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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청정임실’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관내10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7일부터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위해 내달 8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키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특별점검은 건설업과 각종 비료 및 시료 제품의 제조업 등 4개 분야 10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점 진행된다. 군은 특히 건축과 토목 등 현재 진행 중인 건설업 공사 현장 40개소에는 전문가 대동 등으로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진벽과 방진덮개, 세륜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여부와 함께 작업장 살수시설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이다. 아울러 일반 사업장을 비롯 식품가공공장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운동에 따른 홍보활동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한 사업장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군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이 중대한 사업장은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은 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도 연중에 걸쳐 현장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적극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생활민원을 해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살기좋은 지역환경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행감특위는 지난 20일부터 24개 부서와 3개 출자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예산집행의 효율과 형평성,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부적절 행정에는 대안과 개선 등을 촉구했다. △김정흠 위원장= 수의계약의 용역 발주 기준을 명확히 하고 투명계약에 따른 행정불신 해소와 자체 감사로 하자 여부 및 관련 민원 최소화 등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정일윤 의원=재정자립도가 낮은 현실에서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위해 순세계잉여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농기계 지원사업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김종규 의원=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가 부족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 등 평가 기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먹거리 통합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기능 확대를 위한 종합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장종민 의원=도지사 공약사업인 영유아 보육 예산이 내년에 편성되지 않았으며 의원들의 대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처리결과 및 조치 상황이 매우 미흡해 적극적인 검토와 피드백 이행이 요구된다. △김왕중 의원=고향사랑기부금의 정성에 보답키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 및 지역내 융화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 △양주영 의원=임실농공단지 분양을 받은 일진제강의 협약 불이행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이 요구되고 35사단 이전에 따른 전주시 및 에코시티에는 정산과 관련된 협약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정칠성 의원=농어촌버스에 대한 막대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낮아 버스공영제 도입 등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
임실군청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등 SNS가 각종 축제와 행사, 군정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홍보도우미로 자리를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채널 운영에 따른 전체 친구 수는 3만 2901명으로서 직·간접 홍보 파급효과는 10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급성장한 카카오톡 채널은 다양한 군정 소식과 축제, 재난정보 등을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든든한 ‘소통친구’로 자리했다. 카카오채널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의 100만 인파에 이어 사선대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나루강’과 개그맨 옥심이가 출연하는‘엄니! 같이가’의 축제 현장을 라이브 생중계, 게시물이 10만여 회의 노출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주요 관광지 정보와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 제공해 임실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SNS 성장세를 바탕으로 군은 관광브랜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며 “트랜드에 맞는 SNS 운영으로 임실관광과 군정소식을 신속히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키 위해 마을방송 무선시스템 지원사업을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들어 군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31개 마을 943세대에 마을무선방송시스템(무선송수신기·앰프·댁내수신기 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간편하게 마을 방송을 실시. 각종 재난 등에 대응토록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세대별로 주택 내에 무선수신기(스피커)를 설치해 정확한 방송내용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된 시스템은 오는 2026년까지 7년간에 걸친 사업으로서 550개 마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124개 마을에 완료된 무선시스템은 내년에도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10개 마을 420세대에 헤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임실군이 해마다 개최하는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소비자들에 맛과 신뢰도를 구축하면서 체험참여와 판매고가 상승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열린 김장페스티벌에는 현재 사전예약 주문 등으로 전체 91톤에 4억 8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16년 김장페스티벌 개최 이후 8회째를 맞으면서 체험참가자와 판매고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김장체험 행사에도 각지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김장축제 한마당으로 자리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김장페스티벌 판매량은 360톤에 절임배추 판매량의 경우 240톤을 차지해 농가 소득향상에 일조했다. 김장축제 참가자들도 8년간에 걸쳐 3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동참, 절임배추와 양념 판매도 1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김장축제에 사용되는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등이 전량 임실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평가됐다. 심민 군수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를 위한 사업단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품질향상으로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행사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철 실내 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임실군이 결핵 및 독감 등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주민들에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와 결핵, 독감 및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병을 꼽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조개나 굴 등은 익혀 먹어야 하고 호흡기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환기하기 등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공기 전파는 10분간의 자연환기로도 충분하다며 겨울철에는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보건의료원과 위탁접종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임실내과 등 9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 개발된 백신으로서 1회 접종으로 예방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반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므로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하고 방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독감 유행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하려면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2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복지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김장나눔은 기전대학과 임실시니어클럽 등도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또 임실군농축협운영위와 사회단체를 비롯 개인 등에서는 김장 자금을 지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 희망을 심어줬다. 한갑수 관장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 “이웃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비 집중 홍보를 통해 초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 군민의 건강 증진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이 기간에 군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전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수도권과 부산 및 대구, 광주 등지에서 운행 제한이 확대 시행되며 해당 지역 운행 중 적발되면 1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에 앞서 초미세먼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부 주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관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운영하는 민간감시원은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키 위해 상시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정책 홍보, 불법소각 90건과 자동차 배출가스 5회 단속 등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근 영농을 마치고 고춧대 등 부산물 소각 행위가 급증, 불법소각 민원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현장 계도와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으로 대응, 조기에 개선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군민의 건강한 삶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조사료협의회(회장 임장두)는 22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지역내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애향심을 발휘해 지역발전과 장학사업에도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3개 경영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농가의 농지이용 촉진과 사료비 절감 등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1200㏊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통해 2만 4000톤의 고품질 조사료를 공급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선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로컬JOB센터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한국치즈과학고와 전북펫고 학생들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미래 준비를 위한 교육으로서 최신 트렌드 기반의 이력서 작성 등이 소개됐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과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구축 및 진로로드맵 그리기 등 학생들의 미래준비를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됐으며 상담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라고 입을 모았다. 임실군로컬JOB센터 조옥선 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더욱 필요했던 행사” 라고 말했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21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임실소방서를 방문, 떡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동규 서장은 “대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방문한 농협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군지부는 또 소방서 방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와 ‘ZGM고향으로카드’ 등을 집중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안전한 일터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지도교육과 관리 감독 등 중대재해처벌법 전문컨설팅 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확대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키 위해 조직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과 개선을 위해 안전보건 전문노무법인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시행과 시점에 차등을 두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에는 2022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의 공사)에는 2년간 유예기간을 둔 뒤 2024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때문에 내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관련한 사업주의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의 안전과 보건 관련 이행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위험 요인 실태 파악과 개선 방안으로 자료수집 등 사전 준비와 현장점검 통한 유해·위험 요인 파악, 허용 가능 판단 등 위험성 결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부서 관리책임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지도 교육과 관리감독도 중요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주한 벨기에대사관이 주관한 ‘벨기에 국왕의 날’에 심민 임실군수가 참석, 임실군과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대사관은 심 군수를 초빙, 임실군과 벨기에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벨기에 왕조를 기념하기 위한 날로서, 각국 외교단과 정부 관계자를 비롯 기업대표와 벨기에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대사관은 지정환 신부 일대기와 임실치즈를 소재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영화는 벨기에 국영방송사 ‘티에리 로로’ 감독이 지난 10월에 열린 임실N치즈축제장과 지정환 신부 삶터 등을 방문해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특히 영화에는 임실N치즈축제에 지정환 신부의 조카와 가족들이 임실을 방문, 축제를 즐기고 추모하는 모습 등이 담겨졌다. 치즈축제에서는 벨기에의 날을 운영, 지 신부의 가족들이 와플 나눠주기 등 행사를 함께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도 이끌어 냈다. 또 리셉션에서는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직접 제조한 숙성치즈를 벨기에 국기에 맞춰 검정과 노랑, 빨간색으로 전시하는 이벤트도 보여줬다. 지 신부의 업적에 맞춰 그동안 임실군은 벨기에대사관과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행사를 비롯 새만금 잼버리 벨기에 대원 격려, 임실N치즈축제에 주한벨기에 날 운영 등을 펼쳐왔다. 심민 군수는 “벨기에 왕의 날 행사에 불러준 대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정환 신부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벨기에 브뤼셀과 자매결연 등 활발한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0일 심민 군수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3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오는 27일까지를 행감기간으로 정하고 올 한해 임실군과 부서별 사무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또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과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합리한 사항에는 시정과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는 이성재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일윤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양주영 의원도 이번 정례회에서 ‘임실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심의하는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례회 세부일정은 행감에 이어 내달 4일에는 상임위원회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6일부터 15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을 다루게 된다. 아울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와 함께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종 안건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내년 예산은 군민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엄밀하게 검토하고 심의할 것”이라며 “예산안 심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행안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에 임실군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 홍성철 재정정책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임실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교부세과에서는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인 옥정호 무장애나눔길과 반다비체육센터, 신덕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 및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 등 4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방재정경제실에서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전국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의 변화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관광랜드와 수변 탐방로 조성, 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사업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재정정책과에서는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387억 원)와 임실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200세대, 533억 원),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452억 원)에 대한 재정투자의 중앙심사에 각별한 관심도 건의했다. 심 군수는 그동안 임실을 명품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연이어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광폭 행보의 결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75억 원이 증가된 1296억 원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임실을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16일 의회에서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하반기 정례회 대비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우지영 소장을 초빙, 지방재정의 특성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초선 의원 등이 임실군 지방재정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예산결산을 심의하고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의 실전 기법을 이해토록 마련됐다. 이성재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위한 의원들의 역량 강화 연수”라며 “20일부터 진행되는 제3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임실군 예산이 5012억 원으로 최종 편성된 가운데 16일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본예산 대비 249억 원이 감소됐으며 일반회계는 139억 원이 줄었고 특별회계는 110억 원이 감소한 208억 원이다.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추가 확보로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20억 원과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 13억 원이다. 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 원에 이어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 5억 원 등의 예산도 적절하게 편성했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16억 원과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30억 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 원이다. 여기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5억 원과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 43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과학영농시설 26억 원과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8억 원, 농기계 지원 10억 원 및 유기질 비료 지원 16억 원 등도 배정했다.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로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과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등에 이어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수와 관촌, 성수면 등 노후 면사무소 청사 신축 54억 원도 편성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년보다 많은 12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사전 신청 기간이 연장된다. 군에 따르면, 사전 신청 기간은 당초 10일까지였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2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소비자들은 내달 2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맞춰 현장수령 및 택배를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김장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 임실표 김장을 손쉽게 담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김장 체험행사도 오는 17일부터 3일간 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절임배추(20㎏)와 양념(10㎏) 세트가 택배비 포함 18만 5000원이고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구입하면 17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8회째 맞는 김장페스티벌은 청정 임실의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2톤을 판매한 사업단은 올해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 가정에서 김장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토록 만족도를 높혔다는 평가다. 김장세트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063 643 8949, 644 4289)과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청정 임실 농산물을 소비자들에 추가로 공급키 위해 2주간 연장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시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액션그룹의 양성을 위해 제4기 액션그룹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에는 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공동체 아카데미(통합과정)’를 통해 5주 동안 총 9회차 교육이 제공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2019년 공모에 선정, 현재까지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단계 과정을 거쳐 다양한 액션그룹(사회적경제조직 등)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은 1단계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는 소규모 소프트웨어사업 지원, 3단계는 중규모 하드웨어사업과 함께 4단계는 액션그룹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군은 단계별 육성 시스템을 통해 1단계에 324명이 참여, 이중 224명이 수료했고 2~3단계에서는 30억 원의 사업비가 다수의 액션그룹에 지원했다. 또 현재까지 발굴된 41개 액션그룹이 사업에 참여하고 신규 창업은 21개소(협동조합 설립 6개소 포함)에 6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내달로 예정된 공모사업에 신청 자격이 부여,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신규 창업 등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단계별 사업화 과정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건립 중인 미생물배양센터에 친환경 최첨단 장비를 도입키 위한 예산 7억 9500만 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이를 통해 임실군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탄력이 예상된 가운데 농가소득 확대 등 다각적인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7억 5000만 원과 영농현장의 기술 보급 효율화 증대에 순회차량 4500만 원 등 2024년 농촌지도장비 균특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생물배양센터 신축은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농업인의 관심도 증가 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군이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전북도 농촌지도장비 균특예산 28억 4000만 원 중 28%를 차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심민 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이 정부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미생물 장비와 지도차량 도입의 당위성이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또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배양센터에 이어 156억 원(국비 70억 원, 군비 86억 원) 규모의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에는 양질의 One-Stop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인 현장 기술지원을 비롯 기반 구축과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장비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친환경과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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