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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금융·유통·자동차업종에 관심을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기관이 매수세를 기록했지만 전주 대비 11.26포인트(0.53%) 하락한 2100.24포인트로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5일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지난 한 주간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406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439억원, 개인이 18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중공업, 기아차, 제일모직, 대우조선해양 매수했지만 1000억원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없었다. 반면 현대중공업, POSCO는 1000억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하나금융지주(1834억), 삼성생명, 삼성SDI, 한국전력, KB금융 순매수하고, OCI, LG전자, 삼성중공업, 호남석유, 기아차, 현대제철을 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대비 3.02포인트(0.62%) 하락하며 483.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개인은 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600만, 340억9100만원 매수하였고, 개인은 516억7200만원을 매도를 기록하였다.

 

지난주 증시는 변동성이 커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55포인트 급락으로 시작한 증시는 다음날 소폭 반등, 25일 25포인트 하락, 26일에는 56포인트 급등세를 나타내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차기 상승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조정의 모습은 많이 옅어진 것 같다. 연일 프로그램 매물을 보이던 외국인은 매수세로 돌아서며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도세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추세적인 변화를 지켜봐야겠지만 단기 차익실현성 외국인 매도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지고, 25일 기록한 2035포인트는 고점 대비 9% 하락한 수준으로 추세적 상승 움직임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코스피 2000포인트선 내외의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조정을 고려하여 섹터별로 선별 투자하는 전략과 글로벌 유동성 환수 국면에서 국제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것을 대비해 금융과 유통,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외국인 포트폴리오 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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