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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을 여는 시] 자연을 사랑하자

전근표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 자신을 죽이고 천추의 한을 남긴다. 나는 새 헤엄치는 물고기 하나하나 모두가 존귀하다. 살생하지 말자 손으로 일궈 얻어지는 곡식 과일 푸성귀 직접 먹이 주고 기르는 날 짐승 길짐승 얼마나 많은가? 하늘과 땅은 알고 있다 인간이 태어난 이유를.... 우리가 어찌 공기와 물 숲의 고마움을 모를까 보냐만은 사람아 자연을 사랑하자 우리 모두 잘 난 게 하나도 없다 자연에 안겨 살아갈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요즈음 모든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나도 혹시나 하고 통수권자를 비롯하여 보건 업무에 종사하시는 의사, 간호원, 공무원 모두는 서로를 걱정하며 개인 자정 노력을 솔선수범하거나 불철주야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보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지역에서 국가적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들이다 오히려 가을철이 지나면 더욱 나빠지리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걱정만 하고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 상응한 교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원인은 인간의 이기주의, 선진 일등주의, 무자비한 개발과 빈부 격차 비이성적 문화생활 등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미래를 향한 지구의 생명력 유지 인간 후세의 행복한 삶을 지속 하는 방법은 오직 자연을 사랑하는 길뿐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우리 모두 자연을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2021년 10월, 귀뚜리 사랑 찾는 소리 들으며 시인 월랑 전근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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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7 16:39

[새 아침을 여는 시] 새만금의 땅

여기서 아시아의 별이 뜨고 빛난다 7천만 민족의 궁지宮趾와 인류의 희망이 복합된 서해 시대의 꿈을 이룬 곳 천지개벽을 머금은 새만금 미래를 보라 고군산군도 섬들을 안고 1억2천만 평의 바다를 메워 산업용지, 농지, 호수를 만들겠거니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은 물론 21세기의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땅 억만년의 역사를 창조한 새만금의 장중한 출발을 보라 동서가 따로 없이 타오르는 태양은 세계에서 몰려들 인산인해의 물결을 이룰 터이니 우리네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광활한 역사 용틀임하는 억센 파도를 잠재운 새만금의 요람을 보라 세계에서 가장 긴 백리길 방조제는 기억을 낳게 했고 서해를 가로지른 바다를 관통한 삶의 통로 명물로 우뚝 솟아 뽐내는 넓은 광장을 보라 삼천리 수려한 강산에 수繡 놓은 대한민국 분명 세계인을 경악케 했다 노도처럼 몰려들 인류에게 환희를 안겨줄 새만금 역사의 땅을 보라 ------------------------------------------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휘도는 바람처럼 시가 당차고 강렬하다. 군산시와 고군산군도, 부안군을 꽁꽁 묶은 방조제가 믿기지 않을 만큼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시에 몰입하다 보면 용틀임하는 파도에 환희의 꿈이, 넓은 광장에는 사람들이 밀려오는 발자국과 함성이 들린다. 역사를 재창조하는 아시아의 별빛이 반짝일 것이다. 시인은 우주 삼라만상의 환호 소리까지 들리는 새처럼 날고 있을 것이다. 새만금 땅으로 가고 있을 것이다. /이소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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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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