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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낙폭'보다 '실적' 위주로 선택을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이번 한 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주 대비 2.98포인트 상승한 1838.38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한주 매수했었던 7099억 순매수금액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시장은 유럽발 이벤트들이 상승제한 요소로 영향을 주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분기별 핸드폰판매 호조와 LG디스플레이의 어닝쇼크이후 4분기 실적기대감이 작용하며 IT, 반도체, 전자업종이 일제히 상승을했다.

 

수급별로 보면 지난 한 주 7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수하였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은 3787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339억원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기아차,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등을 순매수상위에 올렸고, NHN,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을 순매도 했다.

 

반면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전기, LG유플러스 등을 연속순매수하며 매수상위에 올렸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조선업종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횡보하며 하며 전주 대비 7.33포인트 오른 481.22 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하루만 제외한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1758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2344억 매도 기관은 637억을 매수하며 지수 숨고르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CJ E&M, 원익IPS 를 순매수상위에 올렸고, 지난주에 이어 CJ오쇼핑, 다음을 지속적으로 순매도 했다. 기관은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CJ E&M, 메디포스트 등을 매도했고 다음, CJ오쇼핑, 멜파스 등을 순매수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10월 현재 저점 1658.06 p 대비 200p가량 상승을 기록했던 시장은 한주간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지수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마무리됐다.

 

기술적으로 수급선이라고 불리는 60MA에 눌려있는 모습이 급하게 올라온 후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듯하다. 유로존 각국의 이해관계 조율은 불협화음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해법과 관련된 큰틀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위기가 이전보다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게 보인다.

 

18일 업종 및 종목 선택과 관련해서는 안도랠리의 중후반 및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관심보다는 실적 논리가 뒷받침되는 업종/종목으로의 선별적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자동차, 정유, 내수, 게임등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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