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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미얀마 유학생 초청 '밥 한 끼의 사랑' 나눔 행사

"한국 생활 정착을 응원합니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국제교류원이 4일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초청 '밥 한 끼의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3년 전부터 군부 쿠데타로 방학 중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한우의 맛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들에게 명품 한우를 제공한 이철민(모악산 소야 대표) 씨는 “내전 상황으로 어려움에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의 소식을 전해 듣고 유학생들에게 밥 한 끼를 나누며 위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유학생 벅생(경영학과)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를 받게 되었다"며 "우리나라도 사람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조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제혜금 교수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이철민 대표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수학을 통해 장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주대는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학생 장학금 후원, 방과 후 문화 교실, 생필품 나눔 등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04 17:01

전주비전대, 보건의료 창의융합 커플링사업 운영위원회 개최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가 최근 산학관 커플링사업 운영에 대한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행사에서는 커플링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대학·자치단체간의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LETS JUMP 보건의료 창의융합 커플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전라북도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간호학부와 보건행정학과 학생 65명이 참여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수요 맞춤형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관 협력과 연계를 통해 전라북도 산업수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주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실무중심, 현장중심, 지역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교육, 간호사 국가시험 동영상강의, 코디네이터 자격과정, 보험심사평가사 등 자격증반 운영을 통해 취업능력을 강화하고 있고, 애로기술지원, 홈커밍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현 사업단장은 “전북도 내 20개 기업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이 증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04 16:28

"플래그십 대학 도약"… 전북대, 새해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전북대학교가 2일 '2004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들, 각 단과대학장,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동근 교수회장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서로 새해 인사를 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고, 점심에는 대학 식당에서 다함께 떡국을 나누며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로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인 한국공학상을 수상한 이중희 교수(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와 길거리 폭행범을 제압해 화제가 됐던 김태진 교수(공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에게 총장상이 수여됐다. 또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는 성은경(교육혁신처), 이미현(시설과), 김대영(시설과), 고경민(산학협력실), 김석환(학사지원과), 김선웅(재정기획부), 최윤정(총무과), 노윤경(학생지원과) 직원이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국제처는 국립국제교육원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후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 참배도 실시했다. 양오봉 총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했고, 대학종합평가에서 거점국립대 1위에 오르는 등 대학 위상도 크게 높아지는 좋은 성과들이 많았다”며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교육과 연구에 전념해주신 교수님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통해 감동을 실천해 오신 직원 선생님들,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가 우리대학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닦는 해였다면, 올해는 청룡의 해답게 세계로 비상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대학이 지향하고 있는 플래그십 대학의 실현에 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의지를 모아 담대한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전북대가 계획하고 있는 학생 중심 대학, 지역 상생 대학,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혁신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총장은 “저는 2024년을 학생중심 대학 원년으로 선포하려 한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북대학교’,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라며 “용이 바람과 구름을 만나 하늘로 비상하는 풍운지회처럼 우리 학생들이 전북대학교를 디딤돌 삼아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용이 되어 비상할 수 있도록 우리 힘을 모읍시다”라고 역설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02 17:14

양오봉 전북대 총장,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갑진년, 여의주를 입에 물고 승천하는 청룡처럼 우리 전북대학교도 용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새해 업무시작 첫 날 대학에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간식나눔 등 밀착형 복지를 위해 1000만 원 기부한 것에 이어 두번째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2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양오봉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총장이 또 다시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은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대학을 위해 총장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새해 첫 날 시무식사를 통해 올해를 학생 중심 대학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한 양 총장은 이 기금을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밀착형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했다. 양 총장은 “학생이 있어야 우리 전북대학교가 존재할 수 있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북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장이 앞장선다는 의미로 새해 첫 날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담대한 여정에 나서는 우리 전북대학교에 혁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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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1.02 17:13

수시 등록 끝…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된다

지난 28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 충원합격 발표가 종료된 가운데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다. 수험생들은 가나다 3개의 군에서 원하는 곳을 각각 선택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대학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1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전북도 내 4년제 대학들도 수시 최종 등록이 마감되면서 대학마다 정시 선발인원 모집에 나섰다. 역대급 '불수능' 여파로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다수 발생하면서 전년보다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돼 모집된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정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 역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가운데 157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면서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4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당초 선발인원은 1302명이었다. 가군에서는 스마트팜학과를 비롯해 글로벌융합대학(공공인재학부), 농생대(생명자원융합학과 제외), 사범대(체육교육과 제외), 상대, 생활대, 인문대, 자연대(스포츠과학과 제외), 치대에서 총 685명을 선발한다. 이 중 치대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으로 5명을 뽑을 예정이다. 나군에서는 간호대, 공대, 사회대, 수의대, 약대, 의대, 환생대에서 총 77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예체능은 45명이며, 지역인재 전형으로는 의대에서 29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방법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가, 나군 모두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의 경우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 및 특성화고졸재직자(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다. 수능성적은 국어 및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또 예체능의 경우 내년 1월 18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30 18:01

양오봉 전북대 총장,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들이 모인 최고 권위의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와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우대하는 학술 연구기관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회원을 선정하고 있다.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화학생물공학 부문에 선정된 양 총장은 1995년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28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해 SCI 논문 116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의 논문을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 25건의 특허등록과 234편의 학술발표, 화학공학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8권의 저서 및 번역서를 저술했다. 그동안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한국화학공학회 촉매부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생물공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너지산업 분야’에 서울대와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북대 사업단장을 맡아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AI융합대학원을 설치해 우리나라 최초 에너지-인공지능 융합교육을 통한 석·박사 양성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양 총장은 올해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이끌며 학생중심 대학과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 실현을 위한 전북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내년 초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새로운 전북 발전을 위한 범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도 맡았다. 이 밖에도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구 개발 지원에 크게 기여했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환경정책평가원의 정책과 연구 방향제시를 통해 화공생물,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연구 지원을 넓히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양오봉 총장은 “영예로운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공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과 교류하면서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8 17:14

전북대 이동환 교수, '전자동혈액점도측정장치' 특허 기술이전 상용화 성공

전북대 이동환 교수 기계설계공학부 교수가 기술창업으로 개발한 의료기기인 전자동 혈액점도 측정장치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2010년부터 교수 기술창업으로 혈액점도 측정을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시작해 해당 의료기기가 2018년 보험급여로 지정되어 심혈관, 뇌혈관 및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마커로 활용해 왔다. 이후 13년이 지난 현재 혈액점도 검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 교수는 간편성과 검사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전자동 혈액점도 측정기를 개발했다. 이는 세계에서 최초이며 유일한 전자동 다채널 혈액점도 검사기로써 한국식품의약안전처(KFDA)의 허가와 한국보험심사평가원에 등재됐다. 이러한 절차 이후 12월부터 우리나라 혈액검사 대형 수탁기관들에 설치되어 본격 상용화되었다. 우수 연구력으로 전북대 스타교수에 선정되기도 했던 이 교수는 전자동 혈액점도 측정장치 상용화는 13년의 세월에 걸친 험난함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한다. 혈액의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발생하는 과다점성증후군과 심혈관·뇌혈관·말초혈관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보며 연구자로서 이를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이 교수는 대학교수에게 기술창업의 길을 열어준 대통령령 특별법을 통해 2010년 교수 기술창업으로 ㈜바이오리올로직스를 설립했다. 이 교수는 혈액점도 관련 국내 및 국제 특허 15개를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주)바이오리올로직스로 기술이전했고, 전북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사업화에 선정되어 하루 2000개 검체를 측정할 수 있는 전자동 다채널 혈액점도 검사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경우 임상시험 및 각종 인허가를 고려할 때 최소 15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이 교수의 기술창업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이 교수는 힘들 때마다 쓰라린 고통을 시와 서예로 달랬다. 덕분에 그 기간 동안 문예사조에 시인으로 등단을 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연속 3번이나 특선을 차지하는 등 공학자로서 남다른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도 했다. 이 교수는 “대학교수에게 기술창업의 길을 열어 준 대통령령 특별법은 여러 고난의 길도 안겨주었지만 이론적 배경을 핵심기술로 거듭나게 하는 실용학문을 실천할 수 있는 보람을 주기도 했다”며 “이 전자동 혈액점도 측정장치가 세계 처음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순환기계인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마커로 활용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창업을 이룬 바이오리올로직스는 2년 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이번에 전자동 다채널 혈액점도검사기를 상용화함에 따라 혈액검사수탁기관, 전국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서 다량으로 키트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우리지역의 바이오산업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수 기술창업이 기업 공개(IPO)로 이어지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유니콘 기업의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7 17:25

우석대, 국립소방연구원 논문 공모전 3년 연속 수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 논문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근 국립소방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우석대 오수철(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4차수)·이홍상(소방·안전공학과 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이 우수상인 소방청장상을, 장덕진·이홍상(이상 소방·안전공학과 박사과정 4차수)·나소정(소방방재학과 박사과정 2차수) 대학원생이 장려상인 국립소방연구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오수철 대학원생은 ‘고시원 피난계단 폭의 변화에 따른 피난 안전성 평가’를, 이홍상 대학원생은 ‘산후조리원의 성능위주설계에 의한 피난안전성 증대방안’을, 장덕진·이홍상·나소정 대학원생은 ‘청소년단체 119청소년단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교원 및 소방공무원의 인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석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이순범(소방·안전공학과 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이 국립소방연구원장상과 소방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공하성 주임교수는 “우리 대학원생들의 논문이 이렇게 한꺼번에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7 17:25

전북대 원예생명공학연구실, 안전관리 우수 ‘정부 인증’

전북대 원예학과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전북도 내 대학 중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이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은 주로 특정 생물체에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해 특정한 목적에 맞도록 유전자의 일부를 변형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생물체 유전자 및 화학물질 등을 취급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 연구실은 대학 안전보건관리부와 협력해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구축하는 등 안전환경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높은 안전의식을 기반으로 연구실 정밀·수시 점검, 유해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교육·훈련 등 안전관리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은 "연구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안전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관리 인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2 15:11

이주호 부총리 “전북대 글로컬 혁신안, 지역상생 선도 모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전북대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담회를 통해 “5년 동안 10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의 혁신 모델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들과 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기태 전북대 기획처장이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을 삼각형으로 이어 전북대 지역별 캠퍼스와 산업체를 일체화하는 대학 산업도시 트라이앵글 조성 계획을 비롯해 기초 지자체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인 ‘JBN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지역대학들과의 상생 방안, 폐교된 남원 서남대 캠퍼스의 재생,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신입생 모집단위 광역화,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를 통한 글로벌 허브대학 도약 등의 혁신안을 설명했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심보균 전북지방시대위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각 기관별 제안과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주시, 남원시 등은 글로컬사업에 대한 범지역적인 협력을 재확인했고 최 시장은 서남대 폐교 캠퍼스 재생과 관련해 내년에 추진되는 부지 확보와 전북대로의 관리 이전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폐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지역 발전을 우선에 두자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라며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하겠다는 혁신안이 지역 발전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은 대학을 포함해 교육청과 지역 전체가 협력해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5년 후 우수한 인재들이 먼저 찾는 대학,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밀물처럼 몰려오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영호
  • 2023.12.21 17:06

전북대, 융복합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6차 과학기술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포럼’이 21일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 전북대 BK21 호모디-비블로스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융복합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기태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기조에 대한 대응방안’을,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가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방안’ 송준희 전북대 융합기술공학부 교수가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어 전북교육청 임경진 교육협력과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신유정 전주시의원,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 전석진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 문지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승문 전북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교수, 이승형 삼농연구소장, 오성현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의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유남희 책임교수(전북대 기록관리학과)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얻어진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관산학연민의 포괄적인 운영체계로 융복합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1 17:06

전주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전시 우수관 선정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전시 우수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지원이 골자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102개의 대학박물관 중 전주대를 비롯해 17개 대학이 참여했다. 전주대 박물관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지난 8월부터 대학박물관 소장품 복식 유물 2500여 점을 활용해 'K-heritage 그리고 한복'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학 내의 다양한 전공과 협업한 연계형 전시와 평생교육원과 공동 기획한 '첫 번째 먹빛 이야기' 수묵캘리그라피 작품전을 시민 작가들과 함께해 지역 사회 커뮤니티와 협업하고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전주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향낭 만들기,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교내 학생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어 사업 기간과 상관없이 12월까지 전시는 계속 이어진다"면서 "전주대 박물관이 2019년 이후 다시 한번 전시 우수관으로 선정됐는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 및 교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2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