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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종엽)는 17일 완주고교와 삼례여중에 각각 120권의 청소년 권장도서를 전달했다.이번 도서 기증은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함양과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김종엽 지부장은 "도서보내기 운동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줘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며 "매년 기증 대상 학교을 선정해 농협의 전개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스케스코그(주) 전주공장 노사가 공장 매각과 관련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노조는 △임금 협상 △단체협약 협상 △기여금, 고용승계 등의 논의를 위한 매각특위 구성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측과의 입장 차가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노조측은 임금과 단체협약의 경우 공장 매각이 완료되기 전 회사측이 직원들에게 해결해줘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마무리져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회사측은 새로운 인수자와 협상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매각특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합의가 결렬된 상태이며 다만 매각특위에서 논의하고자 한 고용보장과 기여금 등 개별사안에 대해서만 노조측과 노르웨이 본사에서 파견된 매각실무팀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가장 핵심이 되는 고용보장 및 고용승계와 관련, 노조측은 사모펀드(모건스탠리&신한)와의 계약서를 공개하거나 문서상으로 고용승계 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관례상 기밀사항인 계약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구두상으로만 '2년 보장'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조측은 구두약속은 신뢰할 수 없고 보장기간 역시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직원들이 회사 발전에 도움을 준 명목으로 매각계약이전 노사위원회(노조 결성이전 노사협의기구)에서 공감대를 이룬 기여금 문제 역시 금액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노사위원회 직원대표측은 매각대금의 10%를 기여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노르웨이 본사는 지급 일정과 세부금액은 매각 체결이 완료된 뒤 결정하겠다는 회신을 보낸 바 있다.하지만 최근 회사측은 당초 논의됐던 기여금의 1/10 수준인 1인당 1200만원만을 제시해 노조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미 수차례의 협의에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전주시청 등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장외 집회투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94명중 4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7.2%(찬성 454표)가 파업에 찬성,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회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주류BG 군산공장의 유진후 차장(43)이 제41회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산업안전보건관리자 분야의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대한산업보건협회장상을 받았다.유 차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 군산시보건소와 연계한 이동금연 프로그램 추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밀체력측정 실시 등 산업재해 예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금년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도내 농협 책임자 및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반기 전북 보험 추진결의대회 및 신상품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기존 종신보험에 8대 CI특약 등을 포함해 21일 발매예정인 신상품 종신프로젝트공제(V1.1)와 노후자금 마련에 효율적인 행복한 노후연금공제, 자녀의 학자금 마련은 물론 재해. 질병까지 종합 보장하는 내아이 프로젝트공제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5일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대표 최광식)에서 전북 팜스테이 마을 대표와 시군 지역농협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팜스테이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시민들을 겨냥한 '여름철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 전개' 계획과 '1교1촌 자매결연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운영 계획' 등이 집중 논의 됐다.이날 전북농협 황의영 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어서 정신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는 최적지"라며 "도시민들이 우리 농촌을 많이 찾으면 찾을 수록에서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덕유패널(주)(대표 채수하)이 생산하고 있는 네오 메탈패널(Neo-Metal panel)은 컴퓨터 프로그램 수치제어에 의한 이음없는 매탈패널을 연속식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적용, 생산성을 2배이상 향상시킨 신제품으로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 기존 단속식 메탈패널과 달리 원하는대로 길이를 절단할 수 있는 연속식 패널시스템으로 길이 및 너비방향으로 골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종합쇼핑몰, 문화시설, 연구소,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건축물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네오 메탈패널은 우수한 평활도를 유지하는 대형 평판타입이어서 건축물의 외관을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으며 패널 설치시 연결부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기존 단속식에서 발생하는 부식문제와 단열효과 감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패널로 각광받고 있다.알루미늄 및 기존 복합패널보다 시공도 간편해 시공기간 단축은 물론 공사비 또한 절약할 수 있으며 패널 고정 볼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볼트레스 타입이어서 기존 제품 사용시보다 한결 아름다운 외관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외부마감재 또한 불소수지 및 스타코, 고내후성 강판, 스테인레스 등으로 돼있어 건축물 보호기능은 물론 건축물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해줘 산업용뿐 아니라 상업용 건축물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높다.한편 지난 96년 창업한 덕유패널은 그동안 통상산업부장관의 산학연 컨소시엄상,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청장의 기술혁신 동상, 기술혁신부문 대통령 포창, 대한민국 건설기술상, 100만불 수출탑, 2008 기술경영혁신 신제품·신기술 부문 수상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벤처기업가의 경쟁력은 시장의 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읽느냐에 좌우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을 남 보다 한발 앞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변화양상까지 예측해내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다.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보탬닷컴의 이영덕 대표(41). 온라인으로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를 학원, 즉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강의를 하고 있는 이 대표도 벤처기업가 덕목을 갖춘 기업인이다.대학 4학년 재학중인 지난 93년에 컴퓨터 학원을 설립할 정도로 수완이 뛰어난 그는 지난 2000년께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8년여간 운영하던 학원을 과감하게 넘겼다.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터라 학원은 괜찮게 운영됐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앞으로의 학원시장은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질 수 밖에 없다는게 그의 판단이었다.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일반 학원 보다 수강료가 저렴한데다 학습자들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시장 이동은 필연적이라는 것이었다.또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공무원 시험이나 취업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직장내에서 진급때의 가산점 부가와 수당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수요 또한 충분했다.2001년부터 2년여간 초·중·고교 등을 대상으로 강의 CD판매를 통해 경험을 축적했던 그는 2004년 10월께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은 컴퓨터 자격증과 관련된 온라인 강의업체가 수백개에 달하지만 당시만 해도 전국적으로도 1∼2개 업체에 불과했다.정보처리와 사무자동화·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4개 강좌를 개설한 그는 인터넷 강의의 최대 핵심인 '강의능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했다. 3명의 강사와 함께 녹화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강의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강습법 등을 개발했다. 더불어 강의와 결재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인터넷의 특성을 고려, 수강생들과 쌍방향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했다.그런 노력 덕분에 사업 첫 해에 2000만원에 달하던 매출액은 이듬해인 2005년에는 2억여원으로, 2006년에는 4억2000여만원으로 2배 정도가 껑충 뛰는 등 호조를 보였다.회원들도 갈수록 늘어나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만도 7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강의에서 수강생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자격시험 합격자수도 늘어나 올초 시행된 2008년 1회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는 36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분야는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보탬닷컴의 대표적인 강좌이다.이런 결과로 최근 모인터넷 업체가 '온라인 IT교육'강좌를 실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자수 등을 조사한 랭킹순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컴퓨터 자격증 관련 인터넷 강의를 하는 후발업체들이 속속 가세, 난립현상이 벌어지면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후발업체들의 수강료 덤핑 등으로 인해 시장질서가 크게 흐려지고 있는 것.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은 3억6000만원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이 대표는 "업체들의 난립은 물론이고 초등학교때부터의 컴퓨터 조기교육 등으로 강의 수요층이 갈수록 엷어지는 등 주변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시장이 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게 과목을 신설하거나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라며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도내 주유소들이 이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과 관련, 생존권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3월 석유제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미국의 월마트처럼 국내에도 할인점 PB(자체상표) 주유소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이마트가 지난 5월 전라도와 경상도 등 비수도권의 기존 점포 5~6개 정도에 주유소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도내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것.(사)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산시청과 시의회에 이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허용해주지 말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고, 이에 앞서 협회가 신세계측에 공문을 보내고 주유소 업계 전체가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주유소 사업 추진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이마트는 본사 차원서 유류 매입 및 주유소 운영과 관련된 경력직원 모집공고를 낸 점 등에 비춰 이미 내부적으로 주유소사업 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또한 주유소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이마트가 내부적으로 주유소 설계에 착수했고 앞서 밝힌 5∼6개 보다 많은 7∼8개의 주유소를 신설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어 도내 업계가 적지않은 동요를 보이고 있다.더욱이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업체들도 주유소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전국 114개의 점포를 운영중인 이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시작하려는 배경은 주유소 영업에 따른 직접적 이윤보다는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시 인후동에서 동현주유소를 운영하는 김경수 사장은 "전주의 경우 주유소가 이미 포화상태이고 고유가와 가격경쟁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인데 이마트 등 대형할인마트가 주유소 사업에 진출한다면 고객 상당수를 뺏겨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마트 이용객에게 추가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커 문 닫는 주유소가 속출할 것이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이마트 전주점 권영태 점장은 "국가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고 전국 114개 점포 중 불과 5∼6개 점포가 대상이어서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주유소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는 지나친 면이 있다"며 "전주점과 군산점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주)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시공한 전주 송천동 센트럴파크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08년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해 군산 소룡동 제이파크가 친환경적 아파트로 각광받으면서 2007년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로 두번째의 영예를 안았다.송천동 센트럴파크는 고급스러운 마감과 뛰어난 디자인 등이 높이 평가돼 주택 품질 향상과 도내 주거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을 받은 송천동 센트럴파크는 주거와 소비가 한꺼번에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로써 탁트인 전망과 최고급 자재 사용은 여느 아파트에서조차 찾아볼수 없는 차별화로 손꼽히고 있다.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는 센트럴파크는 광폭 개방형 창호가 설치돼 시원함을 더해주는데다 입주민 회의실을 비롯한 호텔식 로비,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문고, 유아놀이방, 다실 등을 갖추며 입주자 편의를 최대화 시켰다.(주)제일건설은 중앙의 1군 업체와 당당히 어깨를 견줄만한 도내 대표적인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하며 내 집을 짓겠다는 윤 대표이사의 철학에 따라 자연친화적 아파트 시공을 통한 주택건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이 군산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 제품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이 회사는 수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올해들어서만 국내외 업체와의 계약 총액이 55억8100만불(5조62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에서 제1공장을 짓기 시작한 2006년 7월부터 올해까지의 누계는 65억6500만불(6조6170억원)이다. 최근 2주간에는 총액 26억1400만불(2조6200억원)의 대형 계약 4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지난해 12월 완공해 지난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군산의 제1공장(연산 5000톤 규모)과 2009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제2공장(연산 1만톤 규모)이 생산물량을 생산하기도 전에 국내외 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셈이다. 주요 공급처는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 등 다양하다.이에따라 동양제철화학은 이 같은 막대한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1조1400억원을 새로 투입해 생산시설 신·증설에 나서고 있다. 군산공장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제3공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또 제1공장의 공정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1500톤 추가할 계획이다.
KT전북본부는 10일 올 여름방학기간동안 전북 IT서포터즈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배우는 '여름 IT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방학기간을 활용해 세대간 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여름 IT교실은 2회(20명씩)에 걸쳐 3일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까지로, 전주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KT 전북IT서포터즈 김순영 팀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UCC로 방학숙제도 함께 하고, 메신저로 대화도 주고 받는 등 학생과 학부모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IT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군산에서 공장을 가동한 이후 처음으로 생산한 선체(船體) 블록을 14일 울산공장으로 보냈다. 이 블록은 독일 오펜사에서 수주한 9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선체 안쪽 부분으로 사용된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5월부터 선체제작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6월말까지 블록 35기를 완성, 이날 오후 울산행 운송선에 2기를 첫 선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이창복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장 등 50여명이 군산에서 본격적인 조선업의 시작을 지켜봤다.이 블록들의 자체중량은 각각 137톤에 이르며, 조립과 도장공정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오는 17일께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도착하는 2기는 다른 블록과 함께 조립돼 초대형 선박의 선체를 이루게 된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비록 작은 블록이지만 군산조선소의 첫 공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공사는 앞으로 군산조선소가 세계적인 조선업체로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선체블록을 제작중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5월 착공한 건조 도크와 생산설비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해 군산에서 자체적인 선박건조에 나서게 된다. 군산조선소는 이미 조선소를 완공하기도 전에 유조선과 살물선 등 2년치 조업량에 해당하는 31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향후 대형선박 28척을 매년 건조해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군장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군산조선소는 180만㎡ 부지에 15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급 대형 골리앗 크레인 등을 갖추게 된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사립학교 교직원, 대학 부속병원 직원, 농협이 자체 선정한 우량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신나는직장인신용대출'을 리뉴얼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의 개인 신용도에 따라 연간소득의 최고 180%(기존 125%)이내에서 최대 1억5천만원까지(기존 1억원) 무보증대출이 가능해 국내 은행권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무보증 한도를 적용한다.또한 여신 대상이 신용도가 비교적 우수한 직장인이므로 통상적인 신용대출보다 금리수준도 약 1%p정도 낮다. CD금리 연동상품으로 7월 1일 현재 최저 6.37%(CD+1.0%p)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용접철망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호남스틸(구 호남철망)의 김인권 대표가 대한경영정보학회로부터 제3회 기업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안양블루몬테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0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있었다.기업경영대상은 전국 150여명의 교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경영정보학회(회장 홍용기 대림대 교수)가 매년 국내 기업인 가운데 산업발전과 사회적 공헌도 등이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매우 값진 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김대표는 1983년 호남철망을 창업한후 26년간 기초콘크리트 균열방지용 용접철망(와이어매쉬) 을 생산하면서 최고급품질을 유지해 용접철망을 관급화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형용접철망과 자동화기계 등의 개발을 통해 국내 용접철망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제활성화및 철망업계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표는 국내 철망업계 최초로 KS허가를 취득한 것은 물론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이형용접철망을 전국적으로 보급, 콘크리트와의 부착성을 높히고 업계표준을 제시했다. 산학협력을 통해 철망의 종류및 등급추가 등 학문과 현장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장학금 지원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26년간 최고품질의 용접철망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한우물을 파온 것이 인정을 받아 감개가 무량하다"는 김대표는 앞으로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주대 물류유통학과와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대표는 학구파이자 성실한 기업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주대 경상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동중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태화)이 '신바람'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 살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매달 1회 점장과 매장 관리자가 직접 요리사가 돼 부침개와 떡볶이, 오뎅 등의 간식을 준비해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번씩은 돼지바베규 등 특식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전주보건소와 함께 직원들의 당뇨, 혈압, 체 성분 등을 무료 진단해주는 한편 운동요법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특히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정신건강, 가정문제, 기타 개인 신상에 관한 모든 것을 매주 1회 심리학 박사와 1:1 상담 및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줌으로써 근무의욕을 고취, 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직원 가족을 위한 행사도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이번 달의 경우 야구장 단체 무료관람이 계획돼 있으며 8월에는 롯데월드 관람 등 직원들의 일체감과 애사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 살리기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객 서비스 역량 극대화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즐거운 조직문화 형성에 힘써 고객들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도 더욱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이 세계시장 석권 및 업무전문화를 위해 법인을 분할한다.LS그룹(회장 구자홍)은 기존 LS전선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주)LS와 신설법인인 사업자회사 LS전선(주), LS엠트론(주)으로 각각 분할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LS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으며 (주)LS와 LS전선, LS엠트론은 이사회를 통해 사별 경영진을 확정했다.(주)LS는 구자홍 회장과 이광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LS전선은 구자열 부회장과 손종호 부사장을, LS엠트론은 구자열 부회장과 심재설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구자홍 회장은 이사회의장까지 겸해 그룹의 경영포트폴리오 구축과 신사업 투자, M&A 등 LS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진두지휘하게 된다.특히 지주회사는 신설법인인 LS전선과 LS엠트론의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신규사업 진출 및 M&A 등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지주회사인 (주)LS의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 배당금과 LS타워 임대수익이며, LS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가치제고를 위해 브랜드 유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분할 신설되는 LS전선과 LS엠트론은 책임경영 강화와 사업전문화를 위해 최고 운영책임자로 손종호 부사장(LS전선)과 심재설 부사장(LS엠트론)을 각각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이 군산에서 생산한 첫 선박블록을 14일 선적한다. 생산품은 울산으로 수송된다.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1단계 블록공장 신축에 들어가 올해 4월 공장을 완공한 뒤 첫 선박블록을 생산, 군산에서 본격적인 조선업 시대가 열리고 있다.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4일 조선소내 물양장에서 선적식을 갖고 군산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선박블록 2개(270톤 가량)를 바지선을 이용해 울산 조선소로 수송한다.지난 5월 군장국가산단 180만㎡ 부지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군산조선소를 건립중인 현대중공업은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만5400톤에 이르는 선박블록을 제작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 관계자는 "첫 선박블록 선적은 군산에서 본격적인 조선업 시대가 열림을 알리는 것"이라며 "조선업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제조업 생산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위해요소 해소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으로 올 상반기 9개 과제를 선정, 1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선도과제의 경우 (사)전북대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의 '평광을 이용한 사출물 잔류응력 비전검사기술 개발'이며 일반과제는 ㈜미도의 '자동 패키징 기술을 이용한 휠 커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시스템 개발', 대림공예사의 '전통옻칠제품의 청정생산을 위한 액적 제거장치 개발' 등 8건이다.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은 선도과제의 경우 총사업비의 75%내에서 최고 5억원, 일반과제는 최고 1억5000만원, 보급확산과제는 총사업비의 60%내에서 최고 5000만원이 지원되며 기술개발 성공시 정부지원금의 20%를 기술료로 3년 균등 분할납부하면 된다.한편 지난 해에는 ㈜우노앤컴페니 등이 신청한 13개 과제가 선정돼 총17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전북농협은 10∼11일 장수 블루새들리조트에서 7개 연합사업단과 25개 산지전문조직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는 감자, 고구마, 복숭아, 포도 등 우리지역 농산물의 집중 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매사업부 통합구매팀장들과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팀장 및 바이어 10여명을 초청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화 방향을 설명하고, 많은 농산물 구매를 요청했다.또한 연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 조합별 참여품목과 출하물량을 협의하고 시군지부와 지역본부 연합으로 성출하 시기에 대도시 유통업체 등 소비지 공동마케팅 을 추진키로 결의했다.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삼례농협을 비롯한 8개 조합이 농림부로부터 전문조직으로 재선정 및 신규로 선정돼 현재 농협 25개, 영농조합 3개 총 28개의 산지유통전문조직이 운영되고 내년에는 신규로 3개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9일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3개 기업과 자매결연마을, 3개 지역농협에 대해 '농촌사랑 1사 1촌상' 시상식을 가졌다.△결연체 부문에서는 한전KPS㈜영광사업소(소장 강동훈)와 고창군 연화마을(영농회장 구정서), 한국산업단지공단(대표 김칠두)과 장수군 동동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최희숙), NH개발 전북지사 협력업체 협의회(회장 고명철)와 완주군 정농1마을(영농회장 여정일)이, △지역농협 임직원 부문에서는 대산농협 이동현 조합장과 장계농협 박성근 조합장, 이서농협 박완웅 조합장이 각각 수상했다.이날 수상자 중 한전 KPS㈜와 연화마을은 지난 2006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마을주민 공장견학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07년에는 한전 KPS 직원들이 손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모정'을 건축해 기증하기도 했다.또한 NH개발 전북지사 협력업체 협의회는 정농 1마을과 2006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오래된 주택 및 다문화 가정 벽지 도배, 장판교체, 벽면 페인트 칠, 전기공사, 농기계 수리 등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마을 입구에 CCTV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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