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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일 메가TV의 월 정액형 영화 상영관인 '캐치온 디맨드'를 IPTV 상용화 이후 실시간 채널서비스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캐치온 디맨드' 서비스는 월 정액(1만원)으로 최신 영화와 TV드라마를 무한정 볼 수 있는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상품으로, 현재 300여 편의 영화와 최신 TV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KT는 '캐치온 디맨드'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1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공 전북본부는 16일 전북혁신 도시와 관련된 정보를 일괄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innocity.jeonbuk.go.kr)를 오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는 전북도에서 운영해 오던 전북혁신도시 홈페이지를 사용자의 편의와 필요에 맞게 토공이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새로운 홈페이지 오픈으로 주민들은 개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보상 및 공급안내 등 혁신도시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그동안 방문이나 전화·팩스 등으로 문의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홈페이지에서는 텍스트 정보 뿐만 아니라 관련 도면이나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보상과 공급 관련된 서식들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김종령 전북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지역민에게 혁신도시 추진상황에 대해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해관계자와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토공 전북혁신도시 건설단은 내년 초에 혁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이주하게 될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은 사이버고향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유)원진알미늄(대표 원종진)의 창호 프로파일은 T자 보강형 아존 단열바가 특징이다.창호에서 단열과 열전도율을 막기 위해 충진 되는 아존은 극한기 시공시 아존부위의 취성 파괴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존이 충진되는 공간에 T형 단면을 부여함으로써 전단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또한 가스켓형 줄눈 공법을 적용해 실링 마감 처리 시 가스켓 형식의 마무리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시공이 간편하고 화려한 마감성을 자랑하며 가스켓 마감을 위해 기존의 꼭지 바 형식에서 집게 바 형식으로 변화를 줌으로써 더욱 견고한 커튼월 양식을 갖췄다.커튼월 유리 안전대도 원진알미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기존의 유리 클립은 커튼월 바와의 접촉면이 작아 하중전달 시 안정적인 조립이 어려웠으나 원진알미늄의 유리 클립은 커튼월 바와의 조립면이 동일 형상이며 조립부위 역시 넓게 자리하고 있어 하중의 전달은 물론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토록 보완했다.원진알미늄의 기술력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에 포함되어 있는 고기밀성단열창호 인증과 환경표지 인증, KS 획득, 특허 취득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알루미늄 압출 생산 및 알루미늄 관련 제품 제작,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원진알미늄은 지난 87년 창업이래 교량, 보도용 난간, 차도용 난간, 어린이보호구역 휀스, 디자인 휀스 등 알루미늄을 이용한 도시경관재 사업에 주력해 왔다.지난 2005년부터 창호사업을 준비해온 원진알미늄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바이전북상품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 내수 시장은 물론 오랜 기간 교량과 난간사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한편 원진알미늄은 지난 2004년 1800t 규모의 고속 압출기를 들여와 월 650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인 (주)제이엠 애니메이션 전주지사(지사장 정영선)는 국내 애니메이션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기술을 개발중이다.애니메이션 작업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이른바 '풀 디지털 애니메이션(Full Digital Animation)' 시스템 구축이다. 현재의 애니메이션 작업이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후 스캔작업을 거쳐 디지털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 처음부터 컴퓨터 위에 그림을 그려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다.그만큼 비용이나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등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는 업계의 요구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기술이다. 전주지사의 움직임이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이미 이 기술은 애니메이션의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선 업체가 없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제이엠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풀디지털 애니메이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리고 이같은 목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제이엠의 전주지사이다.이같은 특수임무를 띠고 지난 2006년 설립된 전주지사는 상당부분 시스템 구축작업이 이뤄졌고, 현재는 풀디지털 애니메이션을 통한 첫 번째 작품이 기획중에 있다. 극비리에 추진되고 있는 첫 작품은 전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전주 제이엠의 한희철 실장(29)은 "전주에서의 성공여부가 국내 풀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의 성공시기를 결정하게 됨에 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조만간 첫번째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제이엠 전주지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또다른 이유는 향후 구축될 풀디지털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 시스템구축 작업과 함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설한 전주지사는 3개월 단위로 풀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풀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상용화되면 이 곳의 교육과정을 거친 이수자들이 국내 각 애니메이션 업체의 주요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분야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다, 국내에서는 전주지사의 교육과정이 유일해 향후 애니메이션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지망생들은 반드시 전주를 방문해야 된다.이처럼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희망을 키워카고 있는 전주지사의 최종 목표는 별도의 법인 설립.현재는 지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풀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애니메애션 업체를 설립할 장기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전주지사는 그동안 정규직원과 프리랜서 등 31명의 직원으로 인기리에 방영된 태극천자문을 비롯한 EBS의 아바타 등의 적잖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하청생산하는 등 상당한 기술이 축적됐다.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을 전주지사 설립으로 현실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정영선 지사장은 "현재 우리의 꿈이 조금씩 무르익어가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전주에 연고를 둔 애니메이션 업체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굳이 전주를 연고로 업체를 설립하려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전주에는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 즉 소재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많다"면서 "전주의 문화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탄소섬유 원사생산이 본격화 된다.전주시와 (재)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는 최근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을 위해 도입이 필요한 장비 모델을 결정하는 등 탄소섬유 원사 생산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주 지역에서 빠르면 내년 말부터 탄소섬유 원사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기능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주)효성이 이미 공동기술개발중인 탄소섬유 생산시설과 연동, 탄소섬유 관련 일관체제를 구축하게 된다.탄소섬유 원사 생산에서 탄소섬유 생산, 복합재 및 응용재 상품화와 생산단지 조성까지 모두 갖추는 것.이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0년 이후에는 연 생산규모 1500억원, 기업유치 및 창업 30개사, 고용창출 1000여명 등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고기능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전북도, 전주시가 164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10년까지 탄소섬유 원사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신문용지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주)가 회사명을 '전주페이퍼'로 바꾼다.한국노스케스코그 전주공장에 따르면 회사를 인수한 모건스탠리와 신한사모펀드가 지난 11일 대금 결제 등 매각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회사명을 전주페이퍼로 바꾸고 CI(기업이미지 통합)작업에 나설 예정이다.매각금액은 당초 8500억원에서 200억원 낮아진 8300억원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노스케스코그는 지난 98년 회사를 인수한 지 10년만에 한국땅을 떠나게 됐다.회사명도 한국노스케스코그의 모태였던 새한제지공업(주)이 지난 65년 창업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매각과정을 거치며 6차례 회사명(새한제지공업(주)→전주제지(주)→한솔제지(주)→팝코전주(주)→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한국노스케스코그(주))이 바뀌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모건스탠리&신한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7번째로 회사명이 바뀌게 됐다.이에 따라 한국노스케스코그 전주공장 역시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으로 회사명이 바뀐다.또한 빠르면 이달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 새로운 체제에서 제2의 도약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전주과학·군장군산 산업단지와 전주 장동물류단지가 임대산업용지로 기업에 공급된다. 또한 이들 장기 임대산업용지의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이며, 최장 임대기간 50년이 보장된다.국토해양부는 16일 토지공사가 올해 공급할 14개 지구 231만㎡ 규모의 임대산업용지를 확정하고, 이달중에 전주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한 5개지구 82만㎡를 청약접수하는 등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임대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올해 도내에서 공급될 용지는 전주과학산업단지의 6만9000㎡와 군장군산산업단지의 35만5000㎡로, 이들 용지는 이달중에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전주장동 물류단지의 4만2000㎡는 12월께 청약접수된다.이와함께 국토해양부는 이들 장기 임대산업용지의 연간 임대료를 사업의 지속 추진 및 공익성을 감안해 시중 시세의 33% 수준인 조성원가의 3%로 공급키로 했다. 특정업종을 집단으로 유치해 클러스터화하는 경우에는 동일단지내에서도 0.2%내에서 임대료를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임대기간은 기업의 안정적 사업영위와 산업용지 임대공급 정책목표를 고려해 의무 임대기간은 10년이며, 최장 임대기간 50년을 보장키로 했다.또한 창업중소기업과 U턴기업, 외투기업에게 최우선적으로 입주순위를 부여하는 한편 청약기간내에 신청한 기업중 입주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키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산업 가운데 전북지역이 비교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바이오디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투자 확대 및 R&D 기능 확충과 안정적 원료 도입선 확보 및 새로운 원료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또 연관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논리가 개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8월중 전국의 13개 관련업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바이오디젤산업은 여타지역에 비해 기후 및 지형적 여건, 인적자원, 경험축적 등의 면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비이오디젤 관련 생물산업은 총 385개 업체로 김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1만2000명 수준, 유지작물재배 가능면적은 약 30만㏊이며, 부안을 중심으로 양산되고 있는 유채의 경우 유휴지를 활용한 이모작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지자체와 바이오디젤업체, 농민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유채 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또 전북도의 바이오디젤 설비용량은 2006년 기준 4만7603toe, 생산실적은 3만9413toe로 전국 2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한편 전북지역 소재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들은 유럽 등 선진국들에 비해 전반적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시장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원자재 조달의 어려움과 국내수요 불충분, 수송상의 어려움, 자금과 인력부족, 산학협력 부족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업체들은 설문조사에서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환경개선, 농업정책적 측면에서 바이오디젤 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가 어느때보다도 긴요하다고 응답하고 지역내 생산업체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독자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보다는 산학연 공동, 또는 관련산업과의 공동노력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했다.이와함께 자트로파, 팜유 등 비식용작물의 투입비중을 확대하고 수입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폐식용유에 대한 효율적인 수거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 생산된 제품의 대부분을 정유사에 납품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해 수송업계에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연료용으로도 확대하는 등 시장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업계와 지자체 공동으로 대응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 전주지사(지사장 임규오)는 최근 12명으로 구성된 전주풍남 실버족구단 창단을 지원하고 족구단과 함께 족구대회 및 단합의 행사를 개최했다.임규오 KT전주지사장은 "소외된 노인들의 삶의 복지와 건강을 되찾아 주는데 KT전주지사가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버족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창단된 실버족구단 민옥식 회장은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을 하던 중에 KT전주지사에서 연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여 줌으로써 2008년 전국족구대회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 김제 지평선 족구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오전 11시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 이날 (주)엘드건설 박명한 상무이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직원들이 이 곳을 방문했다. 갈수록 각종 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날 엘드건설 직원들은 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영아들을 돌보면서 시설들이 처해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엘드건설은 지역내에서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해 온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처럼 회사차원에서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활동을 벌인 경우는 거의 없었다.사실 엘드건설은 회사설립 후 다양한 형태의 기부행위 등을 통해 사회에서 벌어들인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해 왔다.설립초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지어주기'를 펼쳐온 엘드는 각종 시설에의 지원 및 기부, 독거노인 돕기 등 남모르는 이웃사랑을 펼쳐왔다. 그동안 엘드가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만도 7억여원에 달한다.이날 전주영아 원장으로부터 홀트아동복지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직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을 전주영아원에 전달하고 영아들을 직접 돌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행사를 마친 후 박명한 상무이사는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 있었음에도 그동안 자주 와 보지 못했다는데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오늘의 시간은 시설의 어려움과 함께 주위를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시설의 요청이 있으면 힘이 닿는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이날의 방문에 대해 전주영아원측으로부터 연신 감사의 말을 들은 직원들도 "이번처럼 시설은 방문하는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동안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벌여왔다"면서 "조그마한 관심에도 이렇게 고마워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엘드건설내의 여직원회(25명)는 수년전부터 정부나 자치단체의 각종 사회복지 정책에서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찾아 지원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짧은 방문의 시간이었지만, 이날의 엘드건설 전주영아원 방문은 적잖은 눈길을 끌었다.각종 시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지난해부터 건설업계 전체에 불어닥친 경기침체라는 불황의 여파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설립초기부터 밝혀왔던 이윤의 사회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었다.그동안 엘드건설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인재 양성이 시설방문이나 기부금 등의 물질적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생각이 주된 배경이었다.설립초기에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일선 학교와의 지원망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온 엘드는 지난 2003년께 엘드 장학문화재단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임실 운암대교 인근의 엘드 아파트 1층의 레스토랑을 재단에 기부했었다.이어 지역 소재 대학 및 고교에는 산학협동이라는 형태로 매년 수억원씩을 지원해 왔고, 올해도 이같은 사업은 계속됐다.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게 엘드건설의 지역출신들에 대한 직원채용이다.비록 지역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수도권 진출에 이어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등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지만, 엘드는 지역출신 채용을 고집하고 있다. 매년 많게는 30∼40명의 신규직원을 지역출신들로 선발해 왔다. 일자리가 없어 타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지역인재들에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는게 기본 취지이다.엘드건설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느데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역인재를 채용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기업의 사회환원 첩경이라는 생각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주)창원금속공업(대표 김종선)이 2008년 학습조직화 성과 경진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입상의 영예를 안은 창원금속공업은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를 바탕으로 학습조직화 사업을 실시해 종업원의 역량 강화와 회사 비전 달성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이번 수상으로 창원금속공업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HRD우수기관 선정심사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나선 재협상마저 결렬된 가운데 노조는 10일부터 사흘 연속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최근 10년 동안 잠정합의안 부결후 재협상을 해야하는 과정에서 노조가 파업을 벌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주간조 조합원 부터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야간조 조합원은 오후 11시부터 6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노조는 파업 후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파업 집회를 가졌으며, 오후부터는 집행부 간부들이 본관 앞에 대형 텐트 5개를 치고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는 교대 농성에 돌입했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농촌공사와 토지공사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농촌공사는 '사업진행의 일관성과 경제성'을, 토지공사는 '산업용지 조성 전문기관'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자신들이 사업시행의 적임자임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농촌공사측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는 그동안 새만금 사업을 추진해 왔던 '농촌공사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시행자가 새롭게 바뀌게 되면 권리의 양도·양수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등의 새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연장된다는 것이다.또한 만약에 토공이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 2개의 공공기관이 새만금 지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상황이 벌어져 자칫 2개 공사간 충돌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농촌공사 관계자는 "농촌공사는 농공단지를 조성할 때 설계와 감리를 모두 맡는 등 충분한 사업능력을 갖추고 있어 합리적 공정계획 수립과 업무의 일관성에 따른 사업기간 단축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토공측은 "산업단지 조성기술은 물론 해수면 매립사업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등 사업시행 실적 및 능력 면에서 한발 앞서 있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미 토공내에는 외국인 투자유치팀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데다, 현재 인천을 비롯한 4개 경제자유구역에서 11개 사업지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특히 토공측은 공기업은 각자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공 관계자는 "공기업은 각자의 설립목적과 역할이 나눠져 있는데, 농촌공사가 토공의 기본영역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게 되는 것은 공기업 설립목적과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능력 △자산·부채 등 재무 건전성 △산업단지 조성 및 해수면 매립 등 유사사업 시행실적 △사업기간 단축방안 적정성 △사업비 절감방안 △임대단지 조성 및 사후관리 계획 △지역경제 기여도 등의 7개항을 시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으로 제시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주)예텍(대표 박상업)이 생산하고 있는 디지털 평판프린터는 소재에 제한받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재질에 인쇄를 할 수 있다.기존 프린터는 종이와 같이 휘어지는 소재에만 출력이 가능했지만 예텍이 자체 개발한 프린터는 평판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휘어지지 않는 소재도 출력이 가능해 돌과 유리, 아크릴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와 높이가 10㎝이내 완제품도 출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때문에 프린팅이 선행된 뒤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예텍의 프린터는 완제품에 직접 원하는 이미지를 새길 수 있어 훨씬 개성화되고 차별화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또한 실사인쇄에서의 색상 제한에서도 자유롭다.기존 제품이 매 색상마다 그 색상의 수만큼 따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정이 복잡하고 색상 수에 따라 가격도 높아지며 많은 색의 인쇄도 불가능한 반면 예텍의 평판프린터는 컴퓨터에서 구현되는 어느 색상이라도 단 한번의 출력으로 프린팅이 가능해 공정과정 단축 및 경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이외에도 자동센서가 소재의 높이를 자동조절할 뿐 아니라 잉크젯 잉크 분사방식을 적용, 기존 열전사방식이 열과 압력에 의해 소재가 변형 또는 손상되는 단점을 극복했고 출력작업 종료후 고정틀 자동복귀 기능을 설치해 수작업에 따른 문제점도 해결했다.예텍의 기술력은 디지털 날염 잉크젯 프린터를 비롯한 10여개의 특허와 해외특허, CE와 ROSH 등 국제인증마크 획득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평판프린터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잉크 개발에도 열심이다.다른 제조업체들이 자체 잉크개발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기존의 잉크회사에서 개발한 잉크를 구입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사용상 불편에 능동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창업때부터 프린터에 소요되는 잉크를 함께 개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주와 완주, 창원에 공장을 두고 있는 (주)데크(대표 김광수)는 탄소 및 탄소세라믹을 활용한 복합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첨단복합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와 자동차용 복합재 브레이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장갑차 복합재 방호판 및 구조물을 제작하는 방산업체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전주공장의 경우 항공기용 탄소 브레이크와 자동차용 탄소세라믹 브레이크를 제작하고 있다.세계에서 5번째로 항공기용 탄소 브레이크 국산화에 성공한 데크는 현재 F-16과 T-50훈련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다.또 자동차용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개발에 성공해 국내 완성차 업체와 실용화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데크가 개발한 자동차용 브레이크 디스크는 탄소섬유 세라믹 복합재료로 제작돼 주철을 이용한 기존제품보다 무게가 45% 가볍고 수명은 300% 늘어났으며 제동거리도 15% 단축 효과가 있다.고온에서의 제동력도 30% 향상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승차감 역시 20% 향상시킨 첨단제품이다.완주공장은 항공기용 복합재 구조물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005년 12월 보잉사의 787 기종 복합재 날개 부품 공급자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1월 보잉사의 항공품질경영시스템(AS9100) 인증을 획득한 데크는 현재 B787 기종의 날개 부문 핵심부품인 FTE를 납품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스마트 무인기의 기체도 제작하고 있다.스마트 무인기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정찰 및 기상관측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 지난 2005년 4월부터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돼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 최근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기체 개발에 성공했다.창원공장은 천연가스 고압용기와 수소저장용 고압용기를 생산하고 있다.데크의 고압용기는 금속으로 된 고압용기보다 무게가 1/3이 가볍고 압축강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제로 전환 중이다.데크의 이같은 기술력은 방산업체 지정(2002.6), Inno-Biz 기업 선정(2002.7), 한국 신기술 인증(2003.1), ISO9001:2000/KSA9001:2001 인증(2003.7), TYPE-Ⅲ 복합재 고압용기 인증(2004.2),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2004.4), 차세대 자동차 브레이크시스템 주관기관 선정(2004.10),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2006.6), 연구개발분야 우수방산업체 표창(2006.12)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김광수 대표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만이 맛 볼 수 있는 달콤한 열매를 품고 있다"며 "'복합재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기업'이 회사의 비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고 말했다.
KT는 9일 추석 연휴동안 전화와 인터넷, 메가TV 등의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를위해 KT는 본사와 각 지역본부에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 12일부터 16일까지 돌발적인 통화량 폭주 및 통신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키로 했다.또한 KT 운용시설 및 고객 시설 통신장애 발생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500여명의 긴급 복구조를 운용하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 및 타 통신사업자와 직통전화(Hot-line)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내 산업계 전반이 경기 위축으로 인해 크게 침체된 가운데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맥주가 없어서 팔지못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안으로 약 750억원 투자, 생산시설을 크게 확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완주군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은 최근 용도지역 변경안을 완주군에 제출했다.자재창고 증설에 따른 구역계변경과 공자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로, 주차장, 환경오염방지시설, 녹지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게 이 안건의 골자.하이트맥주 전주공장 부지는 총 36만6785㎡의 부지의 주요 변경 내용은 바로 공업용지 비율을 종전 17만716㎡에서 5만8207㎡가 늘어난 22만8923㎡로 확장하는 반면 도로, 주차장 등 공공시설 용지를 줄여 전체적으로 공장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의 매출액은 연간 3000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번에 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당장 내년부터 매출액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업계 관계자들은 "다른 업종은 모두 극도의 경기침체로 한숨소리만 들렸으나 올들어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은 재고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린 바 있다"며 "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북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정식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은 9일 세계 3대 정비업체인 스위스 에스알 테크닉(SR Technics)사와 항공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날 "경영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국내외 항공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을 검토한 결과, SR과 정비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저가항공'으로 불리면서 소비자들이 느꼈던 막연한 불안심리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계약체결을 위해 8일 4박5일의 일정으로 입국한 SR 케슬러 회장은 "이스타항공의 항공정비를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스타항공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새만금권역에 아시아 항공정비 산업기지를 확장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케슬러 회장은 10일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함께 전북도를 방문해 김완주 지사와 면담을 갖고, 헬기로 새만금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국내와 아시아를 겨냥한 저비용 항공사로, 올 11월 군산공항에서 제주, 김포, 청주 등 국내 노선을 중심으로 우선 운항한뒤 노선을 해외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회사측은 지난 6월 미국 보잉사와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가로 보잉기종 2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내년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국내 및 동남아 운항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또 지난달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 면허를 교부받음에 따라 조만간 운항증명(AOC) 신청서를 발급받고, 안전검증절차와 시범운항 등을 거쳐 오는 11월께 정식 취항할 계획이다.
창업한지 6년밖에 안된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전 세계를 무대로 비약적인 도약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화제의 기업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주)카이젠(대표 정풍기).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초절전 초정압 방전램프(UCD Lamp)'를 앞세워 전 세계 조명부품시장 30% 점유에 출사표를 던진 카이젠은 국제 조명시장이 초절전램프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인 UCD램프로 차세대 광원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카이젠이 개발한 UCD램프는 형광등에 비해 전력을 40% 절감할 수 있고 수명도 1만5000시간으로 형광등의 10배에 달하며 LED와 비교해도 효율이 20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때문에 해외바이어들이 앞다퉈 대금을 전액 선불로 지급하면서까지 구매에 나서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카이젠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UL'(미국), 'CE'(유럽), 'CAS'(캐나다) 등 해외품질인증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오는 11월께면 인증마크를 획득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대박행진'을 예고하고 있다.실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그린테크'의 부사장 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10억달러 상당의 물품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 몰려드는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카이젠에 따르면 그린테크측은 지난달 말께 샘플용으로 3만5200세트(100억원 상당) 구매를 비롯해 연간 10억달러 수출계약, 미국내 판권 등을 골자로 하는 MOU 체결을 요구했다.하지만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100억원 수출건만 수락했을 뿐 연간 10억달러 수출계약과 미국내 판권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내년에 공장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지만 넘쳐나는 수출물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주에 일본 바이어와 수출상담이 예정돼 있고 올해 50억원 수출에 그친 러시아 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 유럽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자체 시설만으로는 자칫 계약을 지키지 못해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카이젠은 신축예정인 공장을 풀가동해도 러시아와 유럽에 연간 각각 2000∼3000억원, 미국에 5000억원 등 연간 1조원(10억달러) 가량의 수출물량 생산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 관점서 세계 유수의 업체와 공동생산을 검토 중에 있다.이처럼 연간 10억달러 수출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은 정 대표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획기적인 신기술 개발만이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2년 6개월동안 밤샘작업을 밥먹듯하며 연구원 2명과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결실을 거둔 것.중소기업 여건상 15억원에 달하는 연구투자비 마련도 정 대표에게는 무거운 짐이었만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됐다.정 대표는 "UCD램프는 향후 100년 이상을 주도할 새로운 광원이다"며 "현재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주문이 몰려 다음달부터 2교대 24시간 가동을 하고 내년에는 1만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어 "원자재 비축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조명부품시장의 30% 점유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핑크빛 청사진을 밝혔다.
'차세대 미디어의 꽃'으로 주목받고 있는 IPTV 제공사업자로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그러나 인터넷 포털 다음이 준비해온 오픈IPTV는 재정적 능력의 심사사항에서 기준점수에 미달, 탈락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제29차 회의를 열고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의 신규 허가대상 법인으로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KT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내달부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PTV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에서 KT는 총점 500점 만점에 421.30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LG데이콤 414.80점, 하나로텔레콤 406.73점, 오픈IPTV 374.50점 순이다.KT는 부문별 심사에서 '재정적 능력'(80점 만점) 항목을 제외하고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80점 만점), '콘텐츠 수급계획의 적절성 및 방송영상 산업발전 기여도'(100점),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확보계획의 적정성'(80점), '조직 및 인력운영 등 경영계획의 적정성'(80점), '기술적 능력 및 시설계획의 적정성'(80점) 등 나머지 5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업체들중 가장 짜임새 있는 준비를 했음을 보여줬다.이번 심사에서는 각 심사사항별로 60% 이상, 총점은 70% 이상을 받은 경우 '적격' 판정을 받았다.방통위는 이달중 3개 업체가 허가관련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허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한편 10월1일부터는 IPTV 제공사업의 허가 신청을 수시로 할 수 있어 3개업체 외에도 사업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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