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제20대 정읍상공회의소 회장에 호남철망 대표인 김인권씨가 선출됐다.김 회장은 지난 2일 정읍상의 상공의원 32명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23표를 획득, 8표를 얻은 박영열씨를 누르고 새회장에 선출됐다.김회장은 선거과정에서 정읍상의 발전을 위해 3년 재임기간 동안 1억원을 쾌척하고 세미나실을 갖춘 신사옥을 신축키로 공약했다. 김 회장은 전문기업인으로 용접철망 등을 생산하고 있는 호남철망을 27년째 경영해오고 있다.
"조선치킨은 치킨을 팔지 않고 행복을 판다는 경영원칙 아래 최상의 품질과 어머니 마음 같은 정성으로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행복경영 프랜차이즈입니다"도내에 18개의 가맹점과 1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는 치킨전문점 '조선치킨'(대표 송승권)은 자체 개발한 특유의 간장소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지난 2003년부터 전주에서 체인점사업을 시작한 조선치킨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국산 닭고기를 사용할 뿐 아니라 맛을 내는 재료도 국산만을 사용해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3시간 동안 염지 후에 다시 저온냉장고에서 8시간을 숙성시켜 닭고기의 쫀듯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간장양념 역시 순수 국산콩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해 기름기로 인한 느끼한 맛을 최소화한 점도 조선치킨만의 자랑이다.튀김 기름 또한 카놀라 성분이 함유된 채종유를 사용함으로써 콜레스테롤 걱정없이 안심하고 치킨을 먹을 수 있다.특히 매장 인테리어가 획일화된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도심형과 교외형, 배달형 등 3가지 인테리어 컨셉으로 가맹점주의 매장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상권분석과 입지 선정 등 본사와의 1대1 경영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매장 입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개점 전 메뉴 및 매장운영,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실패와 성공 사례를 통해 100% 성공창업을 돕고 있다.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이 뿐만 아니다.가맹점평가제를 시행해 우수 가맹점에게는 매월 75∼100만원을 3개월 동안 홍보 마케팅비로 지원하고 월 2회가맹점 방문을 통해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언하고 있다.치킨점 배달원을 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웠던 송 대표는 치킨물류유통을 시작으로 치킨업계에 뛰어들었다.하지만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노하우 부족으로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송 대표는 "프랜차이즈사업을 하지 않고 치킨 장사만 했다면 돈 버는 것이 목적였겠지만 프랜차이즈는 나만의 사업이 아니라 나늘 믿고 가맹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맹점주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무언가 부족한데도 그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가슴이 답답했다"고 사업 초창기의 어려움을 회고했다.송 대표는 이어 "무작정 서울로 가 방황 끝에 우연히 프랜차이즈 교육을 받은 뒤 희망을 찾았다"며 "그 후 박람회나 세미나 등을 찾아다니며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유일환경건설 박우정 대표(63)는 자수성가의 전형으로 불린다. 본인 스스로는 '장인정신'이라는 방점을 찍었다.고창출신으로 고창고와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한 그는 ROTC장교로 전역한 뒤 유일정화조공업㈜ 영업부장이라는 직함을 걸고 사회생활에 나섰다.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그는 특유의 열정과 친화력을 앞세워 회사의 중추역을 맡았다. 하지만 그가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자 하루아침에 실업자신세가 됐다. 퇴직금은 두개의 전화번호가 고작이었다. 창업을 결심한 그는 두대의 전화를 앞세워 오수·폐수정화시설 설계시공업체인 유일환경건설을 세웠다. 맨손창업이었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회사확장에 매달렸고, 한때 해당 업계에서 기적의 매출으로 불리는 연 120억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업초기만 해도 분뇨처리를 전담했던 이 회사는 생활오수 합병처리로 방향을 돌려 현재 국내최고 수준의 오수정화시설 설계시공업체로 손꼽힌다."그때의 고생을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겁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 저절로 되는게 없잖아요. 열정과 노력을 쏟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그저 열심해 했을 뿐이죠"경제부흥기를 관통하며 기업을 키운 만큼 그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무엇이든 쉽게 성취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어떤 일이든 성공하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해당 분야에서 상당 기간을 정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돈자체에 목표를 두면 일 자체를 즐겨야 한다"며 "장인정신을 가져라"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난관을 극복한 경험을 앞세워 고향사랑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출향인사들이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고 나아가 홍보대사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역출신 인사들을 한데 묶는 역할이 필요한데 향우회가 그 중심축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현재 수도권지역의 고창군 출향인은 대략 15만명선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70년대초의 고창군 인구가 18만명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셈이죠. 고창군향우회가 출향인사들의 가교역을 맡은 만큼 이제는 이를 활용한 지역발전책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재경고창중·고동창회장도 맡고 있는 그는 "조직이나 단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희생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서 "향우회장과 재경동창회장을 맡으면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솔선수범을 통해 사람을 감동시켜야 한다"는 그는 "대학입학이후 서울생활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호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호남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기 위해 더 성실하고 겸손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서울의 사업체외에 지역에도 호텔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젊었을 때 '성공하면 고향에 돌아와 살겠다'는 결심을 언젠가는 구체화할 것"이라고 굳게 손을 맞잡았다.
토공 전북본부는 2일 건설경기 장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직원의 판매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판매여건이 악화되는 점을 감안해 지역경제 투자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판매전략 역량을 집중하고 직원들의 판매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전북본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북본부가 앞장서 부동산시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판매전략을 구사하고 전직원의 역량을 판매에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령 전북본부장은 이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면서 "투자활성화와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선 총력 판매가 꼭 필요한 만큼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토공 전북본부는 재정집행 활성화를 위해 올 사업비의 75%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키로 했으며, 저가형 장기 임대산업용지 공급방안 마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인턴 및 실직 가장을 채용했다.
전북지역 산업활동이 9개월째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통계사무소가 2일 발표한 1월 전북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지수는 79.9로 전년동월 대비 35.5% 급락했다.이는 전국평균 -25.6%를 크게 밑돌았을 뿐 아니라 최근 4년내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의 85.5와 비교해도 5.6%p 하락한 수치다.전년동월비 산업생산 감소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째 지속되는 것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제품출하도 출하지수가 81.0을 기록하며 전월 83.9보다 2.8%p,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35.3%p나 하락했다.전국평균 지수가 전년동월비 23.5% 감소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매우 크다.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7%)과 인쇄 및 기록매체(14.4%) 등은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55.2%)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8.7%), 식료품(-28.0%)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생산과 제품 출하가 감소하면서 재고는 상대적으로 급증했다.전년동월대비 전국평균 증가율이 0.4%에 그친 반면 전북지역은 재고지수가 159.6를 기록하며 전국평균 증가율보다 71배 높은 28.4%나 증가했다.지역경제계는 이같은 도내 산업활동 침체 이유로 고질적인 산업 인프라 취약과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에 의한 소비심리 위축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내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M대우 자동차가 대형 승용차의 차 값을 최대 1천300만 원가량 깎아준다.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과 도내 판매점은 지난해 출시된 대형 세단 베리타스 고급형(풀옵션 5천600만 원)을 이달부터 최대 1천260여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도내 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일반인도 공식 할인(500만 원)과 연식 할인, 주유권 지급 등을 통해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차를 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사실상 베리타스의 차 값을 1천200만 원 이상 내린 셈이다. GM대우는 내수 촉진을 위해 우선 차 값의 15%인 840만 원을 할인하고 지난해 12월 이전에 생산된 차에 대해 추가로 400만 원을 깎아 주는 등 모두 1천267만 원을 할인키로 했다. 회사는 대부분 차량의 차 값을 10-14% 내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추가 할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젠트라는 223만 원, 토스카 372만 원, 윈스톰맥스 434만 원 등을 할인한다. GM대우는 "성능과 연비가 좋은 GM대우 차를 싼값에 살 좋은 기회로 이 같은 할인은 생산공장이 있는 전북과 창원, 인천 등 일부에서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세계 경기의 위축을 반영해 수출 목표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진행된 2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에서 "수출 목표와 전망은 1분기가 끝나는 3월 말 경에 여러 여건을 봐서 (수정해)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수출은 작년 수준과 균형을 이룬다면 최선의 수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수입은 30% 가량 줄면서 최소 2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 부분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1% 늘어난 4천270억 달러선, 무역흑자가 120억 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통해 4천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3월 수출 및 흑자 전망에 대해서는 조업일수 증가와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증대 등을 근거로 "2월 수준의 무역 및 경상수지 흑자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임금을 삭감해 고용을 늘리는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이 시작부터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공기업의 대졸 초임을 깎아 여유재원으로 청년 인턴 채용에 활용한다는`고육지책'을 내놨지만, 올해 공기업들의 정규직 채용 계획은 거의 `실종'된 상태다. 급여를 반납할 때 실제로 받는 급여가 줄더라도 소득세는 기존 연봉을 기준으로그대로 부과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신규 채용 없는데 초임 삭감?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을 인하해 잡셰어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공기업 초임이 최대 30% 삭감되고 이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을 청년 인턴 채용등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공기업들은 올해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경영효율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원을 줄여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신규 채용에 나서는 기관도채용 규모를 예년에 비해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없어서 내부 경비를 절감해 그 재원으로청년인턴을 뽑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인력을 감축하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있어 정규 사원을 신규로 채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하지만 효율화 과정에서도 부분적으로 신규 채용이 없는 것은 아니고 초임 깎기를 민간기업에 파급시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일방적 희생"..갈등 우려초임 삭감이 조직 내부의 갈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대졸 초임이 삭감되면 공기업의 대졸 초임은 현재 2천만~ 4천만 원 수준에서 2천만~ 3천만 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입사한 직원과 최대 1천만 원 급여차이가 생길 수 있다. 취업에 나서야 하는 대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전국 60여 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들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번 방침은 결국 취업 준비생에게 일방적 희생만을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초임이 삭감되면 임금책정의 기준이 되는 임금테이블이 달라지고, 이 때문에 같은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임금이 크게 벌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이는 동일 노동에 대한 균등대우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송으로 이어질 소지도 있다. 공기업의 초임삭감 움직임이 30대 그룹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부문으로 확산하면서 노조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 월급 줄어도 세금은 그대로`삭감'은 임금테이블을 바꿔야 하는 것으로 퇴직금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 따라서 상당수 기관이 기존 임직원의 임금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줄여 청년 인턴 재원에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반납의 경우, 실수령액이 줄더라도 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삭감은 연봉 자체가 줄기 때문에 소득세도 함께 감소하지만, 일반적으로 반납은 세후(稅後) 수령액에서 일부를 내놔야 하기 때문이다. 반납분을 소득공제 혜택이 인정되는 불우이웃단체 등에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소득공제를 받아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청년인턴 재원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소득공제와도 무관하다. 정부는 임금 삭감에 세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최근 강연에서 "근로자가 임금의 10%를 삭감하면 이 가운데 5%를 소득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면서 "국회가 정상화되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납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견해다. 재정부 관계자는 "삭감과 달리, 반납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임직원의 임금 반납을 결정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임금을 삭감하면 퇴직금까지 줄어드는 문제가 있고 임금테이블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다"며 "소득세가 줄지 않는 부담이 있더라도 반납하는 것이 근로조건 측면에서 낫다"고 말했다.
정부가 고용 감소를 막기 위해 기존 직원들이 고통을분담해 일자리를 만드는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작일선 현장에서는 사실상의 해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공기업과 금융업체, 민간기업들에 따르면 공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해고와 다름없는 강제적인 희망퇴직이 확산되고 있다. 업체들은 희망퇴직의 신청이 목표치에 미달하면 전화나 메일을 통해 `떠나달라'는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보내는가 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하거나기존 직원들의 위로금 갹출을 통해 압력을 행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7년 이상 근속 직원에 해당되는 60명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받았다. 회사측은 희망퇴직 초기에 신청이 부진하자 근무평점 하위 10%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권유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희망퇴직 신청인원이 20명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희망퇴직 권유) 메일을 보낸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달부터 초임을 30% 줄인 대졸 신입직원 50명과 인턴직원 4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작년 말에 487명이 명예퇴직 형식으로 공사를 떠났다. 공사측은 이 과정에서 직급에 따라 일정연령을 제시하고 해당되는 사람들은 명퇴를 신청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공사는 이런 방식의 명퇴에 대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또 명퇴를 수용한 직원들의 자녀들은 입사 서류전형시에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명퇴 대상인 직원들이 반발을 하기도 했으나 사회적 여론과 공사의 장래를 감안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인력의 10%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명예퇴직, 희망퇴직, 자연감소 등의 방법으로 인력감축분을해소하고 그래도 안되면 급여수준에 비해 성과가 미흡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퇴를권고하는 등의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기업에서도 형식은 희망퇴직이지만 내용은 강제퇴직인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 달 23일 임원 연봉을 깎아 신입사원 잡셰어링에 동참한다고 선언한 한화는이에 앞서 20일 일부 직원들에게 퇴사를 권유하기도 했다. 한화 측은 직급별 퇴직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고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사실상 강제퇴직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연구개발 부문의 중간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권고 사직을실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고참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노조가 실질적으로는 권고사직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해고 사례는 더욱 빈번해서 작년 11월 이후 금속노조 비정규직 사업장에서 파악된 인원만 730여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기업들은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싶지만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경안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53)이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선임됐다.3선 도의원 출신의 신임 김 감사는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거쳤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남성고와 원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북야구협회 부회장, 생활체육협의회 이사, 도의회 외교협의회장, 결산검사 대표위원, 한나라당 중앙당 상임전국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김 감사는 "농어촌공사가 새만금 내부개발을 맡고 있는 만큼 감사를 맡으면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만금사업이 현 정부 들어 어떻게 밑그림을 그리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명품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사는 또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산업이자 도민들의 숙원이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만금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고속 김재두 대표이사(사진)가 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전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 이사장인 김 대표이사가 조합원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재추대됐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사정이 어려우면서 대중교통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록 버스업계의 경영난은 심각하지만 본연의 업무인 정상운행을 위한 결행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조합원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정지원사업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상공회의소 박양일 현 회장(62)이 5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3선에 성공했다.박 회장은 26일 오후 군산상의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50명 중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27표를 획득, 22표를 얻은 화양해운 이현호 대표(58)를 가까스로 제쳤다.현 회장이 압도적으로 표를 얻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5표차의 승부는 군산상의에 새바람을 원하는 회원들의 열망이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역경제 수장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더욱 분발하라는 주문의 뜻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박 회장은 이날 "전체 회원의 뜻과 지혜를 모아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애로사항 해소, 경영지원 활성화, 회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사무국 혁신 등 지역경제를 위해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유)조선이기 회장인 그는 지난 1991년부터 상의 의원을 지낸 뒤 18·19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설비업계의 공사실적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설비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169개 업체가 지난해 올린 공사실적은 2230억여원으로, 2007년도의 2147억원 보다 83억여원이 증가했다.업체당 평균 실적은 13억여원에 달했다.업체별로는 기계설비 분야에서 진흥설비(주)가 174억원으로 2007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동원공사(95억8000만원)와 한진기업(95억7000만원)·신세계이앤시(74억원)·금성산업개발(74억원)이 이었다. 또한 가스1종에서는 (유)안성이 20억여원으로 1위에 올랐고, 예광엔지니어링(18억원)과 하나엔지니어링(17억원), 신화산업(15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북농협은 24일 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최공엽)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 일수록 소외받고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적십자 회비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작은 것이지만 우리가 가진 것 중 일부를 나눔으로써 사회가 더욱 아름다워 지고 하나가 되는데 동참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GM대우가 준중형 세단인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의 첫 수출에 나섰다.GM대우는 24일 오전 군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릭 라벨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부사장, 이경옥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협력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유럽시장을 공략할 라세티 프리미어는 1.6ℓ, 1.8ℓ 가솔린 모델과 2.0ℓ 디젤 모델이며, 현지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크루즈'라는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출 물량은 2000대 가량이다.릭 라벨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최고 스타일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GM대우 뿐만아니라 GM의 글로벌성장에 중요한 모델이다"면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본격적인 수출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과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처럼 GM대우측은 이번 첫 해외수출을 바탕으로 '라세티 프리미어'를 불황 극복을 위한 '효자모델' 로 키운다는 전략이어서, 이번 수출이 위기에 처한 GM대우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GM대우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2008년 11월 군산공장에서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국내 판매에 들어간 이래 11월 227대, 12월 2058대, 2009년 1월 301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사랑은 맛과 품질, 매장 인테리어, 물류 등을 간과한 채 점포 수만 늘리며 사업에 실패한 타 업체 프랜차이즈와 달리 매장의 대형화와 고급화,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치킨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전국에 126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치킨·피자전문점 다사랑(대표 박주성)은 허름한 호프집 정도로 인식돼왔던 치킨점을 고급 카페형으로 차별화해 치킨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자체 인테리어팀이 원목스타일을 기본으로 상권별 특성을 살려 조금씩 변화를 준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는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다사랑의 맛의 기원은 박주성 대표의 어머니 손 맛에서 비롯됐다.익산 중앙시장에서 25년동안 치킨점을 운영했던 어머니의 맛과 기술을 전수받은 박 대표는 지난 93년 3월 다사랑 1호점인 익산 원광대점을 개점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다사랑만의 차별화된 숙성치킨을 탄생시켰다.닭고기에 양파와 마늘, 생강 등 18가지 양념을 넣고 24∼48시간 숙성시킨 다사랑 치킨은 독특한 향과 바삭함, 그리고 별도의 소스가 필요없을 만큼 속살까지 맛이 스며들어 있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공장에서 숙성시킨 치킨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이 아닌 숨쉬는 구멍까지 낸 일반포장으로 각 매장에 공급하면서 가맹점들의 맛의 평준화를 이끌어 냈다.하지만 위기의 순간도 적지 않았다.지난 2007∼2008년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고 올해도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각종 원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가맹비 등의 거품을 빼고 맞춤형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유사업종이 많아 회사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을 때도 자동화시설 도입과 HACCP(식품위해요소관리기준) 인증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인구 1만명당 1개점을 고수하며 가맹점과의 공생공존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으로 전국 200개 가맹점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최고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의 영예와 스포츠서울 프랜차이즈 산업 부문 고객감동 대상 수상이란 결실을 맺었다.어릴 때부터 치킨점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치킨전문점 창업의 꿈을 꿨다는 박 대표는"가맹점이 살아야 다사랑도 존재할 수 있는 만큼 회사의 수익보다는 가맹점의 수익률 보전이 우선이다"며 "회사와 가맹점, 소비자가 모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고 말했다.한편 가맹점 가입을 위해서는 치킨피자의 경우 10평 기준 가맹비 500만원과 기술전수료 300만원, 물품보증료 500만원, 인테리어비용(평당) 160만원, 치킨피자호프는 35평기준 가맹비 700만원, 기술전수료 400만원 물품보증료 1000만원, 인테리어비용(평당) 160만원이 소요된다.
GM대우차의 제이 쿠니 홍보부문 부사장은 24일 "GM대우 근로자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쿠니 부사장은 이날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열린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 해외 수출 선적 기념식이 끝나고 나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대우는 지난해 7월 이후 퇴직이나 자연스러운 퇴사 등을 통해 자연 감소율을 3-4%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쿠니 부사장은 "캐나다와 미국 공장에서는 인원감축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국내의 노동법 때문에 함부로 감축할 수 없는 처지"라면서 "간부 직원의 보너스 및 임금의 일부 삭감과 인프라와 엔지니어링 예산의 감축 등을 통해 위기를 이겨 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GM대우의 유동성을 묻는 말에는 "현재 우리의 어려움은 세계 불황으로 모든 자동차 산업이 겪는 문제이지 GM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현재 지식경제부와 협의에서는 정부가 GM대우에 대한 직접지원보다는 자동차 산업 전체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올해 '라세티 프리미어'의 예상 수출량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경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오늘 유럽으로 수출된 2천대의 차량이 독일과 스페인, 영국 등지에서 호평을 받으면 판매량이 크게 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릭 라벨 판매·마케팅담당 부사장은 "GM은 지난 6년간 한국에 6조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출을 통해 2008년의 위기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졸업시즌에 전북은행이 겹경사를 맞아 '잘 되는 집' 잔치를 벌이고 있다.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산대 졸업식장에서 홍성주 행장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23일에는 노동조합 두형진 위원장이 전북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군산대는 홍성주 은행장이 무분별한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봉사활동, 장학사업, 각종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해 2008년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고 밝혔다.두형진 위원장은 전임 노조활동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개발을 실천해 '은행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에 대한 사용성이 은행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겹경사는 전북은행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면서 "지역사회 환원사업과 더불어 직장내 자기계발을 통한 인재육성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지역 명문사학으로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제2의 생활관 신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재비상을 시작했다.남서울대학교는 23일 충남 천안시 성홥읍 매주리 21번지 교내 신축현장 부지에서 제2 엘림관 신축 기공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이사장과 공정자 총장, 이윤석 대학발전본부장, 오건수 건설본부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주)제일종합건설 윤여웅 사장 등 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제1 엘림관에 이어 새로 신축되는 제 2엘림관은 국내 생활관 건축의 표본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면서 "남서울대는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제3·제4의 생활관 신축도 계속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날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건축 시공에 들어간 생활관 제2엘림관은 오는 2010년 11월 완공 예정이다.연면적 16,906㎡(5,114평)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되는 제2 엘림관은 주용도가 교육·연구시설로 복층유리와 복합패널 등에 의해 외장을 마감하는 최신식 생활관이다.특히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에는 식당,자치회의실,미팅룸,편의점,예배실,휴게라운지,카페테리아,세미나실,독서실 등이 자리하고, 지상 2층부터 8층까지는 장애우실 4실을 비롯해 2인실 297개실 등 총 301개실과 다목적 휴게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남서울대가 학생들의 학업전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대한 프로젝트 사업중에 하나다.남서울대는 이번 제2엘림관이 완공되면 기존 건물 691명과 신축건물 602명 등 동양의 하버드를 꿈꾸는 총 1,290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한편 남서울대학교 제 2엘림관 신축은 (주)제일종합건설에서 시공을 책임지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에 우사(牛舍)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허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양광관련업체인 애플에너지(대표 전용균)에 따르면 임실군 오수면과 지사면, 순창군 풍산면에 신청한 우사지붕 태양광 발전시설이 지난 18일 전북도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100-150㎾ 급으로 시설되는 우사 태양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용균 대표는 "우사에 태양광을 시설할 경우 사료비의 60-80%까지 보전이 가능하다"면서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융자사업에서도 공장지붕이나 축사지붕 등에 우선 지원한다는 지침이 나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전 대표는 또 "전북지역의 경우 해안가와 동부산악지역이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입지 여건이 좋다"면서 "축사지붕 등을 활용할 경우 넓은 부지가 필요없어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애플에너지는 태양광 시설이 해안가나 산악지대에 위치해 소비처와의 거리가 먼 점과 맨땅을 사용할 경우 부지확보 등의 문제점을 극복한 우사지붕 발전시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주 전 국회의원, 6년 만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복귀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현 백종일 은행장은 사퇴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집은 남고 사람은 떠났다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전북 자영업자, 개업 5년 안에 절반 문 닫는다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건설업 침체 지속···전북 실물경제 암흑기 못 벗어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건축신문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건축지원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