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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전북본부는 8일 (사)신나는 조합과 함께 완주군 고산면의 아동센터의 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토공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초록사회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북본부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산면 아동센터의 내부수리와 리모델링 등의 환경개선 및 학습자재를 지원해 주고 있다.한편 토공은 지난해 주민참여형 아파트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도시숲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도시환경 및 생태환경 분야 46개 사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올해는 40개의 신규사업과 15개의 다년 사업 등 55개의 시민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 첨단기계벤처단지 입주업체인 (주)앤틀(AenTL·대표 최문창)이 기술수출에 나선다.공기압축기 전문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8일 오전 전주시 팔복동 첨단기계벤처단지 혁신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최찬욱 시의회 의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HSI(Houston Service Industries)사와 미국시장 진출 및 기술이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공기베어링을 적용한 터보 블로어(Blower) 기술을 HSI사에 제공하고,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를 받게 된다.터보 블로어는 오일 베어링 등을 이용해 공기를 압축하고 전달하는 일반 블로어와 달리 윤활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앤틀은 이번 미국시장진출을 계기로 향후 전 세계에 관련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지난 2006년부터 중국, 지난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에 관련제품을 수출하고 나선 가운데 향후 유럽시장까지 보폭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 3번째로 터보블로워를 개발한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10월 친환경 첨단기술을 모토로 창업했다.
고유가와 세계적 경기불황에 따라 나라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극심한 불황 속에 기술력 하나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엿보고 벤치마킹할 기획취재를 시작한다.일체의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한방 재료로 천연비누 등 한방 목욕제품과 한방차 등을 생산하는 한방케어전문업체 (주)솜리허브(대표 임의원)가 친환경 웰빙시대를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완주군 이서면 전북대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솜리허브는 지난 2005년 5월 창업한 신생업체지만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재구매율이 80%가 넘을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평범한 30대 주부였던 임의원 대표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온갖 치료제를 다 써봐도 낫지않는 딸아이의 아토피 증세를 한약도매업을 하는 남편의 조언을 받아 한방약초를 이용, 반신욕을 시켜본 결과 불과 두 달만에 씻은 듯이 완치가 되는 것을 보고 한방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 제품화를 구상한 것이 발단이 됐다.하지만 대부분 창업업체들이 체험했듯 임 대표도 의욕만 앞섰을 뿐 창업초기 자금과 전문기술인력 부족, 판로 개척 등에 고충을 겪으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임 대표는 "판로는 생각않고 일단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했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아 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을 겪었다"며 "남편 등 주위의 적극적인 도움과 직접 국내외 관련업체들을 찾아다니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회사를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효능이 각각 다른 20여 종류의 한방천연비누가 주력상품인 솜리허브는 '내 몸 사랑, 가족 사랑, 모두 사랑'을 창업이념으로 그동안 샴푸와 린스, 바디클린저, 바디로션 등 한방유기농 천연 목욕용품을 잇따라 개발했고 한방천연비누와 두피 및 모발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또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실제 지난 2006년 시리아의 알레포 아델펜사와 기술협약을 통해 천연 올리브 비누 및 물비누를 개발했으며 지난 해에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우석대 제약공학과와 한방화장수, 마스크팩 등을 공동개발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연구개발 노력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느타리버섯에 함유된 Trehalose와 생약제를 이용한 UV차단 기능성 한방화장수를 선보이며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에 앞서 일본에서 열린 유통박람회에서도 한방목욕용품과 한방천연비누를 전시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지난해 2월 주식회사로 법인 등록을 한 솜리허브는 임 대표의 노력 등에 힘입어 창업 첫해 8000만원에 그쳤던 매출액이 불과 3년만에 8억원을 바라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임 대표는 "제품에 함유되는 21가지 한방 추출물과 유기농 오일 및 천연성분들은 뛰어난 보습효과와 함께 피부와 모발에 자극을 주지않고 각질을 제거할 뿐 아니라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꿔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어렵게 체득한 노하우를 주위에 널리 보급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늦어도 9월에는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토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한 박영택 고창황토 대표(41·고창군 공음면 칠암리)가 2008년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한 올해 신지식인 32명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박대표가 선정돼 그 의미가 깊다.박 대표는 황토를 이용한 천연 건축제품 및 나노급 미세분말을 이용한 신소재와 황토흡착방식 원단과 벽지, 기능성 황토미용제품을 개발해 연매출 15억원을 달성하며 신지식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06년 8월 처음 황토를 이용한 벽돌제품을 처음 만든 뒤 2년만에 이뤄낸 성과.끊임없는 기술연구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끝에 고창황토를 황토제품 전문기업으로 키워낸 박대표는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아날로그의 소중함으로 느끼듯 자연 그대로인 황토를 주원료로 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이시대의 진정한 웰빙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박대표의 황토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그 명성이 자자하다. 담배를 생산하는 KT&G에 매달 1500만원 상당의 황토 5t을 납품하는가 하면 제지회사인 쌍용C&B에는 3000만원 상당의 황토 1톤을 매달 팔고 있다. 또 연간 3억원 상당의 미세분말 황토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수출기업으로도 명성을 쌓고 있다."현재 일본 후생성이 관리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집 장원기'에 고창황토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쯤 등록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고창 황토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박 대표의 바람은 일반인들이 황토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테마파크를 만드는 일이다.한편 국민의 정부 시절,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신지식인 운동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으며, 전국 신지식인들이 창출한 가치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확대코자 선포한 '신지식인의 날'은 올해로 두 번째다. 민간 차원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999년 발족과 함께 3600여 신지식인들을 선정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KT&G가 시가엽 본연의 맛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타르 5.0㎎ 니코틴 0.50㎎ 함유의 신제품 '보헴시가 No 5'를 9일 전국에 출시한다.소비자가격이 갑당 2500원인 '보헴시가 No 5'는 기존 매니아 중심의 '보헴시가 No 6'와 '보헴시가 No 1'의 라인을 확장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 확대와 시가엽 함유 담배의 일반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됐다.일반 담배의 원료 잎에 쿠바 등 중남미산 고품격 시가엽 30%를 토스트해 배합하고 신기술 탄소필터를 적용해 자극성분을 줄인 보헴시가 No 5는 불을 붙이기 전부터 음미되는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선다.군장열병합발전소(주)는 국가산업단지내의 입주업체에 스팀공급및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보내 판매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군장국가산업단지 3만평의 열병합발전소부지내에서 2000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0년까지 건설한다.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전력생산설비로 120MW짜리 1기, 열생산설비로 발전보일러 250톤짜리 2기및 보조보일러 75톤짜리 2기등의 시설규모공사를 오는 8월께 착공, 2010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 공사는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을 포함한 턴키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군장열병합발전소측은 우선 이같은 규모로 발전소를 건립하고 향후 스팀을 활용코자하는 수요처가 많아질 경우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열병합발전소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이뤄진다.
산림조합전북도지회(회장 유근희)는 관내 13개 조합 상호금융업무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및 채권관리 교육을 4∼5일 부안 채석강리조트유스호스텔에서 실시했다.고객감동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인포데이타 전문컨설턴트 박경화 강사·김학수 법무사·박태식 전북대교수·박영선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4일 가스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완주군 모악산 일대에서 등산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전북본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렌지 안전하게 사용하기', '가스안전 생활요령' 등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한 가스 사용을 당부했다.
KT는 아시아영어교육학회 및 (사)한국외국어평가원과 함께 국가공인 실용영어능력 자격시험 PELT응시생을 대상으로 '전국 초중생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PELT는 국내 초·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영어자격시험으로, KT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의 예선과 11월 결선을 거쳐 메가TV 영어장학생 3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중 최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는 교육감상과 300만원 상당의 해외 영어연수 프로그램이, 우수상(12명)에게는 아시아영어교육학회장상과 150만원 상당의 해외 영어연수 프로그램이, 장려상 18명에게는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이사장상과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도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지니스(대표 김현진)가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지니스는 6일 "미국의 바이오 회사인 TWG(True World Group)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및 기술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지식경제부 주관아래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진 지니스는 TWG로부터 100만달러는 직접 투자받고 900만달러는 지니스가 보유하고 있는 'CLS(저콜레스테롤 동물성 식품생산기술)'의 이전료 형태로 투자를 받는다.특히 직접투자의 경우 주식 1주당 액면가의 2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TWG가 선뜻 수용하며 주식지분의 5%를 사들인 것은 지니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뜻해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더욱이 이 정도 규모의 직접투자나 기술이전은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바이오기술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TWG는 21개의 자회사를 두고 식품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하는 미국의 대형 바이오 회사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던 중 지난 해 10월 TWG 관계자가 직접 지니스를 방문하면서 투자유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김현진 대표는 "미국의 메이저급 바이오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CLS 이외에도 현재 5개의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년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지니스는 완주군 봉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및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지난 해 1500만 달러 상당의 건강식품 '오메가3 파워'를 일본에 수출하고 일본 창투사인 AGI로부터 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항암, 항비만, 항진균 균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00년 창업한 지니스는 현재 의사와 약사를 포함한 11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저콜레스테롤 동물성식품 생산을 위한 CLS 원천기술을 확보해 40여건의 국제특허와 국제 SCI 논문 등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토공 전북본부는 2일 경영실적 향상과 공사 이미지 제고 등 업무전반에 걸쳐 크게 기여한 직원 5명을 7월의 최우수사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사원은 유봉권 차장(고객지원팀), 이충봉 주임(개발사업팀), 서경아 주임(업무지원팀), 김형준 사원(혁신도시건설단 용지2팀), 박정환 사원(토지사업팀) 등이다.이달의 최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본부장 표창과 함께 본부게시판에 사진이 게시되며, 사장표창 등 공사특전 전반에 대해 우선 대상자로 추천된다.최우수사원 제도를 제안한 김종령 전북본부장은 "직원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는 믿음에서 이 제도를 시행했다"면서 "이 제도가 공사에 긍정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전 전북지사는 2일 지사 강당에서 고병춘 지사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어려운 실정이다"며 "노사가 합심해 긴축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에 힘쓰는 한편 청렴문화 정착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그룹의 리더로서 각오와 결의를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동규 이우민 공병욱 임병구 정경주 사원이 공로상을, 소일문 고병권 노상철 사원이 사장상을, 박승광 사원이 지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성이 사장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회사의 시공능력 등을 폄훼하는 남녀차별 풍토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아 공사수주 등에 불이익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권 신장 등으로 남녀차별 의식이 다소 희석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적 편견에 의한 산업현장에서의 여성기업인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99년 여성기업의 활동과 여성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고하기 위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법과 현실의 벽은 허물어지지 않고 '따로국밥'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도내 여성기업인 상당수는 건설업, 제조업, 시설점검 및 보수업 등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육체적 노동력이 요구되는 업종일수록 여성기업인의 능력을 객관적 기준없이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만으로 남성기업인보다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기업경영의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익산지역 승강기 보수업체인 엘테크의 유영미 사장은 "10년 이상 경력의 기술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도 공사 발주처를 찾아가 사업설명을 할 때마다 '여자가 뭘 알아'식의 깎아내리는 평가를 받으며 제대로 설명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력이 남 못지 않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관리도 더 잘 할 수 있는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설명조차 듣지 않는 것은 부당한 성차별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사장은 이어 "아파트 공사는 창업 6년이 넘도록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반면, 여성사장이란 점이 드러나지 않는 조달청 전자입찰에서는 수주가 많은 점 등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며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발주하는 도내 대부분 관공서도 투명한 전자입찰을 통해 남녀차별없이 공정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주지역 소방시설 공사 및 점검업체인 삼성방재의 유정화 사장도 "발주처에서 드러내놓고 여자니까 안된다는 표현은 하지 않지만 정황을 종합해보면 여성기업인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며 "1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AS가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성실함을 보여줌으로써 거래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여성기업인 차별에 대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최춘현 사무국장은 "여성기업인의 능력이 남성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다"며 "남녀 성별을 떠나 능력있는 기업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노총이 2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금속노조 산하인 현대자동차지부가 2일 주·야간 2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이번 부분 파업은 현대차지부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2008 중앙교섭및 임단협 승리를 위한 주·야간조 2시간 부분 파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주공장도 이날 하루 파업에 동참했다.현대차지부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현대차 노사간의 지부교섭 실무협상에서 회사측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금속노조의 향후 투쟁수위가 정해질 전망이다.한편 현대자동차(주) 노동조합의 주야간 2시간 파업과 관련,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2일 성명을 발표,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와 도민의 경제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생산현장에 복귀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대한지적공사 임실군지사(지사장 서맹열)는 지난달 26일 농촌사랑의 일환으로 신덕면 삼길리 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이마을 장원태씨 복분자 밭에서 일손을 지원하고 아울러 70㎏의 복분자도 구입했다.서지사장은"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심각성을 이해했다"며"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농촌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공 전북본부는 최근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하는 소년소녀가장 40여명과 함께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문화체험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부터 전북종합사회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2차례씩 정기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멘토링 행사를 열고 있는 토공 전북본부는 소년소녀가장 40명과 함께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조별 활동을 즐기면서 아이들의 사회적응 훈련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토공 전북본부는 직원들에 의해 모금되는 나눔펀드와 직원들의 기부금 만큼 회사도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매월 소년소녀가장 7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가 창사 47주년 기념일인 1일 휴무한다.다만 종합봉사실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정상근무하며 전기고장도 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하면 접수처리된다.한편 창사 기념식은 2일 오전 9시 30분 전북지사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의 차오름 분임조가 '2008년 전북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동양제철화학은 지난 2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도내 일반 및 공기업 24개 분임조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품질경영대회에서 'TDI 공정 불순물 제거방법 개선으로 질소 사용량 감소'라는 활동사례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박준영 현 공장장(전무이사)과 전 직원의 강력한 품질 개선의식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농촌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27일 전북본부 주차장에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세 직접 도움을 주고 도시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을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열 전북본부장은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판로를 찾지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기대치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려 농가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올 5월까지의 호남지역 중점부문 보증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위주로 중소기업 보증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기보는 지난 5월까지 호남지역에 3230억원의 총보증(신규보증+기한갱신보증)을 공급했으며, 이 중 79.1%인 2556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규모다.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8억원(27.3%) 증가한 2230억원을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6억원(44.1%) 늘어난 1228억원을 지원했다.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하여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의 경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3억원 보다 무려 673억원 늘어난 2176억원을 지원하여 큰 폭의 증가세(44.8%)를 보였다.
김성주 전 국회의원,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내정
전북 자영업자, 개업 5년 안에 절반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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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침체 지속···전북 실물경제 암흑기 못 벗어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건축신문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건축지원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 해법은 있다, 전북형 회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