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 류영렬군 배나리양(진안군 문화관광과장배병옥씨 장녀) =15일 오전 11시 전주 웨딩의전당2층매직홀.◆ 오동훈군 이영란양(진안군 성수면장 이종신씨 장녀) = 15일오전11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2층컨벤션홀.◆ 김민석군(전북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담당김제시 검산동장 김대일씨, 신미란씨 장남) 장은영양((주)은덕종합건설대표 장균섭씨, 오정화씨 장녀) =15일 오전 11시 10분 전주 아름다운컨벤션 2층 피에스타홀, 011-684-4612.◆ 최종철군(현대제철연구원, 구이중 교장 최경주, 박순이씨 막내) 백주영양(중등교사, 백완진김옥순씨 막내) = 15일 오후 1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1층비스타홀.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발생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의 계란.돌 투척사건과 관련해 터미널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터미널 부근에 설치된 CCTV 분석을 거의 끝냈으며 조만간 용의자들을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8일 오후 4시30분께 전북 전주시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에 페인트가 담긴 계란과 돌이 투척돼 외벽과 계단 등이 페인트로 오염됐고 2층 전북고속 사무실의유리창이 깨지자 수사에 나섰다. 터미널 측은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저지른 짓이라고 주장했으며 민주노총은이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들은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시간 개선 등을요구하며 지난달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8일 오후 조합원 500여명이 전주시청앞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공설운동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주지역 버스회사 노조의 파업 과정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운행방해 등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민주노총 조합원 1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또 폭력과 출차 방해 혐의로 조합원 13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8일부터 각 버스회사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운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백순상 덕진경찰서장은 "조합원들이 파업 돌입 후 낮에는 비교적 평화적인 집회와 선전전을 열면서 밤에는 각 회사 차고지에서 차량 손괴와 시설물 차손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조치를 엄정하게 하고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들은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시간 개선 등을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측은 '선(先) 운행 재개, 후(後) 대화'를 주장하며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등 양측은 접점을 못찾고 있다.
순창경찰서 권영철(54)정보보안계장이 안정된 지역치안확보 및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전문 정보경찰로 인정돼 2011년 경감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3급지(농촌지역) 경찰서라는 승진의 벽을 허물었다는 측면에서는 일선 지역 경위 이하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승진에 영예를 안은 권 계장은 지난 1981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 1998년 경위 승진 이후 수사, 정보, 보안, 경비, 생활안전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업무능력을 발휘해 왔다.권 계장은 "이번 승진은 너무나 큰 영광으로 그동안 주변에서 응원해 준 여러 지인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경찰을 천직으로 삼아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신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안정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전북경찰청 강황수 홍보담당관을 전북청 수사과장으로 발령하는 등 전북지역 18명을 포함해 총경급 간부 327명에 대한 상반기 보직 인사를 지난 7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토착 비리 척결을 위해 출생지 이외의 곳으로 배치하는 '향피제(鄕避制)'에 따라 양희기 전남 장성경찰서장이 전북청 홍보담당관으로, 나유인 광주청 정보통신과장이 군산경찰서장으로, 김도기 광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장수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반면 나머지 간부들은 대부분 연고지가 이지역인데다 근무지도 대부분 이지역에서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친정 체제 구축'의 인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순경 출신 총경들의 약진이다.강이순 전북청 차장(경무관)을 필두로 하태춘 정보과장, 방춘원 정문감사담당관, 주강식 정보통신담당관 등 4명은 모두 순경공채 출신으로, 이들은 이번 인사에서 전북청 주요 보직을 담당하게 되는 등 일선 경찰들에 대한 근무 여건이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찰 임용과 관련해서도 이번 총경들 간 임용 격차(교육 제외)는 크게 13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989년 임용된 '막둥이 강황수 총경'을 시작으로 1976년 임용된 '왕고참 이강수 임실서장주강수 정보통신담당관'이 포진하고 있다.이번에 이뤄진 총경급 전보인사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1급서(덕진완산군산익산)를 기피하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총경 승진자인 최원석 홍보계장과 이동민 감찰계장, 함현배 정보3계장 등은 교육에 들어갔고 안병갑 보안과장과 김학남 생활안전과장, 양승규 정보통신담당관은 모두 광주경찰청으로 전출인사가 이뤄졌다.◇총경 전보전입▲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이승길 ▲ 수사과장 강황수 ▲ 정보과장 하태춘 ▲ 보안과장 양태규 ▲ 청문감사 방춘원 ▲ 홍보담당 양희기 ▲ 정보통신 주강식 ▲전주 완산서장 황종택 ▲군산서장 나유인 ▲익산서장 최종선 ▲임실서장 이강수 ▲장수서장 김도기◇전출▲광주청 정보통신과장 안병갑 ▲ 경비교통과장 김학남 ▲ 보안과장 양승규◇교육▲경정(승) 함현배 ▲경정(승) 이동민 ▲경정(승) 최원석
'누가 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유리창에 계란을 던졌을까?.'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외버스터미널 2층 전북고속 운수회사 사무실 창문에 계란과 돌이 투척됐다.이미 사전에 준비를 한 듯 계란에는 페인트가 담겨 있었으며, 이날 투척 사건으로 인해 시외버스터미널 외벽은 노란색과 빨간색 페인트로 얼룩졌고 창문은 투척된 돌에 의해 깨져 흉한 모습이 연출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인근 CCTV 등을 대상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투척 사건과 관련해 전북고속은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노총은"이 사건과 우리 노조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하지만 본보가 입수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노조원으로 보이는 검은색 복장의 남성이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 검은 비닐봉투에서 계란을 꺼내고 있는 장면과 투척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미뤄 노조와 관련성이 있을 개연성도 높다.이날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 500여명은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시간 개선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연 뒤 공설운동장까지 약 3.7㎞ 거리행진을 벌였다.
장수경찰서(서장 주강식)가 이달 7일부터 관내 구제역 방역초소 6곳 가운데 2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특별방역대책 지원에 나섰다.경찰서는 또 영하의 온도에 방역분무 도로가 결빙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112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주강식 서장은 "구제역 방역초소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방역활동에 경찰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6일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55)를 구속했다. 또 B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년여 간 정읍에서 유흥주점을 운영, 여성 종업원 최모씨 등 5명을 업소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 6억6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흔들리는 공권력을 막기위해 전담수사체제가 구축된다.5일 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을 괴롭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상습고질적인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에 대한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한다.경찰은 상습고질적 공무집행방해사범 중 특히 술만 마시면 폭력과 난동을 부리는 폭력적 주취자(일명 주폭)가 경찰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선제적으로 제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했다.이에따라 '사회적 위해범 전담수사팀'은 12급지 174개 경찰서(1급지 136개서2급지 38개서)에 2명 이상 전담을 원칙으로 편성하게 된다.3급지(74개서)도 죄질이 불량한 대상자 검거 시, 한시적인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불량한 폭력적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파출소 여경이 술취한 20대 여성을 연행하던 중 귀를 물어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취객으로부터 흉기에 찔리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 공무집행방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남원경찰서는'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허위로 신고해 보험금을 받고 피해자를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내려 한 위모씨(21)에 대해 보험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남원시 하정동에서 여성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교차로에서 유턴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것을 보고, 피해자가 자신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허위 신고해 보험금 112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다.위씨는 또 이 여성 운전자에게 합의금 150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의 CCTV를 통해 위씨가 차량에 치인 사실이 없는 사실을 확인, 추적 끝에 위씨를 검거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이 '경찰의 꽃'인 총경을 3명이나 배출하자 청내가 잔칫집 분위기다. 경찰청이 4일 발표한 총경 승진 후보자는 모두 82명으로 전북경찰청에서는 이동민 감찰계장과 함현배 정보3계장, 최원석 홍보계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경찰청에서 3명의 총경 후보자가 배출되기는 2006년 이후 5년 만의 일로 적체가 심각한 총경 승진 인사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경찰 인사에서 '전북 소외론'이 대두돼 경찰청이 지역안배 차원에서 총경 승진을 한 명 더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경찰대 출신의 약진으로 볼 수 있다. 이 계장은 간부후보, 함 계장과 최 계장은 경찰대 출신이며 20012002년 각각경정 배지를 달았다. 작년에는 간부후보 출신 2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정 배명일과 출신 등을 고려한 무난한 인사로 평가된다"며 "이번에 총경 3명이 배출돼 직원들이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서해에서의 해양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 전체와 충남 일부지역의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군산해경에 따르면 2010년 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149척으로 전년도의 99척에 비해 66%나증가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5명(사망 3명.실종 2명)으로, 전년도의 10명(사망 5명.실종5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선박별로 보면 어선이 99척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모터보트와 요트 등의수상레저 선박이 22척, 낚시 어선 9척, 예부선 7척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계절별로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가 63척, 정비불량 44척, 기상악화와 화기 취급부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보다 사고가 늘어난 것은 조업 중인 선박들이 대부분 노후화해 정비가 필요한데도 이를 버려둬 엔진고장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통행 선박이 많은 연안해역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운항 부주의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은 해경의 신속한 현장 접근과육해상에서 입체적으로 이뤄진 구조활동 덕분"이라면서 "올해도 사고발생 방지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신성민 경장이 경사로 특진하는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신 경장은 2010년도 지역경찰 근무실적 평가에서 우수자로 선정돼 이번에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신 경장은"주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상을 보다 확고히 정립해 가고, 현장중심 치안이 확실히 실현될수 있도록 민중의 지팡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 가겠다"고 특진 소감을 밝혔다.신 경장이 소속해 있는 평화지구대는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순찰팀 평가에서 순찰4팀이 도내 1위를 차지해 표창과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를 수여받는 등 탁월한 업무 실적을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해 부임한 방춘원 서장의 지휘 아래 모든 지역경찰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 나서 해결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친서민 치안정책을 펼치면서 익산경찰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 중앙지구대 소상엽 경장이 특진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 경장이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는 등 2년 연속 1계급 특진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한편 경찰은 지난해부터 경찰 조직의 활력 제고및 직원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한 근무실적 평가를 통해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한 특진과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여성 운전자 및 음주 운전자를 물색,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조직폭력배 박모씨(26)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모씨(32)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김모씨(47)가 운전하는 것을 목격, 일부러 차량에 부딪힌 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싶지 않으면 합의금을 내놔라"고 협박해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행 또는 후진하는 차량에 고의로 몸을 부딪혀 합의금과 보험금 등을 타내는 수법을 이용, 모두 50차례에 걸쳐 56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도로가 협소한 골목길, 병원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히거나 발을 밟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음주 운전자에게 '면허가 취소되고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협박, 합의금을 받아냈다"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고의사고를 냈고 돈은 유흥비로 탕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경찰은 달아난 2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주부 신모(35)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22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후사경으로 차 옆으로 지나던 남성의 손목을 치는 사고를 냈다. 신씨는 시속 20㎞에도 미치지 않는 속도로 운전을 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 남자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친 손목을 매만지며 보상을 요구했다. 신씨는 남자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보험사에서 55만원을 주고 사고 처리를 했다. 최근 이처럼 여성.고령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부러 손을 내밀어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로 합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3일 공동공갈 혐의로 사법처리한 박모(26)씨 등 8명도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여성.고령 운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험사기 행각을벌였다. 이들은 주택가 등지에서 여성.고령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승용차 후사경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친 뒤 합의금을 뜯는 수법으로 30여명을 상대로 5천여 만원을 가로챘다. 박씨 일당은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노령 운전자를 골라 인적이 드물고 좁은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같은 수법으로 음주운전자 2명에게 500만원을 뜯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목치기' 수법에 당한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고령 운전자"라며 "불가피하게 사고가 났더라도 합의보다 보험사에 연락하고 경찰을 통해 사고처리를 하는 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음주여성운전자를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가로챈 혐의(공동공갈)로 박모(26)씨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1일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던 김모(47)씨의 차량에 손목을 부딪쳐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후진 또는 서행 차량에 몸을 부딪쳐 보험금을받는 수법 등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5천6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 등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음주 운전자들이 신고를 두려워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쉽게 돈을 벌 수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 돈은 모두 생활비와유흥비로 썼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산행 훈련 중 기지를 발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 제1기동대 3제대 소속 주상영 경사 등 3명은 비번 날을 이용, 체력단력 및 팀웍 강화를 위해 무주 덕유산에 올랐다.해발 1100m 부근(향적봉 방향)에 도착했을 무렵, 이들은 가파른 눈길에 넘어져 팔과 다리 등을 부상당한 낙상환자 박모씨(46)를 발견했다.주 경사 등은 119구조대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구조헬기가 접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뒤 분주해지기 시작했다.조난자인 박씨가 극심한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 주 경사 등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판단, 자신들이 입고 있던 등산복 등을 벗어 박씨를 감싸 안았다. 또 주변의 나뭇가지 등을 이용,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시켰다.주 경사 등은 국립공원 덕유산 산악구조대 및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박씨를 안전하게 보호,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다.주상영 경사는 "경찰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도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없어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경찰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근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따라 전북경찰청은 승진시험 공부를 빙자, 근무지 이탈 등 기본근무 소홀 행위와 범죄 취약개소 순찰근무 강화 등 기본근무 철저를 당부했다.또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음주운전행위 등 경찰 내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피의자 체포 및 도주방지' 등 피의자 관리에 대해서도 복무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남여 혼성도박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일반 가정집에 도박장을 개설,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박판을 벌인 안모씨(47)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30분 동안 전주시 덕진동의 한 가정집에서 2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고스톱 사키'라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감시원까지 고용했으며 일명 '타짜'들을 모아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박판에 참여한 사람들 중 대다수가 주부였으며 청원경찰도 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끝에 이들을 검거했으며 현장에서 현금과 수표 등 2000여 만원을 압수했다.
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조사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익산경찰이 이번에 교통사고 조사용 경찰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선 것은 교통사고 및 사고현장 증거수집은 물론, 사고관련 민원인간에 발생할수 있는 인권침해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따라서 익산경찰은 앞으로의 교통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당사자간의 최초 진술 등이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자료가 확보돼 수사자료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는'제3의 목격자'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익산경찰서 방춘원 서장은 "시민들에게 좀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블랙박스 설치에 나서게 됐다"면서 "점진적으로 좀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을 향상시켜 누구도 순응할수 있는 철저한 사고조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법원 “전주시, 팔복동 SRF 건립 중지 손해배상 의무 없어”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문제 유출 경찰관 ‘실형’⋯전북경찰 “중징계 처분"
전주서 도색 차량과 승용차 추돌…3명 부상
익산서 지게차에 치인 80대 숨져
병원‧경찰‧소방 공조로 구한 생명…응급환자 2명 잇따라 소생
장수 공사장서 롤러 장비 불⋯인명 피해 없어
부산은 멈췄는데⋯전주 산타버스의 운명은?
수십 년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50대 '징역 4년'
‘뇌물 수수 의혹’ 정성주 김제시장, 경찰 소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