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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해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15만 7203필지에 내달 8일까지 토지 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주택토지과나 읍·면 민원실에서 제곱미터당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는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 서식에 자신의 의견을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비교표준지 선정과 지가산정, 인근 토지와의 균형 및 인근 토지가의 영향 여부 등을 재조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4일까지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하고 30일에 결정, 공시한다. 이번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조사 대상 표준지 2674필지를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완료됐다. 아울러 행정구역 경계 지역의 지가 수준이 균형을 이루도록 자치단체 간 협의와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 심민 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빠짐없이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학교 유제품 무상 지원사업’이 관내 학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학기부터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사업을 진행, 학교 급식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급식은 임실치즈농협과 함께 관내 36개소의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파우치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주 2회를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을 위해 군은 교육지원청과 치즈농협 간 업무협약을 맺고 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어린이의 신체 발달 도모를 약속했다. 소요 예산은 임실군 50% 보조금과 치즈농협 50% 출연금으로 충당되며 목적은 미래세대의 장기투자 개념도 담겨 있다. 또 경제난을 겪는 낙농가들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등 소득증대와 유가공 산업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도 목적이다. 이번 학교 무상급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임실고 임모 학생은 “학교에서 급식으로 요구르트를 제공하고 있어 맛도 좋고 영양도 보충해 모두가 좋아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도내와 전국 단위의 유제품 학교급식을 추진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배려 대상 및 다자녀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에도 월 1만 5000원의 우유와 유제품을 바우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유제품 무상급식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내년부터는 도내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승용과 화물 등 전기자동차 95대를 대상으로 신청자들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군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15억 원을 투입, 승용차 47대와 화물차 53대 등 100대를 대상으로 구매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과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50만 원, 화물차는 1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체, 법인 등이다. 하지만, 신청 후 예산이 초과되면 제외되고 차량 출고와 등록순으로 선정되며 자격 부여 후 2개월 내 차량 미출고 시는 선정이 취소된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대리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실군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해예방 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점검 대상은 현재 추진 중인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4개 사업장으로서 지반침하와 절토면 붕괴 등이다. 임실풍수해정비는 소재지를 관통하는 하천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부분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내년까지 사업비 369억 원을 투입해 임실읍 주민의 안전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있다. 또 서이치천 지방하천은 신덕면 삼길리 하천 제방 유실 등에 대비, 2021년 3월에 착공, 107억 원을 들여 올해 완공된다. 악골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정비 1.98㎞, 교량 9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44억 원을 들여 내년에 완료된다. 두기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는 하천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 등의 우려에 대비,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올해 완료된다. 심민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하천 제방과 옹벽 등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우기 이전에 사업장 주요 공정의 완료를 지시하고 에방에 관한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심 군수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사업장 뿐만 아니라 현장 주변의 소규모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임실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2024년도 학교폭력예방 I ♡ MY Friend’로 추진된다. 아울러 청소년은 누구나 청소년유해환경에 노출된다는 점을 홍보하고‘학교폭력 out, 청소년유해환경 out’을 위한 피켓과 홍보 책자 등을 배포했다. 특히 ‘I ♡ MY Friend’란 주제로 친구와의 사랑과 우정, 신뢰 등 유연한 접근으로 자신과 친구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고 박모 학생은“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13일 주요 간부들과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핵심 특례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특례 4대 분야 2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에 돌입하고 특례별 기대효과와 쟁점 사항을 검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임실군의 주요 핵심사업 관련 특례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과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수상레저산업 등의 진흥 등 6건이 보고됐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으로는 저지종 젖소를 확대 보급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 유제품 생산농가의 고소득 지원을 모색했다. 아울러 고품질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기반 조성 등을 확충해 임실치즈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오수면 일원에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애견호텔, 반려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미래 신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군은 특히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및 수상레저산업의 진흥 특례를 적극 활용, 옥정호에 민간 개발사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내용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생태 탐방선 운행과 수상레포츠타운 등 전국 최고의 명품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북자치도와 협업을 통해 임실만의 특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살려 ‘새로운 임실, 특별한 임실’로 대응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더 새롭고 특별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특별법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 시 군 특례 대응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운암면 소재지에 25억 원을 들여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에 착수한 이곳은 평소 축사와 농경지 등에서 옥정호에 흘러드는 비점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은 옥정호와 섬진강의 수질 개선에 적극 기여하고 아울러 주민과 관광객에 친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과 측량을 시작으로 기본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실시설계에는 건의와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환경부 승인과 함께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습지 조성부지 상류에 위치한 운암특화단지 조성사업과 부지 연계성을 살려 인공습지가 효율적으로 작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배수구역 내 정골천 유역 및 운암 소재지에 초기 강우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침전과 여과 등을 흡착 처리한다. 아울러 수생식물을 식재해 정화하는 자연형 습지로 조성, 주민과 관광객이 옥정호의 자연을 친 수변공간으로 활용토록 조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개선으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민과 탐방객의 생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해 옥정호에 조성한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 조성을 기념하는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이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벚꽃축제를 개최, 군민과 전국의 도시민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벚꽃축제는 지난해 수자원 부족으로 황폐감을 보여줬던 옥정호 일대가 최근 만수 상태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 옥정호의 풍광을 홍보키 위해서다. 군은 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봄꽃의 개화 시기가 이를 것으로 예상, 축제 일정을 3월 말로 확정했다. 이날 옥정호 출렁다리에는 특설행사장을 설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고 입장료는 3월 중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드라이브길은 옥정호의 맑고 자욱한 물안개가 어우러져 더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봄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만개한 벚꽃나무의 향연과 주변의 뛰어난 경관을 연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공연과 함께 체험과 포토존,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된다. 또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와 벚꽃 모양 달고나’ 체험 등 옥정호에 특화된 맞춤형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와 천태만상 윤수현, 리틀 혜은이 등이 출연해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옥정호의 특별한 봄축제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 하운암파출소는 11일부터 옥정호 주변 편의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방범진단은 최근 관광객과 인구 유입 증가로 음식점과 편의점 등이 늘면서 치안유지 강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인이 운영하는 편의점과 숙박업소의 경우는 범죄 예방이 요구됨에 따라 심야 시간대 집중 순찰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는 CCTV 설치 여부와 방범 시설을 추가로 보완토록 권고하고 아울러 범죄 대처와 신고요령 등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종민 파출소장은 “유원지 주변을 대상으로 심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신종 금융사기 예방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ㅁ발했다.
임실군이 다양한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 군민과 내방객에 아름다운 경관 제공을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와 학교숲을 조성하고 가로수 계절꽃과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숲 사업은 치즈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 부지에 소나무와 구절초, 수국 및 초화류 등을 볼거리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에 이국적이고 토속적인 정취가 풍기는 사계절 화원을 조성해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후대응도시숲은 사선대 운서정 주변에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완화 등에 앞장선다. 가로수 조성사업은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인 옥정호 순환도로에 왕벚나무를 보식,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학교숲 사업은 임실초등과 한국치즈과학고에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학생들에 창의력 등 바른 인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변에는 계절꽃을 다채롭게 식재해 주민과 관광객들에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전달할 조성한다. 특히 임실읍에는 쓰레기 적치로 몸살을 앓는 사유지에 꽃양귀비와 코스모스를 파종,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된다. 임실천은 산책로 주변에 꽃양귀비와 수선화를 비롯 목수국과 꽃범의꼬리 등 시기별 다양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도시숲 유지관리를 위해 상시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풀베기와 수목전지 등을 실시해 도시숲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임실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방문객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임실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6일 군청에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부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2024년 1/4분기 주요성과 및 FS 훈련에 대한 통합방위계획과 북한정세에 대한 안보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또 급변하는 안보환경의 변화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 추진방향도 논의했다. 심민 군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로 안보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통합방위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효의 고장 임실군이 제105주년 3·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오수 3·10 만세운동을 재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8일 오수면에서 열린 이날 만세운동 및 재현행사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수 만세운동은 손병희 선생의 비령을 받은 오수보통학교 이광수 선생의 주축으로 오수에서 전개된 학생 독립운동이다. 이날 만세운동은 15일 장수와 남원 주민들에도 들불처럼 번졌고 23일에는 대대적인 3·1 만세운동으로 승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수는 학생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 독립운동 지역으로 알려지며 충효의 고장으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는 설상희 부군수와 이성재 의장을 비롯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과 남궁세창 임실교육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오수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및 재현행사와 시가행진 등이 진행됐다. 설상희 부군수는 “만세운동의 위대한 역사는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계승, 자랑스러운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6일 임실초등에서 등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임실군도 동참해 학교지역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등교시간에 맞춰 어린이 보호활동도 병행했다. 임실경찰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어린이 보행 안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관내 14개 초등 주변에는 스쿨존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운전자 서행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도 안내했다. 최규운 서장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위해 스쿨존 법규준수 홍보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가 6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동부건설은 건축 및 토목 종합 건설업체로서 토목과 인프라 공사로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대표는 “임실군의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임실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담은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큰 인기에 힘입어 임실군이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3월 중 캠퍼들에게 불멍용 장작 1포대(10㎏)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이후 전국의 캠퍼와 가족들 사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이곳을 방문해 캠핑을 체험한 방문객은 1200개 팀에 5000명이 이용,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우리 농산물로 찐빵과 보리빵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해 캠퍼와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과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됐다. 또 주차장과 개수대를 비롯 화장실과 샤워실, 무료 와이파이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최근에는 오토캠핑장 크기도 새로이 확장됐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장비가 없어도 캠핑이 가능하고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따라서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로 쾌적한 자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까닭에 최근 이곳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왕이 됐다는 설화를 담은 성스러운 산”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이 임실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카드수수료는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소상공인에 카드 매출액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 다수 사업체 운영 시는 1인당 2개 사업체까지 지원되며 유흥주점업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상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3월부터 예산소진 시 까지이고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소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특례 보증과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이들의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경제 회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명품 임실고추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신기술 보급에 따른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연구과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이다. 2026년까지 3년간 농업기술센터가 추진되는 기술개발은 노동력 절감과 토양수분 최적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목적이다. 이는 탄소감옥이라 불리는 바이오차를 활용, 농업에서 탄소 발생량 감소를 비롯 토양에도 유기물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또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 작물 생육에도 도움이 예상되고 있어 고추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이 최대 목표다. 군은 관내 고추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육묘지원사업 등에 9억 2000만 원을 편성, 고추 안정생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묘 생산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도 세심성을 홍보하고 있다. 고추 파종은 파종 후 25~30일에 본잎이 1~2매가 전개되었을 때 가식, 환경에 맞춰 반드시 적기에 이식작업이 요구된다. 군은 품질 높은 생산을 위해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 종자파종실을 이용, 고추생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파종작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파종량은 약 390만립으로서 파종된 고추는 공동육묘 농가에 배정해 고추재배농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내병계 품종인 칼탄조은건 등 40품종을 비교 재배하는 고추품종 비교시험포도 운영, 농가지원에 힘쓰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전략작목인 고추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농촌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해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6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임실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단체 및 주민들의 정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이진산 지부장과 최동선 임실농협장을 비롯 정철석 오수관촌농협장과 한득수 임실축협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장 등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조합과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고향사랑기부금 3015만 원을 이날 심민 군수에 전달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이 요구된다”며 “기부금 조성에 앞장선 농협 관계자들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 금액이 인상된 가운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4월까지 신청, 접수하고 있다. 공익직불금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 사전 안내를 스마트폰과 컴퓨터, ARS를 활용해 2월 중에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직불금이 기존 120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 130만 원 미만인 대상자는 방문 신청을 해야 혜택이 많다. 또 신규와 관외 경작자 등은 농지소재지 이·통장 등 2인 이상의 경작사실확인서를, 신규 대상자는 농자재 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에는 의무교육 이수와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군은 아울러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까지, 하계작물은 5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동계작물인 밀 등 조사료와 하계작물은 두류와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당 100만 원을 추가해 총 35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3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논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전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논콩 및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한 논 타작물사업에 참여한 농가에는 생산장려금으로 ㏊당 6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종민, 정칠성 의원이 대표로 참석해 옥정호에 대한 댐 주변 피해지역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실군과 충주시를 비롯 보령시와 안동시,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명칭과 대표자에 이어 관리규약과 각 시·군별 주요 건의사항 등 10건이 채택됐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10건의 건의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 장 의원과 정의원은 옥정호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댐 준설 방안과 옥정호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 옥정호 주변 순환도로 건설 등을 제안했다. 이성재 의장은 “건의한 내용들은 옥정호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주변 주민들에 정당한 피해보상과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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