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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가 개정된 행정기본법에 따라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 강화활동에 들어간다. 현 소방기본법에는 소방활동긴급 출동 시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과 물건 등을 강제처분토록 명시됐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를 미룬 것은 이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과 재산손실 등을 감안, 강제처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향후 즉시강제 집행 시는 사후고지 근거를 마련하고 즉시강제 사실을 고지해 절차를 간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임실소방서는 또 현장 대원들의 행정적 절차적 부담 경감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강제처분 민원처리 전담부서도 운영한다. 한동규 서장은 “소방차가 통행하기 어렵거나 갓길 주·정차 등으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면 강제처분이 불가피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2023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임실군이 내달 31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 사진 등 좋은 추억을 남기는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2024년 여행가는 달’ 2~3월 협업 사업으로서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선정 기념으로 추진된다. 참여는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여행, #여행가는달)와 함께 업로드 후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에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우수 게시글 50명을 선정해 4만원 상당의 임실치즈선물세트를 지급하며 당첨자는 4월 5일 임실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발표한다.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인정됐다. 군은 올해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7월~8월 아쿠아페스티벌, 10월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12월에는 임실산타축제 등을 진행한다. 심민 군수는 “개인 SNS가 현재 관광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폐기물 실적 제출과 관련 임실군은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라 실적 보고 제출 대상자는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을 이용해 2023년 실적보고서를 2월까지 관할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 대상자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및 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로서, 기한 내에 보고하지 않고 허위로 제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설폐기물 배출 및 처리 실적보고서는 해당 건설공사 준공 후 1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2개년도 이상 배출하는 경우에는 다음 연도 2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상자가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시스템에 제출해야 하고 입력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폐기물 실적 보고에 대한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063 279 0803)나 올바로시스템 콜센터(1644 0007)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실적보고는 배출과 운반, 처리과정의 실태를 파악해 통계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생동물로부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실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침입, 해마다 농작물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능형철조망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 군이 확보한 올해 피해예방사업에는 농가 지원 예산으로 2억 4100만 원을 마련,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과수농가의 계속적인 피해를 예방키 위해 과수농가와 일반농가를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과수농가에는 연장 300m로서, 설치비는 보조금 70%(644만 원)이며 자부담은 30%(276만 원)다. 일반농가는 연장 150m로서, 설치비 보조금이 70%(3220만 원)이고 자부담은 30%(138만 원)으로 추진하면 된다. 군은 지난 해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통해 99개소에 능형철조망 지원사업을 설치, 성공리에 추진했다. 신청은 농지 경작지가 소재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보조금 교부 결정을 3월에 통보하고 사업 기간은 농작물 수확 전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이라며 “피해예방사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임실군 관내 학교에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임실N치즈 유제품이 학생들의 식단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임실군은 지난 7일 심민 군수와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 임실치즈농협 이창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서 군은 사업계획과 관리 총괄을, 교육지원청은 위생관리 교육 및 학교급식 안정성 도모를 약속했다. 또 임실치즈농협에서는 자체에서 생사뇐 신선한 유제품을 학교급식 품목에 납품 등의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서명했다. 따라서 군은 오는 3월부터 납품되는 유제품을 군에서 50%를 보조하고 치즈농협도 50% 출연을 통해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대상은 관내 36개소 학교에 재학 중인 1500여 명의 유치원생부터 고교생이며 지원 품목은 파우치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치즈스틱 등 다양한 유제품이 제공된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이 내년부터는 도내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다양한 치즈 제품을 제공, 학교급식 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급식 확대를 통해 낙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임실군의 유가공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 “학생들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공급망 확보로 유가공업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지종 품종을 통해 고품질 치즈 생산과 전국적 확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과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공무원 104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재해와 상하수도, 의료방역대책반 등 8개 분야를 가동한다. 군은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및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과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에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 16개 품목의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와 기업 및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는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행사로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민 군수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많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 5과 6일 오수시장과 임실시장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통하여 경제살리기 공감대 형성 및 전 군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명절을 맞아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에는 임실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에서 고품질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가 용돈 등을 모아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임실군수)에 기탁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임실읍 갈마리에 사는 토박이 농사꾼인 노종택(85)·송정순(83) 씨 부부. 노씨 부부는 슬하에 5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손주들만 12명이다. 그간 자녀들이 준 용돈과 부친의 독립유공자 보상금 등으로 모은 500만 원을 손주들의 대학 입학금에 보탤까 고민하다가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한 것. 노 씨는 “서른두 살에 홀로되신 어머니 밑에서 생활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다”며 “팔십 평생 살아오는 내내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언젠가는 지역에 사는 학생들의 꿈과 배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탁 사연을 털어놨다. 노 씨 부부는 2000평의 농사를 지으며 6남매 모두 대학까지 보냈다. 그는 “자신은 형편상 배우지 못했지만, 자식들만은 배움에 대한 한이 맺히지 않게 하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데 소중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심민 이사장은 “어르신의 기탁 사연을 듣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정말 소중한 기탁금으로, 장학금 기탁 확산에 선한 영향력이 되고, 임실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는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정일윤 의원은 2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생활임금 및 관내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와 같은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생활과 본래의 제도 목적에 대한 달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북특자도를 비롯 전국 단위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도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선 공공부문 근무 기간제 근로자에 생활임금 적용과 민간부문까지 확대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각종 재난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된 채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역시 시급한 상황이며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긴축재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를 움직이며 사회의 원동력인 필수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적극 힘써야 한다”며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임실군이 친환경(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 등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가정에 6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연중에 걸쳐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택소유주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2일 심민 군수와 주요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을 완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과 동의안과 건의안 등도 처리했다. 특히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중점 추진 과제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대안 모색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성재 의장은 “2024년 계획된 업무들이 잘 추진되도록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가족센터(대표 심민)는 지난달 30일 설을 앞두고 지역 결혼이민자들에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명절 음식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명절 음식의 맛을 알리고 전통 상차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적 이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음식만들기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들이 모듬전과 잡채를 만들며 우리의 풍습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응웬티미디우(37) 씨는 “한국에서 맞는 첫 번째 명절에 멘토님들의 도움으로 배운 요리를 남편에게 맛있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의 명절을 이해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설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유가족과 참배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호국원은 원내 환경 정비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계획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및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방문객과 성묘객의 불편 해소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마다 늘어나는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호국원과 임실역, 임실터미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현장참배가 어려운 유가족에 헌화 및 참배 시간을 제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진도 마련해 유족들에 전송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설 명절을 계기로 참배대행 사진전송 서비스를 오는 5일까지 접수를 받고 6일부터는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호국원 김상우 원장은 “올해도 6만여 명의 성묘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기간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성묘객 편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보고회에서 정일윤 의원은 임실N치즈축제에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순환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지역민에도 교통편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흠 의원은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과 주민자치활성화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주민자치회 전환 의견수렴을 당부했다. 김종규 의원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등록 문화재가 사장되고 있다며 문화재 팀을 신설, 향토문화 유산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건의했다. 양주영 의원은 일진제강 투자협약 이행 촉구 결의안을 확실하게 전달해 이행 지연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종민 의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베트남 뚜옌꽝성과 체결한 협약의 세부적 내용을 검토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정칠성 의원은 농업예산 확대와 세원 발굴에 주력하고 4-H 청년 관련 시범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왕중 의원은 낙농 및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축산과학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저지종 보급사업에 대한 홍보와 예산 확보 등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성재 의장은 “올해도 5000억 원 예산 중 농업예산을 지켜낸 집행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가 경영비가 악화,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31일 상임위원회 진행을 통해 운영행정위원회 9건과 농업복지위원회 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오는 2일까지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20명을 추첨, 3만 원 상당의 임실치즈 및 유제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임실N치즈 답례품은 기부자의 65%가 선택하고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10만 원 기부 시 3만 원 기부 포인트로 3만 8000원 상당으로 구성된 치즈와 소시지 답례품을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다. 군은 할인된 가격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고향사랑e음 임실군 답례품 몰에 등록된 임실치즈와 요거트 답례품은 12종으로 지난해 총 판매액이 1억원에 달했다. 치즈 답례품은 구성품이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산품으로는 최고의 답례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까지 가능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키 위해 내달 1일부터 ‘봄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대책본부는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3명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취약지에 이들을 배치,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와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또 전북특자도가 운용하는 산불 진화용 헬기도 임차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예방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차단을 위해 깃발과 현수막 등의 홍보판도 주요 마을에 설치된다. 이밖에 산불 발생 시는 감시원에 배부된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과 연계, 신속 정확한 신고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소각 행위의 위험성 홍보 및 집중 단속을 병행하고 소각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경 조치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봄철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아 소각행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할 것”이라며 “산림자원 보호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말했다.
임실군이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담당하는 임실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올해부터 상향해 운영한다. 군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악화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내달부터 확대한다. 운영은 오는 2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과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합산해 1인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10% 할인 혜택도 유지된다. 올해는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발행하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170억 원을 발행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했다. 임실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이나 농·축협,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등 지역 2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 구입은 판매 대행점에 직접 방문해야 구매하고 카드형 상품권은 휴대폰 충전으로 판매 대행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1100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은 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구매자들에 편의가 제공된다. 하지만,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는 가맹점은 상품권 사용이 불가하며 해당 가맹점에서는 취약계층 명절과 외출장병 지원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금 등 정책발행 상품권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 “임실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 확대와 할인으로 군민과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설을 앞두고 서울 소비자들에 치즈와 유제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마케팅과 판매전에 나섰다. 심 군수는 지난 25일 자매결연지 서울시 강서구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마포구와 양천구 등지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는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와 요거트 등 각종 유제품과 육류에 이어 한과와 나물, 다슬기 제품 등 110여개 품목이 선보였다.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축협 등 임실군 관내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강서구 마곡나루역에서 열린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심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뀐 임실군을 알리고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독려했다. 심 군수는 또 전북 출신인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양 지역의 분야별 상생발전 도모와 적극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진 구청장은 “임실은 치즈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등을 잘 조성했다”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임실군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임실엔TV 구독 이벤트와 함께 참가자들에는 임실N치즈가 제공됐다. 대도시에서 직거래장터 행사는 최근 기상이변과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농가들의 소득에 도움을 주고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심 군수는 “청정 임실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은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정부가 실시하는 스마트농업 공모사업에 집행부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등의 해결 방안으로 국가와 지자체들이 최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임실군은 지난해와 올해도 정부의 스마트농업 공모사업 참여에 소득적으로 일관, 미래의 임실농업에 먹구름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른 추진 방안으로 임실 스마트농업 중장기계획 수립과 국가 스마트팜 공모사업 적극 대응, 임실군 스마트농업 지원 조례 제정 및 스마트농업 전담부서 설립 등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스마트농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스마트농업이 미래 임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방안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실군이 전북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기관 시상금으로 사업비 1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세 징수율, 징수 신장율, 세수 신장율,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목표 달성도 등 지방세 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평가 기간 재원확보와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했으며, 읍‧면별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해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체납자 재산 350건 압류 및 체납 차량 영치 15대, 체납자 재산 공매처분 등을 통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80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화했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재원확보 및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체납 지방세 적극 징수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읍‧면과 협업해 최선을 다해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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