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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2개 업체가 신규투자 및 고용창출로 정부로부터 첫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동양제철화학과 대영엔지니어링이 1년동안 받는 고용보조금은 104명에 총 6억2400만원이며, 이 금액 중 일부는 이번주중 지급된다.5일 군산시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대기업의 최소 신규투자금액(20억원 이상)에 최소 신규고용인원(30명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켜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승인을 받았다.신규 고용창출 건당 100명 이내로 지원이 가능토록한 정부의 세부 추진지침(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2500여억원에 1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으로 지원을 신청한 동양제철화학은 1인당 50만원씩 12개월간 총 6억원(100명)의 고용보조금을 받는다.대영엔지니어링도 소기업의 최소 신규투자금액(5000만원 이상)과 최소 신규고용인원(1명 이상)의 요건을 검증받아 신규인원 4명에 대한 고용보조금 2400만원을 지원받는다.국비(80%)와 도비(10%), 시비(10%)로 구성돼 있는 지식경제부의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은 지난해 처음 실시돼 그 해 10월에 첫 승인이 이뤄졌다.시는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을 받는 지역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지방기업의 신규투자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이 사업에 동양제철화학과 대영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선정됐다"면서 "현재 군산지역 18개 업체에 316명이 보조금 대상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은 지역에서 3년이상 영위한 업체가 신규 투자(5000만원∼20억원 이상)와 신규 고용(1명∼30명 이상)을 실시했을 경우, 고용인원당 50만원씩 12개월간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KT&G는 초슬림 담배 '에쎄순'의 타르 0.1mg(니코틴 0.01mg) 제품 '에쎄순 0.1'을 오는 7일 전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으로 기존 에쎄순 제품과 동일하다.에쎄순과 같은 '대나무 활성숯 필터'기술을 적용한 '에쎄순 0.1'은 초슬림이면서 잘 빨리는 최적의 블렌딩을 통해 맑고 깨끗한 맛과 함께 저타르이면서도 담배 고유의 깊고 부드러운 뒷 맛을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깔끔한 백색 바탕에 깨끗한 대나무의 형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은 에쎄순 시리즈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제품이 지닌 특별한 기술적 차별성과 타르 0.1mg의'에쎄순0.1'만의 맑고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를 세계에 자랑할 만한 명품 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한국농어촌공사가 초대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에 안치호 본사 프로젝트개발처장을 5일자로 임명했다.안 단장은 본사 기획조정실과 사업개발처를 거쳐 새만금산업지구개발 추진단장을 역임한 신규사업 개발 전문가로 이달말 군산시 조촌동에 현장사무소가 개소하면 사업 착공식을 비롯해 홍보전시관 건립 등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안 단장은 "공사에서는 새만금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른 대대적인 조직정비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을 신설, 산업단지 개발의 성공적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상반기중 548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9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난 극복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역민과 함께 개발해 나가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내 레미콘 업계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해 공장 가동률이 전국 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던 레미콘 업계는 올해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량감소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더욱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일 레미콘조합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도내 55개 업체의 출하량은 550만7000㎥로, 1년전에 비해 5% 정도가 감소했다.건설경기 침체로 도내 아파트 공사 현장이 크게 줄면서 민간수급이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그나마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관급공사가 15% 가량 늘면서 큰 폭의 하락세는 모면했다.특히 이같은 감소세는 최근 몇년동안 지속되어 온 것으로, 레미콘 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지난해 11월말 기준 공장 가동률은 23%대로, 12월의 출하실적이 매우 저조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공장 가동률은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 평균 30%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제주도에 이어 전국 최하권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북레미콘조합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관급공사가 있어 어렵사리 버텨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그나마 있었던 일감이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바닥난데다, 신규 물량도 거의 없어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혁신도시나 새만금 사업의 혜택은 3∼4년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면서 "특히나 올해는 대기업의 지역 레미콘 시장진출과 자재가격 인상의 변수까지 겹치면서 출하량은 최소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레미콘 조합측에 따르면 레미콘 원자재인 시멘트 가격이 올초부터 톤당 5만5000원에서 7만2000원대로 급등한데다, 골재도 ㎥당 2000원 정도가 인상돼 업체들의 자금상황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체신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팔도특산품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체신청은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 5500여종을 확보,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상품은 2만원에서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명했다. 도내에서는 82개 업체의 표고버섯 및 잣·복분자주·고추장·돈우 등 460여종의 상품이 공급된다.이와함께 전북체신청은 도내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량 구매자에게는 공급업체의 대표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발송하는 한편 행사기간 동안 도내 특산품을 10개 이상 구입한 구매자 60명을 추첨해 1만5000원~3만5000원 상당의 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전북체신청은 지난한해 동안 수도권 주요 기관 및 업체, 직장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카탈로그 배부 및 홍보물 발송 등의 지역상품 판로를 개척한 결과 72여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기업인 모바일 게임업체 '(주)CH게임즈'가 일본에 이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CH게임즈는 최근 미국 및 유럽시장을 겨냥해 '애플'사의 '아이폰' 전용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뒤, 유럽의 게임 유통배급 전문업체인 '칠링고(Chillingo)'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 업체가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모바일 게임 'SEED'는 국내 이동통신 3개사와 일본 이동통신 4개사에 출시되면서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다.지난 2007년 국내 이동통신 3개사에 모바일 게임 '던전앤히어로(Dungeon & Hero)'를 출시해 국내 유저들에게 인기몰이를 불러온 뒤 연이어 성공하는 것.이 업체 김진식 대표는 "불황 속에서도 기술혁신을 통해 내실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개척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상호저축은행에 인수합병된 고려상호저축은행장에 김태오씨(58)가 2일 취임했다.우리은행 출신으로 모아상호저축은행장을 역임한 김행장은 "위기에 처해있는 저축은행업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상호저축은행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고려저축은행의 행장으로 부름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실대출에 대한 조속한 처리방안 마련, 비생산적 요소 제거,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행장은 또 "우량자산 증대를 통해 외형성장을 이루고 자산 건전성을 강화해 BIS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고 고정이하 3% 이하, ROA 2% 이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려저축은행은 김행장의 취임과 함께 2일 모그룹인 부산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310억원의 증자를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전북본부장으로 왕태형 군산지사장(56)이 임명됐다.왕 본부장은 익산출신으로 이리고와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7년에 입사이후 본부 기전기술팀장, 임실지소장, 전주완주지사 유지관리팀장, 익산지사 지역개발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을 역임했다.5일부터 전북본부장의 중책을 맡는 왕 본부장은 업무에 정통할 뿐 아니라 30년이 넘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과감한 추진력, 치밀함으로 동료 및 부하직원들로부터 용장과 덕장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왕 본부장은 부인 문향순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등산과 테니스가 취미다.왕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도 사업을 상반기에 65% 이상을 집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정책사업도 적극 발굴해 사업화하도록 힘쓰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한편 지난 1년 6개월간 전북본부를 이끌어온 안 열 본부장은 지난 12월 29일 명예퇴직했다.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공장가동을 멈춘 GM대우 군산공장이 5일 시무식을 가진 뒤 6일부터 다시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GM대우가 부평2공장과 창원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중단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군산공장은 예정대로 5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공장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실시한다.4일 GM대우 군산공장에 따르면 관리직 및 기계설비 점검팀이 가동중단에 따른 2주가량의 휴무를 마치고 5일 오전 공장으로 출근한다. 군산공장은 이날 간단하게 시무식을 가진 뒤 라세티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6일 오전 8시부터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군산공장은 내수판매 및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현단계에서 시간당 60대의 정상적인 생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군산공장측은 "5일 경영진의 메시지 확인과 공장가동 사전점검 후 6일부터 사실상 공장이 재가동되지만, 예전처럼 시간당 60대의 생산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내수판매와 수출 부진이 여전해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돌아가지 못할 형편이다"고 밝혔다.군산공장은 이어 "올해 시장상황을 전혀 예측하기 힘들어 정확한 판매목표를 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며 "하지만 군산공장 전직원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GM대우 돕기)이 더욱 확산된다면, 가동시간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내수 또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2009년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수출관련 교육, 디자인 개발 지원, 해외시장 정보 제공, 홍모 지원 및 수출마케팅 지원 등 4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비의 90%(1500만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39개 업체가 선정돼 총 4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전체 사업비가 97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내 선정업체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지원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100만불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김포~제주 간 비행요금이 1만9900원에 불과한 초저가 항공이 등장했다. 이는 부산~제주 간 선박요금(3등실 기준 4만원)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군산에 본사를 두고 오는 7일 첫 취항하는 이스타항공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언했다.이스타항공은 인터넷 예약제의 정착을 위해 김포∼제주 간 편도 항공권을 인터넷(www.eastarjet.com)에서 조기 예매할 경우 선착순 10%의 고객들에게 1만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항이용료(4000원)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더라도 2만원대의 국내 최저 가격이다.다만 이 가격이 모든 좌석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스타항공은 예약률이 10%를 넘어도 선택 시간대별로 3만∼4만원대에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인터넷 예약제는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등 유럽에서 성공한 저비용항공사들이 채용한 방식"이라며 "이달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홍보대사인 국가대표(역도) 장미란 선수가 추첨을 통해 1004명에게 1000원짜리 항공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이번 첫 취항에 이어, 2월말께 2호기와 3호기를 도입해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라며 "이스타항공은 전북과 제주도민의 발이 되고, 항공대중화에 앞장서는 국민항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간 첫 취항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11시 HL7781편이 김포공항을 이륙해 11시50분께 군산공항에 도착한 직후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전북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의 첫 취항을 축하한다. 취항식 후 항공기는 제주도로 향한다.
제조업의 자금사정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1천39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12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자금사정 경기실사지수(BSI)는 61로 전월의 66에비해 5포인트나 떨어지면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3년 1월이후 가장 낮았다. 제조업 자금사정 BSI는 작년 5월 83이었으나 7월 81, 8월 80, 9월 77, 10월 70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12월에 64로 전월의 73보다 9포인트나 급락했고중소기업은 61에서 59로 2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 전체의 자금사정 전망 BSI는 12월에 58로 전월의 65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대기업은 71에서 61로 10포인트나 급락했고 중소기업은 62에서 56으로6포인트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모든 자금사정 BSI가 관련 통계 작성이후 최악의 상황을 나타냈다"면서 "지수는 갈수록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실업자가 늘어나는데 비해 공장가동률은 떨어지면서 제조업의 인력사정은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제조업의 인력사정 BSI는 12월에 112로 전월의 103에 비해 9포인트 올라갔다. 대기업은 106에서 116으로 10포인트, 중소기업은 102에서 110으로 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 인력사정 전망 BSI는 올해 1월에 112로 전월의 106에 비해 6포인트 올라갔다. 대기업은 109에서 116으로 , 중소기업은 103에서 110으로 각각 7포인트 상승했다.
올해부터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때 토지매입이나 신규 고용 등을 근거로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상당폭 늘어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기업이 지방 이전을 위해 토지를 매입한 경우 지급되는 입지보조금이 토지 가액의 50%까지였지만 올해부터는 일반지역이나 낙후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70%,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이전하면 80%까지 지원된다. 지방 이전기업이 신규 채용한 상시고용인원이 20명을 넘을 경우 지원하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도 지금까지는 초과고용 1명당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전 건당 보조금 지원한도 역시 종전 5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고 모기업과 협력기업이 동반 이전하면 7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보조금에서 중앙정부의 부담도 늘려 일반지역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5대 5였으나 7대 3으로, 낙후지역은 종전 8대 2에서 9대 1로 높아진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기업 지방이전 지원예산이 지난해 434억5천만원에서 870억원으로 두 배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주페이퍼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제9회 사랑의 마라톤대회를 31일 개최했다.전 임직원을 대표해 선수로 참가한 80여명의 직원들은 전주페이퍼∼서부우회도로∼면허시험장∼전주공고∼BYC∼전주페이퍼 구간을 5㎞와 10㎞ 코스 나눠 완주했다.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참가 선수 한사람이 완주할 때마다 전 임직원들이 개인 급여에서 후원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누적돼 총 100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이는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마라톤대회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농협 태평동지점(지점장 최용현)은 순창 용암마을과 남원 계산마을을 방문해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농촌발전 공익기금으로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농협 태평동지점은 최우수고객 신화토건 김용탁 회장과 한일종합중기 안춘엽 회장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농촌을 지켜 가고 있는 마을을 추천해 두 마을을 선정, 마을민들이 모인자리에서 농촌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유)삼신기업(대표 이종화)이 생산하고 있는 2액형 차선도색 시스템'세이프 콜드스틱(SAFE COLDSTIC)'은 환경친화적 차선도색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시스템은 경화제를 첨가한 액상의 아크릴수지를 도로에 침봉드럼제로 뿌려줌으로써 산과 같은 요철형태로 아크릴 수지를 도로상에 유착시키고 경화전 요철상 수지표면에 비드를 뿌려 결착시키는 방법으로 내구성과 시인성이 뛰어나다.특히 이 시스템은 도료성분이 유리알 결합력 강화 역할을 해 우수한 반사성능이 장기간 유지되며 배수효과가 탁월해 수막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또한 야간에도 차선이 눈에 잘 보이고 환경마크 인증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적이며 흩뿌려지는 공법 및 첨가제로 저항계수가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차선 진입시 적당한 진동음을 발생해 안전운전을 돕는다.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시에도 기존 차선은 반사용 유리알 탈락 및 노면표지의 부분적인 제거로 겨울이 지난 후 노면표지에 대한 주간 및 야간 시인성이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 2액형 차선도색 시스템으로 처리된 차선표지는 접착성과 내구성이 좋아 경제성이 우수하다.내구연한도 융착식이 6개월∼1년, 페인트가 3∼6개월 인데 비해 2액형 차선도색 시스템으로 시공하면 내구 연한이 2∼3년이나 된다.이 시스템은 지난 2004년 4월 특허 제0430539호를 획득했으며 2006년 6월 ISO 9001:2000/KS A 9001:2001, 같은 해 12월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제24-033호를 받는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지난 65년 창립한 삼신기업은 반사안전표지판, 차선도색, 특수차선(이액형 차선도색시스템-세이프콜드스틱), 미끄럼방지(이액형미끄럼방지시스템-세이프논슬립)가드레일, 낙석방지책(망), 휀스, 방음벽, 철물구조, 표지병, 델리네이터, LED신호등, 가로등(주), 터널조명시설, 자동제어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 전문시공업체로서 동종업체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산에 위치한 픽스테아(주)(대표 박상규)는 지속적인 R&D로 선도기술을 잇따라 개발해 현지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즉시 제공하면서 LCD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005년 창립한 LCD TV 전문생산업체 픽스테아는 현재 32"와 37", 42", 47", 52"를 생산하고 있으며미국과 두바이, 홍콩 등지에 완제품 또는 영상처리회로기판을 수출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7세대 full HD scaler와 HID(Human Interface Device) 제품 등에 힘입어 창립 4년만에 관련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지고 있는 픽스테아는 '기술력이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좌우명으로 신기술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픽스테아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의 텍사스 Instrument, Pixel works, 프랑스의 필립스 Semiconfuctors 등 해외 유수의 선도적 반도체 5개 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첨단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10월 LED터치 스탠드의 터치센서 모듈을 1년여간 연구끝에 개발, 삼성전자에 1차분 4만개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1월 양산에 들어가면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경기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또한 연 5회 이상 국제기술세미나와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시장 동향과 신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상시 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6sigma(통계품질관리시스템)와 TPS(불량률 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의 획기적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했다.그동안 R&D에 치중하며 외주 임가공 형태를 유지해왔던 생산체계도 지난 11월 군산자유무역지역내 자체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구부터 제품생산까지 원스톱처리체계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하지만 성공의 뒤안길에는 어려움도 많았다.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 선진 반도체업체와의 기술제휴가 절실한데 이들 업체들은 대기업만 상대할 뿐 중소기업은 아예 만나주지 조차 않았기 때문이다.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고 그 기술의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창립 첫해 7000만원에 불과했던 연매출도 내년에는 40억원을 바라볼 만큼 급성장한 픽스테아는 2012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또 다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상규 대표는 "수도권의 고급 기술인력은 아무리 급여를 많이 준다고 해도 지방에 내려오지 않으려 하고 지방에서는 고급 기술인력을 찾기 어려워 애로를 겪고 있다"며 "지방대학에서 우수인력을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 구림농협 제12대 조합장에 이두용(59)씨가 당선됐다.이 당선자는 지난 30일 치러진 조합원 선거에서 612표를 획득해 376표를 얻는데 그친 설 성환 후보를 236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 당선자는 "성원을 보내 주신 많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림농협을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군산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인력채용을 예고하고 있어, 경기침체 영향으로 더욱 심각해진 지역의 청년 취업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이 내년에 700여명의 인력을 공개 채용하는데 이어 현대중공업도 군산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기술연수생 230여명을 1월중에 모집한다.30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원이 2009년도 첫 기술연수생 230여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월8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 직종은 제관용접과 도장 부문으로, 자격요건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197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서류심사(1월13일)와 면접(1월19일)을 거쳐 최종합격자(1월23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2일부터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군산분원 및 울산분원에 입교해 교육을 받는다.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이 현재 900여명의 근로자 수를 내년 160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인력수급계획을 발표한 뒤 현대중공업이 또 인력채용을 예고하면서, 지역 고용창출에 희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 박준영 공장장은 30일 "군산공장은 내년까지 근로자 수를 1686명으로 늘릴 예정이어서, 현재 173억원을 투자해 수송지구에 대규모 기숙사를 건립중이다"면서 "군산공장 근로자들은 내년 6월에 이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군산시 관계자도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7년부터 1220명의 인력을 모집한데 이어 내년 초에도 230여명의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지역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실업자들에게 취업기회가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이 내년 1월 6일 첫 취항에 나선다.이스타항공은 항공운항증명 취득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 6일 첫 취항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6일 오전 11시 김포공항을 출발한 이스타항공 1호기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군산공항에 도착, 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등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김희수 도의회 의장과 지방의회 의장단, 지역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취항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날 김 지사와 자치단체장들은 기념식후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제주공항에서 김태환 제주지사 등과 만나 지역간 교류를 상징하는 특산물 교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이날 전북과 제주의 자치단체장들은 새만금과 제주의 세계적인 국제관광 명소화와 물류 소통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취항에 이어 내년 1월말께 2. 3호기를 차례로 도입, 2월말이나 3월초께부터 군산∼제주와 청주∼제주간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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