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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무한변신…과자 · 요구르트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 나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소개했다. 먼저 쌀요구르트는 국내 쌀에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을 접목해 만든 것으로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410.2mg/100g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268.0mg/100g)에 비해 1.5배 이상 많고, 아미노산 종류도 23종으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16종)보다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을 접목해 만든 쌀과자도 있다. 수입산 밀로 만드는 일반 과자와는 달리 기능성 유산발효물이 첨가돼 있어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외국산 맥아(보리) 대신 전분 대체제로 국산 품종 쌀을 30~40% 넣어 만든 것이다. 쌀맥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국산 쌀 품종으로는 도담쌀, 설갱, 한가루, 흑진주 등이 있다. 쌀점토는 건식 쌀가루와 식용색소, 천연첨가물 등 식재료만을 이용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용 점토다. 화학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어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완구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진숙 과장은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즉석밥부터 과자빵면, 맥주막걸리, 점토 등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더 많은 가공 용도별 맞춤형 쌀 품종 및 가공제조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8.17 17:14

경진원 ‘탄소섬유 성형 기본 교육’ 참가자 모집

전라북도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함께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를 통해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복합재 성형 기본공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9월 3일까지로 복합재 성형 공법을 이용한 탄소섬유 제품 제작의 공정을 이해하고 탄소섬유 성형 공법을 메이커가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탄소섬유 성형 기본 교육은 △핸드레이업 공법의 이해 △인퓨전 공법의 이해 △프리프레그 공법 이론 및 실습 △프레스 공법 실습 총 네 가지 공법의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상반기 탄소섬유 성형 기본교육 과정 수료자 24명 중 6명은 심화과정을 통해 카본 스케이트 보드를 제작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탄소섬유 성형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11월엔 탄소 복합재 소재를 이용한 제품제작 심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문 메이커 육성을 위한 탄소 섬유 공법 교육부터 제품개발 기초 및 심화 과정 등 실제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16 17:08

식품연구원 연구용역 타지역 독식…식품연구 구조적 한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하나인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의 연구 용역을 다른 지역에서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연구수행 기관 부족과 연구 특성상 도내 기관이 참여하기 어려워 이 같은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연은 식품 기능성 규명과 식품 저장유통 기술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지난 2017년 9월 경기도 성남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식품연 연구 용역을 다른 지역 업체나 기관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식품연에 정보공개 청구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수의계약(2000만 원 이상) 건수는 모두 90건, 금액으로는 31억 3500여만 원이다. 이 중 62건은 연구 용역 관련 수의계약인데 도내 업체나 기관이 참여한 건 5건으로 2억 4200만 원에 불과했다. 통상 식품연은 연구 용역의 수의계약과 경쟁 입찰을 3대 7 비율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 입찰에서는 도내 업체나 기관의 참여가 수의계약보다 더 어렵다는 게 식품연의 설명이다. 식품연 관계자는 용역 금액으로 따지자면 수의계약과 경쟁 입찰 비율은 1대 9 수준이다며 경쟁 입찰을 하더라도 전북업체가 연구를 가져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내 업체와 기관이 식품연 연구에서 소외되는 이유로는 먼저 연구수행 기관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식품연은 기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도내 기관으로 3곳을 보고 있다.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원광대인데 이들 기관도 각자의 연구수행으로 식품연 연구 용역 참여에 적극적이기 힘든 상황이다. 또 식품연 연구는 도내 기관이 참여하기 힘든 구조다. 연구의 연속성에 따라 연구 기간만 수년이 소요되기도 해 특정 업체나 기관이 연구를 이어가기도 한다. 특히 식품연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종 연구 장비가 필요한 데 종류가 다양하고, 일부 장비 가격은 5~10억 원에 달해 도내에서 이를 구축한 곳을 찾기 어렵다. 여기에 식품연 연구 용역을 연구기관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식품연 연구는 연구 내용을 정해놓고 진행하고 있어 연구기관들이 주체적으로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연구 용역으로 전북과의 지역 상생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연구 특성상 지역 업체나 기관 비중을 높이기 어려운 구조다며 지역구매 활성화 등 다른 영역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방안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8.10 17:36

중소제조사 61.8% “원자재 가격 협의 없이 통보받아”

중소제조업체 상당수가 원자재 생산 대기업의 일방적 가격인상 통보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일 전북 등 전국 중소제조업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 가격변동 및 수급불안정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제조업체 61.8%가 원자재 가격변동 및 수급불안정과 관련해 원자재 생산 대기업의 가격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구두협의(21.0%) 및 계약서 작성(16.6%)이 뒤를 이었다. 제품 생산 시 주로 쓰이는 원자재로는 철강(34.2%)과 비철금속(39.0%)이 가장 많았으며 목재종이류(12.4%), 석유화학(10.4%) 순으로 응답했다. 전년 말 기준 중소제조업체 주사용 원자재의 89.9%가 상승했고 가격 상승 시 변동은 평균 33.2%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타 원자재 대비 후판(61.2%), 냉연강판(56.0%), 선철(54.8%) 등 철강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49.6%로 기업 2곳 중 1곳에 이르며 원자재 가격변동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이란 응답 또한 87.4%로 원자재 가격변동이 기업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가격 변동주기 또한 수시(76.2%)가 가장 많았고 1년 단위는 16.8%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위탁기업과의 납품단가 협상주기는 1년(40.4%), 수시(38.4%) 순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주기(수시, 76.2%)와 시차가 존재했다. 원자재 가격상승분에 따른 납품단가 반영여부의 경우 일부만 반영(43.2%) 및 전혀 못함(43.0%)이 전체의 86%로 가격 변동 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없다(71.4%)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납품대금 현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원가연동제(37.4%)가 가장 필요하며 그 다음으로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 활성화(31.4%), 대기업의 상생의지(22.8%) 순으로 응답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제조업체들은 대기업으로부터 원자재를 조달해 중간재를 생산해 이를 대기업에 납품하는 구조이나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납품단가 미반영 사이에 샌드위치 상황이라며 예고 없는 수시인상과 일방적 가격 통보 등 원자재 생산 대기업에 대한 협상력이 낮아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기업경영의 청사진을 그리기 어렵다며 고 답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10 17:30

전북도-전북테크노파크, ‘복지분야 콜센터 상담데이터 구축’ 과제 선정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2차)에 주관기관으로 총 18억원 규모의 복지분야 콜센터 상담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가 운영 중인 광역이동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유관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운영 중인 민간과 공공콜센터의 음성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이며 전북테크노파크 이외에도 인공지능분야 전문기업인 ㈜타임소프트, 주식회사 KLCube, ㈜코난테크놀로지, ㈜에이스솔루션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분야 상담유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철저한 데이터 품질검증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는 인공지능 활용 지역 혁신 기반 구축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곤충사육 데이터, 복지분야 콜센터 상담데이터 구축 등 농생명 분야 및 음성자연어 분야에 참여해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구축 중이며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취업 준비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상호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민간과 공공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뉴딜 사업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과 공공분야가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10 17:30

XR(AR·VR·홀로그램) 소재·부품·장비 센터, ‘수요-공급 비즈니스 매칭 사업화지원’ 공모 추진

XR(ARVR홀로그램)소재부품장비 센터는 XR기업 간 비즈매칭, 사업화 확대지원, 기반조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XR수요-공급 비즈매칭 및 사업화지원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한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원광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화학연구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협력으로 구축한 센터다. 기업 간 연계를 통해 XR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 서비스 실현을 위한 대표 제품 20개 확보, XR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강소기업 10개 육성이란 목표를 세웠다. 이번 수요-공급 비즈매칭과 사업화지원은 전국 XR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관과 전문가 심의를 통해 이달 중 선정기업과 협약 후 시제품제작, 사업화지원, 액세서리 개발지원으로 총 3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XR 소재부품장비의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지원은 무상으로 수시지원할 계획이다. 최상호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장은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으로 XR산업 생태계 마련을 통해 산업 경쟁력이 확보되는 만큼 XR 기업의 기업지원, 기술지원, 정보제공, 비즈니스 매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라북도,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9 16:58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미국 수출길 올라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산업부 주관 사회적경제혁신성장 사업 운영을 통해 지난 6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푸드, 스마트문화콘텐츠 분야 기업발굴 및 진흥을 위해 2020년부터 2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수출로 고창백련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의 22개 품목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통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진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경쟁력을 갖도록 수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제품에 대한 해외 시장조사,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의 홍보를 위한 해외통상거점센터 샘플 전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여러 방면에서 판로를 개척했다. 김진권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영세한 도내 사회적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사회적기업이 위기를 딛고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신규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어려워진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8 16:32

국내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본사기업 12곳(1.2%)

국내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이 12곳(1.2%)으로 나타났다. 전북 도내 4개 상공회의소(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지난 6일 발표한 2020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현황 분석 보고에 따르면 전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총 12개사로 2019년에 비해 3개사가 늘어났다. 2019년과 비교해 전북기업 4개사가 새롭게 순위권 안으로 진입했으며 1개사가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전북의 향토기업 (주)전주페이퍼는 2020년 1000대 기업에 재진입했으며 지난 2019년 (주)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분할 설립된 익산의 두산퓨얼셀(주)이 새롭게 진입했다. 정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넥실리스(주)는 지난해 SKC(주)가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동박의 세계 1위 기업 KCFT(주)를 인수한 후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진입했다. 김제의 닭과 오리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사조원이 지난 2019년 닭과 오리 가공업체 (주)사조화인코리아와 동물사료 제조업체 (주)사조바이오피드와 합병 후 사명을 변경하고 10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20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도내 12개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8조1278억원으로 2019년 대비 1조2246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국 10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2344조 1949억원) 대비 전라북도 기업의 총 매출액은 0.3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분포 현황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729개사(72.9%),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에 140개사(14.0%)가 입지하고 있어 1000위권 기업의 대부분이 수도권과 영남권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000대 기업 기준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컨텐츠미디어의 1000대 기업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도내 사업장은 있으나 본사가 도외 지역에 있는 현대차, 효성, LS엠트론, KCC 등은 제외됐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8 16:32

혁신 클러스터 기업 입주 무산…법적 다툼으로 번지나

완주군이 주민 반발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입주 예정인 기업에 대한 건축인허가를 불허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기업 측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애초에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군은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에 입주 예정인 배전분전반 제조기업(태양광에 들어가는 장비 조립) 2곳(에코스이엔지, 엘지산전)에 대한 건축인허가를 불허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인해 개최된 민원조정위원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반려 이유로 주민 생활권 침해를 들었다. 기업과 아파트와의 거리가 가까워 소음 등 피해를 우려해서다. 군은 앞으로 같은 용도의 건축물 건축인허가를 불허할 예정이어서 기업 입주는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대해 기업과 토지를 분양한 전북개발공사는 반발하고 있다. 매매계약 전 전북도와 입주 협의를 마쳤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 입주 등을 위해 조성된 산학연 클러스터에 들어서는 건데 주민 반발 이유만으로 불허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업 측은 불허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며 변호사를 선임해 완주군과 전북도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입주 예정 기업 관계자는 클러스터 입주 가능 업종인데도 불허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불허 결정으로 인해 회사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겨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계획 당시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의 지구단위계획이 허술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재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은 주거지역과의 거리가 2차선 도로 하나를 두고 있을 정도로 가깝게 조성돼 있다. 따라서 입주 가능 업종을 제한하거나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더라도 주민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기업 측의 법적 대응에도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클러스터 3구역 기업 입주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는 기업에서 법적 대응에 나설 거라는 건 예상한 일이다며 클러스터 부지와 아파트 거리가 가까워 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 주민 피해는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8.05 17:11

농진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9곳 선정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참여한 농업단체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곳을 발굴해 격려하고, 국내 품종 재배 확대를 위한 본보기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발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단지, 도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단지이다. 최근 3년 이내 최우수 이상 수상한 단지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채소, 과수 부문 외에도 화훼특작 부문을 포함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받은 뒤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9곳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국내육성 품종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우수한 단지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널리 홍보하여 우리 품종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8.05 17:11

전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이하 디지털센터)는 지난 4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전북테크비즈센터 7층)에서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방향 및 전략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 최상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5여명이 참석해 전라북도 ICTSW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보고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최근 3년간 산업데이터 및 전북도 ICTSW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향후 5개년(2022~2026) 전북도 ICTSW산업 진흥의 핵심전략 및 정책과제 발굴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설문 및 국내외 산업현황 조사, ICTSW산업 환경분석 및 육성정책과 발전 추이, 산업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를 통해 마련된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전북 ICTSW 산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목표 정립과 산업육성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북 혁신성장 산업,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새만금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전북 ICTSW 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 수립과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전라북도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성장산업으로서 ICTSW산업 육성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전북도 ICTSW산업 현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포괄하는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전북도는 새만금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전북 ICTSW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계획 수립이 필요하고 전북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정책 제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5 17:09

무인 농업시대…농진청,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 개발

무인 농업시대에 맞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와 첨단농기계, 농업 로봇 개발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을 대체할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제어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 시스템을 활용한 트랙터 자율주행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정밀 측위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작업 경로를 설정하고, 설정된 경로를 따라 직진 주행과 선회를 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강금춘 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이 농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이나 지원사업, 검인증 기준 등을 조기에 마련해 첨단농기계 산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8.04 16:43

경진원, 위메프x유튜버 히밥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 위메프와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 히밥과 3일 오후 8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먹는 게 삶의 낙인 먹방 유튜버 히밥(구독자 94만 6000명, 평균 조회수 63만 6000회최근 30개 동영상 기준)과 함께 이뤄진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테마로 우수 전북 상품인 국내산 생닭, 풍천 민물장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등 3개 품목을 활용해 여름 보양식 밥상을 차려 먹방을 선보인다. 실시간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1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받을 수 있는 라이브 쿠폰을 발행하며 방송 시간 외에도 10% 상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상품별 최우수 구매후기 작성 고객 3명을 추첨해 삼성 그랑데 건조기를, 우수 구매후기 작성 고객 3명에게는 아이패드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복날을 기념해 1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선물한다. 경진원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채널로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도 더불어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2 17:12

전북지역 7월 제조업, 비제조업 업황 하락

전북지역 7월 기업경기지수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지난 6월 보다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4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6월(90) 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BSI는 74로 지난달(75) 보다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체 모두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반면 전북지역의 6월 광공업 생산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집계한 6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지난 5월에 비해서는 1.6%가 증가했다. 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4% 증가했고 지난 5월보다는 1.1%가 증가했다.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4% 크게 줄었으며 지난 5월 보다 9.3%가 줄었다. 이는 도내 광공업 생산에서 음료(-22.3%) 금속가공(-16.5%) 섬유제품(-21.5%) 등은 줄었지만 1차 금속(+92.3%)과 기계장비(+63.5%) 화학제품(+27.2%)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6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5% 감소했다.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판매는 증가했으나 화장품과 가전제품, 신발가방 등은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1 17:06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일부터 온라인 개최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식품박람회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코로나 확산 및 비대면 소비에 맞춰 2일부터 12월말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회 연속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한 전북 유일의 정부 공인 국제인증전시회로 그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해마다 가을에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 감염병 확산 지속 및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 2020년에 비해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체국쇼핑과 11번가 등에서 다양한 전북 우수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북 제품 판촉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진흥원과 쿠팡 간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과 온라인 기획 판매전을 추진했다. 특히 PC와 더불어 모바일 반응형 홈페이지를 제작해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홍보 강화를 위해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에 친구추가를 한 참관객에게는 기간제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MZ세대도 쉽게 참여하고 저렴한 가격에 전북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치 소비형 엑스포로 준비했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코로나 시대 e-엑스포 추진은 국내 온라인 판로 뿐 아니라 수출까지 국제인증전시회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전북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리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8.01 17:06

전북도,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전라북도 자카르타 엑스포 비대면 상담회’ 개최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2021 전라북도 자카르타 엑스포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전라북도 유망 수출 기업 30여개사 중 시장성 평가에 의해 선정된 17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에서 찾은 인도네시아 바이어 45개사와 약 100여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해 3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 중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호텔체인 및 부동산 그룹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샘플 오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바이어와 상담한 도내 기업 관계자도 현지에 유통 가능한 채널 100여개 이상 보유 중인 빅바이어와 상담해 진출 기회를 잡게 됐다며 추후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측에서 지원을 약속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비대면 상담회뿐 아니라 기업들의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이강일 전북지역 본부장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북도와 협회 자카르타 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차질 없이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에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9 17:18

대기업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 지역 중소기업 소외 논란

정부가 이달부터 사내 의원 등 의료시설을 갖춘 대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체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부속의원 의료진 수가 부족해 백신 자체 접종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역에 현대차 같은 대기업이 많지 않은 실정에 대규모 사업장에서 백신 자체 접종이 추진됨에 따라 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백신도입 상황을 반영한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철강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체 중 상시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은 종사자 접종의 접근성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자체 백신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 중 단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사업장(44개, 약 39만 명)에 한해서 사업장 내 종사자(협력업체 직원 포함)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7월 말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규모 사업장으로 자체 백신접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 기아차 등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부속의원 내 의료진 수 부족으로 자체 백신접종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단체 백신접종 계획이 무산된 사업장은 1, 2차 포함 나흘간의 백신 휴가를 확보한 만큼 일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장의 자체 백신접종은 부속의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데 도내의 경우 현대차 전주공장을 제외하곤 중소기업은 자체 접종을 희망해도 제약이 따르게 된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과 인력난에 백신 휴가를 쓸 형편도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도내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중소기업은 제외하고 대기업에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 아니냐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에 정부가 의료시설을 갖춘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백신접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은 차별 받는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6 17:1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