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열고 ‘교육 주권 실현’ 선언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7일 전북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주권 실현’을 선언했다.
노병섭 대표는 “구슬을 담금질하고, 옥을 정성으로 갈고 다듬는 ‘쉬옥(淬玉)’처럼, 교육을 삶의 중심으로 되돌려놓고 불평등을 방치하지 않는 교육, 아이와 어른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은 공공의 영역이며, 교육 행정은 도민 모두의 신뢰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국정 운영을 생중계하는 투명 행정 행보에 착안해 ”교육감이 되면 기관장 회의를 포함한 교육청 회의를 전국 최초 TV로 생중계하겠다”고 선언했다.
교육행정의 문화를 바꾸는 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행정은 숨길수록 멀어지고, 공개할수록 신뢰를 얻는다. 도교육청이 ‘닫힌 행정’에서 ‘함께 책임지는 행정’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 대표는 도민에게 권력을 분산하는 ‘교육주권위원회’를 신설하고,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 편성의 사전심의권도 약속했다.
여론조사 결과 기대에 못미치는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대오각성하겠다. 낮은 숫자는 저를 채찍질하는 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순창 출신인 노병섭 후보는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34년 6개월 교직 생활을 한 현장교사 출신, 전교조 활동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회에 전달해 왔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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