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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기계 분야 시책 추진에 인정을 받았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평가 항목 20개 중 절반이 넘는 항목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선정된 군은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 지역내 밭농업 기계화율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외에도 농작업 대행사업을 활발히 추진, 지난해 350개 농가 150㏊의 농작업 대행을 완료했다. 또 올해는 주산지 일관기계화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등 국도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해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격려로 임실군이 농업기계화 촉진을 주도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에는 전체 243개 자치단체 중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26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임실군은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와 긴급복지지원 신속처리율, 긴급복지 예산 집행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민의 11%를 차지하는 1640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 지원하고 있으며 위기가구는 긴급복지로 생계와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이는 읍·면 담당자와 군청 희망복지팀, 통합조사팀을 비롯 협의체와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협력한 결과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로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임실로의 이전 10주년을 맞이한 육군 제35사단이 지자체와 군부대 간 상생협력의 롤모델로 자리를 구축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장병들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상생하는 협력단체로 시너지를 발휘, 모범사례로 꼽혔다는 것. 35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관광 증대, 인구감소 억제 등에 이어 지방재정에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실군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사단은 해마다 15억원 상당의 지방수입 등 연간 600억 원의 소비성 경제효과를 보여줬다. 군은 장병들에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과 할인에 이어 이발비 지원 등으로 업소 이용을 독려하고 차량지원도 병행했다. 또 부대의 입소 및 수료식에는 농악공연과 함께 가족과 면회객들에는 관내 여성단체들이 무료 음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나홀로 신병에는 국립호국원과 여성단체 등의 지원을 통해 임실투어와 식사 등으로 소외감을 떨치도록 앞장섰다. 아울러 35사단과 6탄약창의 모범 장병에는 관광지 순회와 119안전 및 치즈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등도 제공했다. 이 밖에 생활체육공원과 군민회관, 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청 시에는 무료로 이용토록 배려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임실지역 군부대에 근무하는 35사단과 탄약창 등 군무원들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장병들도 수해복구와 일손 돕기를 비롯 대설특보 시는 제설작업 등에 앞장서고 있어 장병과 주민간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심민 군수는 “처음엔 군부대를 반대했으나, 이전 10년째를 맞아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많다”며 “군부대와의 상생협력 강화로 상생하는 관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일 8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날 임실 호국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에 예정된 제334회 임시회 준비에 나섰다. 이성재 의장은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으로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해”라며 “임실군의회의 성공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2일 2024년 시무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을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날 시무식에는 12개 읍·면과 실·과·원·소 등지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사선대 등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 관광벨트 구축에 주력하자”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옥정호 호텔과 에코누리 캠퍼스, 케이블카와 집라인 관광휴양시설 및 운암특화단지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을 설명했다. 또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공원으로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사계절 축제 테마관광지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명견테마랜드와 성수산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화, 관촌 사선대 카페형 판매장 구축 등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심민 군수는 “군정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군이 육군본부가 실시한 ‘2023년 예비군육성지원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임실군은 예비군 육성 지원을 위해 예비군부대 통합사무실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 9월에 개소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예비군부대 근무 환경개선과 예비군육성지원금 교부 등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 27일 35사단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민 군수는 “국가방위의 중요한 전력인 예비군의 훈련과 근무 환경개선은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비군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새해부터는 갈수기 악취를 해소, 수질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내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와 군비 등 230억 원을 투입해 임실읍 두곡리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재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 사업도 병행, 수질개선에 앞장선다.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 완료후 기존 1일 최대 처리용량 5500톤의 하수처리시설이 7300톤 규모로 증설된다. 또한 갈수기 하루 5000톤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의 공공하수처리장은 2013년 증설, 하수 발생량 대비 처리용량이 부족해 각종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번 사업과 함께 군은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천의 부족한 하천유지용수를 공급, 갈수기 악취 문제 해소와 수질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임실천을 따라 산책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에도 악취없는 청정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심 군수와 공무원들이 환경부의 정책추진 방향과 공조, 지역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회 이용호 의원 등에 힘입어 국가예산이 반영됐다. 심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군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하천의 수질개선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2023 치즈축제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임실산타축제도 성공리에 완료, 사계절 축제지역으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임실산타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1만 28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산타축제의 6만 5000명보다 갑절을 뛰어 넘은 수치여서 해가 갈수록 방문객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임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비롯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 매출도 250%를 상회하면서 4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산타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인공눈을 이용한 ‘눈 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단체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과 팝페라, 국악공연 및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도 사전에 공모한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개성을 담은 분장과 기량으로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방문객들은 특히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과 함께 가족트리와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으로 성탄절을 즐겼다. 심민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산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교통과 먹거리 등에 아쉬운 점이 많아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장애인연합회(센터장 손주완)가 보건보지부가 실시하는 ‘2023년 장애인 활동지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국민연금공단도 전국 전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노인장기요양기관 4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임실군장애인연합회를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 임실군장애인연합회는 신체적·정신적인 장애로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 가사와 사회활동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년마다 장애인활동지원 기관의 정기적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이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기여도를 평가하고 있다. 연합회는 2010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1년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서비스 품질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었다. 평가는 기관운영과 서비스제공, 종합의견과 함께 가점 및 감점 등 활동지원급여 수급자의 만족도를 비롯 활동지원사 처우개선 등으로 이뤄졌다. 손주완 회장은 “장애인의 개별적인 욕구와 특성을 파악하고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된 서비스 체계및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현재 관내에 등록된 352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제2기분 자동차세 5억 2000만 원을 부과,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현재 등록원부상의 차량 소유자에 과세되며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과 10만 원 이하인 6월 일괄 부과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해야하며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 내역 조회 후 납부하면 된다. 또 지방세 포털 서비스인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자택에서도 가능하며 영수증은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특히 납세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뱅킹과 가상계좌, 지로등 다양한 지방세 편의제도를 병행, 금융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자동으로 인출되며 미납자는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 부과와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납부 홍보반을 편성, 자동차세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자세한 문의는 군청 재무과와 각 읍·면 재무담당에 연락하면 된다.
행안부가 주관한 ‘2024년 간판개선 공모’에 임실군이 선정, 임실읍 시가지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비될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2억 9800만 원을 확보, 오수면에 이어 두번째 간판개선사업을 진행, 쾌적한 거리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임실봉황인재학당 교차로에서 성가리까지 2440m 구간의 건물 86동과 158개 업소를 대상으로 5억 96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가로환경 개선 등 활기찬 임실읍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에 앞서 군은 준비 단계부터 자율적인 주민 참여와 의견을 수렴 등 주민 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오수의견관광지 등의 방문객들에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실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운암면 입석리 국사봉 주차장에서 ‘제13회 국사봉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옥정호의 풍광을 한눈에 담은 국사봉은 자욱한 물안개와 자연 풍광으로 도내 최상의 일출을 자랑하는 명소로 자리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통기타와 퓨전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개회식, 기원제 순으로 진행된다. 또 방문객을 위한 새해 소망 카드 달기와 출렁다리 포토 존, 따뜻한 떡국 무료 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군은 방문객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사전 안전점검 등 유기적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오전 4시부터 운암초등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교통 및 주차관리 인력도 집중 배치, 관광객 편의도 제공한다. 심민 군수는 “청룡의 기운처럼 찬란한 옥정호에서 시원한 절경과 함께 가족과 이웃 간에 새해 소망을 빌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비의 붕어섬과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에 개장, 유료화 이후에도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전국에 유명세를 떨쳤다.
문체부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오는 23일부터 3일간 환상적인 ‘2023 임실 산타축제’가 펼쳐진다. 산타축제는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 2017년 첫 개최부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인공눈을 이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과 쌓인 눈을 활용해 눈오리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 23일에는 개막행사를 필두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과 연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특설무대에서는 관현악과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분수대 광장에는 대형트리가 전시되고 산타퍼레이드도 진행된다. 또 세계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전시와 다양하고 독특한 음료를 즐기는 산타카페도 운영한다. 아울러 축제장 곳곳에서는 산타들과의 게임 및 이벤트를 통해 선물이 증정되고 이를 기념하는 사진촬영도 제공된다. 이 밖에 가족트리와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 각종 체험에 이어 치즈컬링과 산타썰매, 임실군이 최근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전주 종합경기장과 한옥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심민 군수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을 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연휴에 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의 매력을 한껏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19일 제333회 정례회에서 ‘일진제강 임실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일진제강이 임실 제2농공단지 투자계획서를 신속히 제출하고 2024년에 일진제강 공장 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2016년 임실군과 일진제강은 임실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을 맺고 일진제강 공장을 신축하기로 합의했으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 부지만 조성하고 협약에 따른 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임실군은 일진제강에 공장 신축에 착수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일진제강은 기다려 달라는 내용을 수차례 되풀이 하면서 미뤄왔다. 양주영 의원은 “일진제강은 공장 신축을 위해 임실군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분양받았지만, 지난 7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토지 분양으로 이득만을 챙긴 채 투자를 주저하고 수수방관으로 일삼았다며 투자협약 미 이행시는 협약 철회도 불사할것 이라고 으름짱을 놨다. 이성재 의장은 “신뢰를 저버린 일진제강에 대해 임실군민은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일진제강은 임실군에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하고 조속한 시일에 착공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종의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축제다. 이를 통해 군은 문체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에 따라 80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도 받게 됐다. 문체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 전국 25개 대표 축제를 최종적으로 선발해 발표했다. 이로써 임실N치즈축제는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 2020~2023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에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관여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 가족 초청과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날’’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스탬프투어를 비롯 임실재래시장과 임실성당, 최초 치즈숙성동굴 등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임실군은 축제의 미흡한 부분과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 2024 임실N치즈축제는 알차고 성공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남원시의 협약으로 내년부터는 임실군민도 남원시민과 동등하게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남원시청과 승화원 광역화 사용협약으로 그동안 화장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의 불편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실군은 남원시 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와 함께 해마다 유지 보수비도 일부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민은 내년 1월부터는 3일 전 사전 예약을 통해 남원시민과 같이 6만 원의 이용료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임실군민은 승화원 이용시 50만 원을 부담했으며 예약도 하루 전 제한에 따라 경제적 부담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임실군은 과거에 화장시설 유치를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고 설치 시에도 사업비 대비 수익이 낮게 평가돼 중단됐다. 남원시 승화원 공동사용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주변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공동 분담으로 해결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1986년에 지어진 남원시 승화원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화장장(1942㎡)과 봉안당(1236㎡), 추모공원(9930㎡)으로 순창군도 함께 이용된다. 임실군과 남원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승화원 신축 비용과 화장시설 현대화, 유지보수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민도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불편없이 장례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다양한 상생발전 정책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9일 제333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새해 예산을 5012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3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친 군의회는 또 2023년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과 ‘임실군의회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행감 결과보고서에는 24개 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시정 6건과 처리 40건, 건의 45건 등 91건의 사항에 대해 올바른 개선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2024년 예산안이 내년도 교부세를 비롯 국비의 대폭 감소에 따라 예산 절감 편성 기조에 따라 이같이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성재 의장은 “2024년 청룡의 갑진년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올해 문체부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을 개관, 오는 23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해마다 200만여 명이 찾는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서 군은 관광객들에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제공키 위해 사이버스포츠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의 4D영상관을 리모델링, 조성된 사이버스포츠관에는 스크린야구와 축구, 양궁 등 7가지 사이버스포츠 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임실 산타축제에 임시로 개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에 정식으로 개관 예정인 사이버스포츠관은 산타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3000원이다. 군은 산타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특설무대를 비롯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인원수는 8인 이상이며 참가 지원비로 50만원이 지급된다. 심민 군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있다”며 “사이버스포츠관이 관광객들에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 13일까지 총 4000여건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억 4000여만 원을 모금, 기부 동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초부터 고액 기부와 공격적인 홍보,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 답례품이 주효했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답례품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 가운데 현재까지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총 62건이며, 출향민과 단체 등이 적극 동참했다. 공공기관으로는 전북환경연구원과 임실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임실치즈농협과 NH농협은행 임직원 등이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섰다. 또 답례품도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 기부포인트를 통해 3만 8000원 상당의 치즈와 소시지를 답례품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때문에 군은 3만 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기부자 취향에 맞춰 세트를 구성하는 등 답례품 전용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언론과 군청 SNS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전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영상을 제작,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기부자 유치를 위해 관내와 관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행사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답례품 20% 파격 할인 등이 고향사랑기부금 5억 원 모금에 기여했다”며 “꾸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했다.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으로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3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심민 군수와 치즈테마파크 관계자들이 수상자로 참석한 이날 시상을 통해 이곳은 문체부의 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 2011년에 개장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 4000여㎡의 초원 위에 치즈역사문화관 등 다채롭게 조성됐다. 이곳은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는 2020년도부터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는 2022년도 전북도 대표축제 선정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했으며 현재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겨울 산타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유럽형 장미공원’과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께서 지역민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만든 곳”이라며 “옥정호와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천만 관광 임실시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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