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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는 16일 전북과 전남, 충남 등지를 돌며 교회와 성당, 절 등 종교시설만 골라 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지역에 밤새 최고 7.5㎝의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익산 7.5㎝, 임실 7㎝, 정읍 6.5㎝, 고창부안군산진안 5.5㎝ 등을 나타냈다.전북 대부분 지역에 밤새 굵은 눈발이 날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빈발했다.이날 오전 3시40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55)씨가 몰던 25t 화물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어 오전 7시10분께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에서도 김모(46)씨의 1t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는 8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군산경찰서는 15일 아파트 공사장에서 1800여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씨(45전과 7범)와 이모씨(44전과 11범)를 구속했다. 또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강모씨(45)도 장물취득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께 경기도 양평군의 한 아파트 공사장서 스프링쿨러 헤드 36박스(360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후 3시38분께 장수군 천천면 익산~장수고속도로 하행선 방곡터널 내에서 임모씨(33)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씨 등 일가족 4명이 다쳐 장수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터널 안에 형성된 빙판을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7시40분께 진안군 백운면 내동마을 인근 하천에서 이모 씨(23)가 숨진 채 물 위에 떠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013년부터 이 마을 장애인요양시설에 위탁돼 입원중인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인 이씨는 과자와 음료수를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전날 오후 1시30분께 실종 신고됐다.
지난 13일 오전 4시55분께 남원시 용정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정비를 위해 입고된 승용차 8대, 화물차 2대, 승합차 1대 중 9대가 전소되고 2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차량이 동시에 화염에 휩싸인 점 등에 미뤄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부싸움 끝에 독극물을 마신 40대 여성과 정신지체 2급인 10대 자녀 2명 등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지난 13일 오전 9시10분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주택에서 박모씨(42여조선족)와 자녀 A양(19), B군(17)이 독극물을 마신 뒤 신음중인 것을 남편 최모씨(58)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술을 마시고 귀가한 남편 최씨가 부인 박씨에게 밥상을 차려달라고 하던 것이 부부싸움으로 비화돼 이들이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입원 환자가 담배를 못피우게 하는 간호사를 폭행하고 병원에 불까지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이 병원에는 30명 가까운 환자들이 입원중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를 부를 뻔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간호사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리고 간호사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전주시 덕진구의 한 외과병원 입원 환자 김모 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간호사 유모 씨(51여)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자신을 제지하자 유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간호사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폐렴으로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씨는 술을 마신 뒤 병원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유씨를 폭행한 뒤 간호사실에 자신이 입고 있던 점퍼와 가지고 있던 약봉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병원에는 27명의 환자가 입원중이었는데 불이 난 사실을 안 다른 환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연기를 들이마신 입원 환자 7명은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12일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남자친구가 체포되자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A(21여무직)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친구가 소란을 피우다가 현행범으로 검거되자 "왜 잡아가느냐"면서 경찰의 허벅지를 발로 차고 손과 팔목을 꼬집고 할퀸 혐의로 기소됐다.남자친구와 함께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지구대에서 "담배를 피우겠다"며 문밖으로 나가려다 제지되자 경찰의 얼굴을 할퀸 혐의도 받았다.정 판사는 "잘못을 뉘우친 피고인이 피해자 2명에게 각 20만원을 공탁했고 피해자들이 민사소송을 통해 추가로 피해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에 있는 자신의 유흥주점인 음악홀에서 성냥으로 쇼파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30)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7시1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이용객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이 소실돼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시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철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 불로 철물점 내부 202㎡중 10㎡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직 경찰관이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51) 경위가 지난 6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A경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3%로 면허정지취소 수치에 해당되지 않아 훈방조치 됐다.앞서 A경위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25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추가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철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 철물점 앞 건축자재에서 불이 시작돼 철물점 내부로 번졌으며,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철물점 내부와 주차된 차량이 일부 타 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여러 곳에 불을 놓은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M16 소총과 권총의 장난감 모형을 이용해 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설 연휴 첫 날인 지난 7일 오후 2시22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부안IC부근에서 운전자 나모씨(29)가 이모씨(50)의 주행문제로 흥분한 나머지 장난감 모형인 M16소총과 권총을 들고 이씨의 차량을 겨눴다.나씨가 들고 있던 것이 실제 총이라 생각해 혼비백산한 이씨는 긴급히 경찰에 신고했고, 서해안 고속도로 순찰대원은 나씨를 10여㎞ 추격 끝에 검거했다.
올해 전북지역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5대 범죄와 사고가 줄어 도민들이 비교적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 및 추행절도)는 88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117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절도 27건과 폭력 61건이 발생했는데, 특히 올해는 살인과 강도 강간추행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설 연휴기간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은 85.2%로 지난해 검거율 88%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설 연휴동안 교통사고도 비교적 적게 발생했다. 지난 5일부터 6일 동안 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설 연휴(96건 발생, 5명 사망219명 부상)와 비교해 건수로 9.4%가 감소한 수치로 사망자는 4명이나 줄었다. 지난 9일 오전 2시15분께 전주시 남노동송 병무청 오거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7% 상태에서 운전하던 김모씨(38여)의 아반떼 승용차가 옆에서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차량이 전복됐지만 김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7일 오후 3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마을 입구에 멧돼지가 나타났다가 사살됐다.경찰은 주민으로부터 '사람이 많은 마을 쪽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소방대원과 함께 출동한 유해조수단이 논에 있던 무게 80㎏가량의 멧돼지 한 마리를 발견해 엽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인근 야산에 사는 멧돼지들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 민가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익산시의 한 휴대전화 보호필름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2동에 있던 설비 등이 타 1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공장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온도조절용 히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택시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유통하는 속칭 흔들이수법이 전주에 까지 상륙한 것으로 나타났다.흔들이는 택시승강장 주변에서 택시기사들에게 스마트폰을 흔들며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매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신종 범행수법이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택시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 수 백대를 매입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김모씨(29)를 구속했다.경찰은 김씨의 계좌거래 추적을 통해 드러난 공범 1명과 스마트폰을 넘긴 택시기사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17개월간 택시기사들로부터 승객이 분실한 2억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510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분실 휴대전화 500여대를 사들인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김씨는 2014년 7월2015년 11월 전주시내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인 분실 휴대전화 510대(2억5천만원 상당)를 인터넷을 통해 되팔아 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택시기사들에게 명함을 돌리면서 "분실 휴대전화를 매입한다"고 홍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분실 휴대전화를 넘긴 택시기사도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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