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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상승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9% 하락한 2681.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4억원과 1조589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 2조13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고용에 이어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총선 결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더불어민주연합 포함), 국민의힘이 109석(국민의미래 포함)으로 야당이 승리했다.

이로 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증권, 보험 등 밸류업 관련주 주가가 하락했고, 반면 자동차 종목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실적 기대감과 함께 민주당의 반값 전기차공급 공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미국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다행히 인공지능 개발에 따른 첨단 반도체와 서버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3월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4월 넷째 주에 실적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기업들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 잠정치는 8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인 6조5000억원 대비 24.8%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의 관심은 1분기 실적 발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22대 총선 이후 거대야당 구도가 형성되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저 PBR 종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으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 자동차, 방산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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