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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가는 대로 먹과 색을 같이 활용해서 내면의 자유를 표현하고 있다. 현실과 꿈의 접점에서 꽃·나무·동물·인간 등이 치우치거나 종속되지 않는 평상심으로 흩어져 있다.△이희춘 화가는 원광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중국 로신미술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원광대학교 문학박사(조형미술학)를 받았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화사한 날 엄마의 손을 잡고 산사를 찾아온 아이가 있는 금산사 미륵전 풍경이다. 배경의 단순함과 전면의 거친 붓질이 인상적이다.△김홍 화백은 서울·광주·전주에서 개인전 5회, 전북원로작가 26인 초대전, 전북대학교 미술초대전,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힘겨운 노동으로 하루를 보낸 아낙네가 종이봉투에 과일을 담고 있는 장면을 편안한 붓질로 묘사했다. 이를 지켜보는 화가의 시선이 부끄러워서인지 얼굴에 홍조를 띠고 있다.△홍순무 화백은 한국원로중견작가초대전, 현대미술제에 초대출품 했으며, 전라북도문화상, 예술인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는 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수양버들의 어린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수묵의 세밀한 묘사와 강약의 순조로운 조화로 여유롭지만, 긴장감 있는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한국화가 김승호는 이달의 미학-붓길전, 전북의 자연전 등에 출품했으며, 전북회화회, 전라미술연구회, 한국미협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담담한 수채의 물맛이 돋보인다. 나무 그늘진 연못의 한쪽, 먹잇감을 쫓아 모여드는 금붕어의 몸짓이 인상적이다.△추광신(진안 출생) 화백은 남성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였다. 1957년, 익산에서 수채화 개인전을 비롯하여 15회의 개인전을 하였다. 익산예총과 전북예총 회장을 역임하였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작품의 강렬한 색상은 음양오행사상의 오방색에서 빌리고 정신은 이기설에 두고 있으며, ‘근원’은 우주 만물의 생성과 소멸, 존재에 관한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상찬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호암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강렬한 유채색의 향연을 통해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전후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작가로 주목받던 시절의 작품이다. △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한 폭의 한국화처럼 그려진 개성 있는 유화. 담담하고 허정(虛靜)한 붓질이 넉넉함으로 와 닿는다.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김용봉 화백은 전주고보와 대구사범대학 출신으로 성심여고, 전주공고, 전주여고, 전주농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짙푸른 광활한 바다 위의 섬, 독도는 깊은 청색의 적막을 깨고 초록 생명이 싹트고 있다. 그 앞의 작은 배는 어부의 꿈과 사랑을 나르고 있는 듯하다.△화가 이동근 씨는개인전 10회, 화랑미술제, 찾아가는 미술관 등에 참여했으며, 전북예술상을 받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품 안내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물의 꽃은 폭포일 것이다. 거대한 자연에서 느끼는 숭고의 감정을 부드러운 붓질을 반복하면서 전통화법을 자기화해서 감성적으로 표현했다.△화가 송필용은 KIAF, 서울아트페어, 구성과 중심, 한국모더니즘-시선의 확장과 공존, 진경 그 새로운 제안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시서화 삼절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문인화의 정신세계가 배어나는 기운차고 호방한 필묵의 운용이 백미인 작품이다.△효산은 전주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완산초교 교사, 전주향교 전교, 완산동 기령당 당장, 다가산 천양정 사장(射場) 등을 역임하면서 향토문화 진흥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하늘과 땅과 사람. 이 모두가 채우면 비워야 하고, 비우면 채워야 한다. 자연스러운 필묵의 어울림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천지인의 조화를 표현하였다.△효봉 여태명은 물파아트센터 개인전, 주불한국문화원 초대전, 북경비엔날레한국특별전, 한·중·일 현대수묵화전 등에 참여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밭은 젖가슴을 괴고 있는 거친 손마디와 힘줄의 사실적인 표현이 스산한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고단한 우리의 삶은 어머니의 메타포에서 구원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조각가 강관욱은 이중섭미술상 수상기념전, 한국현대조각특별전, 한국석조각의 흐름전, 국제화랑미술제, 부산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구름의 형태를 석고로 표현했다. 두 가지의 같은 형상과 한 가지의 다른 형상의 조형물 배치를 통해 세 가지 조형물이 놓여 졌을 때 보이는 상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조각가 채우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했으며, 이탈이라, 서울, 전주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개인전을 했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햇살 가득한 봄날, 삼례시장 모퉁이에서 씨앗 주머니를 펼쳐 놓고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만지작거리는 할아버지. 시간색이 묻어나는 배경처리와 강한 빛의 대비가 인상적이다.△화가 박운섭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한국수채화공모전과 전통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세계평화미술대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한민족의 집합적인 정신문화에서 흐르는 존재 의식과 민족성을 만다라로 표현하고 있다. 원색적인 강렬함과 무심한 필법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이중희 화백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뉴욕, 동경, 서울, 전주에서 개인 초대전과 한국정예작가전, 세계평화미술제에 출품했다. 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무표정하게 획일화돼가는 현대인을 빌딩 위에 서 있는 형상으로 조각했다.△조각가 배병희는 독일, 서울, 전주에서 개인전 4회, 갤러리보리 기획초대전, TAKE OUT 청년작가초대전, 한국현대조각초대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미디어를 통한 권력을 희화화하고 있다. 사각프레임 안의 어두침침한 물 위에 한 권의 책을 띄워놓음으로써 마치 당장에라도 모든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글귀가 적혀있다.△미술가 김병철은 2013년 하정웅청년작가상을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비롯해 ‘쉽게 말하자면’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흰색과 회색을 거칠게 배합하고, 물기 머금은 자유로운 붓질의 흔적 위에 활짝 핀 매화의 이미지를 그렸다. 눈 속에 핀 홍매처럼 보인다.△화가 김양훈은 서울에서 개인전 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북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상형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한지의 물성과 행위를 합치시켜 ‘한지작가’로 자리잡은 문복철 화백의 초기 작품이다. 기계문명에 도전한 샤머니즘적인 사상을 기호로 조형화했다.△故 문복철 화백은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지의 물성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미술가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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