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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파업 중인 전주시내 A시내버스 회사의 조합원 27명을 연행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합원이 버스 타이어의 바람을 빼고 출입구를 봉쇄해 비조합원의 버스 운행까지 막아 연행했다"고 밝혔다.
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7일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에 선정된 지능팀 최창훈 경장에게 서장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경장은 지난 9월 1일부터 A게임 사이트 회원 수백명을 상대로 게임머니인 일명 '알'을 100억당 현금 8만원에 매입한 후 이를 9만원에 재판매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1398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임모씨(40)를 치밀하고 끈질긴 수사로 검거했다.진교훈 서장은 "앞으로도 친서민 치안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7대 과제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자들에게는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경찰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가 항만용역업(통선)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작업중인 선박에게 물품과 사람을 실어 나르는 항만용역업(일명 통선업)의 불법행위를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항만운송사업법에 의한 통선은 항만에서 선박으로 물품이나 역무를 제공하는 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급유업, 컨테이너 수리업 등이며 도내 등록된 통선업체는 모두 10곳에 이른다.그러나 최근 해상에 정박중인 준설선과 바지선 등을 이용, 사람과 물품 등을 실어 나르는 불법 통선업이 증가하고 있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준설선 등에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행위 △무등록 사업자 통선행위에 대해 유선 및 도선사업법을 적용하는 등 불법 통선업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정상적인 통선사업자가 아닌 경우,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적용 및 보상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불법 통선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진행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음주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 내년 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전북경찰은 지난 6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결과 220건(면허정지 120면허취소 96측정거부 4건)을 적발했으며 이 기간 음주사고도 11건이나 발생했다.실제 6일 오후8시40분께 전주시 팔복동 전북은행 인근 도로에서 보행자 조모씨(21)가 임모씨(56)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운전자 임씨는 무면허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5%의 만취상태인것으로 드러났다.앞서 2일 오전7시께 이모씨(24)는 전주시 효자동 주택가에 주차 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등 이날 하루 모두 7대의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검거됐다.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7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야간 구분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애완견이 한순간의 실수(?)로 단 돈 5만원에 팔렸다.7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 이모씨(64)가 애완견으로 키우던 '불 테리어'한 마리가 이웃인 박모씨(60여)의 집에 들어가 난동을 피웠다.이 개는 박씨를 물기 위해 달려들었고 피하려던 박씨는 바닥에 넘어져 다리가 골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례파출소 김모 경위도 개에게 왼쪽 다리를 3차례 물려 부상을 입었다.이 개는 30여분 가량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관과 동네주민들에게 붙잡혔다.이 사고로 난동을 피운 개는 헐값으로 다른 곳에 팔렸고 주인 이씨는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과실치상)로 불구속 입건됐다.한편 투견을 만들기 위해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시켜 나온 '불 테리어'는 매우 사나워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주민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리던 투견(鬪犬)이 출동한 경찰관을 물어뜯은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 이모(64)씨가 키우던 불 테리어 수컷 한 마리가 이웃집에 들어가 박모(60)씨의 개를 물어죽였다. 이 개는 곧바로 박씨에게도 달려들었고 이를 피하려던 박씨는 땅바닥에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불 테리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례파출소 김모(53) 경위의 왼쪽 다리를 세차례 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결국 경찰관과 동네주민들에게 잡혔다. 경찰은 투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과실치상)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사고 당일 개를 묶어놓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은 것으로밝혀졌다"며 "개를 사육할 경우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튼튼한 줄로 묶어 뛰쳐 나오지못하도록 하는 등 위험을 방지할 주의가 있는데도 이씨는 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가 난 주인 이씨는 개장수에게 헐값인 5만원을 받고 불 테리어를 팔아넘겼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백순상)는 6일 오후 3시 30분 간암 말기로 투병 중인 수사과 경제팀 김진태 (47)경사와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김 경사는 지난 8월 복통으로 치료를 받던 중 정밀 검사 결과 지난달 8일 간암말기 진단을 받았다.이날 김 경사를 찾은 백 서장과 직원들은 낙천적이고 책임감이 강했던 김 경사의 투병 소식을 듣고 동료들이 십시일반 모은 486만원을 전했다.백 서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예전처럼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북 전체와 충남 일부 지역의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군산해양경찰서는 일부 업자가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이식한 뒤 시중에 판매하려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식용으로 수입한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살포하고유통, 판매하려던 어업인 전모씨(40세.고창군)등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밝혔다. 전씨 등은 지난달 수산물 수입업체로부터 중국산 바지락 20t(시가 2천500만원상당)을 가공 및 육수 재료 명목으로 사들인 뒤 국립수산과학원의 정식 승인을 받지않은 채 고창군의 한 양식장에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양식장 살포용 바지락 종패는 정상적인 검사 과정을 통과하려면 5일 정도 소요되는 데 반해 식용으로 수입하는 종패는 검사기간이 1일로 종폐 폐사율이 낮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지난해 10월에도 고창 인근지역에서 바지락 종패 60t을 살포한 피의자를검거하는 등 종패 불법이식 행위가 끊이질 않는 만큼 도내 해안가 양식장과 조개류유통 판매상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부안경찰서(서장 이명호)는 3일 김성한 전 KIA 감독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김성한 전 KIA 감독은 프로의식에 대한 주제강연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와 같이 부안경찰도 프로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목표의식을 위해 자기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승자로서 패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프로의 자세이다"고 강조했다.김 전 감독은 이어 부안경찰서 야구동호회 '바라미'회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격려했다.한편 부안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 야기도주 사건을 조속히 해결한 교통조사계 강운설 경사와 은주오 경장, 도난차량 절도범을 검거한 강력범죄수사팀 김지만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태안과 목포, 제주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인결과 모두 24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했다.이번 합동특별단속에는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3대, 해상특수기동대 80명을 배치했으며 무허가 9척과 제한조건 위반 3척, 영해 침범 3척 등을 검거해 담보금으로 5억73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단속과정에서 중국어선들과 물리적 충동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지난달 29일에는 제주시 차귀도 남서방 38마일 해상에서 단속과정 중 중국어선의 선원들이 각목과 쇠파이프로 위협하며 검문검색에 불응, 갈고리와 맥주병을 던지는 등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무력 저항했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폭력행위를 수반한 저항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른 경찰장구 사용을 엄격 시행하고 중국 선단소속 어선들의 집단행동에는 경비함정 후방지원, 항공기 배치 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군산해경 이재두 1001 함장은 "중국 어선들의 집단행동과 무력저항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문검색요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매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2011년 1월부터 EEZ 내에서 어업활동이 가능한 중국어선은 총1096척(쌍타망 824단타망 16 위망유망 134운반선 35척)으로 등록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총경(55)이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됐다.정부는 지난 3일 경무관 보직인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광주청 광산경찰서장을 승진 내정하는 등 모두 16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강 신임 차장이 경무관에 오르면서 순경 출신이 '경찰의 별'로 꼽히는 경무관에 오른 것은 11년 만이다.전남 광양 출신인 강 신임 차장은 지난 1977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전북경찰청 경무과장정보과장홍보담당관, 군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현 김학역 전북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88고속도로 남원~담양간 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 10분께 남원시 대산면 풍촌마을 인근에서 진행중인 88고속도로 남원~담양간 공사 3공구 구간 화약 발파 작업 현장에서 일하던 김모씨(49충북 충주시)가 발파 이후 날아 온 암석에 가슴 등을 맞아 119응급구조대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과 발파공사 표준안전지침에 따르면 화약류 사용으로 인한 위험과 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파편 비산물을 막기위한 가림막과 방호벽 등을 현장에 설치해야 한다.특히 폭약 발파로 생성될 위험이 있는 암석 등에 대비하고 폭발 잔해물을 완충시키기 위한 방호용 덮개가 설치됐어야 하지만 사고현장에는 방호용 덮개 및 가림막, 방호벽도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사고 과정에서 날아 온 암석의 경로 추적 결과, 발파 현장에서 숨진 김씨 까지의 거리는 83m로 추정됐다.김씨는 발파 순간에도 공사 현장에서 또다른 폭약을 묻을 천공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발파 예고 방송 등 안전대책이 매우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또 관련법에 따르면 화약류저장소의 설치허가를 받은 사람은 화약류저장소를 다른사람에게 관리 위탁하거나 빌려줘서는 안되지만 남원경찰서로부터 허가를 받은 A건설은 화약류 취급 자격증이 있는 B씨에게 지난 11월 화약 관련 공사의 외주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은폐, 엄폐물이 없는 허허 벌판으로 최소한의 폭발 완충작용 기능을 하는 방호용 덮개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장 소장 등을 불러 확인한 결과 일부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사현장에 대한 문제점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장 사무소 관계자는 "사고 당일 현장 관계자들이 대부분 교량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나가 있어 발파 현장은 화약류 자격증을 소지한 B씨의 책임 아래 공사가 진행됐다"며 "발파 현장에 방호용 덮개나 가림막, 방호벽 설치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사고 발생 현장 조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 놓았으며, 3공구 구간외에도 화약류를 취급하는 14개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국내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대회장을 누군가가 심하게 훼손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4일 골프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2011 코리안투어 큐스쿨' 본선이 열린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의 골프장 그린 5곳이 밤사이 파헤쳐졌다. 그린은 삽과 같은 기구로 100여곳이 파헤쳐져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인력 80여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30여분간 응급 복구작업을 했으며, 이 때문에 오전 8시로 예정된 경기가 10시30분께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KPGA의 내년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 골퍼 60여명을 가리는 자리로, 군산골프장에서 지난달 23~26일 예선을 거치고서 30일부터 4일 일정으로 본선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군산골프장의 전체 81개 홀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홀만 집중적으로 훼손된 점으로 미뤄 성적에 불만을 품은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하고 있다.
내년 초에 있을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후보자와 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 총경 승진 인사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총경 승진 폭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강경량 전북청장은 총경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근무평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평정은 표창, 유공실적, 교육점수, 근무태도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총경 승진의 1차 관문이다. 이달 말까지 직속상관인 과장, 지방청 차장 및 청장의 평가를 끝낸 뒤 본청에서 심사를 거쳐 2011년 1월 초께 최종 승진 대상자가 가려진다.전북청에서는 총경 후보자로 이동민 감찰계장과 함현배 정보3계장, 최원석 홍보계장, 남기재 강력계장이 거론되는 분위기다.경찰청 안팎에서는 승진 0순위로 경찰 간부후보 출신인 이동민 계장과 경찰대 출신인 함현배 계장을 꼽고 있다.이들 두 사람은 지난해 총경 승진 인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이 확실할 것이라는 후문이다.특히 전북의 치안 수요를 감안할 때 3명의 총경 승진 가능성도 있어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와 관련 강경량 전북청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차기 총경 승진과 관련해 무리수를 두는 인사를 단행하지는 않겠다"고 말해 하마평에 오른 계장들의 총경 승진을 시사했다.
도내에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허위로 병원에 입원,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아들과 며느리, 딸 등 일가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들과 딸사위 등 가족들과 공모, 가족들 앞으로 모두 131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2008년 6월부터 올 10월까지 19개의 보험사로부터 320여 차례에 걸쳐 2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가족 명의로 5개에서 많게는 14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경미한 장염 및 편도염 등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병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가족들 명의로 가입한 131개의 보험료(월 260300만원)를 대납해주고 이들을 허위로 입원시켰으며 특히 손자들을 방학때마다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입원한 병원이 정읍 모 병원 1곳에 집중된 것으로 미뤄, 병원 관계자들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출신인 장전배 경무관(48)이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정부는 2일 치안감 보직인 경찰청 경비국장에 전주 출신인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8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전배 치안감 내정자는 경찰대학 1기생으로 전남청 무안서장, 경찰청 과학수사과장대테러센터장경비과장, 서울청 기동본부장경비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한편 3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 및 보직 인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제목변경 및 피의자 자수, 피해여상 신원확인 과정 등 세부내용 추가>>피해여성 "강력히 처벌해달라" 고소장(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김승욱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에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돼 누리꾼의 공분을 산 지하철 성추행범 조모(46)씨가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30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행 마지막 전동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옆자리 여성 A(26여)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받고 있다. 조씨의 범행은 건너편 의자에 앉은 승객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1일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11월30일 신도림행 마지막 열차'라는 제목의 1분1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조씨가 주변의 눈치를 살피다 치마를 입고 잠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동영상이 유포되고서 경찰은 조씨가 열차에서 내린 사당역에서부터 신천역까지10개 역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 신원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의 수사착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조씨는 1일오후 9시55분께 지하철경찰대에 전화해 자신이 동영상 속 남성임을 밝혔으며 오후 9시35분께 지하철경찰대로 출석해 범행을 시인하는 자술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신도림역에서 신천역까지 18개 역의 CCTV를 확인하던 중 1일 오전 0시18분께 동영상에 나온 피해여성과 옷차림과 인상착의가비슷한 여성이 신천역 개찰구를 통과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개찰구에서 사용된 교통카드를 조사해 피해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2일 오전 10시께 지하철경찰대를 방문해 강력히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진술서와 고소장을 작성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률 제11조에는 '대중교통수단, 공연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公衆)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질병에 걸렸다고속여 수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46.여)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등 이씨의 며느리 권모(25)씨 등 일가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30여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장염과 편도염 등을빙자해 수시로 입원,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19개 보험사로부터 320여 차례에 걸쳐 2억6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가족 명의로 각종 보험에 가입해 매달 260만3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했고, 피보험자들은 적게는 15일에서 많게는 21일 동안 입원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자녀와 며느리, 사위, 사돈 등 일가족을 동원해 '기관지염이있다', '편도염에 걸렸다' 등의 이유로 아픈 데가 없는데도 입원하는 일명 '나이롱환자'가 돼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110세인 외손자와 손자 6명 명의로 각각 10여개의 보험 상품에가입해 손자들을 방학 때마다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한 살짜리 외손자가 설사를 한다"면서 수십만원의 보험금을 타내기도했다. 식당을 경영하는 이씨는 보험설계사인 손님에게 보험 지식을 얻어 일가족들을동원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 가족처럼 입원을 일삼아 보험사의 손해율을 높이는 사례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예비군 등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전자통신기본법 위반)로 허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50분께 전주시 인후동 자신의 집에서 친구 장모씨(25)에게 '국방부 긴급명령, 11월25일까지 예비역 입소바람 전주35사단'이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허씨는 이 같은 내용으로 10여명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관련해 군 동기 등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대학생 허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54분께 예비군 대상자인 군대 동기와 친구들에게 "국방부 긴급명령서, 전군 예비역은 입소하라"는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10여 차례에 걸쳐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장난 삼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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