐진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 및 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가 해당된다. 1차 검진 항목은 진찰과 상담을 비롯 신체 계측과 시력 및 청력검사에 이어 혈압측정과 흉부 방사선검사 등이 실시된다. 이번 국가 암(위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 등)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 기타 등의 사유로 이동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는 전국 검진 기관에서 연중에 걸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의료원장은 “암은 조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이라며 “올해 검진대상자는 반드시 이동검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논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한다. 직불제 사업 참여는 동계작물의 경우 3월까지, 하계작물은 5월까지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는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키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는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되고 하계작물 대상에는 옥수수가 신규로 추가됐다.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인 두류와 가루쌀의 직불금 단가는 지난해 ㏊당 100만 원에서 올해는 200만 원으로 인상, 확대됐다. 동계작물인 밀과 조사료, 하계작물인 두류 및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당 100만 원을 추가해 모두 35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국비와 별도로 군은 논에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보다 2억 원이 증가한 3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는 콤바인 등 콩 전용 농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도 논콩과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확대에 참여한 농가에는 ㏊당 6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논콩을 수매한 농가에 ㏊당 150만 원을, 이모작 재배시도 확대해 모두 56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를 168㏊로 제한해 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이중 70% 이상을 논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논콩 전문 생산단지 확대, 타작물 유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에 적극 동참토록 지원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임실군이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노후 경유차 185대에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연속해서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며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로서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받는 차량에 제한된다. 이 기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함께 2004년 이전에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도 적용된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이나 전화(1833-7435)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에 이어 건설기계 엔진 교체차량 지원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대상 차량 소유주는 군청 환경보호과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심민 군수는“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각종 정보와 다양한 소식 등을 홍보하는 주력 채널 ‘임실군청 SNS’가 전면 개편,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군은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와 SNS를 새롭게 편성하고 각종 정보제공과 정책홍보 등 주민밀착형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새로이 개편된 콘텐츠는 지역의 맛과 멋, 관광과 문화 등 맞춤형 제공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보다 더 참신하고, 색다르게 전환했다. 또 기존에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는 살리고 부족한 것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제공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계절별 대표 풍경 사진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인 ‘아침을 여는 임실’을 소재로 담았다. 고향의 향수를 담은 아침 글 ‘내 고향 임실’과 대표 맛집 및 관광지 정보인 ‘임실 방방곡곡’등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임실엔TV는 지역민 강나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한 ‘엄니 어디가’를 ‘엄니 왜불러?’로 바꿔 여행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신규 코너는 군청 홍보팀 막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막! 여기임실’을 신설해 임실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가 선보인다. 개편 이벤트로는 지난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누구나 참여하는 ‘SNS 채널 개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재 이벤트 게시글에는 조회수 3만여 회와 좋아요 1000개, 200여개의 댓글 등이 올라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임실엔TV와 페이스북 등 ‘임실군 SNS 채널 구독과 좋아요’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해 치즈핫도그가 제공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SNS가 치즈축제 등 사계절 지역축제와 옥정호 및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등 관광지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편을 통해 전국에 임실을 알리는 홍보채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27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지난해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임실군과 NH농협임실군지부가 공무원복지카드 제휴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군지부는 해마다 군에서 사용하는 공무원 복지카드와 보조금카드, 각종 법인카드 이용을 적립, 지난해 조성한 6600만 원이다. 이진산 지부장은 “지역발전 보탬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의 금융기관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기탁하는 NH농협 임실군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농협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커다란 자랑거리이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보물로 우뚝 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지난 1월부터 군은 붕어섬 내부 및 안전시설 보강을 위해 2개월간 임시로 휴장했던 이곳을 새봄을 맞아 관광객들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 이곳을 대상으로 3월 중1개월은 모든 관광객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가 성인의 경우 3000원을 지불했으나, 3월은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 옥정호 관광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설들의 개선과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사계절 경관 연출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꽃단지를 조성하고, 쉼터와 탐방로 등 제반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개장 후 45만명의 유·무료 관광객이 방문해 도내 최고의 관광지로 눈길을 끌었다. 군은 올해부터 이 일대에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체험 관광시설 등 특화된 종합관광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국내관광은 위축되고 있으나, 옥정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랑스러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새봄을 맞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이곳에 전국의 도시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0명과 캄보디아 4명 등 16명으로 3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계절근로자 대다수는 현재 관내 농가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가 높고 국내 인력에 비해 인건비도 저렴하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첫해인 2022년에 54명을 고용했으나, 지난해는 183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모두 20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부부 숙련된 계절근로자 재초청 및 결혼이민자 가족을 선발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30명과 농가고용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번에 입국한 16명은 순차적으로 영농작업에 투입하고 부족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50명을 수용하는 4층 규모의 공동기숙사 신축을 위해 군은 사업비 65억원을 확보, 연면적 1350㎡에 25개 객실과 휴게실, 공동주방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23일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 등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도 신학기를 맞아 경찰과 군청, 교육지원청 등에 기관별 대책과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제고하고 개학 시에는 학교별 폭력에 대한 예방 캠페인을 병행토록 협의했다. 임실경찰서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보호활동 강화와 취약지 순찰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규운 서장은 “학교폭력은 학기 초에 발생 빈도가 높다”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역사회의 관심을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고금리와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들어갔다. 특히 심민 군수의 신속집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설상희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설 부군수는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점검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186개에 대해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집행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개선 방안으로는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정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제시했다. 또 민간으로 직접 지급되는 보조사업은 분할과 교부, 예외 등의 제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되도록 조처했다. 군은 행안부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과 계약 및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와 수의계약금 확대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재정의 적극적 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며 “효과가 군민이 피부로 체감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오염토양반대대책위(위원장 박재만)는 지난 22일 투쟁 반대에 맞서 희생된 고 유길조씨 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이날 신덕면 지역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유씨의 자녀들에 700만원이 전달됐다. 대책위는 지난 2018년 신덕면에 오염된 토양을 처리하는 업체가 들어오면서 지역과 옥정호의 수질에 오염될 우려가 많다며 주민들이 반투위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반투위 위원인 유길조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대책위의 활동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산됐다. 대책위는 임실군을 항의 방문하고 군의회가 이에 가세, 70여개 사회단체 1500여명의 군민이 허가 대상인 광주광역에서 반대투쟁 시위활동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임실군과 전북특자도, 광주광역시는 합동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했으나, 결국에는 국민권익위의 중재로 처리업체 이전이 진행됐다. 박재만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희생된 고인을 위로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에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실군이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4년 2월 21일) 임실군에 주소를 둔 자로서 문화‧역사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이번 모집은 군민이면 응시할 수 있으며 한국사 관련 자격증과 유사 해설활동 경력자 등은 우대 선발한다. 접수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지원 신청서 등을 갖추고 군청 관광치즈과 관광기획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2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을 수료, 3개월 현장 실무 수습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임실군에는 문화관광해설사 8명이 활동,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지정환 신부 삶터,성수산 상이암 등에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회석)은 사유림 경영활성화와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22일 ‘2월 산림경영지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불금 안내와 임업E지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 임업인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임업기계 사용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번기 기계톱 사용자들의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기계톱 무상점검도 병행했다. 조합원 최모 씨는 “경영체 등록 후 직불금 수령 제출서류이 어려웠는 데 임업E지 활용법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회석 조합장은 “임업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 조합원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편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될 제 10회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한 ‘제전위 정기총회 및 2024년 사업운영 계획 보고회’가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축제에 대한 결산과 올해 축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축제의 나아갈 방향도 논의됐다. 제전위는 올 치즈축제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10월 3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고 확정했다. 치즈축제는 지난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해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역사를 알리고 기념하는 임실지역 최대의 행사다. 지난 2015년 1회 축제에서는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나, 이후 해마다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품축제로서 자리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 5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치즈 등 유제품도 16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도 일궈냈다. 군은 올해 치즈축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객들에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사전 준비도 차질없이 챙긴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의 경험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축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지난 20일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및 성공적 도약을 응원하는 특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NH농협은행이 새롭게 출시한 특화상품이 함께 소개됐다. 내용은 ‘NH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 가입으로서, 농협이 발전기금 조성에 동참, 새로운 전북의 성공을 응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입(1인 1계좌)이 가능하고 가입기간 1년에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연 3.5%의 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연간 평균 잔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이 날 행사에서 NH농협 임실군지부는 보건환경연구원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상담과 자산관리서비스 등이 제공됐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도 적극 홍보하고 공공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활보활동도 병행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고향의 성공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도약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에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 제공을 위해 ‘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 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위기 소상공인을 보호, 안정적인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노란우산 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으로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을 지원된다. 노란우산 공제는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도입한 소상공인 대상 공적 공제제도로서 경영상 위기 봉착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이들이 폐업과 노령, 사망 등의 이유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납입한 금액에 복리 이자율로 일시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가입은 월 5만~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능하고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납부 금액 전액으로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14개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누리집(www.8899.or.kr) 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임실교육지원청과 한국치즈과학고 간 업무협약으로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추진 성공에 손을 맞잡았다. 군은 20일 남궁세창 교육장과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치즈과학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도내 18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지자체와교육청, 학교 등의 협약으로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3년간에 걸쳐 35개를 선정, 학교별로 사업비 35억~45억 원을 교육과정 고도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서 치즈과학고를 치즈 및 바이오 발효 미생물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치즈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 지역에 정주하는 시스템으로 인구소멸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기필코 성공, 임실군 치즈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임실치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며 “치즈산업 고도화와 정주인구 확대에도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임실농업의 특화 발전과 소득향상을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4년 임실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한우와 발효식품 등 2개 과정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을 병행한 장기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매주 1회씩 70시간 과정으로 실시되며 지역에 거주하면서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skcbp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29개 과정에 8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미래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임실군이 ‘2024년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5개 분야 14개의 청소년 정책과제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임실’의 비전이 제시됐다. 내용은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위기청소년 복지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이다. 또 안전한 학교생활과 비행 탈선을 예방키 위한 유해환경 차단과 권리 보장, 청소년정책 총괄 강화 등도 수립됐다. 아울러 다양한 청소년정책 반영을 위해 학부모와 지도자가 참여하는 정책제안 및 토크콘서트, 토론회 등도 준비됐다. 이 밖에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유해환경업소 단속, 방과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특히 임실군이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의 예약률은 이미 100%를 기록, 으뜸 시설로서 청소년들에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4차산업 관련 VR 스포츠실 운영과 디지털 음악, 드로잉 및 디지털교실 등 다양한 특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과 어울림마당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놀이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 청소년 사업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청소년에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조성 중인 유럽형 장미원이 관광객들에 화려한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임실군은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7종 2만 4000여 주에 대한 개화 준비를 마치고 동절기 한파 예방을 위해 방풍벽 설치도 완료했다. 또 병해충에 취약한 장미의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우내 묵은 가지와 잎을 털어내고 병해충 방제 및 시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개화기까지 장미의 세부 수형 관리와 제초, 관수 및 덩굴장미 결속을 다지고 유도 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도 펼치고 있다. 유럽형 장미원은 3만 8705㎡ 부지에 97종 1만 4000여 주의 장미와 90m의 덩굴터널 등이 추가로 조성되고 기존의 1만 주를 더하면 풍성한 경관이 예상된다. 이곳에는 또 계절 초화류도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5월 개화 시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장미원의 생육관리를 위해 지난 1월에 서울 중랑구 장미공원과 서울대공원 일원을 벤치마킹, 우수한 관리방법 수립도 끝마쳤다. 이를 통해 치즈테마파크는 봄에는 장미축제와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및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를 풍성하게 개최한다. 심민 군수는 “장미원에는 사계성 장미로 연중 화려한 꽃을 통해 관광객들에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아름다운 장미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직영하는 ‘임실엔 키즈카페’가 지난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방문객들에 큰 인기를 끌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에는 70여 명에 이어 1일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키즈카페는 2023년 10월 개장 후 5개월 만에 70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이용, 지역 놀이터로서 효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과 주방 놀이, 볼 풀장 및 정글짐 등이 구비됐고 부모와 함께하는 낚시놀이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방문한 김모 씨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 이용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노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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