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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도행정심판위,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 손 들어줘…주민 설득 과제

속보 = 전북도행정심판위원회가 주민 반발로 입주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기업이 낸 건축인허가 불가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건데 그동안 입주를 반대해 오던 주민들도 대화의 문을 열기로 해 주민 설득이 남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관련 기사 9월 24일 6면)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도행정심판위원회는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 입주 예정 기업인 에코스이엔지가 청구한 건축인허가 불가처분 취소 건을 인용했다. 인용 사유는 2~3주 뒤 재결서를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다만 기업이 전북도와 입주 협의를 마친 점 등을 미뤄 봤을 때 기각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스이엔지와 같이 건축인허가가 불허된 엘지산전에 대한 행정심판도 이달 말 열릴 예정인데 청구 내용이 같아 인용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재결서를 기업과 완주군에 송달 후 기업이 군에 건축인허가를 재신청하면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기업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며 앞서 건축인허가 과정을 거친 사안이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행정심판위원회가 기업 손을 들어준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반응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A아파트 2단지, 3단지 주민 측 모두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협의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3단지의 경우 피해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대응 수위는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현숙 A아파트 2단지 이장은 행정심판 결과를 알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대응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면서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물동량이나 차량 통행량, 공장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영우 A아파트 3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기업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협의점을 마련하겠다면서도 기업 입주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남아 우선 피해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업 입주 과정이 순탄하기 위해서는 주민 설득이 남은 과제로 떠오른 상황. 완주군은 기업과 주민 모두 동의한다면 주민공청회와 같은 자리를 마련하는 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 역시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 해소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송윤호 에코스이엔지 대표는 아직 입주 예정인 기업 한 곳에 대한 행정심판이 남아 있어 입주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생활권과 안전권 등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04 16:59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KT CS호남본부와 MOU 체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주)케이티 씨에스(KT CS) 디지털배움터는 지난 1일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교육과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을 위한 서비스 협력 △체계적인 교육 수행을 위한 소양참여 협력 △디지털 환경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연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 협력사업 공동기획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연대 협력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밀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케이티 씨에스 호남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호남지역 교육사업자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기관의 업무 분야가 서로 다르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상호 협력적인 지원을 전개하면 사회적경제 기업분야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도 당일 실시했다. 이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배움터 내 각 기업별 체험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라이브커머스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 등 판로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현웅 원장은 KT CS 호남본부 디지털배움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0.04 16:54

전기안전공사,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은상…‘문화공연단’ 창단 공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이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으로 인정받아2021년 트루컴퍼니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006년부터 주최해온 트루컴퍼니 대상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기업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상하는 제도다. 공사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중심의 안전문화교육 공연단을 창단하며 장애인을 위한 새 일자리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데 따른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14명을 특별 채용해 유니버설 안전예술단이란 이름의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장애인들로 구성된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제1기 활동을 펼친 데 이어, 8월부터는 18명으로 인원을 늘려 제2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연단은 감염병 확산 여파로 현장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공연 모습을 영상물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턱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고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30 17:37

현대차 전주공장 물량 확보 협상 결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생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울산공장 스타리아의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협상 자체가 결렬됐다. 현대차 전주공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울산노조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협상이 무산되면서 추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현대차 노사는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 차종 조정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울산 노조의 반발로 끝내 회의를 개최조차 하지 못했다. 당초 사측은 7년간 가동률이 50% 미만으로 줄어들어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전주공장에 울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을 이관하면서 전주와 울산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현재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밴 모델 스타리아의 생산 물량 16만대 가운데 1만대를 전주공장으로 이전해 전주공장의 고용 안정을 꾀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 전주공장은 2014년 6만 9000대의 최대 생산을 기록한 후 물량이 감소하며 지난해말 3만 6000대까지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추가 물량 확보가 과제로 대두된다. 지난 2018년부터는 생산량 감소로 전주공장 직원 250여명이 기아차로 이동했거나 울산, 아산공장 등지로 배치가 되면서 전주공장을 떠난 직원들도 상당수 늘어났다. 전주노조 관계자는 현대차 전주공장도 울산공장과 마찬가지로 같은 현대차라면서 전주공장의 생산라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추가 물량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울산공장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지난 1995년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전주공장뿐 아니라 도내 지역사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과 주문량 감소 등으로 현저히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들까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자 스타리아 등 추가 물량 확보가 급선무라는 지적과 목소리가 높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9.30 17:34

사과 당도, 나무에 달린 채로 측정한다…품질 향상 기대

사과 당도를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돼 품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과를 따지 않고도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1에 가까울수록 정밀도 높음)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 하반기 기술을 접목한 근적외선 기기를 산업체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화면을 통해 농가에서 사과 당도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새로 개선된 사과 과실 당도 측정기술을 활용한다면 나무 생육 관찰과 빅데이터 수집으로 과수원 디지털 농업 연구와의 접목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29 18:19

전북 연구개발(R&D)사업비, 5년 연속 ‘하위권’

전북 연구개발(R&D)사업비가 5년 연속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는 과도하게 집중됐다. 전북은 매년 전체 연구 사업비 중 1% 정도 밖에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R&D 예산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토교통연구개발 연구개발(R&D)사업비는 2017년(3984억 원), 2018년(4401억 원), 2019년(4517억 원), 2020년(5012억 원), 2021년(5890억 원) 등 총 2조 3804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총 연구개발(R&D) 사업비 중 대부분이 수도권과 대전, 충청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서울은 544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전체 지원 사업비 중 22.9%에 달했다. 경기는 8584억 원(36.1%), 인천 978억 원(4.1%) 등으로 수도권에만 5년간 총 1조 5007억 원(63%)이 지원됐다. 또 수도권과 인접한 대전에는 3321억 원(14%)이 충북 84억 원(2.5%), 충남 436억 원(1.8%) 등 모두 4341억 원(18.3%)이 지원됐다. 반면 호남권의 경우 전북 253억 원(1.1%), 전남 332억 원(1.4%), 광주 209억 원(0.9%)이 지원돼 총 794억 원(3.3%)에 그쳤다. 특히 전북은 2017년 41억 원(1.0%), 2018년 34억 원(0.8%), 2019년 49억 원(1.1%), 2020년 58억 원(1.2%), 2021년 7월 기준 71억 원(1.2%) 등 5년간 253억 원이 지원됐는데 그 수준이 광역시를 제외하면 제주도에 이어 전국 꼴찌 수준이다. 광역시도를 포함하더라도 전북도보다 낮은 연구개발(R&D)지원비를 받는 곳은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밖에 없다. 조오섭 의원은 호남권은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단 한 곳도 없고 연구개발 투자예산 또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R&D 연구개발사업이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에만 의존하는 악순환을 막고 수도권과 경쟁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한 지방의 R&D 예산 지원과 사업선정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9.29 17:44

전북서도 밀키트 전성시대…전 연령층 사로잡았다

먹기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즐겨 먹는 편이에요. 음식 종류까지 다양해 만족스럽습니다 최근 1인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세트로 구성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도내에도 지난해부터 판매 전문점 30곳이 들어서면서 밀키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전주 서신동의 한 밀키트 전문점. 냉장시설마다 찌개와 불고기, 볶음 등 다양한 밀키트 제품이 진열돼 있다. 1.5인분 소용량부터 3인분까지 구성도 다양하다. 가격은 1만 원 내외로 저렴해 손님들의 방문과 배달 주문이 이어졌다. 최근 밀키트를 접한 주부 김현주 씨(58)는 음식은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밀키트를 접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10분 이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자주 즐겨 먹게 됐다고 말했다. 밀키트 전문점에는 일반 식사류뿐만 아니라 떡볶이나 족발, 디저트 등도 판매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A 밀키트 전문점 직원 김경화 씨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들어서 있다 보니 모든 연령층이 찾고 있다며 지난 4월 문을 열었는데 지금은 매출이 2~3배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내에서도 밀키트 수요 증가와 함께 전문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이달 기준 30곳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도 전주와 군산, 익산 등을 중심으로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밀키트 수요와 전문점 수 증가는 시대적 영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인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부분 매장이 24시간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다만 밀키트 전문점 수가 크게 늘면서 과도한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전주 지역의 경우 200여 미터 간격을 두고 밀키트 전문점 2~3곳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밀키트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한 지 1~2년밖에 안 됐고, 가게마다 신제품 출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간편식 포장배달 전문업체 홈쿡24 김희준 부장은 매달 신제품 메뉴를 출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29 17:12

전북 벼 병충해 ‘극심’…농민들 대책 촉구

벼 수확철을 앞두고 전북지역 곳곳에서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충해가 발생해 농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전북과 같이 단일 품종이 벼 재배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이 어려워 품종 다변화도 요구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64%는 신동진 품종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북연합회는 2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충해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 11만 4509㏊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4만 9303㏊에서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충해가 발생했다. 이는 14개 시군 모두에서 나타났다. 이들 단체는 수확기를 앞두고 벼 수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병충해가 확산돼 망연자실하다며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세우고, 기후 변화 시나리오와 연계한 품종 개발대체작목 발굴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후 이번 병충해 발생 원인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기상, 품종, 월동 밀도 등 다양한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론 품종 다변화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1.09.28 18:22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 아파트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공급예정인 남원 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는 주식회사 에버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남원시 신정동 116-1번지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84A, 84B 등 총 2세대(확정 추천 2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지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0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9.28 17:14

농기계 교통안전 · 사고감지 알람 시스템 개발…남원 등 5곳 시범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감지 알람 시스템 개발해 시범 보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 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차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농기계 교통사고 연간 평균 발생 건수는 1017건으로 평균 사망자는 126명에 달한다. 이에 농진청이 개발한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 안내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한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단말기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감지,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 시 제3자(보호자),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과 컴퓨터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함께 개발해 종합적인 사고 감지와 응급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진청은 해당 기술에 대한 실증연구를 마친 뒤 올해부터 남원과 전남 장흥, 충북 제천 등 5개 시군에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경란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 관련 중대 재해사고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28 16:55

두산퓨얼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첫 수출…국내 최초 사례

익산에 소재한 두산퓨얼셀이 생산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국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첫 수출 사례다. 정부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등을 포함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두산퓨얼셀은 27일 익산산업단지에 있는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4기로 총 1.8MW, 1300만 달러(153억 원) 규모다. 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돼 7개 동(400가구) 아파트와 1개 동 상업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번 수출은 그간 민관 공동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탄소중립 추세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이번 수출은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PCS)를 공동 개발한 데스틴파워, 하이에어코리아, J&L테크 등 여러 협력사와의 협업한 데 따른 첫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산둥성, 북경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국내 보급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소법 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청정수소발전구매공급제도(CHPS)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로드맵상 2040년까지 국내 보급 목표는 8GW, 수출 목표는 7GW이다. 아울러 발전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을 살려 도심 주변 수요지 인근에 설치되도록 지원하고, 단가 절감과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향후 산업부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수소 생산, 저장, 유통 등 수소산업 전 분야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담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수소연료전지의 발전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소재부품 개발을 통해 주기기 단가를 2040년까지 지금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1.09.27 18:19

벼알 여무는 기간 온도 따라 수확 적기 지켜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이 지난 2018년과 지난해 수행한 등숙기 환경조건에 따른 수발아 발생 연구에 따르면 등숙기(여묾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발아(이삭싹나기)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평균 기온이 적정수준인 21~23도보다 높을수록 도정률이나 완전미율 등이 감소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도 떨어졌다. 수발아가 되면 불투명한 종실이 증가하고 잘 부스러지며 도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출수기와 여무는 기간 기온을 확인하고 제때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을 기준으로 7월 10~15일(조생), 8월 1~5일(중생), 8월 10~15일(중만생)에 이삭이 팬 경우 각각 약 9월 3~8일, 9월 22~27일, 10월 8~13일 이후가 수확 가능한 시기다. 농가별 영농 시기에 해당하는 벼알 여무는 기간의 평균 기온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재기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이상 기상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작물을 안정성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27 16:49

전북중기청, 대형유통망 MD 초청 구매상담회 참여 기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1 대형유통망 MD(이하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이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회는 10월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명 홈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 10개사 내외의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수제품을 보유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9일간 전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담담자에게 참여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가 접수된 기업들에 한해서 홈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 대형유통망 MD가 상담할 기업을 사전 선별하고 선별된 기업은 순차적으로 2~3개사의 MD와 1:1로 입점 가능성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상담이 끝나고 추가적인 상담(2차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MD가 개별적으로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1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여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판로확대를 개최 예정인 상담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9.23 17:17

농진청, 농산물 고품질 생산 · 안정공급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하는 주요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농산물의 제때 수확, 출하시기 조절을 유도하고 있으며 병해충 진단방제 등 영농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매주 지역별 주요 작목의 생육상황과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및 우려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이후부터 벼, 과수(사과배), 채소(배추무),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지역에 파견하여 수확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별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태풍 등 수확기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수확을 앞둔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과 일손지원 등을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더 나아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16 14:36

간척농지에 활용 가능한 최신 영농기술 설명회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간척지농업연구회와 함께 15일 김제에서 2021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간척지영농협의체, 새만금영농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안전재배, 간척지 온실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이 소개됐다. 토양 분야에서는 국가 관리 간척지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문제점, 작물 분야에서는 간척지 적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품종, 파종량, 시비량 설정, 염해 경감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광활시험지 연구 재배지 확대 및 연구동 신설 계획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4년까지 간척지농업연구동을 완공해 간척지 활용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신규 사업에는 대규모 디지털 재배실증을 통한 경제적 농업 기술 개발, 간척지를 탄소중립 실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출형 시설원예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연구 등 간척지의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15 17:3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15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 전주점(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49 위치)에서 전북 14기 교육생의 입점식을 개최하고 11월 19일까지 체험점포를 운영한다. 이날 진행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 입점식 행사는 전북 14기 교육생 8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건양대학교 김경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꿈이룸 체험점포는 2015년 서울 등 5개 지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개 지점이 운영 중이며 전북은 꿈이룸 전주점이 2019년 개소해 10기 교육생부터 참여 중이다.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체험점포 경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고객에게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9.15 17:32

전주지역 미니 정비사업 추진 활발...소규모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20여곳 추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과 아파트를 헐고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 최대 20년까지 소모되면서 전주지역에서 사업추진이 신속한 가로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등 미니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양 송정아파트, 중화산동 동원맨션 , 효자동 거성 국민주택, 인후동 남향주택 등 7개 지역에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39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평화동 풍년주택과 금암동 세원 아파트, 서신동과 서완산동 일대 등 13곳에서 총 25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가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기존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택정비 사업이며 사업면적 1만㎡ 미만, 기존 주택 200세대 미만 의 사업장에서 토지 등 소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이 추진된다. 가로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도시계획도로 또는 폭 6m 이상의 건축법상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으로, 폭 4m를 초과하는 도시계획도로가 해당 가로구역을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이며 기존주택의 호수 또는 세대수가 10호(모두 단독주택인 경우), 20세대(모두 공동주택인 경우), 20채(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경우 단독주택 호수와 공동주택 세대수를 합한 수) 이상이라는 사업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주지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현재까지 철거도 진행되지 않는 등 사업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기존 도로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기반시설 확충이 부족해 난개발이 진행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존 사업에 비해 절차가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 사업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이면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난개발에 따른 교통대란 등을 막기 위해 기반시설이 충분이 갖춰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9.14 18:0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