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있는 주말] 자연휴양림의 재발견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된다.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녹음에 흠뻑 젖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연이 있는 곳.가족과 함께 삼림욕도 즐기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료도 저렴한 자연휴양림으로 눈을 돌려보자.한국관광공사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추천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 오토캠핑장 장수방화동가족휴양촌(전북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한국관광공사에서 7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된 방화동가족 휴양촌.장안산 기슭에 자리한 방화동가족휴양촌은 가족단위부터 대규모 동호회까지 선호도가 높다.전국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국내 최초 오토캠핑장으로서 오토캠핑장 2곳, 야영장 3곳, 모험. 가족 놀이장,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오토캠핑의 묘미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인기가 많은 곳이다.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되어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의 시설이 있어 건강도 지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더 안쪽에 위치한 방화동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야영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또한, 장수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용성스님의 생가, 왜장과 함께 순국한 논개의 생가와 사당, 원형대로 보존된 장수학교 등 교육적 방문지가 많다. 국제 규모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의 오붓한 여행에 적합하다.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오토캠핑장 5000원 ~1만원. 평상 1만원문의 063)353-0855♠ 아이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고산자연휴양림(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안수산 자락 계곡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낙엽송, 잣나무 등 빽빽이 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여 꽃의 제전을 펼치고 가을에는 온 산을 덮은 단풍들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고산자연휴양림의 꽃은 여름이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이 있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준다.또한, 숲속의 집, 물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물레방아, 다목적운동장과 인조잔디구장, 황토볼지압로, 건강지압보도가 설치된 넝쿨터널 등을 갖추고 있다.고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접근이 용이한 대둔산, 대아저수지, 화암사, 동상운장상계곡 등이 있어 연계 휴양이 가능하다.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300원. 숙소는 야영장 4000원.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 4만 ~ 12만원. 물썰매장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문의 063)263-8680, 240-4428♠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가 많은 덕유산자연휴양림(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 1번지)덕유산자연휴양림은 낙엽송 및 잣나무 조림목이 울창하고 주변경관이 수려해 휴식공간의 최적지다.휴양림 내에서 숲 속 자전거타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족들에게 좋은 산책 코스가 될 것이다.휴양림에는 숲속의집, 숲속수련장, 야영장, 숲 탐방로,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 잔디공원, 연못 등의 시설이 있다.특히, 계곡 양쪽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이 길을 따라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도는 산책코스가 있어 가족과 산책하면서 오순도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적당해 매력이 있다.인근지역에는 무주구천동 33경, 적상산성, 덕유산, 무주리조트, 백련사, 나제통문, 안국사, 적상양수발전소 등의 관광지가 있고 대전이나 거창 등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300원. 숙소는 야영장 2000원, 숲속의집 5만 ~ 11만원, 휴양관 5만 ~ 9만원, 연립동 5만원이다.문의 063)322-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