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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북본부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16일 KT 전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북본부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다 수익구조마저 악화되고 있어 KT본사 차원에서 KT전북본부를 폐지하고 전북·남을 관할할 호남본부를 신설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신설될 호남본부는 광주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어 이 관계자는 "본사 임원진 사이에서는 '전북본부의 존재의의'가 이미 거론되고 있다"며 "본부 폐지설이 내부적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직원들이 커다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문책으로 현 전북본부장이 조만간 경질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후임 본부장의 임명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탐문되고 있다.한편 KT전북본부는 지사 등을 포함해 직원이 1500명에 달하며, 협력사 등의 관련 종사자가 4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 고산면 소재 '임마누엘동산'에서 농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임마누엘동산은 치매노인, 중증환자, 지체부자유자 등이 있는 노인요양 사회복지시설로, 부족한 운영비를 보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나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마늘과 양파 수확철을 맞아 최근 잦은 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현대차 김영국 공장장과 60여명의 직원들은 손수 발벗고 나서 마늘 캐기와 양파 캐기, 양파 망 담기 작업 등을 하면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임마누엘동산 김순호 원장은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애써 농사 지은 마늘과 양파가 피해를 입을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때마침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적기에 도와줘 한 시름 덜게됐다"며 "유가 급등 등으로 회사 일도 바쁠텐데 이렇게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을 듣고는 만사 제쳐놓고 달려와 준 직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해 임마누엘동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 대청소, 목욕봉사, 농사 일손 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과 (주)포스코건설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제3공구 현장사무소(이하 포스코건설)는 지난 13일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자율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모기업 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전북지도원은 이날 협약식이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안전, 교육홍보, 보건, 검사분야 전문가로 조직된 기술 및 교육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협약내용의 적절한 이행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김봉년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북지역의 재해 감소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모기업의 안전노하우를 협력업체에 전수하고 이를 토대로 자율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이 정착된다면 도내 산재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조합 1품목 특화사업'을 활성화하고 전북농산물 유통을 적극 추진키 위해 13일 농산물유통 전략회의를 개최했다.100명의 전라북도 농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략회의 회의에서 농협이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농산물 유통에 앞장서 전북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어려운 농업에 활로를 찾자고 결의를 다졌다.
성원건설은 지난 4일 두바이 정부로부터 4800억원 규모의 도로 공사 시공을 낙찰 받았다.성원건설이 수주한 도로공사는 250여개의 프로젝트가 들어서는 종합비즈니스타운이자 제2의 맨하탄으로 알려진 비즈니스베이 전역과 세계최고층 건물 부르즈 두바이 지역을 연결하는 복합 순환로 신설 및 개선 공사. 두바이 최고의 주상복합권역을 관통하는 대동맥 구간을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했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특히 성원이 수주한 구간은 현재 기하급수적 인구유입에 따른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핵심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총 연장 약 13.55 km(최대 왕복 16차로)의 이 공사는 11개소의 교량(약 5.7km)과, 2개소의 지하차도(약 1km) 및 대형 인터체인지로 구성되며, 정부발주 단일도로공사 규모로는 최대 규모이다. 2011년 완공될 예정.성원건설 박창표 사장(중동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UAE 뿐만 아니라 중동 각지에서 인프라 사업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해외 토목환경부문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두바이 정부 발주공사 전반에 참여할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을 또 다른 수확으로 꼽았다.성원건설은 그 동안 비즈니스 베이(Business Bay), 컬쳐 빌리지(Culture Village) 등에 자사 브랜드 상떼빌, 상떼뷰 등의 주거 및 오피스 빌딩 건축 투자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켰고, 최근 두바이에서 호텔공사 (The Cube) 도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피스 건물(Silver Star) 공사도 조만간 계약 체결 예정이다.현재 바레인에서 이사타운 인터체인지를 시공하고 있는 성원건설은 카타르 등 그밖의 중동지역에서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하수관, 대형 경기장 공사 등 다양한 인프라 공사를 수주 추진 중에 있으며,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도급공사와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토공 전북본부는 12일 정읍첨단과학단지(RFT) 현장에서 사업추진을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현장점검은 산업용지 조기공급 대책마련을 위한 전북도의 현장방문에 따른 것으로, 토공 전북본부는 현황 브리핑을 통해 산업단지 조기공급을 강조했다.토공 김종령 전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방사선 및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을 조사한 결과 60여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조기에 공사를 착공해 정읍에 첨단산업기반이 빠른 시일내에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첨단과학(RFT)일반산업단지는 정읍시 신정동 일원 90만㎡에 2011년까지 방사선융합기술(RFT) 관련 기관 및 연구소, 업체를 집적화하는 국내 최초의 '방사선 융합기술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난해말 정읍시와 산업은행, 토지공사가 SPC를 설립, 공동 개발키로 했으나 재무적 투자자 모집이 어렵게 되자 올 5월 토지공사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코레일 강경호(61) 신임 사장과 한국도로공사 류철호(60) 신임 사장이 11일 각각 취임식을 치르고 업무를 시작했다.한라중공업 사장과 한라그룹 부회장을 지낸 강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지하철공사 사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냈다.류 사장은 1975년 ㈜대우에 입사해 2002년 대우건설 부사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는 ㈜경수고속도로 대표를 맡았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도농상생교류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1∼12일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 시·군지역의 고향주부모임 임원과 회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2008 농촌사랑! 고향주부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환경체험, 건강한 가족대화법과 농촌복지에 대한 특강, 협동의 한마당, 자원봉사, 농촌사랑 주부 글 잔치 등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고향주부모임 이희숙 회장은 "도시주부로서 우리 농촌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운동 활성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장류문화 보존과 우리 콩 생산지원 활동,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지원을 위한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도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열)가 11일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 워크숍을 개최하고 'Clean 농촌공사' 구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 등을 다짐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시공업체나 관련업계 등으로부터 금품, 접대, 청탁 안하고 안받기, 경조사 검소하게 보내기 등 청렴 이행 실천사항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안열 본부장은 이날 "부정부패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한 사람의 비리사건으로 공사 전체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행동강령을 성실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가 11일 사회복지시설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청소년문화의 집에 컴퓨터 20대와 프린터 5대를 전달했다.이날 IT지원팀 직원 10명은 컴퓨터 등의 설치와 함께 내선 점검, 등기구 및 노후 인입선 교체, 학용품과 생활필수품 전달, 청소년 인성지도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안성국 팀장은 "청소년들이 정보화 혜택을 누리면서 미래 지역발전을 이끄는 주도세력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도내 최대 포도주산지이자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제 백구포도(브랜드명 해가담긴 알알이, 백구포도 등 2가지).김제시 백구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백구포도는 농가들이 생산하여 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에 집하·검품된 후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와 전주·익산 등 도내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하우스 포도의 경우 금년에는 오는 7월15일경 부터 8월10일까지 출하될 예정으로, 재배농가 소득은 약 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특히 금년에는 백구농협에서 5000만원을 투자, 포도 알솎음을 실시하고,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포도가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재희 조합장은 "백구농협은 농협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생산은 농가가, 출하에서 소비자들의 식탁까지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와 소비자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윈-윈 역할을 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백구포도의 경우 알솎음을 실시해 최상의 포도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음달 5일 준공 예정인 농산물유통센터(APC)가 준공되면 포도는 물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를 비롯, 토마토·방울토마토·쌀 등 농산물을 공동선별하고 공동계산하는 등 더욱 더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옛부터 김제 백구지역의 토질은 양토와 사양토로 비옥하며 건조하지 않으면서 배수성이 좋아 포도 재배에 알맞는 토양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어 맛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백구포도는 타지역 포도보다 알이 고르고 당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한 포도로 인정받고 있다.백구지역의 올해 하우스포도 재배면적은 19만8347㎡(6만평), 노지 재배면적은 247만9338만㎡(75만평)로 농가소득은 약 123억원 정도가 예상된다.지난해 4월 바이 전북상품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7월중순부터 9월말까지 전주 롯데백화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백구포도가 오늘날의 명성을 얻기까지는 재배농가들의 헌신적인 포도 사랑과 선별·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백구농협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 나아가 백구 전체 농민들의 아낌없는 지역사랑이 얻어낸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재희 조합장은 "우리 관내에는 농민회가 없다"고 잘라말한 뒤 "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앞서서 일하는데 농민회가 굳이 나설 필요가 있는가 하는 여론이 농업인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농민회가 조합을 상대로 투쟁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만큼 농협과 농민들이 의기투합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판로를 확보하는 등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백구농협 윤세천 전무는 귀띔한다.지난 2007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산물유통개혁대상을 수상한 김제 백구농협은 올해 육묘장을 처음으로 건립하고 녹화장을 만들어 농가들에게 영농과 관련,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며, 영농자재지원사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조합원과 지역농협이 서로 윈-윈하며 지역농협의 모범 모델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백구농협을 통해 검증, 판매되고 있는 백구포도.그래서 포도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올 여름을 기다리고 백구포도의 상큼한 맛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국제곡물가격 지속적 상승·해상운임 강세지속·환율폭등·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움과 불안감에 힘들어 하는 양축농가에 확실한 대안과 희망을 줄수 있는 농협 사료공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전국 농협 TMR(섬유질발효사료)공장장 협의회의에서 제 2대 협의회장에 선출된 전주김제완주축협 이덕현 (40)섬유질사료공장장은 이같이 다짐했다.이덕현 협의회장은 또 "협의회가 각 농협 회원조합 공장장들의 적극인 참여속에 화합과 발전할수 있는 기초를 착실히 다지는 한편 양축농가들의 실익증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농협 TMR사료공장장 협의회는 지난 2006년 발족됐으며 전국 20개 농협 회원조합 TMR공장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KT전북본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마케팅 협정을 맺었다.KT전북본부는 10일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에서 각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 KT 제휴 프로모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정체결로 오는 8월말까지 KT의 메가패스와 메가TV를 동시에 신규가입하는 현대차 구매고객에게는 현대오토넷의 네비게이션과 웅진 음식물처리기, 닌텐도 위(Wii) 중 하나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KT측은 이번 공동마케팅 협정체결은 브랜드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사용기간 만료시점이 임박해진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이 전주시와 사용승인 당시 약속했던 재래시장활성화 관련 이행조건을 지키지 않으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삼성홈플러스전주점은 지난해 8월1일부터 1년동안 우아동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만9896㎡ 규모의 매장 개점을 위한 임시사용 승낙을 받으면서 모두 6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에 대한 이행협약서를 전주시와 체결했다.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은 당시 교통개선대책과 지역특산품 판매 및 지역상생 방안, 전주 한브랜드사업의 해외홍보 및 상품수출 촉진 등을 이행키로 했다.또 임대점포의 지역사회 배정과 전주시민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기여, 점포 영업시간 제한 등을 추진,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그러나 재래시장 상품특판 행사 및 활성화 분야에서 이행토록 약속한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향후 매장운영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전주시와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은 당시 재래시장 상품권 또는 직접 매입방식을 통해 연간 2억원 이상 농산물을 구입할 것을 이행협약서에 포함시켰다.또 삼성홈플러스 전주점 직원식당에 필요한 식자재를 상품권 또는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전주 재래시장에서 연간 1억원 상당을 구매키로 했으나 제대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은 현재 구내식당 식자재 납품업체가 전주지역 재래시장에서 6억200만원어치를 구매한 것을 '협약 이행'으로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재래시장 활성화 관련 광역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애초 약속대로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이나 직접 매입방식은 아니라는 것이 전주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삼성홈플러스가 협약서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내달까지 만료되는 임시사용기간 연장과정서 향후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곧 관계부서회의를 개최해 구내식당 식자재 납품업체의 구매실적이 협약서를 이행한 것인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한 뒤, 그에따라 추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중소기업 대표의 2세 및 경영후계자들의 모임이 공식 출범한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남궁옥)는 10일 "최근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현재 중소기업 대표의 뒤를 이어 사업을 이끌어갈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인 클럽(가칭)'을 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중진공은 내달 초 출범을 목표로 현재 2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회원을 모집 중이다.가입대상은 도내 중소제조업체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2세 경영인과 경영승계자, 경영후계자 등 차세대 경영인이면 직위와 직책에 관계없이 누구가 가입이 가능하다.중진공은 차세대 경영인 클럽이 경영승계 전반에 관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차세대 경영인의 자질 향상 및 경영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구체적 내용으로는 회원사 공장 방문, 경영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 및 세미나, 기술융합을 통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사업 참여, 중소기업 지원정책 건의 등이며 가업 승계에 따른 각종 세무, 법률, 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는 위화감 조성 및 부유층 혜택이라는 지적도 제기돼 향후 운영실태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남궁옥 본부장은 "차세대 경영인 클럽은 폭 넓은 네트워킹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필요한 경영지식 및 개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와 함께 보수적 성향이 강한 1세와 달리 2세 경영인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진취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 향후 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공사(이하 농공)가 직영하는 오디뽕체험장이 가족단위 탐방객 등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농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디뽕체험장은 고창군 공음면에 소재한 공사 소유 부지 2만9750㎡에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가 지난 2006년에 조성한 오디뽕단지의 일부(6600㎡)를 활용해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체험장은 오디뽕 수확기인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오디뽕 빨리따기, 오디뽕쥬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당 시중가격이 6000∼7000원인 오디뽕을 직접 수확할 경우 4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위를 둘러싼 오디뽕단지도 올해 식재한지 3년차를 맞으며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지난 해 첫 수확때는 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수확량이 15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7500만원의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더욱이 수확작업에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인근에서 열리는 청보리축제와 연계한 경관농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농촌공사의 수익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공사 부지를 단순한 영농부지로 임대할 경우 연간 임대료가 210만에 불과하지만 수익성 높은 오디뽕단지를 조성한 결과 35배가 넘는 성과를 거둔 것.농공 관계자는 "향후 신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고창 오디뽕의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KT전북본부는 9일 신한카드 및 미디어벨로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IPTV기반의 IC카드를 활용한 T-커머스 결제·인증 서비스에 협력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한 'MegaTV A1카드'를 이달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용거래 및 로열티 기능이 IC칩에 탑재되어 있는 'MegaTV A1카드'는 올 4분기 KT IPTV플랫폼과의 연동이 완료되면 USB 타입의 전용 결제 단말기를 메가TV 셋탑에 연결, T커머스 및 금융서비스 이용때 신용카드로 직접 인증·결제할 수 있다.기존에는 카드정보를 리모콘으로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MegaTV A1카드'는 홈쇼핑 등 T커머스 이용때 IC카드를 직접 리더기에 꽂아 결제하기 때문에 보안성 및 편의성이 강화됐다.KT 전북본부 관계자는 "IPTV가 가진 강점 중 하나인 양방향성을 금융 및 쇼핑에 적용, 고객에게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주택건설업체인 (유)옥성건설이 전주시 중화산동에 건립중인 '트레비앙'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현장내 아파트 1층에 오픈한다.트레비앙 아파트는 109㎡ 115세대, 104㎡ 40세대 등 총 155세대로 현재 공정률이 80%에 달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지어진 집을 직접 확인하고 분양을 받는 후분양으로 공급된다.옥성건설측은 완공전에 계약금과 중도금을 나눠 내는 선분양제와 달리 후분양인 트레비앙 아파트는 건설업체의 부도위험으로부터 입주자를 보호할 수 있고, 비교적 정확한 공사비 산출이 가능해 분양가를 적정선에서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중화산동 예수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트레비앙 아파트는 구도심과 신시가지를 10분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유명마트는 물론 화산초·신흥중고·기전대·예수대학·전주병원이 위치해 있는 등 입지와 교통·생활·교육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옥성건설측은 지난해말부터 시행하는 분양가상한제심의를 처음으로 전주시에 제출해 3.3㎡당 622만원으로 받았으나, 기업의 이윤을 최소화해 트레비앙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홍보에 중점을 두기 위해 580만원대로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옥성건설 관계자는 "고급아파트인 포스코 더샾 아파트를 성공리에 분양했던 경험을 토대로 1군 브랜드의 시공능력을 벤치마킹해 최고의 수준으로 순수 자체시공해 기술력을 평가받고, 최고의 마감재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아파트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무순위 청약신청일자는 이달 16일·17일 2일간 현장내 분양사무소(276-3000)에서 진행된다.
KT전북본부(본부장 명성호)와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KWIC) 전북지부(지부장 박윤곤)는 최근 상호협력에 관현 협정을 체결했다.협정체결로 양 기관의 사업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 원로들의 경륜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해 우리고장의 '지식 정보화 사회'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KWIC는 55세 이상 지역의 원로들로 결성된 협의회로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국민에게 새로운 정보통신매체 및 서비스의 제공 등 복지정보통신 발전을 도모하고 정보통신사업발전을 위해 교육 위주의 사업을 1995년부터 시행해 왔다.KWIC 박윤곤 지부장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원로들을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IT선도기업인 KT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2008년 상반기 상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7개 과제를 선정, 총 4억7000만원을 지원한다.선정된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추가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에 2억4700만원, 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신기술디자인개발사업 4개 과제에 1억3000만원, 해외바이어 주문형 기술개발사업 1개 과제에 9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박인숙청장은 "신청 기업의 현장·경영평가와 평가위원회의 기술성과 사업성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며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250억 규모의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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