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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미술관] 정운광 개인전 - 오지게 핀 서정성

11.1.~11.15. 정읍 연지아트홀

미술가명: 정운광 / 작품명: 수줍음 / 재료: 캔버스에 유채 / 규격: 60.5×50.0cm / 제작년도: 2020
미술가명: 정운광 / 작품명: 수줍음 / 재료: 캔버스에 유채 / 규격: 60.5×50.0cm / 제작년도: 2020

작품설명

아름다운 정읍의 산과 들, 일상에서 대면한 정물 속에서 자연의 미감을 탐구하고 추상적 조형성을 포획한 화가이다. 지극히 감각적이면서도 절대 가볍지 않은 울림을 준다. 거듭 쓴 양피지처럼 끊임없이 감각을 절제하면서 색채와 이미지들을 중첩하기 때문이다. 찐득한 물감을 나이프로 쌓고 긁어내는 기법으로 시간과 공간을 담는다. 그 위에 암시적인 기호와 모호한 형상들을 숨겨서 추상성을 숙성시킨 것이다.

 

미술가 약력

정운광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파리 그랑쇼미에르에서 수학했다. /작품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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