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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우수성과 전시

전주비전대학교가 '2023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지·산·학 협력 우수성과를 전시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학계, 산업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전주비전대 LINC 3.0 사업단은 기업 요구형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버스 스탑(Smart Bus Stop)'이라는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뿐만 아니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주문식 교육과정 성과를 전시해 LINC 3.0 사업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피부미용전문가 주문식 교육과정 학생들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엑스포에 참가하는 관람객 및 중·고등학생들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분께 LINC 3.0 사업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6 17:34

전북대, 지역기업 판로개척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전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송철규 연구부총장)이 2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LINC3.0사업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상담회는 1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29개 기술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공공기관의 구매품목과 기술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상세한 상담 진행 및 기업 상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29개 기업들은 구매력이 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의 1:1 밀착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세종특별자치시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에서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계획 및 주요 사례를 발표하고, 113건 이상의 구매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기술기업들이 혁신조달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공유가 활발하기 이뤄져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등 주최 기관은 이번 구매 상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가능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조달연계 인증 컨설팅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송철규 전북대 LINC3.0 사업단장 겸 연구부총장은“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기술 개발, 판로 개척까지 지역 기업이 전주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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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2 17:43

"융합형 인재 육성"… 우석대 ‘챔프인증제’첫 인증서 수여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2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챔프인증 기준을 이수한 재학생 12명에게 첫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김민서(물리치료학과 2년) 학생 외 11명에게 챔프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챔프인증제는‘학생역량통합인증체계’와 ‘자기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선 및 보완하여 통합한 것이다. 교과(전공·교양)와 비교과, 3대 핵심역량(문제해결·자기관리·공감소통) 등의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전체 교과에 핵심역량 등을 기재하고, 비교과 활동마다 영역별 점수를 배치해 실무와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교육혁신본부와 혁신사업단·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 사이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공 능력 기반의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과정 개발부터 운영·평가 및 환류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공 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과정 품질관리(CQI)와 교육과정 인증평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교육의 질적 내실화와 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교육영역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 및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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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2 17:43

전주기전대,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전주기전대학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내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말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 충족 및 우수한 교육·연구의 질을 갖췄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평가는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주기전대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갖추게 돼 교육부 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희천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의 준거로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 터에 캠퍼스 건립할 예정이다. 혁신융합캠퍼스에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하며, 이들 학과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업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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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2 17:42

전북대 의과대학 4호관 개소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4호관이 1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4호관은 총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89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이곳에는 대강의실 3개실을 비롯해 중강의실 2개실, PBL실 14개실, CBT실, OSCE실습실 17개실, CMS종합시험실, 시뮬레이션실, 컨퍼런스홀, 락커공간 등이 들어섰다. 의과대학은 이날 신축된 의과대학 4호관 컨퍼런스룸에서 양오봉 총장과 임석태 의과대학장,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고명환 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의 경과보고와 신축 공사를 맡은 ㈜세움토건 최진규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의과대학 4호관은 전북대 의대의 대규모 학생 증원에 따른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의사 국가고시 시험 유형 변화에 대비한 대규모 학생 수용 멀티미디어실 및 교원의 연구실 확충 등의 필요에 따라 전북대가 국고를 유치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의과대학 4호관 개소를 통해 최대 160명의 학생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의과대학 4호관 건립은 최고의 교육·연구 시설로 그 위용을 갖추며 전북대 의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이라는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은 2021년 개교 50주년을 맞으면서 ‘함께 다져 온 의학 50년,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슬로건을 두고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의과대학 4호관 개소가 우리 의과대학이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1 18:17

우석대, 베트남과 신산업 성장'글로벌 밸류체인' 구축한다

우석대학교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우석대는 1일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우석대 총장과 후잉 꾸엣 탕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이사, 최낙삼 성일하이텍(주) 총무부장,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 신현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품화솔루션센터장, 박종현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동시에 전북 소재 기업체와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대학은 전라북도·한국탄소산업진흥원·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ECO융합섬유연구원·비나텍(주)·성일하이텍(주)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기술 교류 △석·박사 학위과정 공동 운영 △단기 교육프로그램 교류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지원 △워크숍 및 인적 교류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전북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비나텍(주) 등에 첨단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비나텍(주)도 관련 분야 인재 채용과 상호 인력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천현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탄소와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잉 꾸엣 탕 총장도 “양 대학의 기술협력이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후잉 꾸엣 탕 총장을 비롯해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비나텍(주) 완주공장과 전주본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는 1956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과학기술대학으로 베트남 내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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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1 13:45

"전북대의 한옥 사랑, 한류 문화 선도"…양오봉 총장, 국토부 고위공무원 특강

"우수한 한옥 인프라, 전북대가 한류 문화 선도하겠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국토교통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글로벌 전북대학교 한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일주일간 진행 중인 국토부 고위직 공무원 대상 한옥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은 국내 최고 한옥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고창캠퍼스가 국토부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고위직 공무원 정책 과정(한옥) 교육을 유치해 매년 2차례 진행하고 있다. 양 총장은 특강을 통해 전국적으로 한옥의 메카로 손꼽히는 전북대 한옥 인프라와 교육과정의 우수성 등을 설명했다. 또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대학 위기 극복의 전략과 거점국립대로서 전북대의 역할 등을 역설하며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또한 제시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한옥 정문을 비롯해 국제컨벤션센터, 법학전문대학원, 대학의 랜드마크인 한옥 광장인 건지광장과 문회루, 대학 내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한옥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교육에선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한옥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매년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한옥 전시회도 갖는 등 한옥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으로 알제리와 필리핀, 베트남, 미국 등에 한옥을 수출했고, 현재 10여 개 국가에 20여 개 한옥 수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북대가 K-HOUSE와 K-CULTURE를 해외에 보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대학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유치를 위해 학사 구조 개편 등 담대한 변화와 혁신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성원도 당부했다. 양 총장은 "우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목표를 '플래그십대학'으로 삼고, 지역과 지역에 있는 다른 대학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전북대가 이 사업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1 17:49

우석대 전홍철 교수,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 선출

우석대 전홍철(경영학부) 교수가 제4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에 선출됐다. 31일 우석대에 따르면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최근 한국외대에서‘종횡으로 보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 학술대회’를 열고 전홍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현재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과 실크로드영상연구원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전 교수는‘실크로드영상대사전’제작 등 돈황학과 실크로드 문명교류에 관한 다양한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임 전홍철 학회장은“중국의 돈황연구원과 이란 국립예술아카데미, 일본 리치메이칸대학,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돈황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의 36년 전통을 이어받아 학회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실크로드연구 학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홍철 학회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돈황 변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돈황변문집(敦煌變文集)’을 완역해 출판했다. 특히 최근 출간된 ‘돈황학대사전(敦煌學大事典)’에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로 인명이 수록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1 17:48

"물리학계 난제 풀었다" …전북대 연구진, 마찰전기 대전열 매커니즘 규명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물리학계 난제로 알려져 있는 마찰전기 대전열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론과 실험을 통해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이 마찰전기 대전(帶電) 순서가 시시각각 다르게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이론과 실험으로 밝혀냈다. 마찰전기는 두 물체가 접촉할 때 한 물체는 양전하로, 다른 한 물체는 음전하로 대전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기원전 2500년 전에 발견되었고 우리 실생활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중학교 교과과정에도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마찰전기에 대한 과학적 원리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약 500년 전부터 과학자들은 어떤 물질은 조금 더 양전하로, 또 다른 물질은 조금 더 음전하로 각각 대전되는 경향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물질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마찰전기 대전열(대전 순서)'이라고 이름 붙였다. 반면, 아직도 마찰전기 대전열이 어떤 원리로 결정되는지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마찰전기 대전열에서 특정한 위치가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여러 위치에 동시에 존재하는 불확실하며 재현이 잘 되지 않는 이상한 물질들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는 마찰전기 대전열이 연구된 이래 계속 난제로 남아있다. 정창규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난제를 풀기 위해 마찰전기 기반 전자소자를 제작해 전자와 이온의 흐름에 대한 측정을 하고, 아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조성범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역학 기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이유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물질들은 전자들이 한 물질로 옮겨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서 (갇힌 전하 이론) 마찰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발견했고, 이런 현상은 마찰전기 대전열의 경향성과 잘 맞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대전열에서 이상 현상을 보이는 물질의 경우는 두 물체가 접촉할 때 전자뿐 아니라 물질에 붙은 이온도 함께 이동하면서 전자가 돌아오거나 경로가 굉장히 달라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갇힌 전하 이론이 변동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 결과는 물리 분야에서 전통적인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되었다. 정창규 교수는 “마찰전기현상은 매우 흔한 일상의 현상이지만, 그 물리적인 메커니즘은 여전히 모호한 점이 많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중요한 물리적 이유를 밝혀내고 물리학계 최고로 전통적인 저널에 결과를 게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아주대학교 이외에도 한국세라믹기술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BK21 4단계 사업 등을 통해 수행됐으며,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10월 20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현승 박사과정생은 한국센서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0 17:42

"함께한 11년 감사" 전주비전대 간호학부 홈커밍데이 성황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간호학부가 최근 학과 개설 11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와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은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하며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협력, 연구사업, 평생교육원 방문간호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간호학부 발전에 기여했던 유수옥 교수는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 교수는 정년퇴직 후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졸업생 특강으로 ‘말할 수 있는 신규간호사’(이범서 졸업생), ‘슬기로운 간호사생활-산업간호사편’(노민재 졸업생),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노하우’(이슬비 졸업생), ‘연세대학교의료원 선배와의 대화’(윤채연 졸업생)가 진행되었다. 후배들의 취업 역량 증진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졸업 후 신규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후배들의 졸업작품전 연구논문 발표회에 참석한 간호학부 1회 졸업생인 노민재 동문은 ”후배들의 논문발표 모습에 감탄했다"며 "향상된 연구역량과 간호학부의 발전된 위상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올해 간호학부는 졸업작품전 연구논문으로 12편의 논문이 완성되어 발표되었고, 제 8회 졸업작품전 논문집을 발간했다. 김재현 간호학부장은 ”홈커밍데이 행사와 졸업작품전 연구논문 발표회를 통해 예비 졸업생들에게 취업 적응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특히 논문 작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능력과 최신 정보기술 활용 능력 향상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전문직관 확립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미국 NXT IPA Medical group doctor office 등 국내외 110여 개 기관에서 간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주비전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간호학부가 SUNRISE 2030 10대 비전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간호학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고, 선배와 후배가 matrix로 연결되어 소속감과 연대의식 강화와 간호학부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어 졸업생들의 취업 안정화를 위한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2022년 졸업생 기준 93.9%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진행하며 간호분야 전문직업인 양성과 전북지역 보건의료산업의 안정적인 취업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0 10:31

전북대·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사업 수행 공동협력 업무 협약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 업무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전북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과 정재우 경상국립대 산학협력장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 공동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공동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교육 운영 협력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연구과제관리 업무의 고도화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손정민 단장은 "이번 협약은 양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 핵심 사업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경상국립대학교와 기술이전 사업화 과정의 네트워크 교류 및 산학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상호 협력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단장도 "양 대학은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분야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인재양성사업 등의 많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가 지속해서 상호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9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