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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총경 18명 보직 인사

경찰청은 전북경찰청 강황수 홍보담당관을 전북청 수사과장으로 발령하는 등 전북지역 18명을 포함해 총경급 간부 327명에 대한 상반기 보직 인사를 지난 7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토착 비리 척결을 위해 출생지 이외의 곳으로 배치하는 '향피제(鄕避制)'에 따라 양희기 전남 장성경찰서장이 전북청 홍보담당관으로, 나유인 광주청 정보통신과장이 군산경찰서장으로, 김도기 광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장수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반면 나머지 간부들은 대부분 연고지가 이지역인데다 근무지도 대부분 이지역에서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친정 체제 구축'의 인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순경 출신 총경들의 약진이다.강이순 전북청 차장(경무관)을 필두로 하태춘 정보과장, 방춘원 정문감사담당관, 주강식 정보통신담당관 등 4명은 모두 순경공채 출신으로, 이들은 이번 인사에서 전북청 주요 보직을 담당하게 되는 등 일선 경찰들에 대한 근무 여건이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찰 임용과 관련해서도 이번 총경들 간 임용 격차(교육 제외)는 크게 13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989년 임용된 '막둥이 강황수 총경'을 시작으로 1976년 임용된 '왕고참 이강수 임실서장주강수 정보통신담당관'이 포진하고 있다.이번에 이뤄진 총경급 전보인사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1급서(덕진완산군산익산)를 기피하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총경 승진자인 최원석 홍보계장과 이동민 감찰계장, 함현배 정보3계장 등은 교육에 들어갔고 안병갑 보안과장과 김학남 생활안전과장, 양승규 정보통신담당관은 모두 광주경찰청으로 전출인사가 이뤄졌다.◇총경 전보전입▲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이승길 ▲ 수사과장 강황수 ▲ 정보과장 하태춘 ▲ 보안과장 양태규 ▲ 청문감사 방춘원 ▲ 홍보담당 양희기 ▲ 정보통신 주강식 ▲전주 완산서장 황종택 ▲군산서장 나유인 ▲익산서장 최종선 ▲임실서장 이강수 ▲장수서장 김도기◇전출▲광주청 정보통신과장 안병갑 ▲ 경비교통과장 김학남 ▲ 보안과장 양승규◇교육▲경정(승) 함현배 ▲경정(승) 이동민 ▲경정(승) 최원석

  • 경찰
  • 이강모
  • 2011.01.10 23:02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사무실에 계란·돌 투척…경찰, 용의자 검거 나서

'누가 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유리창에 계란을 던졌을까?.'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외버스터미널 2층 전북고속 운수회사 사무실 창문에 계란과 돌이 투척됐다.이미 사전에 준비를 한 듯 계란에는 페인트가 담겨 있었으며, 이날 투척 사건으로 인해 시외버스터미널 외벽은 노란색과 빨간색 페인트로 얼룩졌고 창문은 투척된 돌에 의해 깨져 흉한 모습이 연출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인근 CCTV 등을 대상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투척 사건과 관련해 전북고속은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노총은"이 사건과 우리 노조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하지만 본보가 입수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노조원으로 보이는 검은색 복장의 남성이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 검은 비닐봉투에서 계란을 꺼내고 있는 장면과 투척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미뤄 노조와 관련성이 있을 개연성도 높다.이날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 500여명은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시간 개선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연 뒤 공설운동장까지 약 3.7㎞ 거리행진을 벌였다.

  • 경찰
  • 이강모
  • 2011.01.10 23:02

군산해경 관할 서해 작년 해양사고 66% 증가

지난해 서해에서의 해양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 전체와 충남 일부지역의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군산해경에 따르면 2010년 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149척으로 전년도의 99척에 비해 66%나증가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5명(사망 3명.실종 2명)으로, 전년도의 10명(사망 5명.실종5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선박별로 보면 어선이 99척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모터보트와 요트 등의수상레저 선박이 22척, 낚시 어선 9척, 예부선 7척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계절별로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가 63척, 정비불량 44척, 기상악화와 화기 취급부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보다 사고가 늘어난 것은 조업 중인 선박들이 대부분 노후화해 정비가 필요한데도 이를 버려둬 엔진고장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통행 선박이 많은 연안해역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운항 부주의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은 해경의 신속한 현장 접근과육해상에서 입체적으로 이뤄진 구조활동 덕분"이라면서 "올해도 사고발생 방지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 경찰
  • 연합
  • 2011.01.04 23:02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신성민 경장 1계급 '특진'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신성민 경장이 경사로 특진하는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신 경장은 2010년도 지역경찰 근무실적 평가에서 우수자로 선정돼 이번에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신 경장은"주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상을 보다 확고히 정립해 가고, 현장중심 치안이 확실히 실현될수 있도록 민중의 지팡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 가겠다"고 특진 소감을 밝혔다.신 경장이 소속해 있는 평화지구대는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순찰팀 평가에서 순찰4팀이 도내 1위를 차지해 표창과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를 수여받는 등 탁월한 업무 실적을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해 부임한 방춘원 서장의 지휘 아래 모든 지역경찰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 나서 해결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친서민 치안정책을 펼치면서 익산경찰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 중앙지구대 소상엽 경장이 특진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 경장이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는 등 2년 연속 1계급 특진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한편 경찰은 지난해부터 경찰 조직의 활력 제고및 직원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한 근무실적 평가를 통해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한 특진과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경찰
  • 엄철호
  • 2011.01.04 23:02

여성·음주운전자 대상 고의사고 현금갈취 조폭 등 4명 검거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여성 운전자 및 음주 운전자를 물색,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조직폭력배 박모씨(26)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모씨(32)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김모씨(47)가 운전하는 것을 목격, 일부러 차량에 부딪힌 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싶지 않으면 합의금을 내놔라"고 협박해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행 또는 후진하는 차량에 고의로 몸을 부딪혀 합의금과 보험금 등을 타내는 수법을 이용, 모두 50차례에 걸쳐 56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도로가 협소한 골목길, 병원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히거나 발을 밟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음주 운전자에게 '면허가 취소되고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협박, 합의금을 받아냈다"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고의사고를 냈고 돈은 유흥비로 탕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경찰은 달아난 2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경찰
  • 신동석
  • 2011.01.04 23:02

여성·고령 운전자 노린 '손목치기' 조심해야

주부 신모(35)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22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후사경으로 차 옆으로 지나던 남성의 손목을 치는 사고를 냈다. 신씨는 시속 20㎞에도 미치지 않는 속도로 운전을 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 남자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친 손목을 매만지며 보상을 요구했다. 신씨는 남자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보험사에서 55만원을 주고 사고 처리를 했다. 최근 이처럼 여성.고령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부러 손을 내밀어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로 합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3일 공동공갈 혐의로 사법처리한 박모(26)씨 등 8명도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여성.고령 운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험사기 행각을벌였다. 이들은 주택가 등지에서 여성.고령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승용차 후사경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친 뒤 합의금을 뜯는 수법으로 30여명을 상대로 5천여 만원을 가로챘다. 박씨 일당은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노령 운전자를 골라 인적이 드물고 좁은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같은 수법으로 음주운전자 2명에게 500만원을 뜯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목치기' 수법에 당한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고령 운전자"라며 "불가피하게 사고가 났더라도 합의보다 보험사에 연락하고 경찰을 통해 사고처리를 하는 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경찰
  • 연합
  • 2011.01.03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