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야펑은 부드러운 천을 윗옷의 형상으로 절단한 후, 그 위에 안료를 뿌려서 번지게 하거나 자유로운 드로잉을 더 해서 서정적인 오브제로 제시한다. 그것을 가변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개방성을 획득한다. 생명의 존귀함이 희미해져가는 시류에 맞서는 회화적 경종이다.
△천야펑 미술가는 1980년대 안후이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했던 선구자이다. 한·중·일월전, 국제 구상·추상전, 거꾸로 이야기하는 미술사전 등에 참여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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