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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으로 더 큰 꿈 키워요"...전북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27개 영재교육기관(23개 영재교육원, 4개 영재학급)에서 1,849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4월, 7월까지 4회로 나누어 뽑는다. 이중 가장 많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12월 전형은 14개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비롯해 21개 영재교육원, 2개 영재학급에서 총 1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월 전형을 치르는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선발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월 7~14일까지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선발 평가는 영재성검사(예술 분야는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영재성검사는 전국 공동 출제된 문항을 사용하며 오는 12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은 영재교육기관별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12월 전형을 치르는 기관의 모집요강은 GED선발시스템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영재학급(전주화정초·영선중), 4월 전북꿈돋움사이버영재교육원, 7월 전북대학교이공학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설명회’를 열고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와 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5 16:50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나선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이를 위해 외국 대사들 및 총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발전까지 기여할 수 있는‘글로벌 허브 대학’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북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동시에 전북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차별화 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국제캠퍼스(센터)에서 1년, 전북대에 3년을 수학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 국제캠퍼스(센터)’와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캠퍼스(센터) 구축, 현재 전북대가 주도하는 아시아대학교육연합체(AUEA)의 확대를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칙 개정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편입제도 도입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수학위 국가의 다양화 등을 모색해 2028년까지 5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초청 단기 문화체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의 참여대학을 더욱 늘리고, 새만금의 해양레저나 남원, 무주, 진안 등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을 전북대 유학생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지역에 착근해 정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특화형 유학생 지역산업 현장실습 및 인턴제 도입과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 특화형 산업계에서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학생 가족 기숙사를 확대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의 주거 안정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학생 비자 관련 규제 혁신, 장학금 확대, 재정능력 지원, 지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등을 위해 전북도와 연계한 RISE체계에서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국제특구에 대비 유학생 유치단계 및 학업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수요와 연계를 강화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졸업후에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세부 실행계획서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 올해 유럽과 뉴질랜드, 아시아의 주요 대학,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이끌어 냈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나 파리 기후아카데미 등 국제기구들과도 연계해 지역혁신의 국제적 확산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영국, 몽골,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을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도 확립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대가 구성한‘글로컬대학 위원회’에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페루 대사와 르완다 대사,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대만 중흥대학 총장 등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

"인적교류·공동연구"…전북대, 베트남 빈 대학과 상생발전 ‘맞손’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빈 대학과 24일 양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재선정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빈 대학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빈 대학의 트란 바 티엔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차 전북대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와 베트남 빈 대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대학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방문단은 오는 28일까지 전북대에 머물며 전북대 농생대, LINC3.0 사업단, 전자공학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수의학 분야의 세계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의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최고의 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 서울 소재 로얄메디컬동물센터 등도 방문해 수의학 관련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어 출국 전날인 27일에는 전북대 LINC3.0 사업단이 제공하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서울시청과 광화문,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양오봉 총장은 “베트남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와 대학 간 협약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빈 대학과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재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27억여 원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고, 기존의 축산 전공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

의대 이어 로스쿨마저…전북대 로스쿨 신입생 10명중 9명 수도권 대학 출신

올해 전북대학교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전북대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92.70%를 보였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평균은 82.99%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9년 79.56%, 2020년 81.44%, 2021년 81.03%, 2022년 80.22% 등 80%대를 유지하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12.5%p가 늘어난 92.70%를 보였다. 또한 원광대는 올해 로스클 신입생 중 68.2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72.58%, 2020년 75.00%, 2022년 70.97%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였고, 지방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81.2%였다.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의 수도권대학 출신은 94.45%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도 4년제 지방대학 출신이 아니라 상당수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의대 입학과 마찬가지로 로스쿨 입학도 수도권 학생들이 점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향후 돌이킬 수 없는 교육 불평등, 지역별 교육격차 심화로 이어지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3 17:38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15명 전원,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수상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5명이 최근 열린 ‘2023 KOREA(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우석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학부에 호텔외식조리학과생 15명이 3개팀으로 나눠 출전해 다양한 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 등에 걸쳐 총 2600여 명이 참가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우슐랭’ 팀(조아라 4년·정문구 2년·김주아 2년·박서영 1년·임아현 1년)이 5인 1조 라이브 요리 경연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수협중앙회장)을 받았다. 또한‘우장금’ 팀(차하은 4년·이민형 3년·김상준 2년·고준호 1년·안채리 1년)이 금상과 장려상(한국조리기능장려협회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든 램지’ 팀(김구수 3년·오상준 3년·최위성 2년·김승완 1년·이수민 1년)이 은상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기홍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져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래 외식산업을 주도할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2023년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지방대학활성화사업) 참여 학과로, 매년 약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3 17:37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열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가 세계화된 감각을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을 추동해내는 지역의 중추학과가 될 것입니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21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열렸다. 한강욱 정치외교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정용준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등을 포함한 전북대 교수진 및 명예교수진 등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및 동문 회고, 70주년 기념 슬로건 시상식,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대가 되기 위해 정치외교학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치외교학과의 도약을 위해 학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하 영상에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는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동문을 배출하고 전국적으로 학계의 명성 또한 높은 명문 학과”라면서 “세계로 도약하는 명품학과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치외교학과는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의 모태가 되는 학과”라면서 “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70주년 기념 학과 슬로건으로는 정치외교학과 20학번 정혜진 학생의 ‘세계를 읽고, 세계를 이끄는 힘,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선정됐다. 한 학과장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는 올해 전북대 학과평가 인문계열 1위를 차지했고 학업과 교육면에서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성취해가고 있다”면서 “세계화 역량의 강화를 통해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김영호
  • 2023.10.22 16:45

전주대, 손해사정사 3명 최종 합격⋯ 전국 누적 합격률 ‘1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금융보험학과가 올해도 3명의 손해사정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보험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 개 대학 중에서 전주대는 27년째 누적 합격률 1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는 올해 시행된 제46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이준호(18학번), 황장연(18학번), 최진우(16학번) 학생이 최종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로 인한 지급보험금을 산정하고 적정성을 평가하는 전문자격사로 1, 2차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해사정사 자격을 취득하면 보험회사 보상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다. 특히 2차 시험은 제3보험의 이론과 실무,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 등 실무과목이 많아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꾸준히 재학생들의 최종 합격 소식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융보험학과 이윤석 교수는 “손해사정사 시험에 특화된 교과과정과 해당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손해사정사 준비반 ‘상록수’를 통한 선후배 간 밀착지도, 각종 장학 혜택 및 기숙사 제공, 업계에서 활동 중인 손해사정사 선배들과 재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년 좋은 결과를 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활력 전략은⋯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자치행정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 활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도의 후원을 받아 전북연구원, 한국비교정부학회 등과 공동학술대회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 거버넌스,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갈등과 지역사회, 고향사랑기부제, 외국 인력과 고령사회, 지역 문화 관광 등 10개 분과에서 2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열린 제2분과와 제3분과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기획 섹션'을 주제로 2개의 섹션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기획 섹션(좌장 정광호 서울대)에서는 미국의 분주 사례가 경기북부 분도에 주는 정책사례(강인호 조선대, 조성호 경기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권 특례 논리의 방향(임성진 전주대·이병현 김제시의회)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졌다. 이어 두 번째 기획 섹션(좌장 송건섭 대구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치인사권 혁신 방안(황성원 군산대)과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균형발전 혁신 방안(김우석 전북도의회)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디지털 거버넌스(좌장 이상엽 건국대)에서는 디지털 트윈 정부의 성공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김준형 순천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제도적 쟁점에 대한 고찰(홍진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재정 책임성과 재정위험 진단제도(윤성일 강원대) 등 다양한 주제와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 부총장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대신해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새로운 지방시대를 시작하는 실천적인 과제들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전북대 행정학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이 스스로 주도하여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공공기관 및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전북대,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발굴·육성한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 내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을 지정해 기술이전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한 대학 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은 기술사업화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변환연구실(연구책임자 서용석, 임천용 교수)’을 제1호 우수 기술이전 실험실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실은 ‘전자식 가변 커패시터를 통한 반도체 공정 시스템’ 특허 기술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MKS 인스트루먼트에 이전했고, 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관련 우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이 가능해 향후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에너지변화연구실의 기술이전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교육부‘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3.0) 사업’,‘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3.0) 사업’, 특허청‘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지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실의 우수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러한 지정과 지원들이 기술료 재투자를 기반으로 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전북대, 산학협력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수상

전북대학교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전북대는 19일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에 공헌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북대는 산학협력중점사업단(단장 국경수 교수)을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공학컨설팅센터를 산하에 두고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권역 내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중점사업 호남권역 주관기관 선정 △연구마을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2회 연속 선정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선정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5회 연속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냈다. 최근 5년간 580여개의 산학연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94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510여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내기도 했다. 국경수 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장은“전북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학 내에 집적화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고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역량을 가진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9 17:32

우석대,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기획세션 개최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19일 '2023년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의 기획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문화관에서 '스마트관광 :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기획 세션은 스마트관광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순화 우석대 스마트관광 기업협업센터장과 강성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우석대 LINC 3.0 지·산·학 성공 사례: 완주 로컬푸드 사업을 중심으로',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이 '디지털 퍼스트 시대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어 이상엽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종석 우석대 LINC 3.0 사업단장과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양기근 한국지방행정학회장, 김진 대한부동산학회장, 김상근 전주대 교수,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관광 트렌드 분석과 이슈 공유 등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역의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우석대 사업단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의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을 바탕으로 기업협업센터(ICC)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고도화를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9 17:31

전주비전대 혁신사업단, 목포과학대와 업무협약

전주비전대학교 혁신사업단은 목포과학대와 대학 혁신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공유협업 토론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운영으로 지역 대학 위기 대응에 지자체-산업계-지역대학이 연계한 지·산·학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시점에서 창의적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 일반재정지원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 △실험·실습 교육용 기자재 활용 협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대학은 교육을 비롯한 연구·기술 등 정보 교류를 통한 대학 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운영 내실화를 기반으로 '1·2 유형 혁신 지원사업'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주비전대 박용균 혁신사업단장은 "이번 토론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 사업에 따른 대학의 역할, 그리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정주형 취·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여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8 17:16

전북대 환경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이로써 환경공학과는 2018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열린 환경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및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전국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25%),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40%),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35%)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환경공학과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한 교과목 개편, 교내 전공진로설계와 연계한 학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 빅데이터와 기후변화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과목을 개편·운영하고 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졸업생 초청 특강, 기업탐방 현장실습, 찾아가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전공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또 최근 2022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에서도 세계대학 351~400위, 국내 대학 전체 12위, 거점국립대(10개 중) 3위를 달성하는 등 첫 순위권 진입에 성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현민 환경공학 전공주임은 "공학교육인증제 및 다양한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을 통해 환경공학 교육 체계를 개선하고, 산업계 조언을 실제 교육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학부 구성원들의 노고가 결실로 이뤄졌다"면서 "향후 우리 환경공학과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환경 전문가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6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