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숭이로부터 나왔을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아냈다고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팀이 4일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이 전한 뉴 사이언티스트지(誌)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카메룬에서 포획한 야생 침팬치 3마리로부터 채취한 B형 간염 바이러스와 런던동물원에 있는 침팬치의 바이러스가 같은 계통의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동물전염병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제까지 알려진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발생기원에 대한 학설을 모두 뒤집을 수도 있는 결과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즉, B형 간염 바이러스가 4백여년전 미주대륙에서부터 확산됐다는 학설이나 10만년전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나왔다는 학설이 모두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의 피터 시몬즈 박사는 다양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변종이 3천500만년전에서 1천만년전 사이에 영장류와 함께 진화해온 것으로 보이며 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서 또다른 형태의 변종이 나타난 것같다고 추측했다. 시몬스 박사는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기생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6종 밖에 없는 이유는 아직 알아내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멀지않아 온라인상으로도 초콜릿 쿠키의 향을 냄새맡고 맛을 보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센크스사는 웹 페이지에 프로그램화 입력시킨 데이터를 기반으로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는 프린터같은 모습의 장치에 대한 기술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미국의 뉴스전문 CNN방송이 캐나다 CBC방송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기술을 이용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향과 맛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몇가지 화학물질을 합성해 의도하는 향을 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딸기 향취를 맡고자 하는 사람들은 컴퓨터를 통해 웹상으로 디지털화된, 실제 딸기향과 거의 구별이 안되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CBC는 전했다. CBC는 이어 아직은 종이에 배어난 향기를 맡지만 수개월내에 사람들은 특정 향취를 작고 얇은 웨이퍼를 통해 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컴퓨터를 통한 냄새맡기가 웹페이지에서 오디오를 청취하는 것처럼 일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리센크스사는 이 기술을 통해 냄새를 내는 기구의 가격이 약 400달러로 이미 50개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전했는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 기술이 신형 컴퓨터에 끼워번들로 팔지 못할 경우 가격 등 측면에서 판매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휴렛 패커드, 시스코 등 첨단기업최고경영자들은 제시 잭슨 목사가 주최한 ‘디지털 커넥션 2000’회의에서 직원들의인종적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의에 10만달러를 기부한 인텔의 최고경영자인 크레이그 배럿은“첨단 기술업체들은 잭슨 목사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인종 구성 다양화에 대한) 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잭슨 목사는 이 회의에서 디지털 사회에서 앞선 정보화를 통해 많은 부를 쌓은 사람와 정보화에 소외된 사람 간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이른바 ‘디지털 격차’를 언급하며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잭슨 목사는 “디지털 갭은 이제 일상생활 용어가 됐으나 우리는 아직 이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디지털화를 통해 기회를 갖는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5천600만 가구가 컴퓨터를 소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 실리콘 밸리의 150대 상위기업 최고경영자의 89%가 백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휴렛 패커드 등 20여개 첨단 업체들은 이달초 앞으로 10년간 더많은 소수인종,여성, 미숙련 노동자들이 첨단 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2억5천만달러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타밀 반군이 자프나 반도를 장악함에 따라 정부군의 패색이 짙어가는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는 3일 반군과의 결정적인 전투에 대비, 국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시체제 돌입을 선언했다.스리랑카 정부는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대통령 주재로 각료회의를 갖고 불요불급한 개발사업을 3개월간 전면 중단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재원을 반군과의 전쟁에 투입키로 했다.망갈라 사마라위라 체신.통신.미디어장관은 국영 TV에 출연, 이같은 각료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내각은 즉각적인 전시체제 돌입을 결정했다"고 선언했다.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반군은 자체 라디오 방송인 '호랑이의 소리'를 통해 자신들이 반군의 옛수도 자프나로 통하는 11㎞의 해안 도로를 장악했으며 자프나를 향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정부측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지만 LTTE의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반군들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해상 보급로를 확보함으로써 자프나 공략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이처럼 스리랑카 반군의 공세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인접국인 인도는 현재로서는 군사적 개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락쉬만 카디르가마르 스리랑카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총리 관저에서 안보회의가 열렸으나 스리랑카에 대한 인도의 군사개입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스리랑카의 요청도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카디르가마르 장관은 바지파이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구체적인 요청은 없었지만 그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 반군의 공세에 밀리고 있는 2만5천-4만명의 정부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인도 해군의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쿠마라퉁가 대통령도 집권 인민동맹당(PA) 의원들과의 회의 석상에서 외국 군대의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외국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고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이 전했다.쿠마라퉁가 대통령은 또 그동안 추진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던 노르웨이 중재하의 평화협상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의원들은 덧붙였다.타밀 반군은 지난 83년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스리랑카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시작했으며 지난 90-95년 북단의 자프나 반도를 장악해 사실상의 독립국을 운영해왔다.스리랑카 정부군은 지난 95년 12월 반군을 자프나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으나 반군들은 최근 수주간 다시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투가 가열됨에 따라 자프나반도의 재정착과 지뢰제거를 위해 투입됐던 유엔 요원들이 지난달 대부분 철수했다.
가슴을 수술칼로 크게 절개하지 않고도 로봇손에 의한 심장 수술이 가능한 시대가 한층 현실로 다가왔다.미국 ABC 방송은 3일 독일의 프리드리히 모르 박사가 이날 토론토에서 열린 미흉부 수술 학회에서 심장병 환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심장 혈관바이패스 혈관 수술을 실시한 결과, 성공률이 97.5%에 달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모르 박사는 로봇 심장 혈관 바이패스 수술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혈관바이패스수술이란 심장으로 가는 동맥이 좁아진 환자에게 다리 정맥 일부를 떼내 협착된 동맥에 우회이식하는 수술이다.지난 수년간 심장 수술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연필너비만한 조그만 구멍만을 내고서도 가는 카메라와 수술 도구만을 이용해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다중 바이패스 수술같이 극도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2피트 길이의 수술기구를 손으로 조작하는 이러한 선진 수술 기법도 위험하기 마련이다.때문에 로봇 심장 수술이 앞으로 보편화될 정도로 더욱 발전하면 의사가 큰 양손을 움직이는 그 능란함으로 미세한 로봇 손을 이용, 흉터는 작고 고통은 덜하며 회복은 더 빠른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캘리포니아에 있는 인투이티브 서지컬사(社)와 컴퓨터 모션사는 최근 의사가 인근 워크 스테이션에서 조작할 수 있는 심장 수술용 로봇 기구를 개발했다. 카메라가 부착된 이 로봇 기구는 가슴의 미세한 절개를 통해 심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그런데 미국에서 로봇 심장 수술은 식품의약청(FDA)의 허가를 아직 받지 않은상태라 관련 규제가 더 관대한 독일에서 심장 수술 경험이 더 축적돼있다.이번에 성공적 로봇 수술 결과를 발표한 독일 라이프치히대 심장 센터의 모르박사도 그 케이스이다.모르 박사는 지난 4월 1일 현재 총 148명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했는데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17명중 15명은 합병증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바이패스수술을 받은 131명중 단 2명만이 수술 과정과 상관없는 심장 마비와 발작으로 사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술후 3개월간 수술 환자들을 지켜본 결과 성공률이 97.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모르 박사는 로봇 심장 수술과 관련, "아직 보편화된 수술은 아니나 가슴을 열지 않은채 싱글 혹은 더블 바이패스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워싱턴대 심장 외과의인 랄프 다미아노도 모르 박사의 보고에 대해 "훌륭한 성과물"이라고 인정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로부터 분리된뒤 유엔의 지원을 받아 독립국가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동티모르에서 한국인 여성이 지방단체장에 임명됐다.유엔동티모르과도행정기구(UNTAET)는 최근 한국인 송혜란(45.여)씨를 동티모르 최동단에 위치한 라우템군 지방행정관으로 임명했다고 현지에 파견된 상록수부대 관계자가 4일 밝혔다.한국의 군수급에 해당되는 지방행정관에 오른 송씨는 과거 유엔평화유지 전문요원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말 동티모르로 이동, 필리핀군 주둔지역에서 난민구호활동을 전개해왔다.라우템은 상록수부대가 평화유지활동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으로 동티모르 전체인구의 약 6%인 5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은 농사와 목축 등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다.송씨는 앞으로 동티모르의 독립국가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라우템내 치안유지와 일반행정업무를 주관하며 유엔과도행정기구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집행, 주택과 도로 복구, 보건, 위생 등의 공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라우템내 읍단위인 로스팔로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상록수부대는 본연의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하면서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지방관서에 파견, 송씨의 행정업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동티모르는 지난해 유혈사태 당시 폐쇄됐던 각급 학교의 수업을 시작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와 딜리간 민간항공노선을 재개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우체국과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개설했음에도 불구, 서방국가들이 당초 약속했던 재정원조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국가건설 준비작업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
장쩌민(江澤民.74)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002년 열리는 제16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57) 국가 부주석에 총서기직을 물려줄 것으로 보인다.장 주석은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정치국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총서기직의 세번째 연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후 부주석 지지를 당부했다고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당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4일 보도했다.장 주석이 자신의 진퇴 여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주석은 국가 공무원의 3선 또는 10년 이상 복무를 금지하고 있는 헌법조항에 따라 2003년까지 국가주석직 임기를 연장할 수 없다.그러나 당헌장에는 총서기직 퇴임 조항이 없어 제17차 당대회가 열리는 2007년까지 총서기직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또 베이징과 홍콩에서는 수 년 전부터 장 주석이 총서기직 연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중앙군사위 주석직만을 맡아 97년 사망한 덩샤오핑(鄧小平)처럼 최고 지도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소식통에 따르면 장 주석은 이날 요담에서 "대만 상황이 장기 투쟁국면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군 통솔 경험자가 지도부내에 남아 있어야 된다는 점을암시함으로써 군사위 주석직은 내놓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장 주석은 또 `개혁의 한 단계 강화'와 정치국을 젊은 세대로 교체하는 `연경화(年輕化)' 촉진을 위해 16차 대회에서 7명 정원의 정치국 상무위원 중 군사위 부주석을 겸직한 후 부주석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리루이환(李瑞環.65) 주석 등 2명외에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소식통은 장 주석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당선자와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49) 총통 당선자 등 양국을 이끌어 갈 차기 지도자들이 모두 40대라는 점을 인식하여 자신의 총서기직 퇴진 및 정치국 세대교체 결심을 하게된 것으로 설명했다.한편 장 주석은 16차 당대회에서의 세력 기반 구축을 위해 오른팔인 쩡칭훙(60.曾慶紅) 당 조직부장 외에 리창춘(李長春) 광둥성 서기, 우방궈(吳邦國) 부총리, 뤄간(羅幹) 정법(政法)위원회 서기,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 등 5명을 7인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수협은 고강도의 개혁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수협 정상화는)늦으면 늦을수록 어민 피해가 커질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때 우리 경제의 투명한 발전과도 맞물려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통령은 "수산물 유통구조도 혁신돼야 한다"면서 "중간상인들에게 많은 이윤이 돌아가 어민은 밑지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 관행을 없애고 어민이나 소비자 쌍방이 이익을 보는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해상 치안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고 우리 어선을 보호하는게 목적"이라면서 "여객선의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념하고 동남아 해역 해적문제는 인접국가와의 협의속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김 대통령은 "한일어업협정의 후속조치를 깔끔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하고 한.중 어업협정도 우리 어민과 정부, 전문가 3자가 좋은 전략을 짜서 조기에 마무리짓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세계 마라톤 신기록을 보유한 칼리드 카누치가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나 9월 시드니 올림픽에 성조기를 달고 출전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카누치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지난 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28년만에 미국에 마라톤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하루만에 부상으로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함으로써 기대가 무산될 전망이다.모로코 출신인 카누치는 9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 모로코 육상 관계자들의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 귀국을 거부하고 뉴욕주 오시닝에서 거주해 왔으며 작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5분42초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바 있다.카누치는 전날 신청 3년만에 시민권을 취득한 뒤 "미국 시민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해 왔다"면서 올림픽 마라톤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었다.그는 그러나 지난 달 16일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고 오는 7일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것은 발목부상만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여 불참을 결정했다.기록을 다투는 유명 마라톤 선수의 경우, 근육과 관절 보호를 위해 1년에 2차례이상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관례로 돼있다.주변에서는 올림픽대표 선발전 출전이 선수생명을 단축할 것이라며 불참을 강력히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매니저를 맡고있는 카누치의 부인 산드라는 그가 3월1일 연습 중 발목을 다쳤으며 시민권이 예상보다 빨리 발급돼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않고 출전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런던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것이 화근이 됐다고 지적했다.카누치는 런던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3분 가까이 늦은 2시간8분36초를 기록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카누치는 마라톤 대신 1만m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으나 메달 가능성은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간 인수.합병붐이 계속되면서 올 1.4분기 전세계 합병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1천660억달러에 달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차이퉁이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톰슨 파이낸셜의 통계자료를 인용,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합병액이 지난해 4.4분기보다 7.4% 증가했다고 전했다.같은 기간 동안 유럽의 인수합병 규모는 3천818건, 3천510억 달러에 달해 이 또한 기록을 경신했다.독일 기업들의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이뤄져 522건에, 57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배의 놀라운 신장률을 나타냈다.독일의 합병 통계에는 합병이 취소된 도이체 방크와 드레스드너 방크간 합병액 268억 달러가 포함된 것이다.
이란 호라산주(州)의 남부 농업은행은 각종사고로 낙타가 사망하는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을 새로 개발했다고 관영 IRNA통신이 3일 보도.호라산주 남부 농업은행의 하미드 모타자비 부행장은 낙타가 지진이나 낙뢰, 홍수, 전기 쇼크, 자동차 사고, 야수나 뱀의 공격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 최고 71만 리얄(약 4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 상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호라산주 남부지역에는 약 7000마리의 낙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새상품의 보험료는 낙타 크기에 따라 1만리얄(약 6천300원)에서 1만5천리얄(약 9천400원)이며 이중 50%는 정부가 보조하기로 했다고 은행측은 설명.
인플레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산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2일에 이어 3일에도 크게 떨어졌다. 특히 오는 1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후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신.구경제주 할 것 없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2.3% 하락한 10,480에 폐장됐으며 하락을 주도한주는 월 마트, 홈 디포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었다. 제너럴 모터스, 휴렛 패커드, 인텔, AT&T 등도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1% 떨어진 3,70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 하락했으며 소형기업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2.3% 떨어졌다.
독일 출신인 호르스트 쾰러(57)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행 총재가 2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제8대 총재로 정식 취임했다.IMF의 성격과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한 신임 쾰러총재는 앞으로 강력한 내부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쾰러 총재는 IMF의 새로운 사령탑을 둘러싸고 두 달여에 걸친 미국과 유럽의 힘겨루기 끝에 지난 3월 하순 IMF 이사회에서 임기 5년의 새 총재로 선출됐다.전임자인 프랑스 출신의 미셸 캉드쉬 전 총재는 국제 금융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막강한 IMF를 13년간 이끈 뒤 지난 2월13일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긴 채 자진 사퇴했다.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의 국제금융계 질서 개편 문제를 논의한 지난 44년 미국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회의에서 탄생한 IMF와 세계은행은 각각 유럽 출신과 미국 출신이 총재를 나누어 맡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로 굳어져 왔다.
비에케스 섬의 미국해군 폭격훈련장을 1년째 점거한 채 미국의 훈련 재개를 저지하고 있는 주민들은 미국 연방요원들의 체포작전이 개시될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비에스케 섬 인근 해역에 모습을 드러낸 미 해군 함정 바탄호와 내슈빌호 근처를 어선으로 접근한 기자들은 이들 군함에 헬기와 죄수 호송용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실려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현지 신문 엘 누에보 디아가 2일 보도했다.미국 국방부는 지난주 미 연방요원들이 비에케스 섬의 사격훈련장을 점거하고 있는 주민들을 퇴거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버지니아를 떠나 푸에르토리코로 향했던 이들 함정은 1일 비에케스 섬 인근 해역에 모습을 드러냈다.바탄호와 내슈빌호에는 미국 해병대원 1천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격장 점거 주민들은 대부분 평화적으로 투항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일부는 폭탄이 널려 있는 풀숲으로 흩어져 항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미 해군은 2차대전 직전 비에케스 섬의 4분의3에 해당되는 동쪽과 서쪽 땅을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동쪽 지역을 대서양 함대 소속 항모전단의 해외 배치에 대비한 실탄 사격훈련장으로 활용해왔다.빌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군 철수 여부에 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될 때까지 모의 포탄을 사용한 사격훈련을 재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미군은 비에스케 섬이 대서양 함대의 실탄 포격과 폭격, 육해군 합동 공격작전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주민들은 미군 기지의 존재로 섬이 양분돼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침체돼 한때 3만명에 이르던 인구가 9천300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높은 실업률 등 사회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11개국 유로화 지역 주민들은 이 단일통화시세의 지난주말 급락에도 불구, 달러화 지역에 대한 여행계획을 포기하지않고 있다."이 지역에 대한 매력이 아주 크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지역에 대한 유럽인들의 휴가계획이 그다지 타격을 받고있지 않다"고 프랑스 굴지의 여행사인 ‘아바스 부아야주’의 한 간부가 밝혔다.이번 시즌중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아시아와 카리브 해역을 포함한 달러화 지역으로 여행하려는 유럽인들의 계획에 유로화 하락세가 미칠 영향은 아주 미미할 것으로 유럽 여행사들이 전망하고있다.대다수 유럽 여행사들은 유로화 하락의 영향을 예측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또다른 프랑스 여행사 ‘누벨 프롱티에르’는 달러화 상승에 맞춰 지난4월 유로화 표시 여행상품 가격을 4% 인상했다. 그러나 지난 4월이전에 달러화 지역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가격 변동이 없다.스페인 관광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관광회사들은 달러화 지역 여행예약률이 그다지 줄지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오스트리아의 미국여행 전문 업체인 FTI는 올 여름 여행예약률이 작년보다 오히려 30%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많은 여행사들은 유로화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화 지역에로의 유럽인들의 여행이 중ㆍ장기적으로 영향을 받게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이탈리아 여행사 협회는 여행 출발일 이전에 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경우 조기예약했던 고객들에 대해 여행사들이 추가요금을 물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유로화의 약세는 비(非) 유럽지역 관광객들에게 유로화 지역 여행을 전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비치게하고 있다.유로화에 참여하고있지 않은 영국의 관광객들은 현재 다른 EU회원국들 중 특히 스페인에서 유로화 하락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중국 양쯔(揚子)강 유역에 건설중인 싼샤(三峽)댐의 한 공사책임자가 10억위앤(한화 약1천500억원)을 착복한 뒤 잠적, '사정한파'가 다시 불어닥칠 전망이다.지난 6년간 매관매직 등 불법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진 공사 책임자 진 원차오는 공사대금 착복 혐의로 지난해 베이징 공안당국에 체포됐으나 풀려난 뒤 잠적했다고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정저우(鄭州)시 당국은 현재 그의 아들 진지위앤을 연행, 조사중이다.싼샤댐 공사 감독기관은 지난해 댐개발공사측이 4억7천만위앤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 관계자 1백여명을 처벌했으나 상당한 규모의 부패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돼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정 작업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체 공정의 3분의2를 관장해 온 공사 책임자 다이 란셩은 수백대의 트럭과 불도저 등 외국산 장비들을 신형이 아닌 중고 물품으로 수입, 차액을 챙기는 식의 수법으로 수십억위앤을 착복한 혐의로 지난 1월 조사를 받았다. 다이는 지난 3월 부패혐의로 해임된 거주바댐 공사 책임자 챠오셩샹의 수하에서 일하면서 챠오와 중앙정부 관리들에게 횡령자금의 일부를 상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싼샤댐의 부패 스캔들을 보고받고 싼샤댐개발공사측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을 중단, 개발공사측은 개발비용의 대부분을 정부 채권에 의존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중국 전인대(의회격)는 양쯔강의 홍수로 인한 범람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92년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 건설을 추인, 97년 11월 착공했다. 2009년 준공예정인 이 댐의 공사비는 2천400억위앤으로 추산된다.
필리핀의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이야프에 이어 다른 반군조직인 모로 이슬람해방전선(MILF)도 3일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에서 민간인 70명을 인질로 잡고 정부군과 대치하고 있다고 필리핀군 당국이 밝혔다.MILF는 코타바토와 제너럴 산토스항(港)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봉쇄한 뒤 70명이 타고 있던 버스를 납치해 승객 전원을 인질로 잡았다고 코타바토 주둔군 대변인 줄리에토 안도 소령이 말했다.모두 1만5천명의 병력을 보유한 MILF는 이날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 정부와 평화회담을 중단한 지 3일이 지남에 따라 인질 납치극을 결행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MILF는 앞서 이날 새벽 코타바토 주둔 제6 보병연대 본부에 로켓추진 수류탄 공격을 가했으며, 이 가운데 1발은 근처 코타바토 공항의 활주로 부근에 떨어졌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코타바토 공항은 오전 8시59분(현지시간)부터 전면 폐쇄되고 있다고 공항 관리들이 전했다.다른 수류탄 2발은 각각 연대본부 인근과 주변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폭발, 주민들이 대피하는 긴급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안도소령은 "필리핀내 대표적 반군단체인 MILF가 군부대 본부를 공격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압두사쿠르 탄 술루주(州) 지사는 이날 정부군과 반군단체 아부사이야프의 교전으로 인질 21명 중 2명이 숨졌다는 아부사이야프측 주장에 대해 "그들(인질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반박했다.아부사이야프 대변인은 앞서 이날 지역 라디오 방송 회견에서 남부 졸로섬에 억류돼 있는 인질 21명 가운데 외국인 2명이 이날 총격전 과정에서 각각 총상과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로르네오섬 휴양지에서 독일과 프랑스, 핀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바논, 말레이시아인 등 21명을 인질로 잡은 아부사이야프는 현재 인질들을 졸로섬에 억류하고 있다.
한국이 이스라엘, 대만(臺灣)과 함께 오는 9월부터 FTSE 세계지수(WORLD INDEX)에 새로 편입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의 공동소유 회사로 우량주 지수인 FTSE 100지수를 운영하고 있는 FTSE 인터내셔널이 기존의 세계지수(WORLDINDEX)에 ING 베어링스가 제공하는 신흥시장 자료를 추가한 FTSE 전세계지수(ALL-WORLD INDEX)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NG 베어링스의 국제지수 서비스 부문은 지난 92년부터 자체적으로 신흥시장 지수를 편제해왔다. FTSE는 오는 6월말부터 실시간에 제공될 새로운 지수는 펀드매니저들에게 "글로벌 지수의 이상을 가장 가깝게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개된 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이 지수는 선진국과 선발신흥시장국, 신흥시장국 등 3개 그룹을 포함하게 되며 선진국이 전체의 95%, 선발신흥시장국이 3.2%, 신흥시장국이 1.8%를 각각 차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FTSE 세계지수도 오는 9월부터 선진국과 선발신흥시장국 2개그룹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를 위해 한국, 이스라엘, 대만이 FTSE 세계지수에 새롭게 편입되고 대신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3개국은 퇴출된다. 말레이시아도 FTSE 세계지수에서 퇴출되나 신흥시장국 자격으로 FTSE 전세계지수에 편입된다.
대한시멘트(주)는 2년여에 걸쳐 전북대 공업기술연구소 소양섭박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강도·고품질 시멘트 ‘하이스라 220’의 신제품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6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대한시멘트(주)는 신제품 설명회와 함께 전북지역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주시 중화산동 유한빌딩에 전북영업소(232-7000)를 설치해 본격 영업준비에 나섰다.
일본의 한 고교 3년 우등생(17)이 살인 경험을해보고 싶다는 동기로 65세의 할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이치(愛知)현 호이(寶飯)군에 사는 이 소년은 지난 1일 저녁 통학로 주변의 주택에 침입, 집을 지키고 있던 이 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쓰러뜨린 뒤 흉기로 무려 40곳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범행후 달아났다가 하룻만에 경찰에 자진 출두한 그는 "사람을 죽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젊고 미래가 있는 사람은 곤란하다고 생각했다"며 범행 동기를 털어놓았다.경찰은 이 소년이 어떤 충동에 의해 살인을 목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중 피살된 할머니 집안에 젊은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립고교에 재학중인 이 소년은 아버지가 중학교 교사인 가정 출신으로, 일류대학을 목표로 한 `특별반'에 편성돼 성적도 반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우등생이어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한편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청소년에 의한 살인 등 강력 사건은 지난 90년 적발자가 122명(살인 71, 강도살인 5, 상해치사 46명)에서 98년에는 284명(살인 115, 강도살인 26, 상해치사 143)으로 늘어났다.특히 소년이 저지른 살인사건처럼 동기가 불분명한 범행이 두드러지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 교감설' 놓고 민주당·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신경전
김관영 44.1%·이원택 40%…흔들리는 텃밭에 민주당 ‘비상’
“‘1-가’, ‘1-나’가 뭐에요”.. 후보자 기호에 담겨진 의미는
6·3 지방선거 전북 유권자 수 150만9800여 명…4년전 선거보다 2만2279명 줄어
[공약비교:전북] 5인5색…새만금개발·전북 발전 '동상이몽'
국토교통 전문가 최정호 vs 참신성 앞세운 임형택, TV토론 격론
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민주당 전북도당 “김관영, 당선무효 가능성에도 출마 강행”
김관영 후보, 후원금 7억 3000만원 달성…‘도민의 김관영 펀드’도 운영
박지원 "대통령과 소통하는 이원택 선출돼야 전북 미래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