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6 11:2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주말 chevron_right 향기있는 주말

[향기있는 주말] 전북경찰청 1호 프로파일러 김성환경장

범죄자의 범죄패턴을 분석해서 검거의 단서를 제공하는 프로파일러(Profiler·범죄분석관). 전북지방경찰청 1호 프로파일러인 김성환 경장(28)은 범죄현장을 분석한 뒤 피의자가 지닌 심리적인 요인을 추론해 수사 방향을 제시한다. 현장을 토대로 수사가 경제적·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피의자를 검거한 뒤에는 그를 면담해 범죄 동기·개인적인 특성 등을 자료화하는 게 주요 임무다."프로파일러가 다루는 범죄는 주로 사람을 상대로하는 연쇄·강력범죄입니다. 감식요원이 범죄현장에서 물리적인 증거를 수집하면 동료들과 현장을 재구성합니다. 혈흔이 퍼진 패턴으로 당시 상황과 피의자의 심리를 추정해 피의자의 사회심리학적인 요인을 도출합니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정보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피의자의 몽타주를 작성합니다"김 경장은 지난 2006년 프로파일러 1기로 경찰에 채용됐다. 현재 전체 경찰청에서 활동하는 프로파일러는 40여명 남짓.그가 잊지 못할 사건으로 꼽는 것은 임용 첫해에 난 살인사건이다."군산에서 60대 남성이 목에 칼이 찔려 살해됐는데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혈흔 등을 깨끗이 청소한 상태였습니다. 분석 결과 피의자는 증거인멸 차원이 아닌 정리벽이 있던 사람이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범인은 동거하던 여성으로 밝혀졌는데 평소 조울증이 있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청결을 중요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김 경장이 프로파일러가 된 계기는 지난 2003년 전북대 재학시절 서울대 학점교류를 하면서 범죄심리학자의 강의를 접하고 난 뒤부터다.그는 "당시에 신선한 자극이 됐다. 특강을 들은 뒤 범죄심리의 매력에 빠졌다"면서 "이후 대학원에서 이상심리학을 공부하던 중 경찰의 모집공고를 보고 시험을 치른 뒤 임용돼 보직만 다를 뿐 경찰관이다"라고 말했다."유영철 사건 이후 기존 범행 패턴과는 다른 범죄를 분석할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무동기 범죄의 피의자를 잡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범죄분석 시스템을 사용해야 합니다. 흔히 외화시리즈에서 보듯 미국·영국 등은 이런 범죄심리 분석 시스템이 활성화 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영국 등을 벤치마킹하며 한국의 실정에 맞게 변형한 범죄심리 시스템에 자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프로파일러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 비교·귀납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느냐인 만큼 피의자와 피해자의 특징을 전산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경찰에서 쓰는 일반 범죄분석시스템인 '심스(CIMS)'는 경찰에 입건된 모든 사건의 피의자·피해자 등의 객관적인 특성과 이들이 작성한 조서 등이 축적돼 있다. 프로파일러가 쓰는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피의자·피해자의 성장배경·범행수법·성격 등 비정량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스카스(SCAS)'다.그는 "심스에 고급통계를 추가해 분석한 프로그램이 바로 과학적 범죄분석 시스템인 스카스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전 범죄 사례와 비교하기 위한 자료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추한 피의자의 특성에 따라 범인이 잡혔을 때 보람을 느끼며, 특히 몽타주가 결정적인 단서가 돼 검거 유공 표창을 2번이나 받아 쑥쓰럽기도 하면서 기뻤다"면서 "프로파일러는 최고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부단한 학습이 필요한 직업이다"라고 밝혔다.

  • 주말
  • 이세명
  • 2009.04.03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롯데마트 창립 11주년 기획전4월 1일 창립 11주년을 맞는 롯데마트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차례에 걸쳐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창립 11주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돼지갈비 가격으로 소갈비를, 비누가격에 샴푸를, 일반주전자 가격에 전기주전자를 판매하는'배보다 배꼽 상품전'과 일부 상품을 1개 사면 1개를 더 주는'시간이 돈이다 11시 타임 세일', 최대 50% 할인 효과가 있는 '1+1 상품전','신한카드 최대 50% 에누리' 등이 마련됐다.또 농,축,수산물의 각 상품군별 대표 상품을 올해 최저가격으로 판매하고 대형가전 진열 상품을 전국 점포에 총 900여대 가량 준비해 정상가격 보다 최대 40% 할인판매한다.◇…이마트 황사제품 파격가 판매전이마트 전주점이 황사 관련 제품 파격가 판매전을 실시하고 있다.이마트는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를 8만8000원, LG공기청정기(LA-S063DW)는 29만8000원, 삼성 공기청정기(HC-S380D/G)는 33만원에 판매하고 위니아 만도 에어워셔 공기청정기도 한정특별가로 팔고 있다.또한 다용도 원터치 청소기는 9800원, 가재물걸레청소기는 5000원 할인한 1만1500원, 창틀이나 구석진 곳 청소에 유용한 크린아이 기획세트(15p)는 9900원, 테이프크리너리필은 1만900원 등 다양한 황사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다음달 26일 전주동물원에서 제30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권을 수여되고 각 부 금상 수상자는 서울 본선에 참가한다.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백화점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1100명만 신청을 접수한다.

  • 주말
  • 강현규
  • 2009.03.27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홈플러스 푸드코트 반값행사홈플러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4일간 전국 92개 점포내 푸드코트의 모든 메뉴를 반값에 제공하는'홈플러스 F4 (Food court 4 days)'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자장면을 3000원에서 1500원, 돈가스를 5500원에서 2750원으로 할인하는 등 푸드코트 내4500개 전 메뉴를 50% 인하판매한다.또 같은 기간 식품매장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 삼각김밥 350원, 초밥 1개 390원, 잔치국수를 1250원에 판매하는 등 저렴한 외식 기회를 제공한다.△…롯데백 전주점 비용절감 총력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비용절감을 위한 초 긴축경영을 펼치고 있다.전주점은 일찌감치 모든 문서를 한 장으로 작성하는 원-페이지(One-Pager)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린터 워터마크 시스템을 도입, 프린터 인쇄 시 출력자의 이름이 종이에 프린트 되는 것은 물론 개인별, 팀별, 점별 사용량을 체크해 불필요한 프린트 양을 과감하게 줄이고 있다.또한 광고 전단지도 과거에는 전단용지를 고급스럽게 하기 위해 코팅용지를 사용하였으나 친환경 재생용지와 콩기름 인쇄를 사용하고 있다.△…신세계포인트 1만점 적립 이벤트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1만점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마트는 3월 한달동안 30만원 이상 매장서 상품을 구매한 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 중 이마트에서 발송한 SMS인증번호를 수신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신세계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다만 신세계포인트카드로 적립된 영수증 금액만 인정되며 기간 중 포인트 적립을 받지 못한 영수증은 행사기간내 고객만족센터에서 적립하면 된다.

  • 주말
  • 강현규
  • 2009.03.20 23:02

[향기있는 주말] 분양아파트 선호기준 변화

소비자들의 분양 아파트 선택기준이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변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속출 등의 영향으로 가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고, 교육과 방법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이에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아졌다.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호요인이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 114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양 실수요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상반기 아파트선호요인'을 조사, 눈길을 끌었다.조사결과에서 실수요자들은 교통과 가격·품질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배치와 구조, 향, 조망 등 아파트의 개별 특성에 대한 중요도는 지난해 하반기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단연 교통여건이었다. 이어 시공품질과 가격이 2·3위를 차지했으며, 평면구조는 그 뒤를 이은 4위에 올랐다.그러나 지난 2007년(상반기)에는 1위, 2008년(상반기)에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오랜기간 높은 비중을 뒀던 투자가치는 5위로 내려 앉았다. 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단기 투자수익성 보장이 어려워지면서 단기의 투자성 보다는 거주 만족도와 저렴한 가격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가격의 비중이 3위에 오르는 등 유일하게 중요도 점수가 상승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최근들어 아파트 분양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아파트의 '조망(6위)'과 '향·동(공동 8위)'의 순위도 지난해 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성향이 실제적인 거주 만족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이번 조사에서는 실속과 실용의 3요소인 교통여건과 시공품질·가격에 이어 실제 거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향'과 '동', 그리고 '조망' 및 '평면구조' 등이 모두 10위권에 올랐다.특히 이처럼 조망과 향과 동 등을 중요시하는 경향은 최근들어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소비자들이 아파트를 고를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투자가치와 함께 거주 만족도가 높은 로얄동·로얄층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이와함께 부동산 114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중의 하나는 최근들어 각종 범죄사건이 잇따르면서 분양에서 '보안 및 방범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및 방범서비스는 이전의 조사때 보다 중요도 순위가 1단계 오른 7위에 랭크됐다. 또한 교육환경은 지난 조사때 보다도 2계단이 상승한 8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 주말
  • 김준호
  • 2009.03.20 23:02

[향기있는 주말] 옆으로 30도 누워 자면 코골이 최대 80% 줄어

수면장애의 가장 큰 원인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수면 자세를 바꾸기만 해도 80%까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16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옆으로 30도가량 누워서 자면 코골이는 최대 80%, 수면무호흡증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수면연구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 3월호에실렸다.수면자세를 3차원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가장 이상적인 수면자세는 목 뒤는 약 6㎝, 어깨는 2㎝ 이상 올려주고, 측면으로 누운 각도를 30도로 유지한 상태였다. 이 경우 코골이 증상이 80%가량 사라졌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하지만 단순히 옆으로 눕거나 목만 받혀주는 것으로는 코골이 증상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특히 목 뒤만 높이거나 목 뒤와 어깨만 높였을 때는 코골이가 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코골이 지수가 높아졌다.수면무호흡증도 이 같은 자세 교정을 통해 증상의 50% 이상이 없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신철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봄철 춘곤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특히 봄이 되면 점점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몸속 혈관들이 팽창하고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코골이로 인한 수면장애까지 겹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춘곤증이 장기간 계속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만성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신 교수는 "지금까지 코골이를 줄이는 자세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최적의 자세를 찾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방식으로 잠자리를 바꿔 보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 주말
  • 연합
  • 2009.03.20 23:02

[향기있는 주말] 닭고기 항생제 내성율 87%

국내 축산물의 항생제 내성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닭고기의 항생제 내성률이 87%에 이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고기 97%에서 세균이 검출돼 사육.도축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총 206건에 대해 세균을분리해 항생제별 내성을 분석한 결과 닭고기에서 최대 87%의 항생제내성률을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식약청이 공개한 '식품 중 식중독균의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닭고기에서 분리한 대장균 가운데 82-87%에서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암피실린 내성을 보였다. 닭고기에서 검출된 장구균(Enterococcus)의 테트라사이클린 내성률도 82%나 됐다.돼지고기의 경우 닭고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내성률이 낮았지만 테트라사이클린,암피실린, 스트렙토마이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대장균의 비율이 60-80% 수준이었으며 포도상구균의 페니실린 내성률도 67%로 나타났다.특히 축.수산물과 유통 식품에서 분리된 균주 총 113개 가운데 세 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의 비율이 39%를 차지했다.전반적인 항생제내성률은 낮아지는 추세로 확인됐다.전체 검체 206건 중 대장균의 테트라사이클린 내성률은 50.9%로 지난 2006년의 84.2%에서 50.9%로 감소했으며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비율도 지난 2003년81.3%에서 지난해 52.6%로 떨어졌다.반면 암피실린 내성 대장균과 테트라사이클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 관계자는 "닭과 돼지는 소와 사육환경이 달라 항생제 사용량이 많고 그에 따라 내성률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항생제 사용 감소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20-30%에서 세균이 검출된 데 비해 닭고기의 경우 97.3%에서 세균이 분리돼 닭고기의 사육과 도축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전체 206건의 검체 중 닭고기는 37건으로 18%에 불과했으나 분리된 균주 총 113개의 절반이 넘는 66개가 분리됐다.

  • 주말
  • 연합
  • 2009.03.13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이마트 신용카드 무이자 행사이마트 전주점이 3월 신용카드 무이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마트는 삼성카드의 경우 5만원 이상 구입시 3개월, 가전 30만원 이상 구입시 6개월 무이자 판매를 하고 있다.KB카드(KB비씨카드 제외)와 현대카드, 외환카드(외환비씨카드 제외), 신한카드(LG카드 포함, 신한비씨카드 제외), 시티카드(해외발행 시티카드 제외)도 5만원 이상 구입시 2∼3개월 무이자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홈플러스 창립 10주년 할인전홈플러스 전주점과 전주완산점이 홈플러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11일까지 30대 대표상품을 '10년전보다 더 싸게'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이 기간동안 정상가 5600원인 청정원 순창콩된장(900g)을 2500원, 롯데햄 DHA 미니돈까스(1㎏·정상가 4990원)를 3680원, 롯데비엔나(400g·정상가 5700원)를 3990원, 깨끗한 나라 키친타올(130매×4·정상가 4900원)을 1900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하나로클럽 인기상품 특가전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이 새봄을 맞아 고객 감동 인기상품 대특가전을 마련했다.콘푸라이트(300g)의 경우 2200원, 오뚜기 3분 짜장과 카레(200g)는 각 630원, 참진한 들기름(320㎖)은 4800원, 썬키스트 후레시 오렌지(2ℓ×2)는 2980원, 2080 치약(160g 4)은 5990원, 3m짜리 막대걸레(청소포 추가증정)는 1만9610원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 주말
  • 강현규
  • 2009.03.06 23:02

[향기있는 주말] 마시멜로 이야기

본단식이 마무리되고 정리단식 첫날인 지난달 26일 늦은 밤, 장례식장을 찾았다.부친상을 당한 친구를 위로하러 간 자리에는 다른 친구들도 꽤 있었지만 얼큰한 육개장과 돼지고기 수육, 홍어회, 떡 등 흐드러지게 차린 상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날 저녁식사는 어머니가 싸 준 미음과 천연조미료 된장국 도시락으로 이미 해치운 터. 이외의 음식은 일절 금해야 한다.초연한 자세로 상 앞에 앉았다. '12일간의 금욕생활'을 해 온지라 상 위에 널리 고깃덩어리들은 수도자(?)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생수를 술 삼고 공기를 안주 삼아 버틴 지 1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순간부터 눈에 거슬리는 녀석이 생겼다. 일회용 접시에 놓인 빨간 방울토마토 한 개.'영 마뜩치 않은 저 녀석을 먹어 없애버릴까.' 숱한 자기기만이 머릿속을 오갔다. 12일간 비타민을 전혀 섭취하지 못한 몸도 잔머리에 동조하는 등 군침만 흘렀다. 그러나 터지면 봇물인 법. 첫날의 위기를 초인적 인내심으로 그렇게 넘길 수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마치 '마시멜로 이야기'의 한 대목같은 이야기다. 5살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하나를 준 뒤 얼마간을 먹지 않고 참으면 또 하나를 주는 보상이 있던 것처럼, 날씬한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욕망을 참은 나 자신이 무척이나 대견스러웠다.그러나 이런 대견함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다. 이틀간 미음을 먹은 뒤 사흘째부터 죽과 소량의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욕심이 솟기 시작했다. 정리단식 식단 중 사과 1/4조각이 있었다. 1/4은 되면서 왜 1은 안될까라고 스스로와 타협하며 정해진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먹기 시작했다. 며칠 전에는 선배들의 강권에 못 이기는 척 술도 몇 잔 했다.확실히 살은 빼기는 어려워도 찌기는 쉬운 묘한 놈이다. 아직 죽과 된장국, 나물반찬 한가지로 세끼를 해결하고 있지만 잠시 방심한 틈을 타고 요요가 현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살이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등과 배 부위를 중심으로 무언가 꾸물거리는 움직임이 쉴 새 없이 감지되고 있다. 백과사전 수준에서 좀 두꺼운 교과서 정도로 줄었던 뱃살의 접힘도 전화번호부까지 회귀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기분 나쁜 꾸물거림에 '근 한 달간을 어떻게 살아왔는데'라는 억울함과 함께 '여기서 굴복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교차한다.전에 없던 삶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다. '비만'을 가진 적이 없던 초고도비만 시절에는 없던, 지켜야 한다는 욕심이 '비만'을 갖게 된 이후에 생기고 있는 것이다.준비단식을 시작한 지난달 7일 이래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당시 94.4kg에서 출발했던 몸무게는 한창 줄었을 때 82.5kg까지 내려왔다. 지금은? 두려워서 인지 체중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생활하기에, 건강에 불편만 없으면 되는 것 아닌가? 매일 몸무게를 달며 숫자놀음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아직 모든 단식이 끝나려면 10일가량이 남았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시작한 단식, 또다시 방탕하고 게으르게 살지는 않겠다는 긴장은 항상 유지하되 작은 변화에 스트레스는 받지 말아야겠다.이 글을 끝으로 날씬하게 살겠다며 단식기를 3차례 연재하겠다던 독자와의 약속은 끝났다. 이제 부담 덜고 방심 좀 하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인가 보다. <끝>

  • 주말
  • 임상훈
  • 2009.03.06 23:02

[향기있는 주말] 12일간의 본단식 마무리

단식 기간동안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었다. 모두가 눈이 먼 도시에서 홀로 눈 뜬 여성이 겪어야하는 고뇌 등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한 소설이었다.이 기간 나는 '밥 먹는 자들의 도시'에서 홀로 밥을 먹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숱한 고뇌와 갈등을 경험하면서 소설 속 여성 못지않게 진한 고독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지난 25일, 드디어 12일간의 본단식이 마무리됐다. 길고도 짜증났지만 상당히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였다. 서른세해를 살아오면서 입과 혀, 위장에게 이렇게 긴 휴가를 준 적이 없었다.본단식 기간 섭취한 영양소는 소량의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2리터 생수병에 적힌 영양성분 뿐이다. 스스로도 해냈다는 만족감과 또 다른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몸도 가뿐해졌다. 준비단식 7일을 포함해 12일 동안 12kg을 감량, 몸무게는 94.4kg에서 82.5kg로 줄었다. 배는 쑥 들어갔고 이중턱이 사라졌으며, 팔다리와 허리의 군살도 많이 빠졌다. 술과 고단백 음식에 시달렸던 몸이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다.그러나 12일 동안 곡기를 완전히 끊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당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해 힘을 잃은 다리 근육은 가끔 풀리기도 했고 내장이 옥죄어오는 통증을 겪기도 했다. 회식자리에 가면 맛있게 술과 음식을 먹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선망의 눈길을 던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그 옛날 곰이 그랬을 것이다. 5000여년 전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아래 100일간 동굴에 처박혀 쑥과 마늘만 먹어야 했던 그 곰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본단식이 일주일을 넘고 열흘에 다가갈 무렵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살 많이 빠졌네'보다 '독한 놈'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물론 힘들었지만, 사실 나는 '독한 놈'의 반열에 낄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1차적으로는 '단식기'를 세 번에 걸쳐 연재하기로 한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고, 2차적으로는 나름의 생존방식을 터득했기 때문이다.나는 먹고 싶을때마다 단식이 끝난뒤 먹을 것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배고 고파 미칠 지경이 되면 그때 먹고 싶은 음식을 리스트에 추가했다. 그렇게 메모한 음식 리스트를 우선순위로 보면 자장면, 소고기, 카레, 콩나물국밥, 대학구내식당 음식, 국수, 라면, 갈치회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음식이 8개에 그치는 것을 보면 아직 배가 덜 고팠던 게다.그러나 당장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23일간의 정리단식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정리단식 첫날인 26일 한 끼 당 허락된 음식은 미음 100g과 천연조미료로 만든 된장국 100g이다. 이렇게 이틀간 미음을 먹고 또 일주일간 죽을 먹어야 한단다. 남은 기간은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2개와 밥 반공기다.단식을 지도하는 선생님은 정리단식은 본단식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그동안 참았던 만큼 먹고 싶은 충동도 강해지고 술 한 잔 하자는 주변의 회유와 협박도 거세진다는 것이다.12일간을 고생해 이제 겨우 대학 1학년 때의 몸으로 돌아왔다. 이 기간 고생이 아깝지 않고, 또 마지막 연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리단식도 열심히 지켜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 주말
  • 임상훈
  • 2009.02.27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홈플러스 생활비 지원 이벤트홈플러스가 매월 40만원씩 1년동안 생활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려면 매장에서 물건 구입후 받은 영수증번호를 홈페이지 이벤트 행사코너에 입력하면 되고 응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선된 10명에게 매월 40만원 홈플러스 상품권이 제공된다.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하며 제세공과금은 전액 홈플러스에서 부담한다.◇…하나로클럽 '우리 봄나물 대축제'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이 새봄을 맞아 '우리 봄나물 대축제'를 다음달 1일까지 실시한다.전주점은 이 기간동안 참두릅(1팩)은 2980원, 취청오이(3개)는 1980원에 판매하며 100g 기준으로 비가림감귤은 298원, 달래는 980원, 냉이는 298원, 취나물은 350원, 머우잎은 350원, 돌미나리는 250원, 쑥은 680원에 각각 저렴하게 판매한다.◇…롯데백화점 때이른 '황사 특수'중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황사로 전국에 심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전주점도 황사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때이른'황사특수'를 누리고 있다.선글라스, 머플러, 모자, 스카프 등 황사관련 용품들은 황사가 심한 3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졌으나 올해는 이른 황사현상과 예년에 비해 먼지 농도가 높아져 벌써부터 매출이 오르며 3월 초에는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주말
  • 강현규
  • 2009.02.27 23:02

[향기있는 주말] 단식 3일째 6kg 감량

키 168kg에, 몸무게 94kg.문화교육부의 임상훈 기자는 올해 서른네살인 신체가 너무도 건강한(?) 총각이다.34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불리운 별명은 '산적'. 믿을 수는 없지만, 다행히 "싸움을 좀 해" 돼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단다."저 단식하려고요!"34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말라본 적이 없었던 그가 어느날 단식(斷食, 음식이나 음료 또는 2가지를 모두 섭취하는 것을 금하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준비단식 14일째, 본단식 6일째인 19일 현재 그의 몸무게는 86kg. 놀라운 속도다.곰곰히 생각해 보니 요 며칠 임기자가 비실비실해 보이고, 양복 저고리도 제법 헐렁해진 것 같다. 우락부락했던 임기자의 인상이 이제 조금 곱상해 보이기 시작한다.슬그머니 비만을 걱정으로 끼고 사는 많은 독자들이 떠올랐다."배도 고프고 먹을 것이 눈에 아른거리는 사람한테, 단식기까지 쓰라니요!"그래도 성격좋은 임기자. 끝내는 버티지 않고 쓰겠다고 나섰다. '쵸콜릿이라도 줄까?''술한잔 하자!'시도 때도 없이 유혹하는 선후배들 사이에서 용케 버티고 있는 임기자!  "이번에 70kg까지 빼서 장가가자!"임기자의 단식기는 매주 금요일 네차례에 걸쳐 연재된다. 기대하시라.발톱을 깎으려다 삼겹 이상 접히는 뱃살 때문에 불편해 본 적이 있는가. 달리기 중 배와 등 부위의 기분 나쁜 출렁임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과식을 한 뒤 주체할 수 없는 포만감에 짜증을 내 본 적이 있는가. 20대 때의 알몸을 본 친구가'넌 20대의 몸이 아니다'라고 하는 놀림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21세기에 초고도비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런 개인적 불편과 굴욕을 감수해야 하는 것 외에 '게으르다', '자기관리를 하지 못한다'라는 외부의 편견어린 시선도 면할 수 없는 노릇이다. 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지만…….간혹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준 몸짱'이 되려는 시도를 해 보았지만 인내와 부단한 노력을 요구하는데 반해 체감적 효과는 더뎌 일주일 이상 지속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배수의 진을 치기로 했다. 단식, 비만의 꿈을 꾸는 초고도비만자의 극약처방이다.마침 준비단식 5일, 본단식 7일, 보식기간 7일 등 19일간의 단식으로 체질도 개선하고 체중도 감량하는 등 꽤 효과를 봤다는 한 선배의 얘기를 들었다. 3주 투자로 '비만(?)'이 될 수도 있다는 계산이 섰다.요가를 하며 단식을 지도하는 선생님을 찾아간 것은 지난 6일.그러나 초고도비만에 대한 단식 처방은 꽤 달랐다. 일단 죽을 먹으며 속을 달래는 준비단식 7일은 수긍이 갔지만 물만 먹으며 버텨야 하는 본단식이 2주가 될지, 3주가 될지 모른다는 말에는 하늘이 깜깜해졌다. 버텨낼 수 있을까 고민이 됐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 끝까지 가기로 했다. 그리고 7일부터 준비단식에 들어갔다. 밥은 먹지 못해도 죽은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위안이었다. 그리고 이 기간 나쁜 습관과도 이별할 수 있었다. 별 생각없이 하루 10여잔 이상 마신 커피를 끊을 수 있었다. 준비단식 중 한 끼에 무심코 죽 4공기를 먹고, 주린 배를 슬쩍 달랜다는 생각에 잠자리에서 귤 6개를 까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도 경계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14일 본격적인 단식에 돌입했다. 하루 2ℓ의 물 이외에 허락된 음식은 아무 것도 없다. 주구장창 물만 마시는 거다. 또 매일 저녁 지방이 집적한 곳에 부항을 뜨고 관장을 해야 했다. 예전 할배근이 있던 겨드랑이, 널브러진 군더더기 살에 부항을 뜨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자는 말을 말아야 할 정도다.준비단식과 본단식 3일 등 10일이 지난 지금 6㎏이 빠졌고 배는 주리지만 정신은 어느 때보다 멀쩡하다. 만족할만한 성과지만 단식을 통해 이보다 더 큰 것을 얻고 있다.'쌀 한 알 한 알에 농부의 고생이 실려 있다'(粒粒皆辛苦-입입개신고)는 당나라 시인의 시처럼 밥풀떼기 하나를 보고도 숱한 생각을 하게 된다. 고 3때 아들 좋은 대학 가라고 매달 3일씩 일년간 금식기도를 한 어머니의 고마움을 다시 되새기게 되고, 방치했던 내 몸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고 있다.집 나간 수말이 암말을 데려왔다는 새옹의 고사(塞翁之馬)처럼 지금 사라져가는 지방은 요요현상으로 또 다른 지방을 데려올 지도 모를 노릇이다. 그러나 단식기간 깨달음과 건강해진 몸은 또 하나의 삶의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주말
  • 전북일보
  • 2009.02.20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롯데마트 프로야구 어린이회원 모집롯데마트가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프로야구 3개 구단(롯데,두산,기아)의 어린이 회원 1만7000명을 전국 43개 점포에서 모집한다.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에게는 유니폼, 모자, 글러브, 야구공, 가방 등 9만4000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무료로 증정하며 시즌 동안 해당 구단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롯데마트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야구·축구용품,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에누리 쿠폰도 지급한다.가입할 수 있는 연령은 5~13세이며 가입비용은 1인 기준 5만5000원이다.◇…이마트 신학기 할인대잔치이마트 전주점이 신학기 대잔치로 학용품, 사무용품, 학생가구, 가방, IT 제품에 대한 할인전을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학용품의 경우는 바른손, 딸기, 헬로키티 등 인기브랜드를 20% 할인판매하며 600~1900원 균일가 행사도 마련했다.캐릭터 학생가방은 최대 50% 인하(행사품목에 한함) 판매하며 5만원이상 학생가방 구매시 스케치북 등 다양한 증정행사도 병행한다.초등생의 필수품인 실내화는 2족 구매시 20% 할인, 학생가구는 이마트 단독으로 듀오백 전품목을 20% 에누리 판매한다.◇…롯데백 쇼핑 어드바이저 운영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쇼핑 어드바이저(도우미)'라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는 고객에게 상품 전문지식 제공과 고객 의문사항 해소를 통해 고객의 편안한 쇼핑을 도우며 상품 코디 제안 또는 신상품 안내로 새로운 쇼핑문화 창출을 유도함이 주요 목적이다.전주점에는 지난달말 현재 총 8명의 쇼핑 어드바이저가 활동하고 있으며 란제리, 와인, 골프, 베이비, 구두, 스포츠, 홈패션, 패션 등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품분야에 집중돼 활동하고 있다.

  • 주말
  • 강현규
  • 2009.02.20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최종가전롯데백화점 전주점이 13일부터 19일까지 6층 특설매장에서 '남성정장 최종가전'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트래드클럽 정장이 9만원∼13만원대, 다반이 10만원∼15만원대 상품을 위주로 매장을 구성,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한정판매로 트래드클럽 정장 50착을 5·7만원 선착순 판매도 실시한다.한편 '셔츠, 최초 1만원 균일가' 행사도 마련해 10만원대에 정장과 셔츠, 넥타이를 한꺼번에 구입할 수도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중·저가의 의류행사를 선호해 부도업체 상품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상품들을 대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롯데마트 와이즐렉 키즈 출시 1주년 할인행사롯데마트는 어린이 전용 PB(자체 브랜드) `와이즐렉 키즈' 출시 1년을 기념해 12일부터 25일까지 10~20%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와이즐렉 키즈 요구르트(80㎖ 5입)'이 1440원, `와이즐렉 키즈 치즈스틱(300g)'은 4840원, `와이즐렉 키즈 장난감 세정제(300㎖)'는 2600원, `와이즐렉 키즈 유아용 칫솔(4입)'은 369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생활비 절약 특가상품전이마트가 오는 18일까지 생활비 절약 특가상품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1만4400원에 판매하던 태양초 고추장을 50% 할인된 7200원, 클리오지오플러스 칫솔(8입)도 반값인 5380원에 구입할 수 있다.또한 너구리(5입)와 신라면(4입)도 2개 구입시 10%, 3개 구입시 15% 할인된 2240∼3200원에 살 수 있으며 1만5580원에 판매되던 피존(4Lⅹ2)도 40% 할인된 8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알뜰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주말
  • 강현규
  • 2009.02.13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롯데마트 온라인 택배몰 개설롯데마트가 5일 온라인 장보기몰(www.lottemart.com)에 전국 배송이 상시적으로 가능한 `전국 택배몰'을 오픈했다.기존 온라인 장보기몰에서는 배송 받는 지역 인근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가 있을 경우에 한해 물건 구입과 배송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개설한 `전국 택배몰'을 이용하면 배송지 인근에 온라인 서비스 점포가 없어도 구입한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다.전국 배송 서비스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와 동일하게 8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제공되며 배송기간은 1~2일(평일 배송 기준) 가량 소요된다.◇…롯데백 졸업입학 시즌 판촉전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IT 제품의 대표적인 졸업 입학 선물인 전자사전은 깨끗한 컬러 화면과 사람 육성과 거의 흡사한 발음, 인디언 핑크에 펄 감을 살린 깔끔한 메뉴 구조로 인기를 끌고 있다.음악은 물론 간단한 동영상 기능까지 겸비한 MP3플레이어도 초·중학생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6층 점 행사장에서는 초·중·고생들을 위한 신학기 학생 가방 특집전을 마련해 구매 고객께 문구 세트 및 노트, 화구 세트 등을 증정 하는 등 다양한 신학기 판촉전을 진행 하고 있다.◇…이마트 100대 인기상품 할인전이마트 전주점이 5일부터 11일까지 100대 인기상품을 최저가격에 판매하는 대할인전을 실시한다.우선 인기생필품 최대 50% 에누리 행사로 덴탈케어 미세모칫솔 8입 1만8600원 상품을 7500원에, 비트(2.1kg*2)를 40% 인하한 1만2500원 등에 판매한다.또한 OK캐쉬백 20% 적립행사로 연세아이두유(1만4800원) 캐쉬백 1000점 적립, 크리넥스 소프트 티슈(9400원) 1000점 적립 등 총 20여 품목을 운영하며 아동브랜드 3만원 이상 고객에게 문구·팬시 브랜드, 올림푸스 디카 전품목(DSLR 제외), 학생가방에 대해 10% 에누리 쿠폰북 증정행사를 병행한다.

  • 주말
  • 강현규
  • 2009.02.06 23:02

[향기있는 주말] 주택 부부 공동명의 장단점

주택을 구입한 뒤 누구 명의로 등기를 해야 할까.지금까지는 보통 남편 명의로 등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여권 신장과 함께 점점 부부 공동으로 등기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그렇다면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를 할 때 장단점은 무엇일까.부부 공동명의로 등기를 한다는 것은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의 지분을 각각 1/2씩 부부 각각의 명의로 등기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먼저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를 할 때 장점을 살펴보면 구입한 주택을 향후 매도할 때 양도차익에 따라 부과되는 양도세가 보유 지분 별로 부과되기 때문에 부동산 시세의 1/2만 부부가 각각 부담하면 된다.또한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혼자 재산을 처분하거나 담보대출을 할 수 없어 재산권을 보호 받을 수 있다.주택 보유 중 종합소득세도 줄일 수 있으며 부부 모두 공식적으로 재산보유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상속세도 각각 재산을 상속 받는 것이 돼 양도세와 마찬가지로 상속세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외에도 아주 비싼 경우의 주택이 아니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납부금액을 줄일 수 있고 만일 부부가 이혼하게 됐을 경우에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가압류나 가처분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그렇지만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를 했을 때 불리한 점도 적지 않다.만일 부부 중 한 사람 앞으로 가압류 등이 들어오면 채무와 무관한 나머지 배우자도 지분의 처분이 사실상 어려워 재산권 행사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또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 담보대출비율이 낮아지고 대출업무처리도 단독 명의보다 복잡해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특히 부부 중 한 사람 앞으로 명의가 돼 있는 고가의 주택을 배우자에게 증여할 경우 국세청으로부터 수년간 허위 증여 여부 등에 대한 특별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결론적으로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등기했을 경우 세금 절감 효과가 한쪽 배우자의 단독 명의로만 돼 있을 때보다 훨씬 크다.또 여성의 경우 본인 명의의 재산을 갖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가정에서의 지위와 역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부부 공동명의 등기의 보이지 않는 장점으로 손꼽힌다.이러한 장점 등 때문에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의 모든 재산은 부부 공동의 재산으로 간주하고 이를 법적으로 뒤받침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그렇지만 부부 공동명의 등기에 따른 단점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주택 등기시 부부가 여러 주변 여건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 주말
  • 강현규
  • 2009.02.06 23:02

[향기있는 주말] 유통가 소식

◇…이마트 온천초대이벤트이마트 전주점이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부행복이벤트로 '온천초대이벤트'를 마련하고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인터넷 추첨을 통해 1000명(1인 4매)에게 전국 온천 이용권을 증정한다.또한 스킨케어 최대 50% 할인전도 마련, 아모레 구매고객께 마스크팩과 핸드크림, 종합화장품 구매시 마스크시트와 핸드크림을 제공한다.9800원, 1만9800원 초특가 상품부터 6만9000원대 휠팩(바퀴달린 가방)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비한 '신학기 학생가방 대전'도 진행,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홈플러스 PB상품에 탄소라벨 부착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탄소 라벨'을 단계적으로 부착하는 등 녹색경영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탄소 라벨이란 관련 상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CO₂양을 상품포장지에 표기하는 것으로 친환경상품진흥원이 `탄소성적표지'제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감축계획을 제출한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면 붙일 수 있는 표시이다.홈플러스는 다음달부터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상품부터 시작해 올해말까지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홈플러스 PB상품 20~30개에 탄소 라벨 부착을 끝낼 계획이다.◇…롯데백, 명절 상품권 회수 판촉전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번 설 명절기간 판매된 상품권 회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마련했다.백화점은 이번에 판매된 상품권을 겨울상품 최종가 행사와 바겐세일 후 많은 물량이 입고된 봄 상품 특별판매전을 통해 회수할 계획이다.또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롯데, SK, 제화상품권 등을 이용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 액상세제, 샴푸린스 세트 등 다양한 사은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졸업, 입학 시즌인 2월에 상품권을 이용한 졸업 및 입학선물 구매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포츠, 아동의류, 여성캐주얼 매장에 많은 봄 신상품을 준비했다.

  • 주말
  • 강현규
  • 2009.01.30 23:02

[향기있는 주말] 가죽옷 관리 이렇게

큰 마음먹 고 비싸게 구입한 가죽옷을 오랫동안 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곰팡이가 끼거나 변색, 변형, 가죽이 딱딱해지는 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어떻게 가죽옷을 관리해야 오래 입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한다.먼저 가죽옷은 부직포나 천으로 된 덮개를 씌워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하며 1년에 2∼3번 바람을 쐬어줘야 한다.하지만 습기방지제 사용은 금물이다. 습기방지제가 가죽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시켜 가죽옷이 줄어들거나 형태가 틀어질 수 잇기 때문이다.보관을 잘못해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피혁용 크리너나 묽게 탄 암모니아수를 부드러운 천에 발라 살짝 두드리듯 빼면 된다.낡은 가죽옷은 마른 헝겊에 클림이나 올리브기름을 문질러주면 본래의 광택이 되살아난다.물에 젖었을 때는 수건을 위해 두고 두드려주면서 습기를 흡수시킨 뒤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크림이나 올리브기름을 발라 윤기를 되살린다.특히 무스탕은 습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물에 젖었을 때 즉각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눌러 제거해야 한다.비나 눈으로 인해 생긴 얼룩은 그늘에서 말린 다음 스펀지로 얼룩을 살살 문질러주면 얼룩이 흐려진다.가죽옷이 더러워졌을 때는 바나나 껍질 안쪽으로 더러워진 부위를 여러 번 문질러 닦으면 얼룩이 잘 지워진다.기름이 묻었을 때는 식기세척제를 젖은 수건에 묻혀 문지른 뒤 깨끗한 젖은 수건으로 세제가 없어질 때까지 닦아낸 뒤 통풍시키면 된다.가죽 표면에 하얀 수포가 생겼을 때는 다리미로 간단히 없앨 수 있다.하지만 고온으로 가죽이 눌수 있으므로 열을 천천히 올리고 열에 강한 레이온천을 대고 다리미를 해야 한다.볼펜자국이 생겼을 때는 구입처나 전문점에 맡기는 것이 좋다.가죽 코팅에 따라 가죽전용 크리너나 물파스로도 제거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더 큰 자국으로 번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헤어스프레이 등 화학성 물질에 의해 가죽이 변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직접 분사는 금물이다.가죽옷에 때가 끼었을 때는 상태가 가벼울 경우 미지근한 물을 묻힌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되지만 때가 심할 때는 반드시 가죽세탁전문점에 맡겨야 한다.때가 많이 낀 가죽장갑은 중성세제로 물빨래하면 된다.먼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재빨리 씻고 세제가 남지않도록 깨끗하게 헹군다.이어 깨끗한 수건을 이용해 장갑의 수분을 빼주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이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얼룩이 지므로 잘 말려야 한다. 다 마르면 장갑모양대로 바로 잡으면서 펴준다.

  • 주말
  • 강현규
  • 2009.01.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