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19:4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전북생활체육회 종목별 연합회장 '새 진용'

도민 건강 100세 시대를 내건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의 종목별 수장에 새얼굴이 대거 등장,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재도약이 기대되고 있다.올들어 도생활체육회의 회원단체 연합회장이 새롭게 선출된 종목은 골프를 비롯해 우슈, 빙상, 배드민턴, 육상, 넷볼, 자전거, 킥복싱, 풋살, 인라인스케이팅 등 모두 10개다.종목별로 보면 도골프연합회는 백연기 회장이 연합회를 이끌게 됐으며 우슈 양문석 회장, 빙상 홍준의 회장, 배드민턴 한동희 회장, 육상 김중진 회장, 넷볼 김수홍 회장, 자전거 고재용 회장, 킥복싱 최용 회장, 풋살 최강옥 회장, 인라인스케이팅 전석진 회장이 취임했다.도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신임 회장이 된 이들의 열정과 포부가 드러나면서 연합회의 활성화에 대한 동호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25일 육상연맹 김중진 신임 회장은 8개 시군지부를 활성화하고 나머지 시군지부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육상대회도 만들겠다며 이사진으로 영입한 타시도 인사들을 활용해 전북육상 발전을 꾀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특히 최근 새롭게 종목연합회로 가입한 자전거연합회와 넷볼연합회의 활동도 주목된다. 자전거연합회는 고재용 신임 회장의 노력으로 그 동안 연합회 구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새로운 구심점을 구축했으며 10여년전 선진국형 종목으로 도입했던 넷볼 김수홍 회장은 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10개 종목의 신임 회장 취임과 관련 도생활체육회는 각 시군에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을 위해 종목별연합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신규 종목 가입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종목별 동호인들의 욕구가 높아지는 만큼 도연합회 활동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호인을 위한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체육이 되도록 종목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26 23:02

송하진 지사의 '이단 옆차기'

#사례1. 국제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가 내달 23일부터 나흘간 군산 월명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국민을 열광시킨 세팍타크로는 아시아의 대표적 인기 스포츠다. 도체육회와 군산시의 발빠른 결단으로 성사된 세팍타크로 대회는 국제 경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전형적 스포츠마케팅이다. 단돈 5000만원에 대회를 유치했지만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 87개국에 경기가 중계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50억원을 웃돈다.#사례2. 동계U대회 개최 이후 동계올림픽 유치에 올인했던 무주도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열정이 높다. 무주는 그동안 각종 태권도대회와 스키대회가 지역경제의 온돌을 덥히는 효과를 수없이 경험했다. 한국 태권도의 성지로서 태권도원이 건립된 무주의 황정수 군수는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국내외 대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는 2015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이번에는 격년제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삼았다.#사례3. 지난 24일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무주 2015 조직위원회 현판식이 열린 전북도체육회관의 접견실. 행사에 앞서 대한태권도협회 간부 등이 모여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외빈들에게 명함을 건넸다. 저는 도지사 명함이 15개입니다. 하나는 태권도 전용 명함이고 나머지는 도내 14개 시군의 상징을 담았죠. 명함에는 송 지사가 태권도복을 입고 이단 옆차기를 하는 캐리커쳐가 그려져 있었다. 뒷면은 무주 태권도원 전경 사진. 순간, 중앙에서 온 태권도 관계자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갔다. 다음날 송 지사 명함에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사실 전북도와 무주는 태권도원에 대한 고민이 많다. 지난해 본건물은 들어섰는데 도로 개설과 상징 시설, 민자 유치라는 3대 과제를 풀지 못해서다. 도와 무주군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려는 주된 목적에는 태권도원의 3대 과제를 푸는 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물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큰 목표다.2017년 세계태권도대회는 송하진 도지사 체제 이후 처음 유치를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그만큼 성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러시아에서 결정되는 2017 세계태권도 개최지 경쟁은 낙관적이지 않다. 국민들이 축구 다음으로 태권도를 좋아하는 터키와 유치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전북은 세계태권도연맹(WTF) 회장이 한국인이고 그의 영향력을 기대하는 눈치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못 짚었다. 사실 WTF의 목표는 세계화다. 국내보다는 국외를 향한다는 얘기다. 이는 대회 유치 명분상 결코 전북이 앞서지 않음을 의미한다.송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와 관련 모든 일의 성공 여부는 의지에 달려있다. 의지가 강하면 행동도 강하게 나타난다고 분발을 주문했다. 그러나 터키와 전북의 경쟁 구도를 보면 강한 의지와 행동도 중요하지만 WTF 집행위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전략, 그리고 감성적 접근이 절실해 보인다. 그런면에서 송 지사의 이단 옆차기 명함은 감성적 측면의 모범 사례로 다가온다.전북도와 전북태권도협회의 치밀한 대회 유치 논리와 전략, 그 것이 궁금하다.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26 23:02

전북도, 동계체전·U대회 입상자 격려

여러분은 전북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25일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7년 연속 종합 4위를 수성한 입상선수단과 동계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격려행사가 전북도체육회관에서 열렸다.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전주 등 5개 시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7, 은메달 19,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17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동계종목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또 한국체육대학교 김아랑 선수와 전북도청 이은별 선수, 노아름 선수 등 전북 출신 선수들은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격려회에는 동계체전과 동계U대회 출전 선수와 임원을 비롯해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 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과 박재완한완수백경태최은희 도의원, 도체육회 이인철 고문, 최찬욱채정룡안병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종목별 경기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이애슬론연맹이 도체육회장인 송 지사에게 우승배를 봉납했고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대회 6관왕을 차지한 최유나 선수, 3관왕을 차지한 고은정 선수 등에게는 꽃다발이 전달됐다.송 지사는 치사에서 전북이 동계종목의 강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신 지도자 및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열악한 훈련여건에도 불구하고 17년 동안 종합 4위를 차지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고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26 23:02

수영연맹회장 "규정 논의보다 박태환 자기반성이 우선"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대한 논의에 앞서 박태환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박태환과 관련한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2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같이 말했다.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NA 청문회에 참석했다.FINA는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 내년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열어줬다.하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박태환의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체육회 규정은 '이중 처벌' 아니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있다.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규정과 관련해서 지금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면서 "앞으로 자연스럽게 논의의 장이 생길 것"이고말했다.그러고는 "박태환으로서는 실망감을 안겨준 국민에게 먼저 진솔하게 용서를 구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박태환도 그렇게 할 것이다"면서 "조만간 박태환 측과 상의해 박태환이 이번 일과 관련해 국민에게 직접 소상히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박태환이 내년 올림픽에 출전해 성과를 내고 약물로 훼손된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려는 의지는 분명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만약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되면 박태환은 일정 부분 성과를 낼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도 드러냈다.이 회장은 청문회에 참석한 대한체육회 김지영 국제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수영연맹 실무진과 함께 이날 귀국했다.2-3일 후에 징계 결정이 알려지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청문회가 열린 당일 FINA의 징계가 신속하게 발표된 데 대해 이 회장은 "후속 조치들을 위해 빨리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FINA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앞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된 박태환의 훈련을 비롯해 박태환의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 징계에 따른 계영 출전 선수들의 메달 동반 박탈문제 등 이번도핑파문의 후속 대책을 체육회 등과 협의해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의사가 처방해준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 성분이 검출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고 현역병으로 입대한 전 배영 국가대표 김지현의 징계 경감 여부에 대해서는 "KADA의 결정에 논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수영연맹 회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3.25 23:02

진안군청 '홍삼 역도팀' 창단

홍삼의 고장 진안에 군청 소속 남자 역도팀이 창단된다.진안군은 22일 군청 역도팀 창단식을 오는 4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창단하는 역도팀은 코치 1명, 선수 4명 등 총 5명으로 강건순 부군수와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이 각각 단장과 감독을 맡는다.초대 코치로 부임하는 최병찬 코치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선수시절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다수의 전국체전 금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도력 또한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선수단은 현 국가대표인 유재식을 비롯해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유동주, 김광훈과 유망주인 박무성으로 구성됐다.그동안 진안군에서는 육상, 테니스, 카누 등 다른 종목 실업팀을 창단하려고 했지만 여러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하지만 민선6기 이항로 군수 취임 이후 적극적인 체육 지원정책과 도체육회, 전북역도연맹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이번에 역도팀을 창단하게 된 것.특히 한국역도의 영웅 전병관 선수의 고향이자 힘을 상징하는 홍삼의 고장이라는 점이 실업팀 창단 종목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최근 전국체전 성적 부진으로 도내 체육계가 침체되고 재정악화와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국내 각종 실업팀들이 잇따라 해체되는 상황에서 이번 진안군청 역도팀이 창단은 전북체육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역도는 오랫동안 한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그 역할을 다해왔으며 전병관, 사재혁, 장미란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배출하면서 비인기 종목에서 최근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항로 진안군수는선수들이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국위선양과 함께 진안군 브랜드 홍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안군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은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학교 체육과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시스템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태인
  • 2015.03.24 23:02

"전북체육 미래 위해 손 잡자"

전라북도 체육발전과 도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힘을 합해 나아갑시다.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 직원들이 전북체육의 재도약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했다.도내 3개 체육단체 사무직과 전북도청 체육정책과 직원 50여명은 지난 21일 오전 전주시 평화동 학산으로 합동 산행을 한 뒤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산행은 지난 1월 2일 첫 3개 체육단체 합동 시무식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체육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일체감 조성과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내년에 있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앞두고 도내의 체육단체도 결국에는 한 식구가 되는 상황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3개 체육단체가 함께 소통과 화합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며 조만간 단체의 직원들간 체육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도 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에 3개 체육단체가 합동 산행을 하게돼 기쁘다며 단체간 결속을 통해 전북의 체육이 나날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노경인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늘 등반은 모두 손을 잡고 전북 체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또 하나의 결속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도 체육정책과 한영희 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전북의 체육과 도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주도하는 3개 단체의 산행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모두 힘을 합해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학산 보광재를 거쳐 정상까지 등반을 마친 직원들은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연 스포츠센터의 직원들이 함께 등반을 못해 아쉽다면서도 도민들을 위한 체육 서비스 제공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23 23:02

23일, 박태환 '운명의 날'…스위스서 국제수영연맹 도핑 청문회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선수 생명 최대 위기를 맞은 수영스타 박태환(26)에게 운명의 날이 왔다.박태환의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다룰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가 23일(이하 현지시간) FINA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 청문회 출석 통보를 받았다.애초 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태환 측에서 소명 자료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연기를 요청했고, FINA가 이를 받아들였다.박태환은 지난해 7월 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nebido) 주사제 때문에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면서 지난 1월 병원장 김모씨를 검찰에 고소했다.이후 검찰은 김 원장이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도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박태환에게 주사한 것으로 보고 병원장 김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제 박태환은 검찰 수사 결과 등 그동안 준비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청문회에서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해명한 뒤 FINA 청문 위원들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3.23 23:02

"국민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 주도"

최근 취임한 국민생활체육회(이하 국생체) 강영중(66) 회장이 전국 시도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국 460만 생활체육 동호인과 회원단체가 힘을 합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강 회장은 19일 전주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단 간담회에 앞서 이같이 밝혀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와의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국생체가 주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 같은 강 회장의 발언은 지난 9일 있은 국생체 회장 선거 당선 직후 오늘은 예선이고 내년이 본선(통합체육회 회장 선거를 의미)이다고 밝혔던 당선 소감 취지와 맥락을 같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 체육계에서는 강 회장이 내년에 출범할 통합체육회의 유력한 회장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역을 방문한 강 회장과 전국 사무처장단은 이날 전북도청 홍보관에서 전북도의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하고 브리핑을 받았다.특히 대교그룹 회장이기도 한 강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과 함께 상호 협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생체 회장과 사무처장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 빼어난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자랑스런 역사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발전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지켜보고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시도 사무처장단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전주의 한 음식점에 모여 전북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등 1박2일의 일정에 들어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20 23:02

전주시, 생활체육시설 확 늘린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전주시는 올해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선수 육성 중심의 엘리트 체육이 아닌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공공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주 외곽지역에 생활체육시설을 마련,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색장동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등을 갖춘 생활축구장(부지 1만7610㎡)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전주지역 최초로 평화동에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현재 도시계획 결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이 국민체육센터에는 실내 농구장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이와 함께 올 말까지 중인동에 있는 완산체련공원 내에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소년 전용구장 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미동 하수처리장 인근에도 생활야구장축구장을 마련한다.시는 이처럼 확충된 생활체육 기반을 바탕으로 각 종목별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유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구축된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5.03.20 23:02

전북 체육분야 첫 예비 사회적기업 탄생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스포츠클럽으로 평가받은 전북스포츠클럽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도내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체육분야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전북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전북도가 지난 2월 실시한 사회적기업 공모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이 사회서비스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전북도는 이와 관련 사전 설명회와 지원기관과 시군 합동 현지실사, 소위원회 심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도는 전북스포츠클럽의 각종 사회적기업 사업 개발비로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적기업 운영에 필요한 4명 안팎의 인건비로 연간 1인당 매월 121만원씩을 보조해주고 재심사를 통해 1년간 지원을 연장해준다.이에 따라 전북스포츠클럽은 전주를 거점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지도와 보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체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또 취약계층에게는 시장가격보다 50% 저렴하게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의 스포츠문화 조성과 선도기능으로 세대간 갈등해소 효과도 높인다는 복안이다.특히 은퇴선수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사회적기업활동을 통해 수준높은 기량을 가진 은퇴선수들로 하여금 시민들에게 운동기술들을 전수한다는 것.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분야에서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스포츠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의료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포츠클럽 이경훈 사무국장은 착한기업과 착한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목적을 실현하려는 사회적기업의 취지를 살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19 23:02

한국 썰매하키, 15골 '세계신기록'

평창 패럴림픽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한국 썰매하키 대표팀이 폭발적 골잔치로 속도를 붙였다.한국은 18일(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 풀리그 2차전에서 폴란드를 15-0으로 대파했다.정승환이 4골을 터뜨려 전날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을 포함해 이틀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리를 주도했다.베테랑 한민수도 3골로 해트트릭을 꽂아 완승에 힘을 보탰다.한국은 스웨덴과 함께 2연승으로 우승과 A풀 승격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결과 15-0에서 보듯 일방적인 경기였다. IPC는 한 경기에서 한 팀이 15골 이상이 득점한 사례는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A풀, B풀을 망라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폴란드가 슈팅을 고작 3차례 기록하는 동안 무려 40개의 슈팅을 시도했다.IP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를 대서특필했다.패럴림픽을 주최하는 이 단체는 한국이 패럴림픽을 개최국으로서 얼마나 진지하게 준비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경기를 요약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또는 빙판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은 이번 대회에서7골을 쌓아 득점 선두로 나섰다.한국은 슬로바키아, 영국, 스웨덴과의 풀리그 35차전을 남겨두고 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과 승격으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A풀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내년 세계선수권 A풀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3.19 23:02

고창서 전국 배드민턴 리그전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청정한 환경의 생태도시 고창군에서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이 개최된다.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리그전에는 초중고 160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강원도에서 치러진 대학부일반부 경기에 이은 두 번째 전국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국내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소속 학교 명예를 걸고 승부를 벌이는 이번 대회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전광판 및 플래카드를 통한 홍보,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식당숙박업소를 대상으로한 친절위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또 참가팀과 각 실과소간 자매결연을 맺어 대회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정감 있는 고창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장 정보통신시설 설치 및 경기장 입구 교통안내, 음료 자원봉사 등을 실시한다.박우정 군수는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 대회로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고창이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5.03.19 23:02
스포츠섹션